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와 그 주변 지역에 지정된 도시권, rd1=부산·울산권)] ||<-2> {{{#000,#fff {{{+2 '''부울경(동남권)'''}}}[br]釜蔚慶(東南圈) | Buulgyeong(Southeastern Region)}}}{{{#!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cd313a 50%, #0047a0 50%);" }}} || ||<-2><#afdde9> [[파일:부울경 지도.svg|width=100%]] || || '''위치''' ||[[대한민국]]([[대한민국 헌법|헌법]][[대한민국 헌법 제1장#s-2.3|상]]) 동남부 / [[남한]] 동남부 || || '''면적''' ||12,374.4km^^2^^ || || '''인구''' ||7,657,483명,,(2023년 10월),, || || '''인구밀도''' ||624.07명/km^^2^^ || || '''최대도시''' ||[[부산광역시]] || || '''[[광역자치단체|{{{#fff 광역자치단체}}}]]''' ||[[부산광역시]][br][[울산광역시]][br][[경상남도]] || || '''[[광역자치단체장|{{{#fff 광역자치단체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include(틀:국민의힘/행정구역)])[br][[김두겸]] ([[울산광역시장]], [include(틀:국민의힘/행정구역)])[br][[박완수]] ([[경상남도지사]], [include(틀:국민의힘/행정구역)]) || [목차] [clearfix] == 개요 == [include(틀:부울경에 속하는 광역자치단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을 합쳐 일컫는 말. '''[[PK#s-4]]'''라는 약자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건 부산(P), 경남(K)의 약자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 이전 표기인 Pusan과 Kyŏngnam의 두문자를 따서 지어진 명칭.] 당시 울산시가 [[경상남도]] 산하였기 때문에 광역시가 된 이후에도 경남권으로 묶어서 관성적으로 PK로 불리고 있는 이유 때문. 마찬가지로 대구경북을 DG가 아닌[* 다만 [[대구은행]]은 약자를 DGB로 쓰기는 한다. 과거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이었다면 TKB가 됐겠지만 외국어 표기법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로마자 표기법]]으로 바꾼 후에 정한 약자라서 저렇게 쓴다.] [[TK#s-1.1|TK]]로 칭하는 것이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부경'''이라는 명칭은 [[부경대학교|대학]], 기업[* 부경양돈농협([[축협]]) 등...] 등지에 붙여지기도 했고 2000년대까지는 꽤 쓰였긴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부울경에 비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 편이고, 비록 빈도는 줄기는 했어도 인쇄 매체에서 'TK'와 직접 비교를 하는 경우에 라임을 맞추기 위해서 'PK'라고 쓰는 경우는 있다. 울산 입장에서는 해당 권역에서 울산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도 늦게 승격되었다는 이유로 빠졌기 때문에 억울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울경이라는 명칭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늘어 부울경과 대부분 혼용된다. PK로 표기하더라도 PK 아래에 괄호로 조그마하게(부산·울산·경남) 표기를 한 칸 내려 붙여면서 부울경임을 나타낸다. 심지어는 TK가 아닌 울산과 비교를 하는 경우는 '부산·경남'이라고 쓰지 부경이라는 말 자체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부울경의 인구는 국내 인구 중 약 15%를 차지하며, GDP는 국내 GDP 중 약 14%를 차지한다.[* 부울경의 인구는 사실상의 도시 국가로 기능하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 [[마카오]], 대표적인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유럽의 [[노르웨이]], [[덴마크]], [[불가리아]]보다도 많은 숫자이며, [[이스라엘]]과 비슷한 정도인 일개 국가에 비견되는 규모의 인구를 지닌 지역이다. 그만큼 경제 규모 역시 꽤 큰 편에 속하며 현재 한국에서 대형 경제권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지방(지리)#s-2|비수도권]] 한정으로 보면 부울경 1곳 뿐이다.][* 때에 따라 부울경 단독이 아닌 [[경상도]] 전체(부울경+[[대경권]])로 보기도 한다. [[포항시]], [[구미시]] 등 대경권 남부에 있는 주요 산업도시들의 경제력 또한 상당하기 때문.] 그러나 상술했던 인구 및 GDP 비율도 시간이 지나면서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서울 공화국]]의 심화, 지역 경제의 쇠퇴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인구 문제가 매우 심각한 편. 2023년 현재 대한민국의 권역 중 인구 감소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의 인구 감소를 인접 도시인 [[울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거제시]] 등이 그 이상으로 채웠지만, 조선업을 위시로 한 기반 산업의 몰락으로 현재 언급한 도시들도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 자연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현재 부산, 울산, 창원의 인구는 각각 331만 1천, 110만 7천, 101만 6천 명으로, 몇 년째 인구가 감소 중이기 때문에 부산, 울산, 창원 모두 각각 330만/110만/100만 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2010년대 후반 당시 800만 명 선이 무너졌고 2025년에는 750만 명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론 세계적으로도 GDP 순위가 계속 밀려나는 중. 