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해군본부)] ---- ||<-2>
<#f5db2d> '''{{{+2 볼사리노}}}[br] ボルサリーノ | Borsalino'''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dgWTQL.png|width=100%]]}}} || ||<-2> '''프로필''' || || '''이름''' || 볼사리노(ボルサリーノ) || || '''코드네임''' || '''{{{#f5db2d [ruby(노란 원숭이, ruby=키자루)](黄猿)}}}''' || || '''계급''' || [[해군 대장(원피스)|대장]] || || '''생일''' || [[11월 23일]]([[사수자리]])[* 출처 : 59권 SBS.][* [[실제 인물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모티브]]인 배우 [[타나카 쿠니에]]의 생일.] || || '''나이''' || 56세(1부) → 58세(2부)[* 출처 : 원피스 1000권.] || || '''신장''' || 302cm[*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 || || '''혈액형''' || XF형[*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 || || '''출신지''' || [[노스 블루]][*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 || || '''능력''' || [[악마의 열매/자연계|자연계]] [[번쩍번쩍 열매]][BR][[패기(원피스)|패기]](무장색, 견문색) || || '''소속''' ||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 || ||<-4><^|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정보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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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와 중복. 카리스마 있는 능글함을 살리는 연기가 중요한 역인데, 해당 성우는 주로 담당하는 배역의 음역대가 꽤나 어린 하이톤의 목소리란 점 때문에 우려가 많다. 특히나 [[철권 시리즈]]에서 담당한 [[리 차오랑]]의 능글맞고 여유로운 느끼한 하이톤을 기억하는 이들이 꽤나 많기에, 성우 본인이 호연을 보여줘야 성우 교체로 인한 여론은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오키아유도 이시즈카와의 차이가 있단 것을 신경 쓰는 건지 평소 느끼한 연기를 할 경우 음을 길게 끌어대는데, 볼사리노를 연기할 때는 최대한 짧게 끊어내려고 노력한 티가 난다. 하지만 스킬명까지는 똑같이 따라하기 힘들었는지, 엑센트가 있었던 이시즈카 운쇼 때와 달리 오키아유 료타로는 스킬명을 빠르게 말한다.][* 그래도 우려에 비하면 볼사리노의 캐릭터성 자체는 이시즈카 못지 않게 잘 살린 편이다. 특히 오키아유 료타로가 맡게 되면서부터 볼사리노가 예전과 달리 진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던 터라서 오키아유 특유의 목소리와 제법 어울리는 편이다. 참고로 아내인 [[마에다 아이]]는 같은 작품에서 [[샬롯 갈렛]]을 담당하고 있다.] ||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2]] || [[민응식(성우)|민응식]][* [[원피스 필름 Z]]와 3D2Y에서. 이시즈카 운쇼가 날카로우면서도 능글능글했지만, 민응식은 듬직한 큰형님 같다고 평가받았다. 실제로 이시즈카 운쇼보다 여유가 떨어져서 아쉽다는 말도 나왔다..더 예전 극장판에선 [[가스파데]]를 맡았다. 그래도 민응식의 연기는 상당히 휼륭하지만 목소리톤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들어보면 특유의 능글대는 톤이 하나도 없다. 대신 필름 Z에서 진지한 톤으로 스승에게 팔척경구옥을 날릴때만큼은 어울린다. 대원판에서는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연기하는데 그쪽이 더 평가가 좋다.]([[원피스(애니메이션)/국내판(투니버스)|투니버스]]) || || [[김현욱(성우)|김현욱]][* 능글능글한 연기는 살아있으나, 문제는 목소리가 '''너무 젊은 나머지 이질감이 심하다'''는 것. 사실 베테랑에게 어울리는 배역이고, 원판에서도 30년 경력이 넘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를 전속에게 떠안긴 [[최옥주]] PD가 더 문제다. 그래도 김현욱은 전속 1년차인데도, 볼사리노 특유의 능청스러운 성격과 능글거리는 말투를 아주 잘 살려서 연기력 자체는 호평이 많은 편이다.] → '''[[설영범]]'''[* 14기부터 교체. 참고로 투니버스 극장판 4기 [[데드 엔드의 모험|위험한 경주, 죽거나 이기거나]]에서 비엘라 역을 맡은 적이 있다. 한국어판 원피스에서 볼사리노를 연기할 사람으로 많이 언급되던 성우였는데, 이번에 실제로 출연하기 때문에 많은 팬이 놀랐다. 안 그래도 볼사리노가 원장 선생님을 닮았다는 얘기가 아주 많았는데, 진짜로 '''SBS판 [[짱구는 못말려|짱구]]에서 [[타카쿠라 분타|원장 선생님]]을 맡았던 성우를 불렀다!''' 목소리도 나잇대에 가장 잘 맞는 목소리고 볼사리노의 능글능글하고 여유 있는 느낌도 매우 잘 살려서 호평이 많다. 다만 14기 한정으로 PD의 연출 미스인지 목소리를 너무 높게 잡아 대사가 잘 안 들린다는 게 단점. 이어폰을 껴도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 이후 15기, 16기와 20기에선 목소리 톤을 낮게 잡아 무게감 있으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원피스(애니메이션)/국내판(대원방송)|대원]],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스탬피드]] 극장판) ||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2]] || 레이 허드[* [[퍼니메이션|자사]] 출신의 흑인 성우.] || >'''[[질량-에너지 동등성|속도는··· '중량']], 빛의 속도로 차여 본 적 있나?''' >'''速度は重さ。光の速度で蹴られた事はあるかい''' [[원피스(만화)|원피스]]의 등장인물.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의 최고전력 [[해군 대장(원피스)|해군 대장]]이다. 코드네임은 '''노란 원숭이'''를 뜻하는 '''키자루'''. 현 해군 원수 [[사카즈키]]와 동기로 해군 대장 중 최연장자다.[* 1부에선 사카즈키보다 3살 많고, 쿠잔보다는 무려 9살이 많다. 2부에서도 [[잇쇼]]보다 4살 연상이다. 2부의 다른 신대장 [[아라마키|로쿠규]]의 나이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나, [[Dr. 베가펑크|베가펑크]]를 아저씨라 부르는 것을 보면 확실히 볼사리노보다는 연하일 듯싶다.] 언제나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며, 능글맞은 미소를 짓고 있다. [[실제 인물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디자인 모델]]은 [[일본]]의 국민 배우 [[타나카 쿠니에]].[* 출처 : 57권 SBS. 참고로 사카즈키가 의리 없는 전쟁의 스가와라 분타에서 따왔듯이, [[타나카 쿠니에]]도 의리 없는 전쟁에 같이 출연했다. 또한 2년 후의 신입 대장들의 모델이 된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영화 '낭인가(1990)'에도 출연했다. [[야쿠자]] 같은 느낌은 [[의리없는 전쟁|의리 없는 전쟁]] 쪽이 더 비슷하다.][* 2021년 3월 24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 1인칭은 [[와시]]를 변형한 '왓시'. == 특징 == === 성격 === [[파일:원장님 상성.jpg]] 성격이 느긋하다 못해 늘어진다. 주로 ''이상하네에~", "무서워라아~"처럼 끝을 늘여 말하는가 하면[* 사실 볼사리노가 보여준 말투는 [[실제 인물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모티브]]인 [[타나카 쿠니에]]의 간판작 <북쪽 나라에서>에서 연기한 쿠로이타 고로랑 비슷하다.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순박한 인물로 말수가 적고 말투가 어눌하며, 그래서 일본 국민 아버지로 부르는 그 캐릭터로 [[독설]]하는 일종의 [[갭모에]]다. 항상 눈살을 찌푸리고 말하는 사카즈키나 온건한 쿠잔과는 달리, 볼사리노는 웃는 얼굴로 태연하게 독설을 퍼붓는다.], 대장이라는 사람이 군의 기본적인 연락 수단인 전보벌레를 구분하지 못해 '도청용' 전보벌레에 대고 계속 엉터리 통화를 시도하면서 안 된다고 난감해 하는 등 얼빠진 짓도 한다. 센토마루가 "아저씨! 깜장 전보벌레는 도청용이라고 내가 몇번이나 말했잖아! 진짜 속 터지네..." 