[목차] == [[멧돼지]], Boar ==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와일드 보어나 파이어 보어가 이 뜻을 의미한다. == [[민족]] == [[네덜란드]]에서 남아프리카로 [[이주]]한 [[유럽]]계 [[백인]]을 가리키는 말. [[보어인]] 참조. == 문장의 구성 요소 補語, Complement == [[문장]]에서 [[주어]], [[서술어]], [[목적어]]를 보완하여 완전한 형태를 이룰 수 있게 해 주는 요소. [[한국어]] 학교문법에서는 '[[되다]]'와 '아니다'의 앞에 출현한 '-이/가'만을 보어로 여기지만 이것은 각 언어마다 다르다. [[영어]]에서는 제 2형식(S+V+C[* 다만 주격 보어.]) 문장과 제 5형식(S+V+O+C[* 다만 목적격 보어.]) 문장에서[* 사역동사로 서술된 문장 모두. make와 have의 사역동사 용법이다.] C에 해당하는 것이 보어. 고전 [[한문]]에선 주어 서술어 목적어 빼고 남은 구성요소를 전부 보어라고 쓸어담는다. 보어 역할을 하는 [[절(언어)|절]]을 보어절, 혹은 보절(補節, complement clause)이라고 한다. 서구 문법론에서 절은 주로 관계절(relative clause)와 보절로 크게 나눈다. 놀랍게도 '''보어의 존재 자체'''가 해당언어의 문법적 오류에 가깝다. 예를들어 영어의 주격보어를 생각해보자. 꽃이 아름답다. 주어 + 서술어 Flower is beautiful 주어 + 서술어(Be 동사) + 주격보어 [[BE]] 동사는 동사이지만 동사로서의 뜻이 없다. 하지만 굳이 동사를 쓰는 이유는, 1. 영어의 시제,격,인칭 변화는 동사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문장에는 반드시 동사를 집어넣어야한다. 2. 영어에서 동사는 서술어야하며, 동시에 서술어는 동사만이 될 수 있다. 즉 동사 <=> 서술어다. 3. 그러므로 문법1를 맞추기 위해 넣은 뜻이 없는 [[Be]]동사가 서술어가 된다. 4. 그런데 주어를 설명해주고 있는건 Beautiful이므로 이 녀석이 실제 서술어라서 다른 문법성분을 줄 수가 없다. 5. 에라이 모르겠다. Beautiful 넌 보어 이같은 방식을 따라서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보어의 정의가 매우 애매해진다. 솔직하게 말해 문법끼리 부딫히는 지점의 오류라고 말할 수도 없고, 뭔가를 보충해주는 말이라고 대충 얼머무린다. 국어 역시도 똑같은데, 되다, 를 생각해보자. 나는 선생님이 되었다. 주어 + 보어 + 서술어 I became a teacher 주어 + 서술어 + 보어 국어의 경우 1. 과거 시제를 말해주는 서술격 -었 조사가 붙는 단어가 서술어다. 2. 그런데 나에 대해 설명해주는 실제 서술어는 선생님이다. 3. 그러므로 선생님이가 보어가 되고, -었이 서술어가 된다. 영어의 경우 1. 영어의 경우 동사가 무조건 서술어이다. 2. became이 동사니까 서술어이다. 3. 그런데 나에 대해 설명해주는 실제 의미상의 서술어는 teacher이다. 4. 그러니까 teacher는 보어 아니다. 는 더 골때린다. 국어 나는 선생님이 아니다. 주어 + 보어 + 서술어 영어 I am not a teacher 주어 + 서술어 (조동사는 별개의 문장성분 x, 동사에 묻어간다.) + 보어 한국어에서는 문장의 핵심, 무려 서술어 자리를 차지하는 아니다.가 영어에서는 문장성분조차 아닌 쩌리다. 단어의 실제 뜻을 생각해보면 주어를 설명해주는건 아무리 봐도 선생님이다. 아니다는 그저 부정의 의미만 가지고 있다. === 즉 위의 예에서 두 언어 다 실제 문장성분상 의미상 주어를 설명해주고 있는 단어는 보어이다. 하지만 문법구조의 문제상 서술어를 서술어를 부르지 못할때 [[홍길동]]이 된 서술어는 보어라는 성분을 얻는다. 영어에서 보어가 난무하는 이유는 국어에서 "나는 잘생겼다."등 형용사를 서술어를 취하는 모든 문장이 모조리 다 보어처리되기 때문이다. 보면 알겠지만, 언어에 따라 문법 원칙에 의해 무조건 주어야만하는 형식상의 서술아가 존재하고,(영어의 동사, 국어의 서술격 조사,고전한문의 명사 뒤에 동사) 따라서 의미상의 실제 성분에게 주어야할 서술어 성분을 주지 못할때, 이 자기 자격을 잃은 [[홍길동]]은 보어가 된다. 고전 한문의 경우에는 극단적으로 보어가 넘쳐나는 이유는 어조사가 매우 적은데다 영어의 동사처럼 변형하는 것도 없는 고립어라서 문장형식이 극도로 경직되어있기 때문이다. 한문의 경우 주어랑 목적어 마저 [[홍길동]]처리 될 수 있다. [[광개토대왕릉비]]와 [[칠지도]]가 누가 누구에게 준건지 일본과 [[병림픽]]을 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문법상의 오류가 적다거나 많다거나 해서 언어가 우월하거나 열등한건 아니다. 문법은 학자가 정하는건데 언어는 학자가 정한 원칙대로 움직이는게 아닌 것이다. 