일본의 [[케이한신]], 더 크게는 긴키([[간사이]]) 지방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게이한신 지역을 [[로컬라이징]]할 때 부울경 지역의 도시들과 맞추는 경우가 많다. [[중국]]에선 [[광둥성]]이 부울경의 위치에 가깝다. [[상하이]]는 경제수도이자 중국 최대 도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베이징시|베이징]]을 정치 수도, [[상하이]]를 경제 수도로 둘 다 제1도시로 보고 제2도시를 [[광저우]], 제3도시를 [[충칭시|충칭]]으로 본다. [[대만]]의 [[가오슝]] 광역권도 부울경과 비슷한 위치. 허나 대만의 적은 인구 때문에 [[타이베이]]-[[신베이]]에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 있어 인지도는 낮다. 부산에 본사가 있는 [[KNN]]에서는 부경울 또는 부울경, 울산에 본사가 있는 [[울산방송|UBC]]에서는 울부경, [[KBS창원방송총국]], [[MBC경남]]에서는 경부울이라고 [[나 먼저 원리|불렀다가]] [[동남권 메가시티|부울경 메가시티]] 협약에서 시도지사간 정식 합의로 부울경을 채택한 이후 부울경을 주로 쓰고 있다. == 지방자치단체 == [include(틀:부울경 자치단체 목록)] == 경제규모 및 산업구조 == 전체적으로 산업 비중은 [[제조업]] 및 해양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남동임해공업지대'''로 대표되는 중공업의 비중이 높아서 [[부산광역시|부산]] 정도를 제외하면 [[남초]] 현상이 심하다. 조금 더 세분화하자면 [[부산광역시]]는 [[기장군]], [[강서구(부산광역시)|강서구]] 및 1960~1970년대를 거쳐서 만들어진 사하공단, 사상공단, 영도공단, 금사공단 정도를 제외하고는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큰 소비도시다. 현재는 [[문현금융단지]]와 [[센텀시티]] 등을 조성하여 [[금융기관|금융]]도시 및 첨단도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모색하는 중이다. [[울산광역시]]는 '''한반도 최대의 산업도시'''이자 산업수도로, [[조선업|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산업 같은 중화학공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도시다. 특히나 과장을 좀 섞어서 현대광역시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위시로 한 [[범현대가]]가 도시의 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굳이 현대가 아니더라도 [[삼성]], [[SK]], [[효성그룹]] 등 대기업 공장, 석유화학단지로 대표되는 기반이 탄탄한 [[중견기업]] 및 [[하청|협력업체]]들이 수없이 많이 들어서 있다. 이 덕분에 [[서울]] 다음으로 또는 서울과 비등한 수치로 국내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다. [[경상남도]]의 [[창원시/경제|창원시]]도 울산과 마찬가지로 [[LG]], [[두산그룹]] 등의 대기업의 공장이 들어서 중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현재 [[창원시]] 서부에 있었던 [[마산시]]는 수출자유지역으로 선정되어 [[리즈 시절]]에는 전국 7대 도시로 불렸던 때가 있을 정도로 제조업이 크게 성장했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로 도시가 침체기에 빠져버렸고, 결국 2010년에 창원과 통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진해구|진해]]는 조선업을 제외하고는 크게 눈에 띄는 산업이 없었지만, 2003년 부산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선정되어 발전을 꾀하고 있다. [[김해시]]는 그 유명한 김해평야를 가로질러 1차 산업이 발달되어 있었지만, 90년대 싼 지가를 찾아 공장을 설립하러 온 부산 기업인들에 의해 2차 산업이 크게 성장하였고[* 부산에서 공장 하나 지을 돈으로 김해에서는 공장 2개를 짓고도 돈이 남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건 지리나 경제학 공부를 하다 보면 알 수 있는 기본적인 현상이다.], 그 덕인지 지금은 [[난개발]]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낙동강 건너에 있는 [[양산시]] 역시 김해와 비슷한 방식으로 성장했으나, 양산은 공단지구 등을 지정해 체계적으로 자리잡힌 편이다. 김해와 양산은 현재 [[장유신도시]]와 [[물금신도시]]로 창원, 부산, 울산의 위성도시 역할도 하고 있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을 필두로 한 [[조선업]]이 유명하며 [[거가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부산과 교류량이 크게 늘었다. [[양산시]]는 부산, 울산 사이에 경계하고 있어 두 지역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등이 지나는 등의 요건을 기반으로 각종 기업들의 공장 및 사업장 유치를 적극적으로 하여, 부산, 울산지역 수요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공장과 각종 유명 중견기업의 공장을 유치했다. [[넥센타이어]], [[쿠쿠]] 등 유명한 기업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물금신도시]], [[사송신도시]]를 부산 도시철도와 연계시키는 등[* 물금은 2호선 [[증산역(양산)|증산역]] 등이 있고 사송은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이 지날 계획이다.] 