라고 하는 걸 보면 이런 행위를 여러 번 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통 속을 알 수가 없는 캐릭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특정상황에서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도 제대로 파악이 힘들다. 오죽하면 직계 스승이었던 [[제파(원피스)|제파]]조차도 "상성이 최악이었다"고 말했을 정도. 사실 능력과 성격의 괴리는 다른 대장들과 마찬가지. 끓어오르는 [[마그마그 열매|용암]] 인간인 사카즈키는 자비없이 냉혹하고, 차가운 [[얼음얼음 열매|결빙]] 인간인 쿠잔은 사려 깊고 정도 꽤 많은 따뜻한 성격이며, 무거운 [[쿠궁쿠궁 열매|중력]] 인간인 잇쇼는 무르고 유연하고, 평화로운 이미지인 [[숲숲 열매|숲 인간]]인 아라마키는 거칠고 잔혹한 성격이다. 다만, 이 느긋한 성격은 평소에만 보여줄 뿐이며 특히나 해적을 상대할 때는 사카즈키 정도는 아니지만 해군답게 냉혹하고 매서워진다. 이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러면서도 느긋한 표정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스크래치멘 아푸]]와 [[X 드레이크]]에게 순식간에 공격을 퍼부었고, [[바질 호킨스]] 또한 능청스러운 얼굴을 한 채 자비없이 짓밟는 것은 물론 크게 다친 상태에서 레이저를 날렸으며[* 사실 호킨스와의 첫 대면시 빔을 맞은 호킨스가 능력으로 데미지를 전가한 해적의 머리부터 불이 났던 것을 보면 정확히 머리를 노린 듯하다.], [[롤로노아 조로]]의 목숨을 끊으려 할 때도 주저하지 않고 공격을 시전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였으며, [[원피스 필름 Z|12기 극장판]]에서는 자기 스승인 [[제트(원피스)|제트]]에게도 스승으로서의 예우로 봐주는 거 없이 레이저를 날렸다는 점에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도 인간이고 정이 있는지, 옛 스승인 제파에게 결정타를 날릴 때는 평소의 키자루답지 않은 매우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항상 비쳐보이던 선글라스 속 눈이 그 순간에는 가려지고 특유의 늘어지는 말투도 그 순간만큼은 사라졌다. [[파일:Capture+_2020-12-24-05-19-07.png]] 심지어 정상전쟁에서는 돌연 난입한 루피 일행을 보고 '''해맑게 웃으며 "저거 전부 사형시켜도 되겠지요? [[센고쿠(원피스)|센고쿠]] 씨.'''" 라며 상관인 센고쿠에게 웃는 얼굴로 섬뜩한 제의를 하였는데, 이에 센고쿠 또한 '''"물론이다."''' 라고 칼 같이 허가한다.[* 물론 해적이고 더군다나 사형수로 형이 집행되려는 해적 에이스를 구하려고 온 자들이니 해군 입장에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이긴 하다.--그러나 한 명도 못 죽였다--] 사황 [[카이도]]와 [[샬롯 링링|빅 맘]]이 접촉하려고 할 때, 볼사리노는 '''"내가 가줄까?"'''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사카즈키는 사무라이라는 미지의 전력 때문에 만류했지만, 볼사리노의 특유의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부분.[* 물론 아무리 키자루라도 두 세력은커녕 한 세력조차도 해군본부 차원에서 나서야 하기에 혼자서 막는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엄연히 사황 두 세력이 접촉해 난리가 났는데, 중간에서 저지도 아니고 아예 두 세력이 모이는 와노쿠니로 가겠다고까지 했고, 이는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볼사리노의 여유로운 성격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바로 같은 화에서 가프가 중간에서 저지하는 것도 "지금은 레벨리라고. 그걸 막을 전력은 전부 왕족호위다."라고 한다.][* 와노쿠니 편의 후반에 카이도와 빅 맘이 쓰러진 후, 부상자들만 모여있을 거란 생각에 공을 세울 목적으로 아라마키가 와노쿠니로 향했을 때, 사카즈키가 놀라서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고 만류했고, 실제로 취급이 좋지 못했다. 사실 사황 두 세력이건 아라마키가 갔을 때의 와노쿠니에 모인 전력이건 그 수준은 전성기의 로저 해적단이 와도 감당 못할 수준이다.] 또한, 연장자면 스승이고 적이고 할 것 없이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는 성향인데 해적인 레일리와 맞닥뜨리자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니 비켜달라고 부탁하는 어조로 말하기까지 했다. 이런 면모 때문에 능글 맞은 면모가 더 강조된다. === 정의관 === [[파일:kizaru_part2(국내판).png|width=600]]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애매하게 가는 정의''''다. 절대적인 의미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한 정의를 내세우는 [[사카즈키]]와, 정의의 변질을 경계하여 한껏 해이해진 정의를 표방한 [[쿠잔]]을 바라보며, 자기가 정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입장인 애매하게 가는 정의를 택했다. 이 애매한 정의관은 [[샤본디 제도]]에서 [[센토마루]]가 [[유스타스 키드]],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 중에서 누구를 추격하겠냐고 묻자 셋 중 현상금이 중간인 루피를 선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물론 루피는 [[세계귀족]]인 [[차를로스 성]]을 직접 폭행한 주범이라 주범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루피를 쫒은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본인이 샤본디 제도로 온건 차를로스 성을 폭행한 주범을 잡으러 온 것인 만큼 루피를 쫓는 것이 애매하게 가더라도 할 것은 하는 것을 지향하는 정의에 부합한다. 애매하다는 것이 어떤 것을 뜻하는거냐 되물을 수 있지만, [[징베]]의 무력에 대해 걱정하는 [[스트로베리(원피스)|스트로베리 소장(현 중장)]]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때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표어가 비춰지고, 이후 징베를 [[칠무해]]에 가입시킨다는 연출로 볼 때, 볼사리노가 다소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정의관의 소유자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즉 자신 기준의 정의와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면이 있으면 무조건 제거하는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 '자신의 정의가 정말로 정의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사람마다 각자 품고 있는 정의를 존중하는 쿠잔의 해이해진 정의와 대비되게 볼사리노는 '''악은 제거하되, 경우에 따라 회유해서 정의(의 패)로 만든다/정의를 위해서라면 악을 이용해도 된다'''는 전략가의 모습으로 보인다. 사카즈키를 베이스로 하되 쿠잔의 장점을 섞어놓은 셈. 이처럼 여러모로 쿠잔의 장점과 사카즈키의 장점을 섞어놓은 듯한 캐릭터로, 성격은 쿠잔인데 일처리는 사카즈키처럼 하기 때문에, 쿠잔처럼 악의 새싹을 놓아주거나 혹은 사카즈키처럼 직접적으로 선량한 민간인에게 공격을 퍼부어 대량학살을 자행하지도 않았다.[* [[에드워드 위블|위블]]에 의한 다수의 마을 파괴를 방관하긴 했지만 애초에 이시절 위블은 '''칠무해'''라는 '''세계정부 직속기관'''인지라 '''겨우 그정도의 명분'''으로는 해군이 위블을 건들 수 없었다. 저때가 그냥 약탈이나 광증에 걸려 마을을 털고다닌 것도 아니고 대외적으로는 '''흰수염 해적단 척결'''이라는 명분까지 달고 있던만큼 더더욱 나서기 뭣하기도 했다.] 다만 극장판이긴 해도 명백히 오다가 총제작을 맡아 설정에 깊이 관여한 필름 레드에서 키자루가 민간인들을 향해 공격을 한 장면이 나왔다. 상관인 사카즈키의 지시였다지만 사적으로는 어느 정도 반대 의견을 표할 수 있는 동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키자루는 민간인 목숨을 경시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신경쓰지도 않는 타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쿠잔과 사카즈키 중 명백히 사카즈키에 더 가까운 모습.[* 이 모습은 정상전쟁에서 비슷한 경우로 나온적 있다. 파시피스타로 흰수염 해적단을 공격하기 직전, 센토마루에게 아군 군함에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보고를 들었다. 그러자 이에 무턱대고 공격하라고 하진 않았지만, 공격하지 말라도 아닌 '''최소한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즉 과격한 정의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전에 어느정도 희생이 수반되어도 그대로 따르는 듯 보인다.] 