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대한민국의 보물)] [목차] == 개요 == 佛頂心觀世音菩薩大陀羅尼經. [[관세음보살]]의 신비하고 영험한 힘을 빌려 이 경을 베끼거나 몸에 지니고, 독송(讀誦)하면 액운(厄運)을 없앨 수 있다는 다라니의 신통력을 설교한 [[불경]]. 현재 한국에는 [[고려]] 중기 [[무신정권]]기의 최고 권력자였던 [[최충헌]](1149~1219)의 명으로 만든 책과 [[조선]] 초기 7대왕 [[세조(조선)|세조]]의 명으로 만든 책, 두 종류가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두 책 모두 [[대한민국의 보물|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고려본(보물 제691호) == [[파일: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고려)1.jpg]] [[파일: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고려)2.jpg]] === 내용 === 가로 275㎝, 세로 5.3㎝. [[고려]] 중기인 1200년 경 사이에 당시 [[무신정권]]의 최고 권력자였던 [[최충헌]](1149~1219)과 그의 두 아들 [[최우]](1166~1249), [[최향]](1168~1230)의 호신을 위하여 최씨 정권에서 제작한 휴대용 불경(佛經)과 경갑(經匣).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보물|대한민국 보물]] 제691호로 지정되어 있다. 상중하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무]]로 만든 외합(外盒)과 [[은]]으로 만든 내합(內盒) 안에 넣고 들고 다닐 수 있게 고안된 휴대용 경전이다. 불정심관세음보살경, 불정심요병구산방(佛頂心療病救産方), 불정심구난신험경(佛頂心救難神驗經), 일자정륜왕다라니(一字頂輪王陀羅尼), 자재왕치온독다라니(自在王治溫毒陀羅尼),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등 고려 중기 한국에서 유행하던 각종 불교 경전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최충헌(崔忠獻), 최우(崔瑀), 최향(崔珦)의 최씨 무신정권 삼부자가 당시 겪었던 어려운 난을 빨리 해소하고 수복(壽福)을 누릴 것을 발원하는 불경으로, 세 사람 중 한 명이 평소에 휴대해 들고다니던 것이다. 고려시대 불교 신앙의 한 유형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며, 당시 최고 권력자가 직접 품 속에 가지고 다니던 것으로 중요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 외부 링크 ===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57824&cid=46648&categoryId=46648|한국민족문화대백과 :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14111&cid=40942&categoryId=33382|두산백과 :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214760&cid=51293&categoryId=51293|e뮤지엄 :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 === 보물 제691호 ===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2,06910000,11&pageNo=5_2_1_0|문화재청 홈페이지 :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 (佛頂心觀世音菩薩大陀羅尼經)]]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佛頂心觀世音菩薩大陀羅尼經)는 고려 중기에 펴낸 것으로 권 상·중·하 3권이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으며, 펼쳤을 때의 크기는 세로 5.3㎝, 가로 275㎝이다. 권 상·중·하 뒤에는『일자정륜왕다라니』,『자재왕치온독다라니』,『관세음보살보문품』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 >은에다 금을 입혀 만든 세로 5.3㎝, 가로 3.5㎝, 두께 0.5㎝의 상자에 책을 넣고 이를 다시 세로 13.8㎝, 가로 12.8㎝, 두께 6㎝의 나무상자에 넣어 보관하였다. 은합 윗부분에 고리가 좌우에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들고 다니기 위한 일종의 장신구였음을 알 수 있다. > >책의 끝부분에 적혀 있는 기록을 보면 최충헌과 최우, 최향 3부자가 당시 겪고있던 어려운 난을 빨리 해소하고 장수를 누리기 위해 새긴 것임을 알 수 있다. 윗부분이 약간 잘려지고 새겨진 글자들과 면이 깨끗하지 못하여 읽기 어려운 것으로 보아 나중에 다시 찍은 판본으로 여겨진다. > >고려 중기 최씨 무신정권의 중심인물을 위하여 호신용(護身用)으로 간행된 목판본으로 당시 신앙의 한 유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 조선본(보물 제2016호) == || [youtube(J3PoQQpbY8c)] || === 내용 === [[조선]] [[세조(조선)|세조]] 7년인 1461년에 [[전라북도]] [[고창군]] 장사현의 [[지방관]]이었던 윤희와 석주가 돌아가신 부모의 극락왕생과 가족의 다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국가의 재정 지원을 받아 만든 불경. 현재 [[전라남도]] [[장흥군]] [[묘덕사]]에 소장되어 있다. 2018년 12월 26일에 [[문화재청]]에 의해 보물 지정이 예고되었고, 2019년 3월 6일 보물 제2016호로 등록되었다. 수진본(袖珍本·소매에 넣도록 작게 만든 서적)의 형식으로 총 3권 1첩으로 제작되었다. 왕의 지원을 받아 만든 조선 초의 대표적 불경 중 하나로 문화재청은 이 책을 보물로 지정하며 "고려본과는 달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판본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중에 비슷한 자료가 없어 희소성이 크다"고 밝혔다. 조선 전기 불교 신앙 및 인쇄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 외부 링크 === *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5448|새전북뉴스 : 무장 효자 지방관이 쓴 다라니경 593년 만에 보물된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77&aid=0004383203|아시아경제 : 경산 고분서 발견한 호랑이 띠고리 보물 된다]] [[분류:대한민국의 보물]][[분류:고려의 불경]][[분류: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분류:조선의 불경]][[분류:서울특별시의 문화재]][[분류:장흥군의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