체계적으로 개발했다. 그 덕에 현재 부산에서 이쪽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적지 않으며, 특히 물금읍은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읍 지역이다. 서부경남의 중심지라 불리는 [[진주시]]는 1,2차 산업보다는 3차 산업이 더 발달했지만[* 진주는 인구와 규모에 비해 대학이 많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문화가 비슷한 규모의 도시보다 크게 발달하였다. 아울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비롯한 크고 작은 병원들이 많아 의료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춰진 편이다.] 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상평공단과, 정촌공단 같은 산업단지로 인해 2차 산업의 비중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사천시]]는 항공산업을 표방하며 [[KAI]]를 유치하였고 기타 다른 제조업의 비중이 크다. [[통영시]]는 조선산업단지가 있지만 거제시에 비하면 그 규모가 크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관광업의 비중이 더 큰 도시이며, [[밀양시]]는 크게 내세울 만한 산업은 없고, [[농업]]과 일부 [[관광]] 위주의 도시이다. [[군(행정구역)/대한민국|군]] 지역 중에서는 산업단지가 있고 농공단지가 다른 군 지역보다 많이 조성되어 제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한 [[함안군]][* 함안군 동부지역인 칠서면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울산, 포항, 창원 등에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보다는 작지만 꽤 큰 규모이다. 각종 화학공장이 많이 있고 부산우유 공장도 여기에 있다. 또한 함안군 서부지역인 군북면에도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과 대구와 창원의 노동력을 확보[* 창녕군은 지리적으로 대구와 창원의 중간에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5번 국도가 대구 - 창녕 - 함안(군 동부지역 일부) - 창원(내서읍)과 같은 경로로 지나간다.]하여 2차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창녕군]]과 해양플랜트 산업이랑 항공산업이 발달한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해안지역에 여러 조선업체과 해앙플랜트 업체가 위치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부품공장이 고성읍에 있다. ]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1차 산업,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3차 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기계]]/[[화학]] 분야의 제조업이 많이 발전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 기준으로 전자 분야의 제조업은 [[대경권]]의 [[구미시]] 쪽에 몰려 있다.[* 다만 2010년대 이후로는 [[경기도]] 남부 일대에 많이 밀리고 있다.] == 생활권 == [[부산·울산권]]과 부울경은 전혀 다른 개념으로, 부울경은 [[부산광역시|부산]], [[울산광역시|울산]], [[경상남도|경남]]을 묶어서 말하는 것이고, 부산·울산권은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한 생활권을 말한다. 특히 부울경의 중심인 부산이 동쪽 끝에 치우쳐진 지리적 한계로 인해 경남에도 [[대구광역시|대구]]의 영향력을 적지 않게 받는 일부 지역이 존재한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 안에서도 생활권이 갈리는 편인데, 큰 범위 안에서 도시 단위로 생활권을 살펴보면 대략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 부산의 [[위성도시]]라 할 수 있는 곳은 [[김해시]], [[양산시]]이다. 김해와 양산에 공단이 많은 편이라 부산에서 김해, 양산으로 통근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반대로 김해, 양산에서 부산으로 통근하는 유동인구도 만만치 않게 있는데다, 상업시설 및 여가와 관련된 인프라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김해, 양산은 부산에 종속된 위성도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지역이 부산에 종속되어 있지는 않은데, 각각 창원 및 울산과 붙어있기 때문에 장유신도시, 진영읍, 진례면과 같은 김해 서부지역은 창원의 영향력이 더 강한 생활권 중첩 지역이고, 웅상 및 상북면, 하북면과 같은 양산 북부지역도 부산, 울산 생활권에 모두 속하는 중첩지역이다. [[울산광역시]]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인 생활권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경제적으로도 북구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자동차분야 협력업체, 동구의 [[HD현대]] 계열사와 조선ㆍ중공업분야 협력업체, 남구의 [[SK이노베이션]]ㆍ[[에스오일]]등 각종 석유화학사와 그 협력업체, 울주군의 [[고려아연]]ㆍ[[풍산그룹|풍산]]등 제련 업체와 그 협력 업체 등 전자를 제외한 제조업이 분야별로 모여있는 종합공업도시라 자급자족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지자체 중 하나이다.