연출상으로도 민간인들을 향해 공격하라는 사카즈키의 지시가 내려진 직후부터, 모몬가와 잇쇼 같은 온건한 해군의 비중이 줄고 볼사리노의 비중이 늘어남을 봐도 사카즈키 쪽에 더 가까운 성향임을 알 수 있다.[* 벤 베크만도 정의의 편인 해군이 시민을 공격해도 되는거냐며 굳이 키자루만을 짚어 일갈했다.] 물론 이부분은 참작의 여지가 없진 않다. 당시 상황은 노래노래 열매의 힘 때문에 '''전세계 인구가 30%로 줄어들 위기를 맞아''' 멸망에 가까운 수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 최악의 경우 원피스의 모든 인구가 우타월드로 끌려가 영원히 갇힐수도 있어서, '''정상전쟁, 필름 제트의 그랜드 리부트 작전 따위'''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급박한 사건이었다.[* 알라바스타의 인구가 1000만명인 것은 알라바스타가 본래 '''대국'''이라고 불린 것을 보면 유난히 많은 편이지만 모든 나라의 인구를 합치면 억대는 넘을 것이다.] 단 위 변론으로도 확실히 변호가 되지 않는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 위의 상황은 어디까지나 우타를 조속히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명피해는 어쩔 수 없다는 견해다. 그러나 '''키자루는 분명 민간인'만' 정조준해서 공격하려고 했다.''' 벤 베크만이 막아서서 물러서긴 했지만. 지금까지 보여온 볼사리노의 행적을 보면 [[천룡인]]을 지키러 직접 자진해 파견을 요청한다든가, 사카즈키와 쿠잔을 비롯하여 잇쇼마저도 세계정부가 벌이는 짓거리가 맘에 들지 않아 격렬하게 맞서왔던 데에 비해 볼사리노는 지금까지 상부의 명령을 자의적으로 거역한 일이 없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에서 쿠잔이 원수였다면 사카즈키가 [[마리조아]]에서 따졌듯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플라밍고]] 건에 대해 [[오로성]]에 강력하게 항의하러 갔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볼사리노가 원수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좀처럼 상상하기가 어렵다. 어쩌면 위블 건처럼 "음~ 이거 난감하구먼~"이라고 하고 끝냈을지도 모른다. 긍정적으로 보면 일처리에 개인의 이념을 투영하지 않는 프로페셔널이고, 나쁘게 보자면 보신주의적인 [[예스맨]]이라고 분석할 수 있는 모습. === 루피에게 호의적이다? === [[정상전쟁]]에서 루피를 처리할 수 있었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아서, 볼사리노가 루피를 살려줬다는 의견이 일부 팬덤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볼사리노가 루피를 살려줬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은 두 가지로 나뉜다. *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려고 달려오자 순간이동으로 루피 바로 앞으로 이동한 뒤, 발로 차서 '''[[에드워드 뉴게이트|흰 수염]]에게로 날려보냈다.''' * 레이저라는 확실한 처리 수단이 있는데, 굳이 발로 차서 그것도 흰 수염에게 날렸다. [[마르코(원피스)|마르코]]처럼 레이저를 맞아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모를까 재생 능력 없는 고무인간에 아직 패기도 배우지 못한 루피에게 레이저는 피하는 것 이외의 방법이 없었는데, 발차기를 맞은 시점에서 루피가 레이저를 피할 능력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 이걸 감안하더라도 적군이라고 할 수 있는 흰 수염에게 날린 것도 이상하다. 심지어 루피를 많이 봐주고 도와준 그 쿠잔조차 "[[몽키 D. 가프|가프]] 중장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며 얼음창으로 찔려 죽이려 했다. * 루피가 [[포트거스 D. 에이스|에이스]]의 해루석 수갑을 열쇠로 열려고 하자 레이저로 열쇠'''만'''을 저격해서 동강냈다. * 열쇠를 맞출 수 있는 명중률이라면 차라리 그보다 몇 배는 더 큰 루피의 머리를 맞추기가 훨씬 쉬웠을 것이다.[* 다만, 열쇠가 남아있다면 다른 누군가가 열쇠를 주워서 풀어줄 수 있으니 우선 열쇠를 부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에이스의 머리를 노려 쏜다'''는 선택지도 있었는데, 굳이 열쇠만 부순 점은 상당히 봐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에 일부 독자들은 당시 옆에 있던 가프의 눈치가 보여서 적당히 저지하는 선에서 멈췄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아카이누가 에이스를 죽였을 때 가프는 분개해 뛰어들려 했으나 센고쿠가 이를 제지했다. 병들고 여러 부상으로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흰 수염이 아카이누와 대등 이상으로 싸웠던 걸 생각했을 때 부상도 지병도 없던 가프와 대치하게 되면 상황이 곤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에 키자루의 정의관이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걸 생각해보면 어차피 에이스의 처형이 본 목적인 상황에서 잘해봐야 칠무해 턱걸이 수준인[* 루피가 크로커다일과 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렸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외부적인 조건과 상황이 갖춰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정면에서 붙으면 확실히 패배했을 것이다.] 루피를 죽여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 당장 에이스를 죽인 아카이누 역시 센고쿠가 말리지 않았다면 당장 가프한테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 루피와 에이스가 모두 죽은 것을 본 가프가 어떤 행동을 할지 상상했을 때, 그냥 직장 생활에서 자기 보신을 한 것과 다름없다.] 그리고 이와 비슷하게도 가프 역시 처형식의 진행을 생각해서 센고쿠에게 의도적으로 레일리에 대한 보고를 숨긴 전적이 있다. 다만 실제 작중에서 볼사리노가 딱히 루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는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기에,''' 실제로는 그냥 루피가 [[주인공 보정]]과 [[플롯 아머]]를 입고 있었고 볼사리노가 그 희생양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키자루의 '애매한 정의'라는 모토에 주목해 선배인 가프를 배려하겠다고 루피를 직접 죽이지 않고 방해하는 선에서 무력을 사용했다는 그럴싸한 팬 추측도 지지를 얻긴 하나, 이 또한 작중에서 그런 낌새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 나중에 볼사리노가 사실은 일부러 루피를 살려준 거라는 심경 묘사가 반전으로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그냥 [[버기 최강설]]이나 [[해신류 떡밥]]처럼 재미로만 보자. 또한 볼사리노는 다른 해군 대장들과 다르게 유독 상대가 즉사할 수 있는 기술을 구사하지 않는다.[* 본인의 "애매하게 가는 정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 해군 대장 시절의 [[쿠잔]]의 경우 아예 상대방을 얼려버려서 얼음을 녹이지 못하면 동사할 수 있게 방치하고[* 단, 쿠잔의 성격상 상대방을 제압하는 선에서 그치는 일이 다반사다. 실제로도 로빈을 얼렸을 때 한 대만 더 치면 확실히 죽일 수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았다.], 아카이누는 급소를 노려 정권 한 방에 날리는 공격을 구사하는데, 키자루는 손가락으로 빔을 쏘면서도 상대방을 한 방에 죽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유독 급소를 피한다.[* 당장 정상전쟁에서 키자루가 해루석 수갑이 채워진 마르코에게 급소라 할 수 없는 옆구리와 어깨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했다.] 또한 과거 회상에서 [[태양 해적단]] 소속 현상수배범인 아론이 미쳐 날뛰는데도 어깨 관통 하나로 가볍게 제압하고 끝내거나, 작중 첫 등장 장면인 초신성과 마주할 때부터 일부러 한 방 정도는 적당히 죽지 않을 정도로만 갈기는 것으로 보아[* 바질 호킨스가 능력을 쓰자 심장이나 목을 노릴 수도 있는데 시야를 가리는 선에서 끝내버린 걸 보면 알 수 있다.] 