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북한)] [include(틀:동아시아의 교통)] [include(틀:북한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북한]]의 교통을 설명하는 문서. == 도시 간 교통 == === 도로 === >'''도로를 [[북한|우리]]가 잘 정비하지 못해서 조금 불편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 ''' - [[2007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위원장.''' >'''[[북한|우리]] 도로라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하십니다. 내가 오늘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내려와]] [[내가 해봐서 아는데|봐서 아는데...]]''' >------ > '''- [[2018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 위와 같이 북한 최고지도자들이 정상회담에서 직접 불편하다고 대놓고 털어놓을 정도로 북한의 도로 사정은 매우 열악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회담 때마다 남북 경협 과제의 우선순위로 거론되는 게 바로 이 도로와 철도다. 결국, [[남북통일]] 이후 북한의 교통망은 사실상 죄다 갈아엎어버리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봐도 부족할 정도다. 북한의 도로 총연장은 26,196km(2019년 기준)으로, 남한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게다가 간선도로는 포장률이 20%가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리정도'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북한 도로망과 관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1급 도로부터 6급 도로까지 있는 별도의 관리 체계가 있고 1~3급 도로는 이 지도에 표시된다. 나무위키에는 대한민국 국도를 현재 북한에 대입한 서술이 많아 실제 북한 도로 관리와 다른 부분이 있다. 한 예로, 북한에서는 자신의 도로에 번호를 붙이지 않는다. [[https://arca.live/b/city/29063552|도로리정도 이미지 모음]] 북한 서적에서는 '연안~봉천 간 2급도로' 같은 식으로 시종점을 표시하여 구분하는 모습이 있다. 시종점은 시, 군, 읍 등 주요지점을 의미한다. 1~3급 도로는 도가, 4~5급은 군 단위가, 6급은 리 단위가 관리한다. 5~6급은 한국으로 따지면 도로로 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 1급 도로: 평양과 도 연결 * 2급 도로: 도와 도를 연결 * 3급 도로: 도/군과 군을 연결 * 4급 도로: 군과 리를 연결 * 5급 도로: 리 간 연결 * 6급 도로: 리 안 마을 연결 도로리정도에 없는 비밀도로가 있는데, 이런 도로 중에는 웬만한 1급 도로보다 상태가 좋은 것도 있다. 신천초대소, 김정은 전용 비행장 추정 시설이 있는 창성 특각과 같은 김일성 가문을 위한 별장 등의 시설과 이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위성지도 서비스로 보아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북한 외부에서 고속도로로 취급받던 [[신천사리원간 고속도로]][* 이것은 남한에서 붙인 명칭으로 실제로는 북한에서 '고속도로'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나 [[향산군]]과 [[창성군]]을 잇는 도로는 경제성이 높아 보이는 [[평의선]]-[[평라선]] 축의 일반도로보다 상태가 좋다. 특히 향산-창성 간 도로는 도로 옆에 나무를 일정한 간격으로 빽빽하게 심었다. ==== [[고속도로]] ==== [include(틀:세계의 고속도로)] [include(틀:북한의 고속도로)] 북한의 최초 고속도로는 평양원산간 고속도로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서울-수원구간)보다 10년 늦은 [[1978년]]에 완공됐다.[* 같은 해, 평양남포간 고속도로도 개통됐다.] 당시, 총연장 196km, 4차선의 콘크리트 고속도로라고 한다. 이후 약 5개의 고속도로가 추가로 건설됐으며,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수도인 [[평양시]]를 중심으로 건설되었다. 1985년에는 한국 코미디언인 [[남보원]], [[백남봉]]이 [[평양대극장]]에서 공연을 한 적 있었다. 