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KBS 월화 드라마(2001~2005))] ||<-3>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mg.pooq.co.kr/BMS/201504/20150403/ngehkallusfosph_4.jpg|width=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영어 - Beijing My Love 중국어 - 北京我的爱 [[2004년]] [[5월 10일]] ~ 동년 [[7월 13일]]까지 [[한국방송공사|KBS]]에서 방영했던 20부작 [[월화 드라마]]. 한류의 붐 초창기때 한국의 공영방송사인 [[KBS]]와 중국의 국가 기간방송인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가 만든 최초의 한중합작 드라마다. == 등장인물 == * [[김재원(배우)|김재원]] - 나민국 * [[한채영]] - 정연숙 * [[이얼]] - 장봉수 * [[현성(1976)|현성]] - 김태용 * [[왕지혜]] - 왕사랑 * [[김지영(1974)|김지영]] - 리영희 * [[임동진]] - 나명석 * [[김청]] - 민국 계모 * [[김하균]]- 오 상무 * [[신구]] - 황 회장 * [[안석환]] - 서일도 * [[윤용현]] - 길수 * [[이세영(배우)|이세영]] - 장나라 * [[이효정]] - 박 비서 * [[전양자]] - 전 사장 * [[천정명]] - 노완성 * [[장문정]] - 임삼숙 * [[정원중]] - 북경지사장 * [[김미경(1963)]] - 용등공사 한국지사직원 * [[곽정욱]] - 나민국 (김재원 아역) * [[지현우]] - 특별출연 중국 연기자 * [[쑨페이페이|孙菲菲]] - 양설(杨雪) == 소개 == [[대한민국|한국]]과 [[중국]] 양국이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사람 노릇 못하고 방탕하게 살던 어느 전자 회사 회장의 아들이 아들의 아버지가 사람이 되라고 중국 [[베이징]]에 던져버리고 중국 땅에 홀로 남겨진 주인공이 중국에 살면서 양설이라는 어떤 중국 [[처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스토리가 주된 내용인데 방영 전에 미리 제작하는 사전 제작과 현지 촬영, 한중 양국 배우 동시 캐스팅 여러 모로 신경을 쓴 작품이었으나 방영 당시 국내에선 별다른 호응도 얻지 못하고 사실상 [[실패]]하였다. 사실 [[드라마]] 작품 전체적으로 봐도 범작 정도는 되는 작품이었는데 여러모로 문제점들이 많았다. 먼저 방영, 제작 시기가 굉장히 나빴다. 이 드라마가 방영되었을 2004년 당시 '''[[사스]]''' 유행으로 인해 제작이 굉장히 힘들었으며 게다가 '''[[고구려]] 및 [[발해]]사 [[왜곡]] 등 중국의 [[동북공정]] [[역사왜곡]] 논란'''으로 인해 당시 한중관계가 거의 최악을 달리면서 [[고구려]]사 등 역사 문제로 [[반중]]감정이 들끓었던 당시 상황에서 이 드라마가 한국 시청자들에게서 공감대를 얻을리는 만무하였다.[* 한편 비슷하게도 반중감정이 극심한 시기에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있는데 이 영화는 반대로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극중 드라마의 대사들도 문제가 많았다. 그중에서 극중 여주인공 양설(배우 손비비)이 “한국은 예전에 우리(중국)의 속국이었고 2개로 분단된 나라다. 그런 작은 나라가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을 알고 싶다”라는 대사를 했었는데 한국이 중국의 속국[* 차라리 [[조공]]국이라는 표현을 쓰거나 아예 그런 대사 자체가 안 나오는 게 나았다.]이라는 둥의 여주인공이 했던 대사가 당시 국내 애청자들 사이에서 심한 반발감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 여주인공이 했던 대사 한마디 때문에 KBS [[방송국]]에서 항의전화가 막 쏟아졌고 [[시청률]]이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기까지 했었다. 어쨌든 등장 배우들의 비중이나 우중충한 이미지의 중국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 저런 악재까지 겹쳐서 내내 애국가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소리소문 없이 종영. 사족으로, 이 작품은 당초 2003년 9월 첫 방영 예정이었으나 그 해 봄 [[사스]](SARS) 파동 때문에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고 이 과정에서 [[고수(배우)|고수]], [[김정화]] 등 원래 주연급으로 내정된 연기자들이 교체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채림(배우)|채림]], [[김민희(1982)|김민희]] 등이 한때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었다. 우여곡적 끝에 [[김유미]](정연숙 역)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었지만 당시 KBS 2TV [[연예가 중계]] MC였던 김유미가 촬영 기간 동안 매주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문제가 있어서 배역을 고사하자 결국 [[한채영]]으로 전격 교체됐다. 그리고 고수 자리에는 [[김재원(배우)|김재원]], 김정화 자리에는 [[왕지혜]][* 당시에는 민지혜라는 예명으로 활동.]가 대타로 들어갔다. 메인 여주인공인 양설을 맡은 손비비는 장쯔이와 동문 출신의 배우로 당시 중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었다. 한중수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측에서 의욕적으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아무튼, 이 드라마가 제작된 2004년 상황이 워낙 안 좋았으므로 몇몇 막장스런 드라마 대사들은 어쩔 수 없다 쳐도 볼만한 가치는 꽤 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컨셉도 나쁘진 않았고 가끔 보다 보면 괜찮은 스토리이다. 북경 내 사랑을 재미있게 본 이들은 북경 내 사랑이 방영 당시 인기를 끌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래서 2000년이나 2010년대 즈음에 제작되었으면 스토리가 훨씬 좋지 않았을까 싶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록 이 드라마 이후에 더이상은 이어지지 못했지만, 최초의 한중합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한국에서의 처참한 상황과 달리 중국인들에게는 평가가 좋았다. 다만 중국에서 당시에 호평을 받은 것도 당시 중국인들의 반한감정이 훗날의 [[시진핑]] 정권보다 훨씬 덜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만약 북경 내 사랑이 시진핑 정권 시기(정확히는 [[한한령]] 이후)에 방영되었다면 한국과의 합작이라는 사실 및 한국인 배우들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중국 현지에서 평가절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각주] [[분류:KBS 월화 드라마]][[분류:2004년 드라마]][[분류:2004년 종영]][[분류:20부작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