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뷁어' 로 불리는 문자 오류, rd1=문자 깨짐)] |||| 뷁 || || [[유니코드]] || BDC1 || || [[완성형]] 수록 여부 || X || || 구성 || ㅂ+ㅞ+ㄹㄱ || || [[두벌식]]–[[QWERTY]] || qnpfr || || [[세벌식]] 최종–QWERTY || || ||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현행 로마자 표기]] || bwek || ||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 pwek || [목차] == 개요 == 2000년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락커 [[문희준]]이 남긴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어]]. 2000년대 초중반에 '[[즐]]', '[[잼(동음이의어)#s-3.1|잼]]'과 함께 인터넷에서 가장 빈번히 쓰였다. == 역사 == === 기원 === 어원은 ''''Break\''''. 문희준의 2002년 노래 〈[[I#s-4.2]]〉의 가사 중 일부다. 원문은 '왜 날 [[브레이크|break]] it'. [[https://youtu.be/hLz6vlCdEFk?t=2m14s|#]], [[https://youtu.be/hLz6vlCdEFk?t=3m7s|#]][* 해당 노래는 [[린킨파크]]의 One step closer의 표절이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 당시 가장 안티가 많던 [[디시인사이드]]에서 break it을 '브레이끼', '부레끼' 등등으로 부르다가 누군가 올린 {{{+2 쀍}}}[* 문희준의 안티가 제작한 플래시에서 나왔다.]이란 한 글자에 상황 정리. 이후 {{{+2 뷁}}}이라는 표현이 생기고, 나중엔 {{{+2 뷁}}}이 더 잘 쓰이는 표현이 되었지만 {{{+2 쀍}}}도 종종 쓰이곤 했다. === 유행과 쇠퇴 === [[아햏햏]], [[엽기]] 코드와 맞물려 한때 희대의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미지 중심의 합성이 대세였던 [[합필갤]]에서는 이 뷁을 [[인간 관악기]]화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문희준의 [[대인배]]론으로 묻힌 유행어. 그리고 그 당시, 뷁과 같이 유행했던 것으로 문희준의 Scream~~ 발음을 뒤튼 '''스꾸임'''도 있었다. 2003년 [[국립국어원]]의 신어 자료집에도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내뱉는 소리'라는 뜻으로 올라왔다. [[http://www.korean.go.kr/front/reportData/reportDataView.do?mn_id=45&report_seq=340&pageIndex=1|36쪽]] 문희준의 안티가 많던 시기에 [[무가당]]의 멤버 [[프라임]]이 안티로 마음 고생하는 문희준을 응원하려고 했는데, '뷁'을 문희준 응원 구호로 잘못 알고서 '뷁 문희준, 뷁 문희준' 하고 외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 나중에 프라임이 직접 문희준에게 사과했더니, 괜찮다고 했다고... [[파일:/logo/1/200604/26/90/d0002790.jpg|width=200]] 문희준이 [[서세원쇼]]에서 [[처키]] 흉내를 낸 것을 [[100원 주화]]에 합성한 것을 '뷁원'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지폐 버전도 있었다. '문희준 대인배론' 이후 '[[무뇌충]]'이라는 단어가 사실상 사장되면서 최근에 사용하는 '뷁'은 바로 앞에서 설명된 것 처럼 '혐오스럽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한 것에 대한 욕' 정도로 사용하며 [[무한도전]]에서 빈번히 사용했다. 사실상 문희준 대인배론 이후에도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문희준 관련 단어. 문희준이 무뇌충으로 까이기 시작한 시기 만들어진 용어들이 다 그렇듯 태생은 문희준 안티 용어였으나 문희준 대인배론을 거치며 그런 색채는 많이 희석되었다. 그러다가 2010년대로 접어들면서 뷁 역시 유행이 지나고 점점 안 쓰게 되다가 사어화되어 현재는 하술할 '뷁어'라는 말에서만 그 흔적이 남아있다. == 모양 == 이 '뷁'이 유행하게 된 데에는 오밀조밀하게 보이는 기묘한 자형도 큰 영향을 끼쳤을 듯하다. 잘 안 쓰는 글자이기도 하고. 실제로 전산상으로도 확장 한글 영역([[CP949]])에 들어있어 기본 한글 2,350자([[KS X 1001]])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표시가 안 되기도 했다. 위키 기본 폰트 크기와 볼드체를 적용한 뷁('''뷁''')을 IE이나 크롬에서 120% 미만으로 확대/축소하면 '{{{+1 뭵}}}'으로 보이기도 한다. 비슷한 한 글자 욕설로 '섊'도 있는데 [[씨발|시발놈아]]의 변형인 '시발라마'에서 온 표현이다. [[ㅂ]]과 [[ㅒ]]의 모양이 비슷함을 이용한 것. [[파일:뷁1.jpg|height=300]][[파일:뷁2.png|height=100]] [[초코파이]] {{{+2 [[情]]}}}을 뒤집으면 {{{+2 뷁}}}이된다는 [[농심 너구리|개그도 있다.]] 사실 [[아홉]] 수준으로까지 비슷하지는 않다. 굳이 비교하자면 '붜' 또는 '붸'에 가까운 편. === 획수가 많은 글자 === '뷁'이라는 글자가 유행한 것은 빽빽해보이는 기묘한 글자 모양 탓도 있을 것이다. 