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홍염의 성좌/등장인물]] [목차] == [[홍염의 성좌]]의 등장인물 == 첫 등장은 [[파난 섬]]의 [[발터 스게노차]]가 운영하는 광산 마을 근처의 선술집에서 키우는 고아 소녀로 등장한다. 애칭은 리시. 그 마을에 원인 불명의 실종 사고가 빈발하자 [[유릭 크로반]]이 파견나왔는데, 이 때 유릭에게 살랑거리며 애교를 떨곤 했다.[* 어쩌면 유릭이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강력한 흑마법사여서''' 그랬던걸지도...] 유릭도 처음에는 그냥 넘어갔으나, 광산에서 나비 낙인의 마령'''떼'''를 간신히 벗어난 후 그 범인으로 블랑쉐를 체포하려 했다.[* 술집 주인 자넷은 첫등장시 컨디션이 나쁜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돌아온 유릭이 그녀의 방을 조사하자 '''벽과 천장에 빽빽한 마령의 인장이 드러났다'''. 정황으로 보아 자넷에게서도 마력을 갈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알렉산더 란슬로]]가 '잃어버린 귀족가의 핏줄을 찾았다'는 명목으로 하인을 시켜 빼돌렸다. 그 후 알렉산더 란슬로의 지인의 딸이자 양녀로 '블랑쉐 페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모습도 상당히 바뀌었다.[* 알렉산더에게 돌아온 후로 백발의 앙상한 소녀 모습이 되고, 다시 클로디유를 심판하며 그 혈육을 먹어치운 뒤에는 눈부신 미모의 미소녀로 탈바꿈한다. 비쩍 말라있던 것은 오랫동안 주인도 없이 인간을 습격해 피를 빨며 근근히 연명한 탓이었던 듯.] 재차 마주친 유릭조차 언뜻 이름에서 익스턴 광산의 꼬마 '리시'를 떠올렸을 뿐, 동일인일 가능성은 완전히 부정해버릴 정도. 어린 소녀의 용모를 하고 있지만 사악한 말빨로 [[에닌 마델로]]나 [[레오폴트 마렐 랜든]]을 구렁텅이로 빠트리는데 대활약한다. [[유릭 크로반]]에게는 본능적으로 끌리고 있고 [[레오폴트 마렐 랜든]]이나 [[에닌 마델로]], [[로웨나 그린]]은 싫어하고 [[코지마 쿤드리]]는 무서워한다. 주인인 알렉산더 란슬로는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하는 듯.[* 이플릭셔스가 아그리피나를 배신한 것을 타박하자 알렉산더가 한 말에서 대략 짚어볼 수 있다. "그 어떤 마령도 왕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아. 사랑한다 할지라도 한 줄기 싸늘한 증오는 품고 있지. 클로디유처럼 미친 듯이 증오하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블랑쉐처럼 차라리 내 보호를 즐기던가...(후략)..." ][* 블랑쉐의 유언에서도 볼 수 있다. 자신은 악마라서 축복을 내릴 수는 없기에, 차라리 저주를 내리겠다며 '또다시 그런 고통을 받을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리세요'라는 저주아닌 저주를 읇조릴 정도.] [include(틀:스포일러)] 결국은 자신이 [[클로디유 데지레]]를 먹은 것 처럼 [[가토 크로반]]의 정체를 알아차리자, [[이플릭셔스|이 녀석]]이 입막음을 위해 끔살시킨다. 정확히는 힘을 빼앗아버린 듯 하며, 이후 알렉산더를 만나 "다시는 이전처럼 비참해지지 말고, 그렇게 될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려라"는 덕담 아닌 덕담을 남기고는 클로디유처럼 다른 마령들에게 먹힌다. 알렉산더는 그녀의 머리칼 한줌을 잘라내, 블랑쉐를 찾은 여관의 여주인에게 줄 것을 쿠르딕시온에게 명한다. [[알렉산더 란슬로]]는 그녀를 사악하다고 평가했지만 나름 정이 들었던지 그녀의 소멸을 슬퍼했으며 결국은 모종의 수를 써서 그녀를 부활시키고[* 홍염의 성좌 시점에서는 정확한 확인 불가. 다만 블랑쉐와 비슷한 외모의 소녀를 데리고 있는 것은 확인. 북천의 사슬에서는 작중 블랑쉐가 죽은 후 시점에선, 그녀의 언급은 없다.] 함께 사라진다. 오디언판 홍염의 성좌에서는 바리암인 하인인 오터[* 원판의 오터는 충직한 하인일 뿐 진짜 평범한 인간이다.]가 변장한 모습이기도 하면서 쿠르딕시온의 역할도 한다. == [[에스델 블랑셰]]의 다른 표기 == 정발본에는 "에스델 블랑셰"라 되어있으나, 종종 "블랑쉐"라고 표기되기도 한다. 해당 항목의 5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