그런데 그들의 공연 내용 중 통일이 되면 고속도로가 이어진다는 대사가 있어 통일 염원을 드러낸 부분이 있는데, 북한에서 그런 고속도로는 북침용이라고 반발했다고 한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d1b5c77cbb38d654c0b0cc45/fe-hk-03202015142806.html|#]] 엄연히 통일 이후를 말하는 것인데 북침을 말한다는 것부터가 논리에 맞지 않으니[* 북한에서는 자신이 대화를 할 여건이 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정책을 주장하면 상대에게 매우 후하게 대접한다. [[임수경]] 같은 사례나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굉장히 예를 갖추고는 했다.], 도로 교통 자체를 모종의 이유로 꺼리고 있었다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의 인프라가 크게 바뀌지 않고, 자동차 보급을 싫어하던 북한 정부의 특성상[* 남한도 60년대 중반부터 철도 중심의 인프라를 운영하다가 도로 중심으로 바뀌었는데, 자동차가 효율적인 교통 수단이 된 이유도 크다. 그런데 북한은 이에 신경쓰지 않다가 21세기 들어 아예 민간이 자동차를 좀 들여오고 나서야 운송 사정이 좋아진 것이다. [[네팔]], 아프리카의 오지에 있는 국가 등 정전이 있을 정도로 에너지가 부족한 수많은 빈국에서는 오히려 철도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데 도로 교통이 그나마 이 문제를 완화한다. 오토바이로 사람을 다른 곳으로 태워주고 돈을 받는 것을 지금도 규제하고 있다. 북한 정부는 권력을 잃을 것을 우려하여 주민의 경제권을 최대한 통제하겠다는 각오가 강하여 남북 경제협력을 할 때도 이런 통제가 가능한 조건을 요구하고는 했다.] 전체적으로는 도로보다 철도가 더 발달했다. 그러나 철도시설이 주요간선조차 단선이 많을 정도로 너무 열악해서 속도를 못 내다보니 텅 빈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가 나름 고속 교통수단으로 영업을 하고 있기는 하다. 북한의 고속도로 총연장은 727km(2017년 기준)[* 2010년대 초반까지는 729km라고 조사됐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2km가 감소했다.][* 조사하는 기관마다 수치가 약간 상이하다.]로, 남한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사실 고속도로는 80년대에 그나마 잘 나가던 시절의 인프라가 남아 북한보다 다소 높은 GDP의 [[라오스]], [[캄보디아]]보다 2019년까지는 괜찮았다. 이 두 국가가 이제 북한보다 현대적인 고속도로를 짓거나 완공하여 도로 연장은 짧아도 북한보다 인구가 적어 북한과 비슷하거나 더 낫다고 볼 부분이 생겼다. 그러나 완공된 도로 노선 선정이 [[청천강]] 북쪽은 공식적 북중무역의 80%는 차지한다는 [[신의주]]가 아니라 군수공업의 중심지인 [[자강도]]로 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제적 중요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함경도나 자강도 내부에는 건설하다가 중단한 도로가 많다. 그리고 도로 보수가 안 되고 있는데다 한국과 달리 휴게소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중앙분리대가 없는 구간도 많고 부실하다. 그냥 중앙에다 꽃나무 심어놓고 끝. 평양, 신의주 시내 도로와 달리 도로 포장도 부실하게 되어 아스팔트 또는 콘크리트 파편이 도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모습도 흔하다. 거기다 경사도 심한 곳은 굉장히 심하다. 이쯤 되면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잘 일어나지 않을까 싶겠지만, 북한은 1인당 국민소득이 낮고 자동차 가격도 남한으로 치면 몇억씩 드는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한다. 자동차는 돈주 또는 고위급 당원들이나 몰 수 있는 사치품이며, 거기에다가 북한은 신용 불량 및 경제 제재로 석유가 만성적으로 부족하여 수입선이라고는 중국(& 러시아)뿐이지만 수입되는 양이 그리 많지 않고 휘발윳값이 비싸서 자가용을 마음껏 끌고 다닐 수 있는 계층은 이보다도 적다.[* 북한을 여행한 외국 방문객의 취재기에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등장하는 별미인 석유 뿌려 구운 석쇠조개구이가 이래서 생겼다. 주유소가 없으니 휘발유통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남는 휘발유로 그나마 해안가에서 잘 잡히는 조개를 구워먹는 것.] 