상대가 해적이라도 적당히 제압하는 선에서 끝내는 편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해군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조직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범죄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살이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도 [[임펠 다운]]에 수감하는 것이 기본 원칙인 만큼, 사카즈키와 같이 문답무용으로 해적들을 사살하려 드는 것은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비상식적인 행동이다. 따라서 볼사리노가 루피 일행을 포함한 해적들을 적당히 제압하고 끝냈다 해서 일부러 그들을 살려줬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단, 정상전쟁과 같이 해적은 물론 본인이 소속한 해군들조차 끊임없이 사상자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뉴게이트 다음으로 위험 순위가 높은 마르코를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전투 불능 수준의 제압을 하는 선에서 끝낸 것(그나마도 Mr.3의 밀랍 열쇠로 풀리자 아카이누에게 덤빌 정도로 회복했다.) 보았을 때 모종의 이유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키자루 본인이 정상결전에서 살인을 예고했던 대상이 있긴 한데 그건 해군 측 입장이면 무조건 처단의 대상일 수 밖에 없는 흰 수염, 본인의 말마따나 '우리 쪽의 피해를 줄이려면 바로 두목을 치는 수밖에 없다'는 사상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지였기 때문이었다.] 볼사리노가 작중 유일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은 원피스 극장판 Z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제트(원피스)|제파]]가 워낙 강하기에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했기도 하고, 또한 쿠잔의 얼음벽과 같이 타락한 과거 자신의 스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기도 하였다.[* 이때의 키자루가 얼마나 진지한지는 묘사를 통해서도 나오는데, 항상 능글맞게 웃으며 말끝을 늘어뜨리는 키자루가, 이때는 '''선글라스 안의 눈빛조차 가려진 채 굳은 표정과 함께 단호한 목소리로 ''잘 가십시오, 제파 선생!!'''''이라 말하며 제트를 공격한다. 키자루의 이런 무겁고 진지한 모습은 본편와 극장판 통틀어 이때가 유일하다.] 이마저도 극장판 초반부에는 그저 저지하려고만 했다. 그리고 다른 대장들이랑 비교해서 애초에 도통 속을 알 수가 없는 인물이서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023970?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B%90%ED%94%BC%EC%8A%A4&view_best=1|#]] 대체 무슨 의도였는지, 왜 그랬는지 등등을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수도? == [[볼사리노/작중 행적|작중 행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볼사리노/작중 행적)] == 강함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원장님왔어요.jpg|width=100%]]}}} || || '''{{{#!html 세계정부 최고전력}}}'''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원장님 발차기.gif|width=100%]]}}} || || {{{#ffffff '''[[제트(원피스 필름 Z)|{{{#black 제트}}}]]와의 대결'''}}} || > "'''[[볼사리노|상대]]는 [[해군 대장(원피스)|대장]]. 강대한 파워에선 이길 수 없지.'''" >---- >[[샤쿠야쿠]] >'''"[[차를로스 성|그러한 사건]]을 일으키고도 [[해군 대장(원피스)|세계정부 최고전력]]으로부터 달아났다는 [[바솔로뮤 쿠마|기적]]!"''' >---- >[[보아 썬더소니아]] [[해군 대장(원피스)|해군본부 대장]]답게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등장하자마자 대폭발을 일으키는 발차기와 레이저를 난사해''' [[초신성(원피스)|초신성]]들을 도륙'''하며 --독자들에게도--''' 절망적인 '''강력함을 보여주며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6589627|#]] 초신성들도 현상금이 기본 1억 이상인 강자들이지만, 다들 키자루에게 유효타는커녕 얻어맞기만 하며 제대로 도망도 못가며 처절하게 압도당했다. 시작부터 [[타오파이파이|군함의 포탄을 타고]] 샤봉디에 날아와선 '''망그로브 나무를 터뜨리며''' 등장했다.[*자료 [[파일:키자루 망그로브.jpg]]] 등장시의 포스만 따지면 역대 해군대장들 중 최고일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야말로 [[와장창]]. 망그로브 거목들 외에도 평타만 날려도 주변의 건물들이 연속으로 개박살이 났다. || [[파일:원장님 가정방문.jpg|width=80%]] || 키자루의 전매특허는 바로 '''빠른 스피드'''로 날리는 '''발차기'''. [[번쩍번쩍 열매]]의 [[광속|빛의 속도]]를 이용한[* '''빛의 속도로 이동하여 일축!! 빛의 속도에 당해낼 자가 있을련지?''' (블루딥)] 압도적인 스피드를 내세울 수 있는 [[스피드스터]]에 가까운 능력으로 키자루 본인의 체술과 엮이면서 [[대폭발]]을 일으키기도 하고 약간의 빈틈조차 놓치지 않고 레이저를 발사한다. 훗날 [[최악의 세대]]라 불릴 초신성들도 대부분 키자루가 자신을 공격한다는 사실조차 인지 못하고 얻어맞았다. 특히 [[스크래치맨 아푸]]는 멀리서 기습하고 도망을 갔는데 팔지경으로 바로 따라잡혀선 발차기로 참교육을 당했고 직후 다시 [[X 드레이크]]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차서 날려버렸다. [[정상전쟁]]에서도 이 스피드가 강조되었다. 1번대 대장 [[불사조 마르코]]가 빈틈이 생기자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레이저로 공격해 중상을 입혔고, [[흰 수염]]에겐 기습을 맞았는데, 기습을 몸을 유동시켜 피하고 '''[[역관광|역으로 딜을 넣었다]]'''. || [[파일:키자루 아푸.jpg|width=80%]] || 체술도 강력하다. 발차기를 좋아하는 듯? 단순히 그냥 스피드스터가 아니라 대장에 걸맞는 강함에서 우러나오는 힘까지 더해져, 웬만한 대해적 클래스가 아닌 이상 방어가 거의 불가능한 공격을 퍼붓는다. 일부 특수 경우를 제외하면 칠무해 이하 급에겐 피하지도, 막지도 못하는 코즈믹 호러급 공격. [[펑크 하자드]]의 전투에서 사카즈키가 쿠잔을 꺾고 해군 원수가 된 걸로 봐선 쿠잔은 사카즈키보다 미세하게 약한 듯 보이지만,[* 물론 10일간의 전투끝에 종이 한 장 차이로 승부가 났다고 언급되었다. 승부는 났어도 실력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볼사리노는 사카즈키보다 약한가 하는 논쟁도 있다.[* 다만, 원피스의 공식 설정 중에 "해군은 계급이 곧 실력"이라고 적혀져 있으며, 가프처럼 일부러 승진을 거부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계급=강함이라는 공식이 유력하게 성립하므로 승부가 난다면 사카즈키가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더 높다. 물론, '''차이가 나봐야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카즈키의 경우는 2년 전 삼대장 중에서 원수가 된 케이스기 때문.][* 물론 살상력에서는 사카즈키와 차이가 있겠지만 둘은 싸우는 방식이 다르고 살상력만으로 강함을 평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러나 분명한 점으로는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해군 대장에게 쫓긴다는 공포를 여실히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이미 최고 전력이라 불리던 해군 대장의 터무니없는 강함 자체는 이미 [[워터 세븐]]에 들어가기 전에 쿠잔이 선보인 바가 있지만, 이는 단발적인 마찰이었던 데다가 분위기 자체도 처음부터 설렁설렁했고, 실제로도 처음부터 쿠잔 쪽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진짜로 해칠 의도가 없었던 싸움이었다. 이에 비해 볼사리노와 그가 데리고 온 휘하 병력들은 분량상으로만 봐도 몇 화분을 소비하며 끈질기게 포위망을 좁혀왔고, 해적왕의 부선장이었던 [[실버즈 레일리]]가 도와주었는데도 자력으로 포위망을 빠져나갈 수 없어[* 볼사리노 본인은 레일리를 상대하느라 발이 묶였던 상태였고, 밀짚모자 일당은 이미 [[파시피스타]]를 상대하느라 체력이 고갈되어서 포위 병력을 뚫고 나갈 여력이 없었다.] 