글자 획수도 13획으로 꽤 많은 편. 가장 획수가 많은 한글은 {{{+3 뾃}}}, {{{+3 뾆}}}, {{{+3 쀏}}}, {{{+3 쀒}}}(총 20획)이다. 두 번째는 {{{+3 뾂}}}, {{{+3 쀎}}}, {{{+3 뾅}}}, {{{+3 쀑}}}, {{{+3 뾇}}}, {{{+3 쀓}}}(총 19획), 세 번째는 {{{+3 뾄}}}, {{{+3 쀐}}}(총 18획)이다. {{{+3 쀍}}}은 총 17획으로 한국어의 글자 중 네 번째로 획수가 많다. 현대 한글의 초성 중에서는 [[ㅃ]]이 제일 획수가 많으므로, 이들 글자에는 모두 초성으로 [[ㅃ]]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한자 중에서 1급~특급에 속하는 글자 중 획이 제일 많은 것이 '[[麤]](거칠 추)'으로 33획인 걸 감안하면 복잡한 한자 정도로 획수가 많은 편이다. 옛한글까지 들어가면 [[ꥪᆒퟤ]], [[ꥪᆅퟤ]]이 29획으로 제일 많다. 해당 문서 참고. === [[문자 깨짐|뷁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문자 깨짐)] == 발음 == === '뷁'이 된 음성적 이유 === 새삼 'break'는 어두자음군이니까 [[ㅂ계 합용병서|'ㅂ뤡' 식으로]] 모음 앞에 ㄹ이 와야할 테지만 겹받침으로 적게 된 것도 재미난 현상인 듯. 모음이 'ㅞ'로 'ㅜ'가 들어간 것은 'break'에서 [ɹ] 발음이 원순화하여 [bɹʷeɪ̯k]로 소리남을 반영한 듯하다. [[라이트|right]][ɹʷaɪ̯t]를 '롸잇'이라고 적기도 하는 것과 비슷한 사례. == 옛한글 입력 == 사실 ㅂ계 합용병서가 나타나던 시기에도 ᇣ은 출현하지 않아서 조합형 [[옛한글]]로도 초성 ᇣ은 입력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종성 ᇣ은 '라ᇣ'과 같이 입력이 가능하다. ㅂ계 초성은 유니코드 1.0에서 ᄞᄟᄠᄡᄧᄨᄩᄪ / ᄢᄣᄤᄥᄦ가 입력 가능하고, 유니코드 5.2에서 ꥲꥳꥴ가 추가되었지만 ᇣ은 여전히 없다. ᇣ은 종성이기 때문에 초성으로 입력이 되지 않는다. ᄞᄟ도 있는 마당에 ᇣ이 없는 건 \[br] 음을 적은 문헌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운이 없었다고 할 수밖에. 하다못해 이 뷁 드립이 인터넷 시대 이전에 문헌 자료로 나타나기라도 했다면 실릴 수 있었을 것이다. 비슷한 초성 ᅞ은 115E로 [[유니코드]] 5.2부터 실려있기 때문에 초성으로 적을 수 있다. 이는 '[[drink]]'를 실제로 'ᅞᅵᇯ'으로 적은 사례가 발견됐고 이를 유니코드 신청 시에 제시했기 때문이다.[[http://std.dkuug.dk/jtc1/sc2/wg2/docs/n3242.pdf|옛한글 자모 유니코드 신청서]] 사실 옛한글로 입력이 가능했더라도 [[유행어]]의 특성상 입력기를 따로 깔아야 하고 여러 환경에서 깨지는 옛한글을 굳이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 기타 == * 트위터에서 '쀍'이라고 검색하면 [[인터넷 도박]] 스팸 트윗이 많이 보인다. * [[베르세르크]]의 준말로 뷁쉙을 쓰기도 한다. * [[워크래프트 3]]의 [[스펠 브레이커]] 역시 '스뷁' 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 뷁을 [[오탈자|잘못 입력]]하면 {{{+1 부렉}}}이나 {{{+1 ㅂ뤡}}}으로 입력된다. --오히려 이쪽이 더 break 같다-- * 특이하게 [[메이플스토리]]에서는 필터링 대상 단어이다. 오픈 당시 필터링 담당자가 문희준의 팬이었다는 카더라가 일부 유저들에게서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정작 [[프렌즈스토리]]의 [[프렌즈스토리/챕터 6|챕터 6]]에 뷁이 나온 적이 있다. 챕터 주제가 락이니만큼 이상하진 않다. == [[영화]] 뷁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5276|링크]] >더럽고 추잡한 부농이란 인물이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 부농이는 사랑하는 여자와 만나고 헤어지고, 존경하던 교수님이 학교를 떠나면서 헤어지게 된다. 그러면서 부농이는 사람 관계 속에서 자신을 찾고자 한다. >연출의도. 누구나 영화를 만들 때 특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만을 찾으려 하는것 같았다. 나는 그런 특수한 상황에 단 한번도 놓여져 있지 않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들이 왠지 거북하고 거짓말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가장 잘아는 이야기, 즉 나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 했었다. 그것이 가장 진실되고 재미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천병은의 [[2006년]]작 단편 영화. 영어 제목은 [[브레이크|Break]]. 해당 영화가 특이한 제목 때문에 유머로 돌아다니며 평점이 9.73까지 올라갔다. 참고로 천병은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각종 [[영화]]의 조명 지원을 맡게 된다. [[분류:디시인사이드/밈]][[분류:2006년 영화]][[분류:한국의 단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