[* 거제의 경우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조선해운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울산의 경우 조선업이 불황일 때 석유화학이 호황을 맞아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에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여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현장으로 실업자들이 일부 흡수되어 충격을 완화시켰다.] 부산이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위상이 워낙 높은데다 두 도시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울산이 부산의 위성도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상은 위성도시로 보기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래도 [[동해고속도로]]와 [[동해선 광역전철]] 덕분에 부산과 교류량이 점점 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울산 시민들이 울산 → 부산으로는 쇼핑 및 여가를 목적으로 울산시민들이 많이 넘어가는 편이며, 반대로 부산 → 울산은 공단으로의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양상을 보인다. [[창원시]]의 경우는 각각 역사가 다른 세 도시가 통합된 형태라 굉장히 복잡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각각 시가지 내에서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진해구 [[용원동|일부 지역]]은 부산 생활권에 종속되어 있는 상황이다. 창원 자체를 한묶음으로 본다면 [[함안군]], [[창녕군]] 남부지역,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일부 지역, [[김해시]] 서부 지역, [[밀양시]] 하남읍이 창원 생활권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진주시]]는 부산이 성장하기 이전까지 대대로 경남 지역의 중심도시 역할을 했던 곳이기 때문에, 의외로 가장 많은 고장들의 종주도시 역할을 한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 많아 직접 생활권까지 들지는 않지만, 강한 영향권에 드는 지역으로는 [[사천시]], [[의령군]],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일부,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이 있다. 특히 거리가 가깝고 인구가 그나마 많은 사천에서 진주의 종속력이 강하다. [[통영시]]와 [[거제시]]는 각각 독자적인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음에도 상호 교류가 많은 지역에 속한다. 경북으로 따지면 안동-영주, 전남으로 따지면 순천-여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각각 반도,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이들에게 영향을 받는 고장은 거의 없다시피 한데,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이 유일하게 통영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다만 [[거제시]]는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부산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져 통근, 여가 등에서 부산에 상당히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밀양시]]는 직선거리 50km 이내에 경상도 4대 대도시인 부산, 대구, 울산, 창원을 모두 끼고 있어 이들 도시의 영향을 전부 받는 편이다. 하지만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경부선]]밖에 의존할 교통수단이 없었을 만큼 외부로의 교통이 매우 불편한 [[오지(지리)|오지]]였기 때문에 일정 부분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거창군]] 역시 상당 부분 독자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직선거리 50km에 이내에 시급 행정구역이 없을 만큼 워낙 외진 위치에 있고, 사방이 산으로 가로막혀 대대로 험한 고개를 넘어야만 타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 '''부산 생활권'''[* 서울이 사실상의 종주도시 역할을 하는 수도권과 달리, 부울경 내부에서도 남동쪽 끄트머리에 치우친 부산의 위치와 울산, 창원, 진주라는 대체도시의 영향으로 부산은 상대적으로 경남의 종주도시라는 인식이 약하다. 그러나 90년대까지는 부산이 경남 전체의 종주도시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했다. 