예를들어 [[짜장면]]을 [[자장면]]으로만 표준어로 인정한 적이 있었다. [[작장면]]의 한글 발음이 터질 작(炸)이라서 자장면으로 정한 것이고 [[짱깨]]도 [[장궤]]에서 온 것이라고 착각한 적이 잇었는데 실은 언중이 [[짜장면]]으로 말하던 것은 것은 대만 화교들이 중국집 사장의 대부분이던 시절 발음 '''짜장미엔'''[* [[https://www.google.com/search?q=%ED%95%9C%EC%A4%91%EB%B2%88%EC%97%AD%EA%B8%B0&newwindow=1&sca_esv=585680499&rlz=1C1CHBD_koKR917KR917&sxsrf=AM9HkKkdz-kzvPrmBk0tOhglGbEA623xPg%3A1701110504384&ei=6OJkZd6FF-zn1e8P5v2Q4AY&ved=0ahUKEwjemdm66uSCAxXsc_UHHeY-BGwQ4dUDCBA&uact=5&oq=%ED%95%9C%EC%A4%91%EB%B2%88%EC%97%AD%EA%B8%B0&gs_lp=Egxnd3Mtd2l6LXNlcnAiD-2VnOykkeuyiOyXreq4sDIKEAAYgAQYRhj_ATIbEAAYgAQYRhj_ARiXBRiMBRjdBBhGGPQD2AEBSMILUABY8glwAXgAkAEBmAGcAaAB0w2qAQQwLjE0uAEDyAEA-AEBwgIKECMYgAQYigUYJ8ICERAuGIAEGLEDGIMBGMcBGNEDwgILEC4YgAQYsQMYgwHCAgsQABiABBixAxiDAcICBRAuGIAEwgIEEAAYA8ICCBAuGIAEGNQCwgIFEAAYgATCAgcQABiABBgKwgIHEC4YgAQYCsICGxAAGIAEGEYY_wEYlwUYjAUY3QQYRhj0A9gBAcICBhAAGAUYHuIDBBgAIEGIBgG6BgYIARABGBM&sclient=gws-wiz-serp|중국어 번역기에서 짜장면을 치고 그 발음을 들어보자]]]을 그대로 받아 말한 것이었다. 학자는 늘 논리를 말하지만 언어는 논리와는 전혀 관계없이 움직인다. 영어의 [[자동사]] [[타동사]]는 [[라틴어]]의 [[처격]] [[대격]] [[능격]] [[여격]]의 흔적이다. 처격일때는 전치사를 붙히고 여격일때는 안붙힌다. 심지어 Go gome 같은 경우 처격인데 여격취급하는 것 까지 ad domum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그런데 영어에 처격 능격 여격 대격이 있냐하면? 없다! 있지도 않은 격을 가지고 문법이 정해져있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중세국어]]에는 원래 [[성조]]가 있었다. 한국의 [[동남 방언]]과 [[서남 방언]]에서는 아직도 중국어처럼 [[성조]]가 남아있다. 그래서 '''가가가가가''' (그 사람이 가씨냐?) 같은게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없어진 이유는 일제시대 표준어였던 [[간토]] 방언의 영향을 받아 없어진 것이다. 일제시대가 끝나고 표준어를 정할때 '''교양있는 사람들의 현대 서울말'''로 정했는데 당연히 이 '''교양있는 현대 서울 사람'''들은 표준 [[일본어]]가 능통하니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런데 표준 일본어는 [[간토]] 방언으로 만들어져있다. 재미있는건 정작 일본어에도 [[오사카]] 방언에는 [[성조]]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언어의 문법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가며 엉망진창으로 꼬인다. 당연히 문법도 엉망진창으로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알고리즘]] 번역의 처절한 실패와, 구글 알파고나 챗 gpt식 [[딥러닝]] 번역의 성공은 언어가 문법의 산물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정확한 일례다. 원칙은 그냥 원칙일 뿐이지, 언어는 원칙을 전혀 지키지 않는다. 추적해보면 그 원칙들끼리 온갖데서 부딫히고 여러 언어들이 삽입되는등 엉망진창으로 꼬여있는게 '''정상'''이다. == [[보어물]](vore) == 한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통째로 집어삼키는 내용을 다루는 장르다. 자세한 내용은 [[보어물|문서]] 참조. == 인명 == === [[닐스 보어]] === 양자론의 기초를 다져주고 보어모형으로 유명한 물리학자 [[닐스 보어]]. === [[저스틴 보어]] === 前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 [[자동차]] 용어(Bore) == [[반켈 엔진]]을 제외한 [[내연기관]]의 실린더의 직경. 내연기관의 배기량은 원주율 × (보어/2)^2 × 스트로크(행정) × 기통수 이다. 보어가 스트로크보다 큰 엔진은 고회전을 중시하는 설계, 반대는 저속토크 위주의 설계이며, 보어와 스트로크가 같은 엔진을 스퀘어 엔진이라고 한다. 엔진 실린더 내벽을 깎아내어 보어를 키우는 것을 [[보어 업]]이라고 한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문장성분]][[분류:영어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