결국 고속도로를 달릴 자동차 대수가 굉장히 적어서 사고가 나려야 날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고속도로에 군인이 행군하거나 민간인이 걸어다니는 일도 흔하다.[* 한국에서도 1980년대 후반까지 올림픽대로 등을 무단횡단하는 사례가 흔해서 MBC 뉴스데스크 등에 고발기사([[카메라 출동]])가 나기도 했다. 고속도로의 경우는 경부선의 경우 70년대말, 타 노선의 경우 4차선이 완비된 1980년대 중반쯤 근절된다. 결국 차가 잘 안 다니는 곳에 무단횡단이 흔하다가 차량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늘어나고 중앙분리대 등이 들어서며 자연스레 근절되는 과정을 겪은 것이다.] [[2015년]]에 [[김정은]]이 고속도로를 타다가 용변이 급해서 고생한 이후에 고속도로에 휴게소를 설치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그리고, 지금은 통행료를 내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과거의 북한에서는 고속도로의 [[톨게이트]]라는 개념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탈북자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면서 자동차 면허를 따고 처음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내가 기름 넣고 차를 타고 다니는데 왜 돈을 내야 하느냐?"''' 라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다행히, 요즘에는 [[하나원]]의 정착교육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에도 국가예산이 필요하다는 것과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보수할 때도 돈이 필요하니까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라고 가르친다고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iiEmqOtl4NU&t=880s|#]] 물론, 시간이 흘러서 요즘에는 북한의 고속도로에서도 통행료를 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의 남북협력 관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 협력 과제로 북한에 고속도로 약 2,200km를 추가로 건설할 경우, 도로교통 부문에 일자리 131만 개가 새로 창출될 것이며 또한, 약 1,400~1755억 원가량의 통행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http://m.th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58|출처]] ==== [[시외버스]] ==== [include(틀:북한의 버스터미널)] 상대적으로 괜찮은 고속도로망과 달리 시외버스는 좋지 않은 편이다. 당연히 한국의 시외버스를 생각하면 안 되고, 낙후된 곳은 남한의 1960~70년대 초반, 시설이 좋은 곳은, 남한의 70년대 후반~80년대 수준이다. 평양에서도 중심부 지역은 80년대 후반 내지는 90년대 초반까지 쳐줄 수 있을 듯하다. 또 터미널도 있긴 하다. 다만 그냥 아무 곳에다 버스 세워두는 공터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게 흠이지만. 차량도 역시 북한답게 일본[* 일본이 좌측통행 국가라서 그런지 좌측문 우측핸들 그대로 수출했다고 한다.], 독일(구 동독), 한국에서도 운행하다 버린 구닥다리 버스들만 들여와서 그대로 운행한다. 하지만 SD급 버스만 해도 진짜 좋은 거다. 준중형 버스도 장거리 시외버스로 버젓이 운행하기 때문. 그래도 북한에서는 철도가 워낙에 낡아 제 속도를 못 내는 데 반해 버스는 그나마 고속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수요는 많다고 한다. 하지만 버스에 사람들이 가득 차야 출발하고 검문을 하는 10호 초소도 중간마다 있기 때문에 제 시간에 출발하기란 어렵다. [[려행증]] 제도 때문에 이동의 자유가 없고, 도를 넘어가는 교통수단을 타려면 빡빡한 검문을 받아야 한다. 최대 운행거리가 옆 도까지만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한국의 시외버스를 생각하면 오산인 것이, 북한은 [[려행증]]이 없으면 도와 도, 도와 평양시를 직접 오갈 수도 없고 검문도 심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운행을 못한다. 대부분 시외버스의 운행거리가 30km[* 남한의 웬만한 [[광역급행버스]]보다도 짧다.]를 넘지 않으며 시와 군을 연결하는 것이 많다. 