결국은 [[바솔로뮤 쿠마]]에 의해 굴욕적으로 탈출을 '''당하고''' 마는 장면은, 해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 언제나 유쾌하게 승리하거나 탈출하는 장면만 봐왔던 독자들에게도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쿠잔이 세계의 벽을 실감시켜준 대장이었다면 키자루는 해군대장의 강함과 무서움을 각인시켜준 상대다. || [[파일:팔지경.jpg|width=80%]] || 열매 활용도도 극에 달했는데, 빛이 반사되는 원리를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장소로 고속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트세이버|빛의 검]]까지 만들기도. 검술 실력도 [[실버즈 레일리]]와 맞붙을 수 있을 정도다. 심지어 레일리가 체력상 지친 모습을 보여줬는데, '''레일리가 아무리 늙고 도박에 빠져 살았다지만, 그 상태에서도 캄벨트를 헤엄쳐서 건너는 체력은 거뜬히 보유하고 있다'''. 볼사리노와 검을 나눴던 짧은 공방이 어떠한 감당인지를 명백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한 1059화에서 레일리가 나타나자 티치조차 긴장한 듯 땀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레일리가 티치를 이기진 못해도 최소한 부담이 상당한 강적이라는 의미다. 그런 레일리를 체력의 우위로 밀어붙인 점에서 강함에 이견은 없다. [[정상전쟁]]에서는 [[사카즈키]]가 미친 듯이 휘젓고 다니며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지만, 본인도 2인자인 마르코를 기습 공격 + 해루석으로 리타이어 시키는 큰 활약을 했다. 이때 아무리 인간형일때 기습했다지만 겨우 평타로 쓰는 레이저 두방만에 마르코가 각혈을 하며 괴로워 했다.[* 마르코의 푸른 불꽃은 발동시키지 않으면, 자연계처럼 공격을 흘리는게 불가능해서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직후 마르코가 푸른 불꽃을 써서 재생했을땐 해루석으로 봉인하고 나서야 제압할 수 있었다.] 또한 흰 수염의 기습에도 흰 수염의 언월도를 밟으며 가슴을 빔으로 꿰뚫고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다. 그리고 에이스를 구하려는 루피가 가진 열쇠를 정확한 저격으로 파괴하는 등 사카즈키 다음으로 많은 공을 세웠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정상전쟁에서 싸운 해병 중 거의 유일하게 끝날 때까지 데미지 하나 입지 않았다.'''[* 정말로 생채기 하나 입지 않았다. 전쟁 초반에 흰수염을 저격하려다 마르코에게 반격당해 날아갔을 때도 먼지 하나 묻은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쿠잔은 조즈의 공격을 맞고 각혈했으며 사카즈키는 흰수염의 지진 펀치를 두 대나 정통으로 맞아 중상을 입었다. 심지어 원수 센고쿠 조차 처형대의 추락 및 폭발을 피하느라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었으며 가프도 순수한 실력에 의한 대미지는 없었지만 차마 친손주인 루피를 공격하지 못하고, 양손주인 에이스가 울면서 목숨이 아깝다고 하는 말과 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나머지 그냥 루피의 공격을 일부러 힘을 빼고 받아줘서 각혈하며 날아가 땅에 박히고 머리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렸다. 사실 이 때 가프가 패기로 방어했으면 루피의 손이 튕겨져 나갔겠지만, 일부러 방어를 풀고 공격을 받아준 것.] 다만 정상전쟁에서는 본인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팔척경곡옥이 마르코에게 완전히 막힌다거나, [[벤 베크맨]]에게 행동을 저지당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굴욕도 있다. 하지만 마르코의 경우 특유의 재생능력 덕이 아주 컸으며[* 와노쿠니에서 빅 맘의 프로메테우스를 불사조의 불꽃을 이용한 상성으로 역으로 제압했다. 이후, 지친 상태에서도 킹의 화염, 카이도의 보로 브레스조차 화력투사형이면 아무 문제없이 방어했다. 단, 마르코는 같은 정상전쟁 편에선 키자루의 공격을 여유롭게 막은 것과 달리 불사조 상태임에도 가프의 주먹에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와노쿠니에서는 빅 맘에게도 바로 목을 잡혀 제압당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벤 베크맨의 경우 한 순간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리자 곧바로 키자루를 놓쳐버렸다. 이 때 벤 베크맨은 '''이런...아직 할 생각이었나?'''라는 말을 하며 볼사리노를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물론 벤 베크맨 역시 키자루조차 위협적이게 만든다는 전력이다. 지능까지 합쳐서 샹크스에 비견되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부선장이니. 또한 설정집 블루딥에 따르면 본래라면 벤 베크맨에게서 안력 때문에 키자루도 피할 수 없다는 듯이 암시되며, 키자루에게 위협적이라고 하다가 다른 설정집 비브르 카드에서도 빛조차 머뭇거리게 하는 안력의 소유자이며 키자루조차도 위험성을 숙지한다고 하는 등 계속 강조됐다. 설정집 두 곳에서 연달아 안력과 키자루가 위협, 위험을 느낀다는 것을 강조된 셈. 이후 아예 키자루가 두려워한다고 매거진 15호에서 언급된다.] 또한 필름 레드에선 샹크스와 접전을 잠시 벌였는데 제압당하는 장면이 나왔다.[* 높은 장소에서 팔척경곡옥을 수만명의 민간인들이 모인 장소인 돔을 노려서 공격했다가, 패휘감을 쓴 듯한 붉은 연출과 함께 한 번의 칼질에 레이저들이 모조리 사방으로 튕겨졌다. 거기다가 샹크스가 공중 위로 다가오자 이에 놀라서 근거리에서 팔척경곡옥을 장전했지만, 발사와 동시에 다시 튕겨지고 급히 빛으로 변해 도망치나 따라잡혀 목에 칼을 겨눠졌다.] 그래도 샹크스가 뿜은 패왕색에도 후지토라와 함께 멀쩡히 서있었으며, [* 그때의 패왕색은 풍압이 폭풍 수준이고, 소설 묘사에 따르면 의식을 잠시 잃을 뻔한 모몬가 중장도 무릎을 꿇을 수준이었다. 하지만 키자루는 긴장한 웃음과 함께 땀을 한방울 흘리긴 했지만 후지토라와 함께 가장 멀쩡히 서있었다.] 필름 레드의 경우 '''타임라인이 정사와는 다른 극장판이기 때문에, 본편에서는 아직 샹크스와 만나지 않았으며 그저 극장판에서 샹크스의 강함을 강조하는 역할정도'''로 소모되었다는 점에서 저평가요소가 되지는 못한다고 볼수있다.[* 다만 필름 레드는 타임라인은 별개이지만, 설정들은 공식이며 오다가 만화가로서 원작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며 어떤 극장판보다 깊이 신경썼다고 한다. 이는 '''샹크스의 전투방식이 최초로 공개'''된 장면이기도 하다.] === [[전투력 측정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원장님레제앙.jpg|width=100%]]}}} || || {{{#ffffff '''vs [[실버즈 레일리]], [[샤봉디 제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마르코 키자루 2.jpg|width=100%]]}}} || || {{{#ffffff '''vs [[마르코(원피스)|마르코]], [[정상전쟁]]'''}}} || 은근 작중에서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를 나타내는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2인자하고 붙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사황급 해적단의 부선장급과 얽히는 편. 작중에선 [[로저 해적단]] 2인자인 [[실버즈 레일리]]나 [[흰수염 해적단]]의 2인자인 [[마르코(원피스)|마르코]], [[빨간머리 해적단]]의 부선장 [[벤 베크맨]]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최종장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의 부선장격인 [[롤로노아 조로]]와 대결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선 3인자인 [[상디]]와 맞붙었다. 팬들은 주로 루피는 아카이누(주먹), 조로는 후지토라(검사), 상디는 키자루(발차기)와의 매치업이 될 것이라 예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현재 밀짚모자 일당은 [[징베]]가 합류했고, 해군 측도 로쿠규가 등장했기에 어떻게 매치될지는 확실하지 않게 되었지만 어쩌면 로쿠규를 징베가 상대하는 전개로 갈 수도 있다.] 이는 키자루 자체가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연출로, 키자루를 대적한다는 것만으로도 해당 캐릭터의 강함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쩍번쩍 열매]] 자체가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사기성을 가진 열매라는 점에서도 키자루는 강자를 나타내는 기준이 될 수 있는 것. 말그대로 최강자라인의 전투력 측정기다. 