현재도 거창, 합천, 창녕, 함양 등 서북부 일부 군 지역을 제외하면 경남권 종주도시라는 인식이 어느정도 남아있다. 또 부산, 김해, 양산 세 도시의 인구수는 부울경 인구수의 절반 이상을, 경제력은 40%이상을 차지한다.] '''[[부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일부, [[거제시]][* 밀양 전체가 부산의 영향을 강하게 받지만 직접 생활권이라기엔 애매한 부분이 많고, 거제시는 [[거가대교]] 개통 이후 고현, 장승포 등 북쪽 지역이 빠른 속도로 직접 생활권에 편입되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 '''울산 생활권''' '''[[울산광역시]]''', [[밀양시]] 동부[* 산내면, 산외면, 단장면], [[양산시]] 북부[* [[웅상]], 상북면, 하북면은 부산 및 울산과 생활권이 중첩된다.] (+ [[경상북도]] [[경주시]] 일부)[* 외동읍이 울산 생활권에 속한다. 경주시가 워낙 큰 덕분에 시 전체가 일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 '''창원 생활권''' '''[[창원시]], [[함안군]], [[김해시]] 남서부'''[* [[장유신도시]], 진영읍, 진례면], '''[[창녕군]] 남부'''[* 영산면, 남지읍, 부곡면.],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북동부[* 회화면, 구만면, 마암면.], [[밀양시]] 일부[* 하남읍] * '''진주 생활권''' '''[[진주시]], [[사천시]], [[의령군]], [[산청군]], [[함양군]]''',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북서부[* 영오면, 개천면, 영현면, 대가면, 상리면], '''[[합천군]]''' 남부[* 대양면, 쌍백면, 삼가면, 초계면.], [[남해군]], [[하동군]] 동부[* 옥종면 등 동부 지역] * 대구권 (경상남도 한정) - 경남 일부 지역이 대구와 매우 근접해 영향을 강하게 받는 곳이 있다. [[거창군]][* 다만 거창군은 일정부분 독자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워낙 교통이 불편한 내륙지역이기 때문이다.], [[합천군]], [[창녕군]] 북부[* 창녕읍을 포함한 북부 지역], [[밀양시]] 일부[* 상동면, 청도면과 같은 일부 북부 지역] == 교통 == [include(틀:부울경의 대중교통)] == 교육 == 원래 [[지방(지리)#s-2|비수도권]] 중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대학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었던 곳이라 과거에는 [[향토학사]] 설립에 소극적이었던 편이다. 그러나 이것도 옛말이고 경남에서는 2018년 [[https://www.yna.co.kr/view/AKR20190104118500052|남명학사 서울관을 설립했고]] 부산 [[동래구]]도 [[https://humanities.snu.ac.kr/community/notice?md=v&bbsidx=2051|내발산동 공공기숙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 역시 [[https://www.nocutnews.co.kr/news/1173530|울산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국내 2위의 광역 경제권을 이루고 있는 부울경이기는 하나, 경기 침체 및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수도권과의 격차는 교육 분야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표적인 지방거점국립대로 손꼽히는 부산대조차 갈수록 합격 포기율이 상승하여 2021년에는 [[https://www.insight.co.kr/news/363611|합격생의 83%가 입학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다. 부울경의 다수 [[대학교]]들은 [[부산광역시]]에 편중되어 있고 이외 [[진주시]]가 인구 규모 대비 대학교가 많은 환경이다. 이들은 각각 부울경의 [[거점국립대학교]]인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를 갖고 있어 부울경 내 타 지역 학생들이 이쪽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다. 이외 [[교육대학]]은 진주와 부산에 각각 [[진주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가 있으며, [[과학기술원]]은 부산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산에 [[울산과학기술원]]이 있다. [[의과대학]]은 부산에 [[동아대]], [[인제대]], [[고신대]], 울산에 [[울산대]], 양산에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부산대]][* 원래 부산 서구 아미동에 있다가 이전했다.], 진주에 [[경상국립대학교|경상국립대]]가 있고, [[치과대학]]은 양산의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부산대]]에 있다. 그리고 [[약학대학]]은 부산의 [[부산대]], [[경성대]], 진주의 [[경상국립대학교|경상국립대]], 김해의 [[인제대]]에 있으며, [[한의과대학]]은 부산의 [[동의대]], 양산의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부산대]]가, [[수의과대학]]은 진주의 [[경상국립대학교|경상국립대]]가 유일하다. [[법학전문대학원]]은 부산의 [[부산대]], [[동아대]]에 있다. 해양 분야는 국가적으로 부산에 집중시키고 있고 지역 특성상 바다와 인접한 부울경쪽이 잘 발달되어 있어 전국에서 일부러 [[한국해양대학교]] 등으로 입학하기도 한다. 