장거리 운행은 대부분 노동당이 통제하기 용이한 철도에 맡기고 있다. [* 역무원, 승무원이 모두 준군인 신분이다.] === 항공 교통 === 국제선은 해외로 나가는 외교관, 사업가, 노동자, 유학생들의 수요가 일정수준 있고, 또한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들도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수요가 많지만 제재가 걸려있어 노선망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이고, 국내선은 상류층들이나 타고 다니는 것이고, 일반인들은 비행기 타고 다녔다 하면 동네 자랑거리가 될 정도로 수요가 없다. 버스나 철도나 둘 다 별로인 상황에 항공편도 더 안 좋으면 안 좋지 더 좋을 리는 없다. 말 그대로 한국의 1950~60년대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쯤 되면 설명할 필요가 없어 보이나, 굳이 설명을 하자면 북한으로 향하는 항공 교통은 고려항공의 중국, 러시아 노선을 제외하면 없다. 북한에 취항하고 있는 유일한 외항사인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평양 노선도 적자 때문인지 단항과 복항을 반복하며 아슬아슬하게 노선이 유지되고 있는 형편이었다가 현재는 아예 단항했다.[[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820116.html|#]] 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노선은 북한행 노선을 제외하면 사실상 현재로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없다고 본다. 한때 심양 ↔ 오사카 노선의 중국 국적기나 루프트한자의 오사카 ↔ 프랑크푸르트, 핀에어의 나고야 ↔ 헬싱키 노선 등이 간혹 청진시, 선봉 쪽으로 들어와서 회령으로 빠져 나가기도 했었으나 2016년~2017년 북한의 미사일 실험으로 인하여 격추 위험 때문에 전부 피해서 간다. 심지어 우방국인 중국의 국적기마저도 북한 영공을 통과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2017년 초까지만 해도 북한 영공을 동서로 가로질러 갔던 S7 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상하이 노선이 있었으나 2017년에 연달아 벌어진 화성 12형, 화성 14형 미사일 실험으로 인해 격추 우려로 중국 다롄 인근을 거쳐서 간다. 간혹 가다 flightradar24나 flightaware 앱을 통해서 보면 한국에서 북한 영공을 휴전선 또는 NLL 넘어 통과하는 비행기도 보이는데, 만약 비행기가 날아온 궤적의 색이 흑백인 경우 데이터 누락 때문에 임의 표시된 것이므로[* 이들 정보 사이트의 항행정보는 항공기가 발신한 항행신호를 지상에서 서비스에 가입한 수신기로 수집하는 것인데, 대양이나 사막 등 항행신호 수신기 밀도가 낮은 지역을 통과할 때는 데이터 누락이 일어나기 쉽다. 북한은 아예 개방된 네트워크가 없으므로 사막이나 매한가지.] 상큼하게 무시하면 된다. 그렇게 지정된 항로도 없을 뿐 더러 휴전선 인근은 전부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서해 해상 NLL를 가로질러 북한으로 가는 유일한 항로인 서해임시 직항로도 특수 목적으로 만들어진 항로라서 서울-평양간 노선에 한해서 남북간 협의가 되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북한 위로 진짜로 날아가는 항공기는 아래처럼 궤적에 색이 칠해져 있어야 한다. 해당 항공로는 R224 항로로 인천 FIR과 평양 FIR이 만나는 부분인 KANSU 웨이포인트에서, 평양 FIR과 선양 FIR이 만나는 VASRO 웨이포인트까지 이어진다. [[파일:klnkrinks.png]] 오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잘 보면 날아온 궤적이 색이 칠해져 있다. 종종 오류로 인해 북한을 통과하는 것처럼 보이는 항공기의 궤적의 색은 Flightradar24는 검은 파선으로, Flightaware에서는 흰 실선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KLM 네덜란드 항공]]의 경우, '''[[북한]] 상공을 [[http://m.dcinside.com/board/aircraft/228694|직접 통과하는]] 몇 안되는 항공사이다.''' 이유는 [[네덜란드]]가 북한과 수교국이기 때문이다. 단 위의 경우는 지연이 돼서 불가피하게 항로를 북한 상공으로 통과하는 경우이며, KLM 네덜란드 항공 역시 평상시에는 저 루트를 쓰지 않고 러시아 쪽으로 우회한다. 