극장판에서 특히 열일한다. [[제파(원피스)|제트]]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해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싸웠고 [[더글라스 불릿]]을 상대하기 위해 출동하는 모습도 나온다.[* 아마 모몬가 등만 나왔으면 해군이 불릿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키자루와 후지토라가 동시에 등장함으로써 대장 클래스가 이례적으로 둘이나 출동해야 하는 강자라는 임팩트를 주기도 하였다.] [[샹크스]]는 아예 키자루를 압도하며 그 강함을 뽐냈다. 물론 거인족 중장들처럼 폼이 빠지는 측정기는 아니다. 아직까지 원작에서 키자루가 확실히 불리했거나 열세였던 적은 없었기에 실력이 과소평가 당할 필요는 없다.[* 레일리는 오히려 체력 싸움에서 밀려 불리했고, 벤 베크맨도 견제만이 목적이긴 했지만 잠시 한 눈을 팔다 키자루를 놓쳐 그저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여태까지 키자루를 상대로 확실히 우위를 점한 상대는 샹크스 뿐이다.] 오히려 키자루를 압도할 수 있다면 최상위권을 넘어 [[샹크스|정점급]]에 가깝다는 소리기에 키자루 입장에서도 꽤 좋은(?) 대우인 셈. === 능력 === [[악마의 열매/자연계|자연계 악마의 열매]]인 [[번쩍번쩍 열매]]를 먹은 빛인간이다. 빛의 속도를 이용한 키자루의 공격력은 가히 초월적. 키자루의 광속 발차기는 현상금이 억대의 루키 시절 때의 [[최악의 세대]]들을 원샷 원킬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검술도 뛰어나서 천총운검을 이용해서 해적왕의 오른팔이었던 [[실버즈 레일리]]와 호각 이상으로 겨루었다.[* 다만 레일리는 은퇴한 지 한참이 지난데다가 노화까지 겹쳐서 전성기에 비하면 상당히 약해져 있었고, 키자루 역시 검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검술로만 맞붙은 모습밖에 보여주지 못한데다가 정상전쟁을 앞두고 있어서 함부로 사생결단을 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키자루가 샤본디 제도에 나타난 것은 [[차를로스 성|천룡인]]을 때려눕힌 [[밀짚모자 일당]]을 잡아들이기 위해서였지, 레일리의 존재에 대해서는 어딘가에 은거하고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았던 터라 레일리와의 대치는 그리 염두에 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번쩍번쩍 열매의 능력으로 어떤 상대를 만나든 기동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허점을 드러내는 순간 곧바로 역습을 가할 수 있으며[* 레일리도 키자루를 마크하느라 심력을 소모했으며, 마르코도 키자루에게서 기습 공격을 허용해서 대미지를 입었고, 벤 배크맨도 한 순간 안심했다 키자루를 놓쳐서 [[하트 해적단]]이 위기에 처했다.]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아무리 상대가 강해도 고전하는 모습이 드물다. 제파와의 싸움도 처음에는 정면승부를 했지만 페이크 공격에 당하는 등 밀리자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전환했다. 이때 제파를 "그런 둔중한 무기로는 제 속도를 따라잡지 못합니다."라고 디스했다. 정상전쟁에서는 루피를 노리고 공격하려 할 때 이를 저지하려는 흰 수염의 공격을 회피한 후 돌아서서 역으로 레이저로 흰 수염에게 부상을 입힌다. 빛으로 변해서도 도망치는데 실패한 경우는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를 상대할 때가 유일하다. === [[번쩍번쩍 열매#s-3|기술]] === [[번쩍번쩍 열매#s-3]] 문서 참조. === [[패기(원피스)|패기]] ===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 흰수염이 날린 지진파 공격을 사카즈키, 쿠잔과 함께 무장색 패기로 방어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 == 전적 == === 볼사리노가 쓰러뜨린 적들 === * [[우루지]], [[스크래치멘 아푸]], [[X 드레이크]], [[바질 호킨스]] - 루피를 잡기 위해 샤본디 제도로 출동했을때, 초신성 4명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며 그 실력을 과시했다. 레이저, 발차기 등 평타만을 사용하면서도 4명을 일방적으로 유린했다. * [[롤로노아 조로]] -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 일당을 공격할때 조로를 죽이려고 했다. 당시의 밀짚모자 일당으로선 키자루와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 않아 천암호에 무력하게 당할뻔 했지만, 레일리가 나서준 덕에 목숨을 건진다. * [[몽키 D. 루피]] - 샤본디제도에서 루피 일당을 끈질기게 포위하며 압박했고, 결국 루피 일당을 완전히 붕괴시키기에 이르었다.[* 쿠마의 능력에 의해 탈출을 '''당하고 마는''' 방법이 아니었다면, 이날 루피 일당은 확실하게 전멸이었다. 덕분에 밀짚모자 일당은 2년이 지나고 나서야 간신히 재결합 할 수 있었다.] 정상결전에서도 루피와 마주했을때, 몇차례나 유린하며 루피를 가로막았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루피의 목숨을 노려 공격한 사람은 볼사리노였다. * [[마르코(원피스)|마르코]] - 평범한 1대1 싸움이었을땐 볼사리노도 마르코를 압도하진 못하고 호각으로 겨뤘다. 하지만 흰 수염이 발작을 일으켜 마르코가 한 눈을 팔고 다급하게 흰 수염쪽으로 달려가자 "승부는 한 순간의 빈틈에 갈린다고~"라고 말하며 놓치지 않고 공격해 부상을 입혔다. 물론 마르코는 능력으로 재생했으나, 오니구모 중장에게 해루석 수갑이 차여 능력이 봉인되자 다시 레이저를 쏴서 확실히 쓰러뜨렸다.[* 만약 마르코가 이 때 당하지 않았다면 에이스가 죽는 일도 없이 그 기동력으로 보호했을 것이다. 실제로 수갑을 푼 이후의 마르코는 순식간에 사카즈키의 앞을 막아서 루피를 향한 공격을 막아내기도 했다.] * [[아론(원피스)|아론]] - 중장 시절 피셔 타이거의 죽음에 앙심을 품고 폴 샤우트 섬으로 쳐들어가 날뛰려는 아론을 레이저 한 방으로 간단하게 제압했다. * [[제트(원피스 필름 Z)|제파]] - 총 두 차례나 맞붙었다. 첫 싸움에선 제파가 다이나 스톤을 터뜨리는 자폭공격을 한 탓에 승부가 중단됐지만, 두번째에선 다이나스톤 폭발의 부상과 지병, 또한 루피와의 격렬한 싸움으로 데미지가 많이 쌓여있던지라 제파도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제파가 해군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자 팔척경곡옥를 난사해 치명상을 입혔고, 제파는 키자루가 이끄는 해군과의 계속된 싸움 끝에 결국 사망했다. 자신들의 스승을 직접 죽여야 하는 착잡한 입장이다보니, 키자루도 어느때보다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 결판이 나지 않은 적(무승부) === * [[실버즈 레일리]] -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순간이동을 하려고 했으나 레일리가 검으로 뺨을 베면서 난입. 서로 검을 맞대며 제법 진지하게 붙었다. 승부는 중간에 중단되었지만, 레일리를 체력에서 밀어붙이는 등 싸움 자체는 키자루가 유리했다.[* 비록 고령이라 전성기 때의 힘은 못 내지만 캄벨트를 헤엄치며 횡단하는 등, 레일리는 2부 기준으로도 엄청난 체력과 신체능력을 자랑한다.] 반대로 한참 전에 은퇴한 고령의 나이에서도, 현역 대장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은 레일리도 엄청난 괴물임을 보여줬다. * [[라쿠요]] - 정상전쟁에서 철퇴로 공격했으나 볼사리노에겐 아무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볼사리노도 딱히 라쿠요를 상대하진 않았는지 그 뒤의 장면은 스킵됐다. 만일 제대로 싸웠으면 라쿠요가 졌을 확률이 크다.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정상전쟁에서 처형대에 올라가는 루피를 공격하려던 찰나, 흰수염에게 방해받으며 잠깐 대치했다. 그때의 흰수염은 중상과 지병 때문에 전력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볼사리노가 순조롭게 언월도를 밟으며 레이저로 흰수염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하지만 전투 장면이 스킵됐기 때문에 서로 승부는 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론 에이스가 사카즈키에게 위기에 몰리자 공격하려는 흰수염에게 레이저를 쏴 팔목을 관통시키는 장면이 추가됐으나, 이 역시 저지만 했을 뿐 더 싸우진 않았다. 만일 계속 싸웠다면 에이스를 죽인 사카즈키를 흰수염이 죽기 직전까지 몰아 넣은것 처럼 흰수염이 상당한 부상을 입었겠지만 이길확률이 높다 * [[벤 베크맨]] - 루피를 데려가는 하트해적단을 공격할때 벤 베크맨이 총을 겨누자, 두 손을 올리며 잠시 견제당했다. 