해양 뿐만 아니라 수산 분야에서도 특화된 [[부산수산대학교]]가 있었으나 현재는 [[부경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일반 대학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하지만 부경대는 여전히 수산관련 특화가 많이 유지되어 있다. == 군사 == [[대한민국 육군]]은 [[제39보병사단]]이 [[함안군]] 군북면[* 2015년까지는 창원시에 있었다가 이전했다.], [[제53보병사단]]이 [[해운대구]] 내륙에 주둔하지만, 후방이라는 특성상 지역방위사단이라 편제도 반토막이고, 하는 것도 별로 없어 인지도는 현역을 제외하고는 제로이다. 반면 [[대한민국 해군]]은 해양도시라는 특성상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주력부대들이 주둔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 [[제3함대(대한민국 해군)|3함대]] 예하 항만방어전대와 [[해군작전사령부]] 및 예하 [[제7기동전단]], 그리고 강서구에는 [[진해기지사령부]]예하 [[대한민국 해병대]] 부대가 주둔하며 특히 7전단은 [[세종대왕급 구축함]] 및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해군 주력부대이지만 제주로 이사 갔다. [[제3함대(대한민국 해군)|3함대]]예하부대인 항만방어전대는 [[부산항]] 방호를 맡는 부대로 해안지역을 항만경비정 및 경계헌병 병력으로 철통방어를 하고 있으며 7전단과 진기사의 존재로 상대적으로 부담은 덜하다. 가끔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지원출동을 나가기도 한다. [[창원시]]의 [[진해구]]에는 [[진해기지사령부]]와 [[제5성분전단]], [[잠수함사령부]]. [[해군군수사령부|군수사령부]]가 있다. 그리고 교육부대로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과 [[해군사관학교]]가 진해에 있어서 해군 입영자들은 신분 불문하고 진해에 집결한다. [[대한민국 공군]]은 [[김해국제공항]]에 수송기 및 조기경보기를 운용하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있으며 [[부산김해경전철]] 역 중에서 해당 기지를 지나는 구간은 방음벽으로 쳐져 있다. [[사천시]]는 [[사천공항]]에 주둔하는 [[제3훈련비행단]]이 있으며, [[공군교육사령부]] 및 예하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은 [[진주시]]에 있다. == 정치 == [[대한민국의 보수정당|보수정당]]의 준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대체로 [[3당 합당]] 이전까지는 서부경남은 보수정당 약세[* 말 그대로 살짝 높았을뿐 중동부와의 차이는 없었다.]였고, 중동부의 도시 지역들은 [[상도동계]] 민주화 세력에 대한 지지세가 강했다. 바로 이 시절의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유신정권]]의 종말을 불러온 [[부마민주항쟁]]. 그러다 3당 합당을 기점으로, [[대구경북]]만큼은 아니지만 지역 전체가 보수 계열의 [[텃밭(정치)|텃밭]]으로 바뀌게 된다. 사실 이렇게 된 것은 유권자의 사상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기보다는 [[김영삼]]이라는 중심적 인물의 행보를 따라갔던 것일 뿐이라, [[21세기]] 들어 보수정당 내에서 상도동계 계통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친박]] 위주로 재편되면서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민주당계가 약보합 가까이 올라와 [[경합지역]]으로 변하는 추세기도 했었던 만큼 정치적인 이야기가 복잡한 지역이다.[* 왜냐하면 사회문화적으로 따진다면 오히려 자유분방하고 진보적인 동네인데 이유는 어업 + 공업 같은 육체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많고, 남녀 따지지않고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호남은 사회문화적으로는 TK와 같이 보수적인 면모가 강하다.]특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대 총선]]에서는 두 거대양당의 최대의 격전지[* 최종적으로는 [[미래통합당]]이 의석을 대부분 가져갔지만 [[더불어민주당]]도 득표율 40%를 넘는 등 상당한 접전이었다.]였다. 그러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당선되었던 부울경 민주당 광역단체장 3명은 모두 시·도정 평가가 나빴고, 이 중 [[오거돈|2]][[김경수|명]]이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사퇴하거나 구속되면서 실망한 민심이 다시 보수정당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과 울산 남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었고, 이듬해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부산에서 20%p, 울산에서 13%p, 경남에서 21%p차로 크게 앞선데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3석을 [[국민의힘]]이 싹쓸이한 것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에서도 [[국민의힘]]이 석권하면서 보수 우세 지역으로 회귀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초단체장은 [[남해군]] 단 1곳만 건졌고[* 현역 군수가 인물론으로 승부를 본 곳으로 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했다.], 광역의원에서도 경남에서 지역구 2석[* 김해8, 남해]만을 건졌을 뿐, 부산과 울산에서는 지역구는 전멸했고, 비례에서만 당선자를 내는데 그칠 정도로 참패했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 '''[[부산광역시/정치]]''', '''[[경상남도/정치]]''', '''[[울산광역시/정치]]''' 항목 참조. == 종교 == ||<-5>
