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서양의 요괴]][[분류: 상상의 동물]] [include(틀:유럽의 환상종)] [목차] [clearfix] == 개요 == '''Boobrie'''[*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소를 주는 자, 혹은 소를 도축하는 자라는 뜻을 지닌 "Boibhre"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스코틀랜드의 물속에 사는 [[괴조]]이자 [[상상의 동물]]. 켈트족의 민담에서는 부브리를 사악한 존재로 묘사한다. == 특징 == 부브리는 성난 숫소의 으르렁거림과 같은 불쾌한 울음소리를 내며, 부리는 마치 [[맹금류]]와 같고 깃털은 [[검은색]]이라고 한다. 짧은 발에는 물갈퀴가 나있으며, 앞발에는 날개 대신 날카로운 갈고리발톱이 나있다. 앞발과 뒷발에는 헤엄을 치기 위해, 물갈퀴가 달려있다고 한다. 혹은 평범한 [[가마우지]]의 모습을 했다고 전해진다.[* 아니면, 자신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때로는 부브리가 새의 모습이 아닌, 거대한 [[곤충]]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부브리의 발자국은 [[호수]] 북쪽의 길에서 근처 [[동굴]]까지 이어져 있고, 부브리는 이 동굴에 살며 배가 고프면 밖으로 나와 사냥을 하는데, 지나가는 [[선박]]을 습격하여 [[가축]]을 잡아먹는다. 부브리는 대체로 [[송아지]]를 좋아하지만, [[양(동물)|양]] 또한 깊은 물속으로 끌고들어가 매우 맛있게 먹으며, 특히 [[수달]]을 매우 좋아하여 엄청난 수의 수달들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이야기에 따르면 한 남자가 부브리에게 총을 쏘려고 했지만 부브리는 남자를 발견하고 재빨리 물속으로 뛰어들어 도망쳤다고 전해진다. == 기타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구글에도 'BooBrie'라고 치면, 어째서인지 [[큰바다쇠오리]]의 이미지가 나온다. 이러한 이유가 큰바다쇠오리를 잘못 보아서 만든 [[요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부브리가 알락해오라기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부브리의 울음소리에 대한 묘사가 알락해오라기가 번식기때 내는 울음소리와 비슷하며, 1905년 출판된 사전 《짐승들의 게일어명》에서 부브리가 알락해오라기를 가리키는 단어라고 적혀있다는 점을 근거로 여긴다.] [[라디앙]]에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쪽은 ''''미스터 보브리(Mr. Boobrie)''''라고 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