물론 북한 미수교국의 항공사들은 얄짤없다. 2020년 현재 평양 착발을 제외하고 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민항 노선은 없으며, 다만 북한이 관제권을 행사하는 공역인 평양 비행정보구역(FIR)을 통과하는 경우로 [[러시아]] 국적인 [[S7 항공]], [[오로라항공]]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야쿠츠크, 하바로프스크 노선이 있다. 러시아 항공사라고 해서 모두 북한 공역을 통과하는 것은 아니며, 평양FIR이 동해 방향으로 블라디보스토크 동쪽 300km 정도까지 뻗어 있어 부득이 북한의 관제 공역을 통과하는 것이다.[* 평양FIR을 통과하지 않는 경우 거리를 더 들여 일본 쪽으로 우회하면서, 북한 대신 일본에 관제료를 내야 한다. 북한은 관제료를 특별히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안전만 보장된다면 통과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한편 한국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상하이에서 후쿠오카로 최단 연결되는 A593항로가 제주도 남쪽 상공을 통과한다. 다만 이 항로는 과거 한국과 중국이 적대하던 1983년에 개설된 탓에 ICAO의 중재로 중국과 일본이 직접 관제를 하게 하여 한국이 관제료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동남아 방향으로 가는 항로와 겹치는 상황에서 관제권이 한국과 일본으로 나뉘어 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또한 북한 공역이라고 해도 동해로 한참 떨어진 통과 항로에만 통과를 허용하기 때문에 북한 영토를 보는 건 오히려 인천공항이나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을 통과할 때 잘 보이게 된다. ==== [[고려항공]] ==== '''상술했다시피, 북한 항공사는 [[고려항공]] 하나 밖에 없다'''. 그리고 해외 취항지도 [[중국]]의 [[베이징]], [[선양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가 전부이다. 물론 2016년 이전에는, 외교관/노동자 운송을 위한 [[방콕]]/[[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쿠웨이트 시티]](이슬라마바드 경유) 노선이 있긴 했으나, 대북재재로 인해 해당 노선들이 모두 단항되고 중국, 러시아 정도로 노선이 좁혀졌다. 그리고 이마저도 항공기 노후화로 인해 노선이 제한적으로만 편성됐다. ==== 북한의 공항 ==== [include(틀:북한의 공항)] || 이름 || [[IATA]] || [[ICAO]] || 위치 || 활주로 || 길이(m) || ILS || || [[평양국제비행장]] || FNJ || ZKPY || [[평양시|평양]] || 01/19[br]17/35 || 3800x60[br]3435x60 || YES || || [[원산갈마국제비행장]] || WOS || ZKWS || [[원산시|원산]] || 15L/33R[br]15R/33L[br]02/20 || 3500x60[br]3125x50[br]500x30 || X[br]X[br]X || || [[청진공항]] || RGO || ZZ07 || [[청진시|청진]] || 04/22 || 2500x60 || X || || [[선덕비행장]] || DSO || ZKSD || [[함경남도|정평]] || 02/20 || 2500x50 || YES || || [[해주공항]] || HAE || UNKNOWN || [[황해남도|해주]] || 12/30 || 6200x1890 || X || || [[삼지연공항]] || YJS || ZKSE || [[양강도|삼지연]] || 07/25 || 3277X?? || X || === [[북한의 철도 환경|철도 교통]]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북한의 철도 환경)] === 수상 교통 === 정기적인 항로는 없고 그때그때 해군이 운용하는 배로 움직인다. 안전도나 쾌적함은 일체 기대할 수 없다. 북한에서는 군함, 어선, 여객선의 경계가 사실상 없어서, 같은 배라도 군인이 타고 가면 군함이고 어업에 사용되면 어선이며 그냥 운송용으로 쓰면 여객선이니 제대로 된 시각표 같은 게 있을 수 없다. 북한에서는 군사적으로 가치가 없는 섬에는 사람이 살게 하지 않기 때문에, 외딴섬을 오가는 모든 배는 군인수송용으로 쓰이므로 군함으로 친다. == 시내 교통 == === 자가용 === 북한에선 자동차를 모두 기관이나 법인 명의로만 등록할 수 있고, 개인 명의로 등록하는 제도 자체가 없다. 또한, 정식으로 등록된 자동차에는 운전 기사가 지정되어 있어 원칙적으론 지정 기사만 운전을 할 수 있다. 때문에 북한에서 자가용 자동차는 어지간한 돈이나 권력이 없으면 끌고 다닐 수 없다. 