'''지역별 종교 분포 %''' || || 구분 || '''[[불교]]''' || '''[[개신교]]''' || '''[[가톨릭]]''' || '''[[무종교]]''' || || 서울 || 16.8 || 22.8 || 14.2 || 44.8 || || 인천/경기 || 16.3 || 22.0 || 12.7 || 47.7 || || 강원 || 23.0 || 15.6 || 9.1 || 51.2 || || 대전/충청 || 21.9 || 18.5 || 9.8 || 48.7 || || 광주/전라 || 14.4 || 22.8 || 10.9 || 49.5 || || 대구/경북 || 33.6 || 11.0 || 8.4 || 45.8 || || '''부산/울산/경남''' || '''39.7''' || 9.5 || 6.7 || 42.7 || || 제주 || 32.7 || 7.2 || 10.3 || 47.9 || ||<-5> 출처 :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2005) || ||<-5>
'''지역별 종교 분포 %''' || || 구분 || '''불교''' || '''개신교''' || '''가톨릭''' || '''무종교''' || || 서울 || 10.8 || '''19.7''' || 7.9 || 56.1 || || 경기 || 10.7 || '''23.0''' || 9.0 || 56.7 || || 강원 || 16.4 || '''17.5''' || 6.7 || 58.7 || || 대전 || 14.0 || '''21.8''' || 7.4 || 56.2 || || 광주 || 9.5 || '''20.0''' || 8.6 || 61.1 || || 대구 || '''23.8''' || 12.0 || 7.7 || 55.8 || || 부산 || '''28.5''' || 12.1 || 5.4 || 53.1 || || 울산 || '''29.8''' || 10.9 || 4.2 || 54.5 || || 경남 || '''29.4''' || 10.5 || 4.2 || 55.1 || ||<-5> 출처 :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2015) || 전국에서 타 [[종교]]들에 비해 가장 '''[[불교]]'''의 세가 강한 지역이다. [[지방(지리)#s-2|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 때문에 [[개신교]] 신자나 [[천주교]] 신자의 자체 숫자도 적지 않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비율로 따질 때는 [[불자#s-1|불자]]가 가장 압도적으로 다른 종교 신자들보다 많다. 또한, 부울경 지역에는 유명하고 큰 [[절(불교)|사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사찰에 대한 접근성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 스포츠 == 예로부터 부울경 지역에 명문 [[운동부]]를 둔 학교가 많았던 덕에 부울경 출신 스포츠 슈퍼스타들이 각 세대마다 꾸준히 배출됐으며,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의 팬들이 워낙 [[꼴리건|열정적]][[마산아재|이어서]] [[스포츠]]의 명가로도 이름난 지역이다. [[KBO 리그]] 연고팀으로는 [[부산광역시]]의 [[롯데 자이언츠]], [[창원시]]의 [[NC 다이노스]]가 있다. 리그가 출범한 1982년부터 2010년까지는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울산·경남 광역 연고구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정확히는 2000년부터 도시연고제로 전환되면서 [[부산광역시]] 한정으로 연고지가 축소됐지만, [[NC 다이노스]] 창단 전까지는 경남 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지명권도 함께 갖고 있었으며, [[마산 야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그러다 [[프로야구 9구단 창단과정|리그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의 창단이 추진됐고[* 1989년에도 당시 [[한일합섬]]을 모기업으로 하고 [[마산시]]를 중심으로 한 [[경상남도]] 연고의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모종의 사유로 [[경상남도]] 대신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쌍방울 레이더스]]의 창단으로 이어졌다.] 결국 2011년, [[엔씨소프트]]를 모기업으로 둔 [[NC 다이노스]]가 창원 연고 구단으로 창단됐다. 이밖에 [[울산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은 없지만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홈경기가 분산 개최되고 있다. [[K리그]]는 부산, 울산, 경남의 팀이 따로 있다. [[K리그/1983년|1983년 K리그 원년 구단]] 중 하나인 부산 연고 기업구단 [[부산 아이파크]]와[* 1983년에는 실업 대우 로얄즈 팀으로 참가했고 1984년부터 프로팀으로 전환했다.] [[1984년]]에 창단된 울산 연고 기업구단 [[울산 현대]], [[2006년]]에 창단한 경남 연고 [[시민구단|도민구단]]인 [[경남 FC]]가 있다. 울산은 ~~[[준우승]]을 하도 많이 해서 저평가될 뿐~~ [[경상도]], 나아가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고, 부산은 과거 대우 로얄즈 시절 [[구덕운동장]]이 인파로 터져나갈 정도로 화려한 인기를 자랑했으나, [[대우그룹]]이 멸망하고 모기업과 팀명도 바뀐 현재는 그저 그런 수준의 약체 팀으로 전락했다. 