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미호이야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전태열]]. [목차] == 소개 == [[미호(미호이야기)|미호]]를 9일 동안 지키기 위해 태평사에 온 스님. 나이는 어리지만 무술실력이 출중하다는데, 미호와 마찬가지로 '''여우도깨비의 아이'''이다.[* 여담이지만 구미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호를 돌림자로 쓰지 않는다. 7명은 일월화수목금토 + 호의 이름을, 나머지 한 명도 꼬리 미 자를 쓴 '미호'라는 이름을 가진데 반해 호라는 글자와 인연이 없다. 그래서 봉구라는 이름은 가명이고 호가 들어간 본명(댓글에서는 미호와 반대로 머리 두 자를 쓴 '두호')이 따로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봉구의 어머니도 [[난명]]처럼 자식을 지키기 위해 봉구를 절에 맡긴 듯하다. == 작중행적 == 12화에서는 이전까지의 과묵했던 모습과 달리 열두 살짜리답게 미호, 월호와 강아지를 데려가게 해달라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 [[연우 스님]]은 허락하지 않지만. 연우 스님과 미호, 월호와 함께 [[여우도깨비]]로부터의 은신처인 산사로 간다. 그곳에서 이복형제인 [[이금호]], [[민화호]], [[류수호]]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마침 [[묵언수행]]을 하는 중이라 자기 형제들과 처음으로 만났는데도 대화를 하지 못했다. 산사에 온지 6일째 되던 날 연우 스님이 화호의 간을 먹는 것을 목격하고 그가 여우도깨비라는 것을 알아챈다. 연우 스님이 다른 아이들을 죽이는 사이 미호를 데리고 산사 밖으로 황급히 도망친다. 봉구는 묵언수행도 깬 채 미호에게 연우 스님이 여우도개비라는 사실을 밝힌다. 미호는 그 이야기를 믿지 않으며 도망치지 않겠다고 하고, 그 사이에 연우 스님의 탈을 쓴 여우도깨비가 다가온다. == 결말 == [Include(틀:스포일러)] 봉구는 술래가 잡기 전에 자신이 죽는다면 술래는 영원히 자신을 잡지 못해 내기에서 지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술래인 여우도깨비가 내기에서 지면 다른 아이들은 살아남을 수 있다며 미호에게 꼭 살아남으라는 말을 남기고 자결한다. 그러나 봉구가 죽은 뒤 난명을 찾아온 미호는 봉구를 기억하지 못한다.(간을 먹힌 아이들은 '''존재 자체가 지워지기''' 때문에)[* 그런데 성인이 된 뒤에는 봉구 스님이 도망가자고 할 때 도망갔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것을 보면 봉구 스님을 기억하고 있다. 설정 충돌?(이후 도깨비가 말해서 알았을 수는 있다.)][* 미호가 도깨비와의 내기를 하여 역시 도깨비가 되었기 때문에 사라진 기억이 돌아왔을 수도 있다.] 봉구의 자결 때문에 여우도깨비인 척하고 술래 노릇을 했던 도깨비는 내기에서 지고, 자신의 어미와 이복형제들을 살리려는 미호와 또 다른 내기를 한다. 결국 [[한줌물망초]]의 임나누리의 전생이라고 밝혀진다. [[분류:미호이야기/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