왜냐하면 등록처와 운전 기사 명의를 구할 수 있어야 하고, 자가용 자동차를 굴리는 동안 이렇게 명의를 빌린 것에 뒤탈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북한에서 자가용 자동차는 사치품 중의 사치품이다. 북한의 자동차 수가 가장 많았던 2017년 기준으로 북한의 자동차 수는 29만 2천 대였는데, 2021년 기준으로 이는 25만 3천 대로 줄었다.[* 반면 한국은 2021년 기준으로 자동차가 2491만 대나 보급되었다. [[https://kosis.kr/bukhan/nkStats/nkStatsIdctChart.do?num=25&listNm=%EA%B5%90%ED%86%B5%2F%EB%AC%BC%EB%A5%98&menuId=M_01_02|#]] 현 시점에서 북한의 총 자동차 수는 1977년 한국(약 28만 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hemiliar.tistory.com/420|#]]] 평양을 비롯한 대도시권 인구가 400만 명 내외인 것을 감안한다면 체감상 1970년대의 대한민국 수준으로 보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방 도시에선 교통 체증이란 없으며, 고속도로 전구간에서도 24시간 고속 주행이 가능할 정도이다. 다만, 평양에 한해서는 출퇴근 시간에 교통 체증이 꽤 심한 편이다. 평양 시내 간선도로의 대분이 왕복 4차로이고, 왕복 6차로 이상이면 정말 넓은 도로로 통하기 때문이다. 이런 넓은 도로도 김정은 시기에 새로 건설된 평양 외곽의 신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대동강을 건너는 교각들의 교통체증이 상당히 심각한데, 서평양과 동평양의 주요 시가지를 직접 연결하는 [[옥류교]]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어도 교통 체증이 꽤 있다. 이 때문에 평양 구도심부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상당하다. [[자동차운전면허]] 또한 따고 싶다고 아무나 응시할 수도 없고 로동당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평가 내용 측면에서도 최상급인 1급은 '''자동차를 설계 및 제작 가능'''한 정도의 지식을 요구한다.[* 이렇듯 차량의 숫자도 적고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도 적다 보니 [[탈북자]]들이 남한에 처음 들어오면서 조사를 받을 때 무슨 일을 할 줄 아냐고 물으면 자신있게 차를 운전할 줄 안다고 으스대며 대답했다가 정착을 하면서 개나소나 차를 모는 광경을 체감하고는 이불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운전면허/북한]] 문서 참조. 면허취득이 너무나도 까다롭기 때문에 지방에서는 무면허 운전도 상당히 많이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전거가 큰 활약을 하고 있는데, 자전거는 기름 없이도 잘 다닐 수 있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한 주민들은 도둑맞거나 군부대에 공출당하지 않는 한 자전거를 많이 탄다고 한다. 2010년대 들어서는 자가용과 버스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영업차량인 '써비차'[* '서비스차'. 군부대 또는 기관에서 돈벌이를 위해 차출한 차량 또는 서류상으로만 기관 소속인 지입차량.]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써비차 자체는 [[고난의 행군]] 시절부터 생겼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며 과당경쟁이 되다 보니 일종의 [[택배]]나 [[퀵서비스]]같은 화물운송[* 진짜로 집에서 집으로 보내주는 건 아니고, [[고속버스#s-10|써비차가 오가는 지점에서 주고 받는 방식]].]으로도 진화했다. 또한 외국에서 중고로 들여 온 승용차 ,우핸들 차량 당국의 승인 없이 썬팅을 한 차 (선물로 받은 차 , 배려차 제외) , 편법 으로 구입한 차, 폐차를 부활시킨 차는 등록 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평화자동차]]를 만들면서 자체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규정이다. 물론 '국산'이라 해도 부품 생산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부품은 외제다. 북한의 자동차 생산량은 처참한데, 1985년 18500대로 정점을 맞이했다가[* 그조차 1970년 남한의 자동차 생산량(28800대)보다도 적다.] 