하지만 직후 벤 베크맨이 방심한 틈을 타 광속으로 견제에서 벗어나, 하트 해적단을 향해 팔척경곡옥을 퍼부었고 벤 베크맨도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벤베크만도 싸움이 목적이 아니었고, 키자루도 루피를 노리는것만 목적이었기에 서로 직접적인 승부를 내진 않았다. 필름 레드에서도 민간인들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는 키자루에게 총을 겨눠 키자루를 당황시키며 저지시켰지만, 민간인들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뿐 해군과 직접 무력충돌을 벌이진 않았다. === 볼사리노를 쓰러트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들 === * [[샹크스]] - 극장판 필름 레드에서 짧게 맞붙었다. 키자루의 팔척경곡옥을 모조리 튕겨내거나, 광속으로 움직이는 키자루의 움직임을 따라잡아 목에 칼을 겨누자 이후 키자루가 더는 싸울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손을 든다. 현재까지 키자루를 상대로 확실히 우위를 점한 유일한 상대다. 다만 해군과 직접 충돌할 생각없이 민간인을 학살하려는 키자루에게 우타와 재회를 방해말라고 경고를 하려는 것뿐이었기에 '''제압'''으로 끝났다.[* 필름 레드의 마지막 때 해군의 대병력으로 키자루가 기세등등하게 공격하려고 하자 패왕색 패기로 위협해 중장 일부를 포함한 중장 미만 해군을 모두 기절시켜버리고, 키자루 본인도 식은땀을 흘리게 만들었다. 이 때는 자신들에게 덤빌 경우 샹크스가 제압이 아니라 진짜로 죽일 수 있다는 경고를 던졌었고, 패왕색 이전에 공격하려던 키자루였으나, 해군들이 대부분 기절해 사실상 '''수만에 달하는 해군본부의 병력이 패왕색 패기에 전멸한 상태'''에서 후지토라가 싸움을 그만두자고 하자 안도하며 따랐기에 싸움이 재개되진 않았다.] == 명대사 == === 원작 === >'''[[특수 상대성 이론|속도는··· '중량']], 빛의 속도로 차인 적은 있나.'''[* 원피스의 대표적인 간지나는 대사로 손꼽힌다. [[순삭]]과 관련된 패러디에서 자주 튀어나온다. 원피스는 몰라도 이 대사는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대사다. 그리고 원피스에서 나오는 대사중에 거의 유일하다시피 현실의 과학 이론과 완전히 동일한 대사다.] >'''速度は重さ。光の速度で蹴られた事はあるかい''' >---- >원피스 단행본 57권, 연재본 508화 >[[우루지|이놈]][[바질 호킨스|이건]] [[X 드레이크|저놈이건]]··· [[최악의 세대|'억'을 넘는 것들]]은, 괴물 티가 물씬 풍겨 무섭네~···.[* 이 말을 한 직후 본인은 그 괴물들을 탈탈 털어버렸다. 아마도 외형이 인간의 형상이 아니니 무섭게는 생겼다 라는 의미인 듯.][* 키자루는 이미 [[초신성(원피스)|최악의 세대]] 중 하나인 [[바질 호킨스]]의 현상금 2억 4천 900만 베리라는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당장 [[사황]]간부들만 하더라도 이 당시 초신성을 털어버릴 만큼 강하고, 원피스 세계관에서 [[반디 월드|훨씬]] [[실버즈 레일리|강한]] [[더글라스 불릿|해적들]]이 차고 넘치는데, 키자루 입장에서 겨우 2억 남짓한 햇병아리 해적의 이름과 현상금까지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키자루는 최악의 세대를 비롯해서 현상금이 억대 넘는 해적들의 인적사항을 모조리 꿰뚫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겉으로는 설렁설렁하듯 보여도 강함뿐만 아니라 대장으로써의 짬밥과 유능함까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 >원피스 단행본 57권, 연재본 509화 >[[풍발#s-4|'''무섭기도 해라~(怖いね~)''']][* 일본어 발음으로 코와이네. 이것도 키자루의 대표 명대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마르코를 보고 감탄하면서 하는 말이며 애니에서 성우의 비음섞인 특유의 말투로 읊는다.] 흰 수염 해적단~. >---- >원피스 단행본 57권, 연재본 553화 >음~ 이건 따끔한걸~~.[* 마르코에게 저지당하면서 한 말. 볼사리노 특유의 반어법이 잘 살아 있다.] >---- >원피스 단행본 57권, 연재본 554화 >'''보아하니 [[흰 수염 해적단|전부]] '[[사형]]'으로 가도 되겠군요?''' >---- >원피스 단행본 57권, 연재본 557화 >으음~. '''늦는걸~···.'''[* 루피가 '''기어2'''로 에이스의 처형대로 돌진하려 하자, 그를 차기 '''바로 직전에''' 한 대사.] >---- >원피스 단행본 58권, 연재본 566화 >배짱만으론 좀~··· 밀짚모자 루피···. '힘'이 없으면··· 구할 수 없는 건 아무리 애를 써도 구하지 못해··· >---- >원피스 단행본 58권, 연재본 567화 >승패는 한순간의 빈틈에 갈린다구~.[* 흰수염의 발작으로 마르코가 한눈을 팔자 레이저로 저 말을 하며 레이저로 공격했다. 저 말대로 이후 빈틈이 생긴 마르코, 죠즈, 흰수염이 차례차례 도미노처럼 쓰러지거나 중상을 입었다.] >---- >원피스 단행본 58권, 연재본 568화 >이러고도 아직 살아 있다면··· 저 녀석들[* [[몽키 D. 루피|루피]], [[징베]], [[하트 해적단]]]의 운이 좋았던 거라며 단념할 수밖에 없겠네~~···!! >---- >원피스 단행본 59권, 연재본 580화 === 미디어 오리지널 === >잘 가십시오! '''[[제트(원피스 필름 Z)|제파 선생님]]!''' >'''さよなら! ゼファー先生!''' >---- >12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Z]][*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키자루가 장난기를 일절 보이지 않고 진지하게 말한 대사다.''' 아무래도 존경하던 자신의 스승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하는 상황인지라 매우 착잡한 목소리였다.][* 키자루가 제트를 향해 공격할 때 빛 때문에 키자루의 눈이 보이지않는데, 이건 만화에서 안경 캐릭터의 감정을 숨길 때 자주 쓰는 연출이다. ] == 기타 == * [[해군 대장(원피스)|대장]]들은 공통적으로 일본의 배우를 [[실제 인물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모델]]로 했는데, 볼사리노의 모델이 된 배우는 [[타나카 쿠니에]]다. 그런데 [[크레용 신짱]]의 '원장 선생님' '''[[타카쿠라 분타]]'''도 같은 배우가 모델이라서 작가끼리 서로 짜고 디자인했나 싶을 정도로 둘이 상당히 닮았다. 그래서 볼사리노가 해군에서 은퇴한 후 유치원을 차렸다는 농담이 심심찮게 오르내리곤 했지만 등장 시기로는 오히려 볼사리노가 한참 후배다. * [[사카즈키]]와는 동기인데, 의외로 보기보다 꽤나 친한 듯하다. 2부 때도 원수와 대장이라는 계급 차에도 편하게 말을 놓고, 애니판에서는 볼사리노가 설렁설렁 대해도 사카즈키는 딱히 뭐라 하지는 않는다. 상관인 가프와 센고쿠의 관계와 흡사하다. 쿠잔과의 사이는 따로 묘사가 없지만, 쿠잔과 볼사리노의 성격을 생각해본다면 그래도 최소한 쿠잔과 사카즈키보다는 사이가 우호적인 편으로 보인다. 이후 사카즈키가 원수로 승진하고 센고쿠, 쿠잔이 은퇴한 뒤로부터는 해군본부에서는 확실하게 2인자가 되었다. 과거 센고쿠와 가프의 관계처럼 사실상 사카즈키와 동격으로 대우받는 듯하다. 특히 새로 임명된 [[잇쇼|두]] [[아라마키|대장]]들이 원수 말을 잘 안듣다보니[* 잇쇼는 쿠잔과 마찬가지로 사카즈키와 아예 정의관 자체가 맞지 않고, 아라마키는 사카즈키의 정의관에는 동의하지만 그와 별개로 자신의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할 경우 사카즈키의 지시를 어기고 자기 스타일로 행동한다. 때문에 신 대장들이 사카즈키의 말을 제대로 듣는 장면은 아직까지 등장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 한정으로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033434|'동기사랑 나라사랑' 드립]]을 친다.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Borsalino_as_a_Child.png]] 어릴 적 모습. 잘 보면 탁자의 다리 한쪽이 부러져 있는데, 그걸 밧줄로 묶어서 사용하고 있다. 다른 해군 대장들처럼 가난했었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모양. 그럼에도 다른 동기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면 상당히 편안하고 여유있는 표정이 특징. * 원피스 0화에서 센고쿠의 배에 탑승한 모습으로 등장, 이때 계급은 다른 대장들과 다름없이 중장이었다. 외투가 중장들이 입는 것과 같다.[* 반대로 가프의 배에는 쿠잔이 탑승. 가프가 출격할 때 앞에 로브를 쓴 남자는 누가 봐도 [[오하라(원피스)|오하라]] 당시 사카즈키의 복장.] * [[삼국전투기]]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인 [[황건적의 난]] 에피소드에서 황건적 토벌의 3대 공신 중 한 명인 [[주준]]이 이 캐릭터로 패러디되었다. 