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남의 재앙을 점점 더 커지도록 만들거나 성난 사람을 더욱 성나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으로는 '끓는 국에 국자 휘젓는다', '불난 집에 풀무질한다', '불난 집에 기름 붓는다',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불붙는 데 키질하기', '타는 불에 부채질한다' 등등이 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01b077c50924474e83b6757836b121e0|출처]] 실제로 불이 난 곳에다 부채질을 하면 주변의 산소가 불로 원활하게 옮겨가면서 불이 더 잘 타게 된다. [[풀무]]가 바로 이런 원리이다. 물론 바람이 너무 세게 불면 불이 꺼지겠으나, 집을 태울 정도의 불이라면 사람이 손으로 하는 부채질로는 절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요즘에는 '불난 집에 장작 넣는다', '불난 집에 기름 붓는다' --[[정해리|'불난 집에 부채춤 춘다']]--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이 속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례가 [[2012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석연치 않은 실격판정을 받은 [[박태환]]을 인터뷰한 MBC 중계진과 지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루이스 수아레스]]의 인터뷰 등을 들 수 있다. 전자는 안그래도 불의의 실격판정으로 속상하고 멘탈이 나가버린 박태환 선수를 붙잡고 인터뷰한 것이기 때문이다. 후자는 수아레스가 인터뷰에서 지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월드컵]]의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8강/우루과이 vs 가나|8강 가나전]]에서의 핸드볼 파울 관련 질문에 "당시 나는 레드카드를 받았고 가나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그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은 가나의 잘못이며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니 사과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안그래도 우루과이에 대한 나쁜 감정을 가진 가나를 더욱 열받게 만들었다. 결국 경기 막판에 이르러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포르투갈전|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역전승]]했다는 소식이 뜨자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H조#s-11|우루과이는 한 골을 더 넣어야 된다는 생각에 초조해졌고 이에 가나는 반드시 우루과이를 동반 탈락시켜야 된다는 일념으로 우루과이를 꽁꽁 묶었다]]. 결국 우루과이는 가나와 함께 동반 탈락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고 [[https://youtu.be/-kFzYpFoZbY|수아레스는 가나 팬들로부터 온갖 조롱을 받으며 눈물을 쏟고 말았다]]. == 복면가왕의 등장인물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불난 집에 부채질(복면가왕))] [[분류:속담]][[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