경제난으로 점차 줄어들더니 2009년에는 '''1965년'''의 자신들과 같은 4400대로 떨어졌고, 2011년에는 그보다도 떨어졌으며, 그조차 줄어들어 2021년에는 한 해 동안 자동차를 고작 '''2300대''' 생산하여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남한이 2021년 기준 '''346만 2500대'''를 생산하며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에 들어온 것과는 대조적인 셈.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ZGA64&vw_cd=MT_BUKHAN&conn_path=MT_BUKHAN&path=%252Fbukhan%252FnkStats%252FnkStatsIdctChart.do|#]] [[오토바이]]의 경우는 구하기가 자동차보단 쉽지만 [[https://www.dailynk.com/%E5%8C%97-%ED%8F%89%EB%82%A8%EC%84%9C-%EC%98%A4%ED%86%A0%EB%B0%94%EC%9D%B4-%EA%B0%9C%EC%9D%B8-%EC%9D%B4%EB%A6%84-%EB%93%B1%EB%A1%9D-%EB%B6%88%ED%97%88%EB%8F%BC-%EB%AC%B4%EC%8A%A8-%EC%9D%BC/|등록이 매우 까다롭다고 한다.]] [[려행증|단거리 이동이 쉬워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개인의 등록을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건 좀 풀어준것이라서 과거 1990년대까지는 오토바이도 자동차처럼 공무용 물품 취급이라서 개인이 직접 사서 타고 다닐수는 없었다.[* 물론 이 시절에도 개인이 사적인 용도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경우는 있었다. 특히 평양에서 좀 논다는 날라리들이 편법적으로 외제 오토바이를 타면서 재력을 과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중국을 통해 값싼 중고 오토바이가 대량으로 수입되었고, 북한 당국에서도 개인용 오토바이의 등록을 허가하면서 좀 사는 사람의 경우에는 오토바이를 구매하고 있고, 화물용으로도 종종 쓰인다고 한다. 오토바이도 쉽게 구매할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자동차에 비하면 가격이 훨씬 싸기 때문에 중산층들이 주로 타고다닌다 한다. 북한의 번호판의 경우는 [[차량 번호판/북한]] 항목을 참조할 것. 오토바이의 경우 150cc 이상은 고속도로 통행이 가능하다고 하며, 고속도로에 차량이 별로 없어서 보행자들도 고속도로를 통행하고 있다. === 대중교통 === 흔히 북한의 대중교통 생각하면 평양의 지하철이나 노면전차, 트롤리버스 등을 생각하겠지만 이 정도면 북한 내에서도 '''아주 좋은''' 수준이다. 지하철과 노면전차는 평양과 청진에서만 타볼수있지만, [[트롤리버스]]는 설치비가 값싸고 상대적으로 연료를 덜 먹어서 지방 주요도시에도 설치되어 남한의 지하철과 경전철 수준으로 보급은 된 편이다. 다만 모든 주요도시에 설치되지는 않아서 개성과 라선은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도시임에도 트롤리버스가 없다. ==== 도시철도 ==== [include(틀:북한의 도시철도)] 북한에도 도시철도가 존재한다. 북한에서 도시철도가 있는 도시는 [[평양]]과 [[청진]]뿐이다. 평양에는 총 7개의 도시철도 노선이 있다. * [[평양 지하철도 천리마선]] * [[평양 지하철도 만경대선]] * [[평양 지하철도 혁신선]] * [[평양 궤도전차 1호선]] * [[평양 궤도전차 2호선]] * [[평양 궤도전차 3호선]] * [[평양 궤도전차 금수산선]] 평양 도시철도는 크게 [[평양 지하철도|지하철]]과 [[평양 궤도전차|노면전차]]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따라서 지하철 3개 노선(천리마,만경대,혁신), 노면전차 4개 노선(1,2,3호선,금수산선)이 있다. 여기서 평양 지하철 [[천리마선]]과 [[만경대선]]은 직결 운행 되고 있다. 함경북도 청진시에도 1개의 도시철도 노선이 있다. 이 노선은 [[청진 궤도전차]]라는 이름의 [[노면전차]]노선이며, 부윤~봉천 구간을 운행한다고 한다. ==== 버스 ==== 주요 도시에서 시내버스가 다니지만 연료 문제 때문에 운행 편수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력 차종으로 [[이카루스(자동차 제조사)|이카루스 250]], [[킹롱]],황해, [[BYD]], [[포톤]], 유퉁, [[진베이]] [[하이거]] 등 중국제 버스나[* 최근에는 남한에도 도입되어 운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중고로 수입한 버스들이다. 북한 현지서 생산한 [[평화 창전]] 시리즈, 집삼버스,천리마버스를 사용하고 드물게 한국차량인 [[현대 에어로타운]], [[현대 카운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도 가끔 보인다. 