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런닝맨의 설정, rd1=국제분노연맹)] [include(틀:관련 문서, top1=28일 후, top2=28주 후)] [include(틀:스포일러)] ||<-2> {{{+1 '''분노 바이러스'''}}}[br] '''Rage Virus''' || ||<-2>{{{#!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28WeeksLaterRageVirus.png|width=270]]}}} || [목차] == 개요 == 영화 [[28일 후]], [[28주 후]]에 등장하는 가상의 [[바이러스]]. 가장 처음 등장한 28일 후가 굉장히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많은 엑스트라를 동원할 수 없었고, 높은 수준의 CG 적용 역시 무리였기에 여타 좀비물들의 바이러스와는 여러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28일 후 시리즈만의 유니크함을 갖게 되었다. == 감염 == [[https://www.youtube.com/watch?v=xi7nytFOO2k|28주 후에서 나온 예시. 잔인한 장면이 있다.(성인인증 필요.)]] [[좀비]]를 다룬 여러 매체들의 발병원들 중에서도, 감염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강한 쪽에 속한다. 감염자 및 보균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체내에 침입하면 그 즉시 감염되는데, '''20~30초 후에''' 피를 토하다 눈동자 색이 빨갛게 변하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지성과 이성을 상실하고 폭력성이 급증하여 파괴만을 갈구하는 감염자가 된다.[* 그래서 물리거나 긁힌 뒤에 일말의 유언을 전하거나 다른 이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자살하거나 스스로 멀리 떠나는 모습 등이 묘사되는 여타 좀비 장르들과는 다르게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감염 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바로 적으로 돌변해 등장 인물들을 공격한다.] 게다가 감염된 체액 단 한 방울만 접촉해도 감염자로 변하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기만 할 뿐 100% 감염 확정이다.[* [[28일 후]]에서 한나의 아버지 프랭크의 경우 감염자의 피 한 방울이 눈에 떨어져서 감염되는 충격과 공포의 묘사가 나온다.] [[파일:external/i1-0.fdbimg.pl/1200x797_jrd4v4.jpg|width=600]] 신체 능력의 증감은 딱히 없지만, 목표물을 포착하는 즉시 찢어지는 괴성을 지르며 '''미친듯이 전력 질주를 하는데'''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달리다가 지치는 묘사도 거의 없으며,[* 단 [[28일 후]]에서 주인공 일행들이 탄 차량을 쫓다가 차량이 멀어지자 달리기를 멈추는 묘사가 나온다.] 흐느적거리지도 않고, 일반인이 전력 질주하는 것처럼 달린다. 실제로 단거리 달리기 선수 출신들을 다수 감염자 역할로 뽑았다고 하는데, 영화 촬영 중 단거리 달리기 선수들에게 좀비 역을 맡겼다가 너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오히려 감독이 좀 느리게 달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들은 일반적인 좀비와 달리 특별히 [[인육]]을 탐하지는 않으나, 증폭된 폭력성 때문에 상대방을 마구 물어뜯고, 할퀴고, 찌르고, 두들겨 패며, 안면부와 같은 노출 부위에 다량의 피를 토해내서 전염을 시킨다.[* 여러모로 출혈열과 [[광견병]]이 섞인듯한 증상들을 보여준다.] 식인을 하겠다는 식욕보다는 상대방을 온 힘을 다해 파괴하겠다는 파괴욕이 더 강조되는 부분. 하지만 감염 시 여러모로 단점이 심하게 큰데, 다른 좀비들에게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내구성이 없어서[* 설정 오류인진 모르지만 [[28주 후]] 스토리 중 헬기 프로펠러로 감염자들을 썰어버리는 씬에서 오른팔과 상반신이 척추 가까이 절단된 NATO군 감염자가 흐느적거리며 걸어가는 장면이 있다. 감염자가 일반인과 동일한 신체 능력이라면 즉사해야 할 것이다.] 머리를 노릴 것도 없이 몸에 총탄을 맞아도 잘 죽고, 영국을 봉쇄하자 '''[[아사|굶어 죽기도 한다.]]''' 이는 [[언데드]] 캐릭터인 [[좀비]]와는 다르게 살아있는 감염자이므로 신체 구성은 [[인간]]과 동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지만 어떻게보면 비현실적인 설정인데 아사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문제 때문이다. 