도민구단 경남은 [[조광래]] 감독 시절과 [[김종부]] 감독 시절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경남은 메인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 [[진주종합경기장]], [[함안군|함안공설운동장]] 등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경기를 종종 치른다. [[KBL]]은 2021년 6월까지는 부산, 울산, 창원에 각각의 연고팀이 있었다. 부산 연고팀은 실업 명문 기아자동차 농구단을 기반으로 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리그 초창기인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있었다가 기아 농구단에 대한 [[부산광역시]]의 홀대에 지친 나머지 돌연 울산으로 연고지를 옮겨 오늘날의 울산 연고 농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됐다. 그러다가 2003년,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었던 [[수원 kt 소닉붐/역사|코리아텐더 농구단]]이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이후 17년간 부산에 있었으나 2021년 6월부로 이전해 버리면서 부산에는 농구팀이 사라졌었으나, 2023년 8월에 [[전주시|전주]]에서 농구하던 [[부산 KCC 이지스|KCC 이지스]]가 경기장 시설 문제로 전주를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 옮기게 되어 2년전에 떠난 수원 kt를 대신하게 된다. 경남에는 리그 초기부터 인기구단으로 각광을 받아온 [[창원 LG 세이커스]]가 있다. 한국프로농구 중에서는 사실상 연고지, 모기업, 명칭이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구단이다.[* 창단 후 1년간은 경남 LG 세이커스라는 이름으로 참가하기는 했지만, 창원도 어쨌든 경남이니 이름이 확 달라진 사례라고 볼 수는 없다.] [[WKBL]]의 경우 [[BNK금융지주]]를 모기업으로 하는 [[부산 BNK 썸]]이 유일한 부울경 지역의 연고 구단이다. 부산지역 금융회사를 만난 것을 계기로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기게 됐으며, 홈구장인 [[BNK센터]] 외에도 마산실내체육관과 [[동천체육관|울산 동천체육관]]에서도 홈경기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 [[V-리그]]는 리그 출범 초창기였던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한국전력 남자배구단]]과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이 [[마산시]]를 연고로 팀을 운용했지만[* 이 당시 [[KOVO|한국배구연맹]]의 초대 총재가 [[경상남도지사]]를 지냈던 [[김혁규(정치인)|김혁규]]였기에 그의 입김이 미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단 1년만에 [[연고지 이전|연고지를 옮겼다]]. 현재는 부울경 지역을 연고로 하는 배구팀은 남녀부 모두 없다.[* 부울경과 이웃해 있는 [[대경권]]까지 확장을 하더라도 배구팀은 여자부의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유일하다. 남자부의 경우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있었지만, [[연고지 이전]]을 감행했다.] 유독 부울경, 특히 경남에서는 유명한 [[씨름]]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 초대 천하장사인 [[이만기(체육인)|이만기]]([[의령군]])를 비롯해 왕년의 씨름왕이었던 예능인 [[강호동]]([[진주시]]), 현재는 이종격투기로 전향한 장신의 장사 [[김영현(씨름)|김영현]], 그 밖에도 [[찬성(2PM)|찬성]], 최욱진, 이승삼, 천규덕 등이 경남 출신 씨름계 스타들이다.[* 경남만큼 유명한 씨름 선수가 많은 지역이 [[경상북도]]다. [[이봉걸]], [[이준희]], [[이태현(씨름)|이태현]] 등이 경북 출신이다. 다만 경북은 유도 출신이 더 많다.] 또한 [[e-스포츠]]에서는 [[스타크래프트]]에 강세를 보였는데 [[명예의 전당]] 20인들 중에서 7인[* [[이제동]](울산), [[허영무]](부산), [[김동수(프로게이머)|김동수]](부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부산), [[박정석]](부산),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부산), [[박용욱]](밀양)]이 PK출신이다. == 관련 문서 == *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부울경 메가시티]]) * [[부산울산권]] * [[동해선]] *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 [[함양울산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 [[남해고속도로제3지선]] * [[행정구역 개편/부울경]] * [[케이한신]] * [[대구경북]] * [[TK]] == 기타 == * [[승강기 고유번호]]는 8***-***을 사용한다. [include(틀:대한민국 관련 문서)]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부울경,version=35)] [[분류:부산광역시의 지리]][[분류:울산광역시의 지리]][[분류:경상남도의 지리]][[분류:대한민국의 지역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