모든 운송수단이 국가소유인 사회주의체계의 특성상 북한에서 돌아다니는 차량들도 모두 개인 소유가 아니라 국영기업의 소유이다. 다만, 기업소나 단체 소속 버스를 임대해서 개인이 운행하는 버스도 있다. 그 외 '벌이버스'라고 해서 승용차나 트럭을 불법으로 20인승 개조한 차량이 있는데 일반 대중교통 요금의 10배나 받아먹으며 운행한다. 시내버스 수입이 어렵기 때문에 기업소 자체적으로 이런식으로 운행한다. ==== 택시 ==== [[파일:북한택시3대.png]] 택시는 등장 시기가 1987년도로 몹시 늦은 편이지만 의외로 활발히 잘 돌아다니는 편인데, 주로 돈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일반 주민들은 가격대가 세기 때문에 잘 타고 다니지는 못한다. [youtube(rl7SX5CDVhY)] [youtube(4lBCACDWbs0)] 그래도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북한에 무역 및 건설로 돈 번 사람이 많아서인지 평양과 주요 도시 지역에서는 택시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일반적인 평양 시민들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면 타곤 한다. 택시비가 비싸기 때문에 그 만큼 수익이 많이 나며, 화물운송도 종종 맡아서 부수입을 얻을 수 있기도 하고, 더운날에는 시원하게, 추운날에는 따듯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도 한데다, 무엇보다도 외국인 손님이 탑승하면 '''외화를 만질 수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택시 기사]]는 인기직종으로 손꼽힌다. 남한에서 1990년대까지 택시기사가 인기직종이었던 것과 일맥상통하다. 장거리 운송에도 택시가 철도보다 빨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승합차 택시 등을 이용하는 장거리 운송으로 도를 넘나드는 이동이 가능하다. 2020년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당시 탈북민이 황해북도 사리원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택시타고 동부전선의 철책을 넘은 것이다. 승합차 택시는 주민 사이에서 'Long Van'에서 유래한 '농구망 택시', '로그바 택시' 등으로 불리는 모양이다. 택시 회사는 대동강여객 운수사업소, 금강그룹, 여명택시, 천명택시, 고려항공 택시 등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택시 갓등의 모양 역시 회사별로 다 다르며, 개인택시는 전국에서 다 영업을 할 수 있고 회사택시는 해당 구역에서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운영형태는 주로 일정이상의 금액을 국가에 세금으로 납부하고[* 물론 공식적으로 세금이 아니고 임대료로 친다.] 남은 금액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개인택시 역시 동일하다. 북한 택시의 주력 차종으로는 [[BYD F3]] 1,2세대 모델, [[화타이]] E70,8, [[창안 알스윈 V7]], [[창안 알스윈 V3]][* 현재 이 두 차종은 중국 내에서 단종된 상태이다.] [[둥펑]] [[펑선 S30]] [[체리 E3]], [[창안 에아도]] [[BAIC]] A115 등의 중국제 차종과 북한 내에서 생산하는 [[평화 휘파람]], [[평화 삼천리]] 를 사용하며 이외에도 [[폭스바겐]][* 2세대,6세대 [[폭스바겐 제타|제타]] 또는 [[폭스바겐 산타나|산타나]] 비스타 등.], [[볼보]] 등 유럽제 차종, 소수의 [[포드]]같은 미국차종도 존재한다.[* 미국 차종은 들여올수 없으니 아마 중국 [[창안 포드]]현지 생산분 같다.] ==== 통통이 ==== 비유하면 [[우버]]같은 개념에 가까운데 당연히 스마트폰 호출어플은 없고 100% 호객행위와 직접대면으로만 운행한다. 개인의 차량[* 개인의 차량이라고 했지만 국가나 기업차량이며 정확히 말하면 개인이 임대한 것이다.]으로 영업을 한다. 통상 택시 요금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 역시 과거 한국의 시골 읍내지역에서 면 지역으로 영업하다가 1988 서울 올림픽 즈음하여 사라진 불법 자가용 승합차량과 양태가 같다. 사실 교통수요가 존재하는데 공급이 없는 경우 세계 여러 곳에서 이런 개인 영업차량이 존재한다. === 관련 문서 === * [[평양 궤도전차]] * [[평양 무궤도전차]] * [[평양 지하철]] * [[청진 궤도전차]] [[분류:북한의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