설정상 거의 한달 정도쯤 지나자 다 굶어 죽는 듯한 묘사가 나왔는데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건 둘째치고 수분 섭취를 안 하면 저렇게 오랜 시간 살아있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심지어 감염자들은 끈임없이 피를 토하고 침을 흘리거나 눈의 핏줄들이 터져서 계속 피를 흘리는 등 보통 사람보다 수분 손실이 배는 심한데다 비감염자를 보면 전력질주를 하고 가만히 있을 때도 주변 물건을 부수려고 하거나 자해를 하는 등 수분을 잃을 짓을 하는데 죽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실제로 물도 안 마시면서 활동성을 저렇게 극단적으로 늘리고 수분 손실을 감내했다간 한달이 아니라 3일을 버티는 것도 용하다.][* 다만 신체능력이 극단적으로 늘어난게 아닌 조금만 늘어난 것일 수도 있다. 등장인물들이 딱히 맨몸 싸움에서 감염자들에게 밀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 때문에 공격성과 전염성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좀비와는 꽤나 다르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심슨 가족]]의 28일 후 패러디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감염자들을 전혀 좀비라고 부르지 않고 'Muncher'라고 부른다] == 기원 == 그래픽 노블 '28일 후: 애프터매스'에서 그 기원이 드러난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두 과학자들이 흉악범들의 폭력성을 약화시키기 위해 신경세포에서 분노 조절인자를 분리시켜서 만들어낸 약품이었다. 그런데 주사나 알약 형태로 시험해보니 효과가 영 시원찮았고, 에어로졸 형태로 만들겠답시고 [[에볼라]]를 개조해서 바이러스를 개발했지만, [[침팬지]]에게 시험하자 오히려 바이러스가 변이해서 분노 바이러스가 만들어지고 만다. 이에 실망한 두 과학자들 중 하나는 동물 보호운동가들에게 실험에 대해서 고발하고는 [[책임전가| 권총자살]]을 해버리고, 그 뒤로는 영화에 나온대로 실험실에 동물 보호운동가들이 들이닥쳐서 침팬지를 풀어버리면서 지옥문을 열게 된다. == 면역? == [[파일:external/1.bp.blogspot.com/AliceInDecontamination.jpg|width=600]] [[28주 후]]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도 발병하지 않는 모자가 등장한다. 사진의 여자는 본래 오드아이다. 감염자는 눈동자 색이 빨갛게 변하는데, 저 여자 경우는 오드아이 중 한 눈만 색이 변한다. 그 대신인지 감염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녀의 아들 또한 오드아이며, 28주 후 결말에서 감염된 아버지에 의해 감염된 후 어머니와 똑같은 증상을 보인다. 첫째 딸이 헬기 조종사에게 이를 숨기고 영국 바깥으로 데려갔다가 모조리 실종된다. 사실 애초에 무증상자라서 저 여자가 사람들을 물어제껴서 퍼진 건 아니며. 기본적으로 보균만 했을 뿐 증세가 발병하지 않은 시한폭탄에 가까운 상태라 격리되어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찾아와선 [[트롤|다짜고짜 키스를 퍼붓더니, 바로 감염되어서 캠프를 작살내놓았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자는 감염된 남편에게 끔살.[* 이 장면이 사실상 28주 후에서 가장 고어한 장면인데, 감염 뒤, 아내를 개 패듯 패는건 기본이고 목을 물어뜯어버리고 결국 두 눈을 엄지로 푹 찔러서 죽여버리고 만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에서 배우의 비명소리와 격리실 내부와 배우의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가는 그 모습이 굉장히 공포스럽다.] 단순히 발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건지 아니면 완전한 면역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다른 인간들은 불과 수십초만에 광인으로 변화하는 것에 비해 꽤 오랫동안 멀쩡한 것으로 보아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체 내부에 바이러스는 남아있어 타인에게 전염시키는 것이 가능한걸 보면, 면역자보다는 무증상자라고 하는 것이 옳다. 실제로도 그 때문에 지옥이 펼쳐지기도 했다.[* 예전에는 이 개념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 이후로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면역자와 무증상자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있다.] [[분류:가공의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