다른 3대 공신인 [[황보숭]]은 [[사카즈키]], [[노식]]은 [[쿠잔]]으로 각각 패러디되었다. * 발차기와 빠른 스피드가 정체성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디]]와 엮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전투력은 상디쪽이 한참 못미치지만, [[밀짚모자 일당]]이 해군본부와 대결한다면 [[비슷한 타입끼리 대결]]을 좋아하는 원피스의 특성상 상디와 묶일 가능성이 가장 높긴 하다. 상디의 발차기야 말할 것도 없고 [[와노쿠니편]] 이후론 빠른 스피드와 기동성도 강조되고 있어서 키자루와 점점 전법이 비슷해지고 있다. [[Wake up!]]에서는 실제로 둘이 붙었다. 물론 독자들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384237|반응은...]][* 저런 반응의 원인은 당시 원작에서 상디가 전투 전적이나 캐릭터성 면에서 여러모로 악평이 많던 시절이었기 때문. 다만 저 당시는 애니메이션에선 [[드레스로자]]고 원작상에서도 상디가 본격적으로 파워업기 훨씬 이전인 [[토트랜드]] 시점이었다. 지금은 [[퀸(원피스)|퀸]]같은 사황의 왼팔급 강자들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성장했으니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있다. ] * 원작에서는 항상 여유로운 모습과 치명적인 수준의 상처가 나지않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죽거나 패배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 되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에 발생할 전투에서 만약 죽기 직전 또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여유로운 표정을 지을지, 아니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볼 수 있다. * 동기인 사카즈키와 부하인 [[센토마루]]를 제외하면 다른 해군들과의 접점이 거의 없어서 다른 해군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알 수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비릿치 준장이라고 해서 그의 열혈한 지지자가 등장하는데 도끼손 모건마냥 마을에서 폭정을 일삼으며 해군의 명예를 더럽히는 녀석이다. * 중장 시절에는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 였으나 대장이 된 이후로 흡연하는 모습은 전혀 안보이고 있다. * 주인공 편과 대치하는 입장에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블리치]]의 [[쿄라쿠 슌스이]]와 꽤 많은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세계관 내 상위의 강자이며[* 물론 키자루는 세계관 내 최상위 강자이고 현재까지 패배 전적이 없는 것은 물론 치명적인 수준의 상처조차 난 적도 없는 데에 반해 쿄라쿠는 아이젠에게 패하고 본인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는 강자도 세계관 내에 여럿있지만 그럼에도 상위의 강자임엔 변함없다.], 높은 직위, 긴 경력과 나이[* 키자루는 1,2부 삼대장 중 최고령이며, 쿄라쿠는 초대 호정 13번대나 유하바하를 제외하면 쥬시로와 함께 가장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전투에 임할 때도 여유롭고 느긋하며, 소년만화 캐릭터치고 전투 중 허세는커녕 되려 본인보다 약한 상대한테도 엄살을 부리기도 한다. * 특이점이라면 해군 대장이라면 으레 가지고 있는 자신의 칭호(원숭이)에서 따온 기술을 아직까지도 보여주지 않았다. 사카즈키와 쿠잔은 정상전쟁에서 각각 '견(개)교홍련,' '아이스 블록 페전트(꿩) 벡'라는 기술을 보여줬고, 심지어 볼사리노보다 늦게 등장한 잇쇼는 드레스로자 편에서 맹호(호랑이)를 보여줬지만 볼사리노는 선보인 적이 없다. 제트는 극장판 인물이므로 제외하고, 로쿠규는 아직 기술이 많이 나온 편이 아니다. * 껄렁껄렁한 모습이 대부분이고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표정 변화가 워낙 없다보니 은근히 [[흑막]]설이 자주 도는 캐릭터다. 이와 관련해 해군에 침투한 [[임(원피스)|임]] 직속 부하설, [[검은 수염 해적단]] 스파이설 등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검은 수염 해적단 스파이설의 경우에는 [[쿠잔]]이 검은 수염에 가담한 이유가 이 내막을 파헤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샤본디 제도에서 자신과 대치했던 초신성 4인방([[바질 호킨스]], [[X 드레이크]], [[스크래치멘 아푸]], [[우루지]]) 전원 '''[[카이도]]하고도 1회 이상 엮인 적이 있다.''' 앞의 세 명은 부하로 들어갔고 우루지는 자살놀이(...)하는 카이도한테 합장한 바 있다. * 정상전쟁 이후 삼대장 중 둘이 바뀌었는데도 혼자 대장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지라, '''코비가 원수가 되어도 해군 대장으로 있을 사람'''이라는 농담을 듣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장포대]]를 넘어선 원포대(원수를 포기한 대장)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는 중.[* 2차 창작 중에는 사카즈키가 센코쿠, 코비가 사카즈키 포지션이 되었는데도, 볼사리노는 말까지 더듬을 정도로 기력이 딸리는 노인이 됐으면서도 여전히 "내...내가 갈까? 코비?"라고 하는 패러디 만화도 있다.] * 역대 삼대장 중 가장 '''꿀빨러'''라는 반응이 많다. 일단 1부 시절 삼대장 중에서 유일하게 사지 멀쩡한 상태이고 짬이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2부 삼대장 중에서 가장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적으로 본인 탓이긴 하지만 [[잇쇼|한 명]]은 바다에서 떠돌았고 나머지 [[아라마키|한 명]]은 와노쿠니 전력을 혼자서 상대하게 생겼다.] 특히 2부에서 나온 모습이 동기인 사카즈키와 너무니 비교되는 탓에 팬들은 꿀빨러를 넘어 '''인생의 승리자'''로 취급하고 있다.[* 둘 다 2부에서 제대로 싸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긴 하지만 위로는 오로성한테 무시당하고 밑에선 새로 들어온 부하 두 명이 다 자기 말을 안듣는 상황인 사카즈키가 팬들 눈에 너무나 불쌍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본인의 신념인 '애매하게 가는 정의'가 이런 이미지에 못을 박았다.[* 사카즈키와 쿠잔의 중간에 해당하는 정의를 택했는데, 이런 '중간만 가자'라는 사고방식이 현실에서 사회생활 꿀팁으로 여겨지는 바람에 이런 드립이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되었다.] 물론 팬들도 농담으로 하는 소리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원수가 바쁘게 움직일 정도면 직속 부하인 대장또한 바빠지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작중에선 사카즈키와 동기이며 나이도 더 많고 해군에 20년 넘게 몸담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 상술했듯 사카즈키와 대비되는 모습이 너무 커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보르살리노(Borsalino)」. 1857년 쥬세페 보르살리노(Giuseppe Borsalino, 1834~1900)가 창업한 모자 공장이 시초로, 이후 신사용 중절모를 포함한 정장 일체를 제작하는 업체로 성장한 곳이다. 때문에 유래를 생각해 이탈리아어 발음인 '보르살리노'로 읽는 것이 올바르다. 그러나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에선 이름의 'リ' 뒤에 장음이 붙음에도 불구하고 'ル'를 막연하게 한국어의 'ㄹ' 받침으로 착각해 '볼사리노'로 번역됐으며, 이게 그대로 굳어졌다. '로로노아 조로'를 '롤로노아'라고 번역하거나 '산지'를 '상디'라고 번역한 것처럼 번역자가 따로 의역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도 볼사리노로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유일하게 투니버스판에서는 원음 그대로 '보르살리노'라고 번역되었다. [* 특이한 것은 키자루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불법 번역본들은 죄다 그의 이름을 보르살리노로 번역했었다.] == 둘러보기 틀 == [include(틀:스릴러 바크·샤본디 편 분기별 보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키자루,version=172)] * 문서 삭제식 이동(키자루 → 볼사리노) [[분류:해군 대장(원피스)]][[분류:원피스(만화)/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