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Wirbel}}}'''[* 독일어로 '회오리바람'를 뜻한다.]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비어벨.png|width=100%]]}}} || || '''종족''' ||<#fff>인간 || || '''나이''' ||<#fff>35살 전후 || || '''성별''' ||<#fff>남성 || || '''직업''' ||<#fff>마법사 || || '''소속 및 등급''' ||<#fff>북부 마법대[br]2급 마법사 → 1급 마법사 || [목차] [clearfix] == 개요 == [[장송의 프리렌]]의 등장인물. == 특징 == 껄렁한 분위기를 외모와 털이 달린 코트를 입고 있는 마법사. 북부 마법대의 대장으로 마족과 싸워온 무투파 마법사. 필요하다면 살인도 저지를 수 있는 냉혹함을 과시하는 인물이지만, 사나워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속내는 따뜻하다. 시원한 성격에 길가에 곤경에 빠진 할머니를 도울 정도로 이타심이 많은 인물로, 공사가 뚜렷한 인물이라고 봐야 한다. 용사 [[힘멜]]을 동경하고 있으며 마법사가 된 이유는 마족으로부터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다.[* 힘멜 생전에는 마을이 안전했는데 힘멜이 죽으니 마족 잔당들이 쳐들어와서 고군분투중이다.] 29년 전 본인이 4~5살 때 좋아하던 아이가 마족을 피해 중앙대륙으로 이사갈 때 마족들을 모조리 죽여 평화가 돌아오면 돌아오라고 했다. 워낙 옛날 일이다 보니 본인도 첫사랑의 얼굴은 까먹었다고 한다. 마법사이기는 하지만, 프리렌이나 다른 마법사처럼 마법을 탐구하는 자세는 묘사되지도 않고, 전투용 마법 외에는 흥미조차 없다. 이런 언행에서 잘 드러나있듯이, 비어벨에게 있어서 마법은 그냥 무기일 뿐 마법사 보다는 군인에 가까운 인물이다. 1급으로 승격해 제리에에게 적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마법을 얻는게 목표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오이서스트에서 1급 마법사 시험을 치루는데, 2급 마법사 예레, 3급 마법사 샬프와 조를 맺어 운철조를 잡는 1차 시험을 본다. 운철조 수색에 실패해 운철조를 확보한 [[페른]], [[위벨(장송의 프리렌)|위벨]], 란트 조를 습격한다. 페른과 란트는 동료들에게 자신은 위벨을 상대하는데, 그녀의 보이지 않은 참격을 날리는 마법에 고전하다가 자신의 특기마법 솔가닐(본 자를 구속하는 마법)로 구속한다. 그리고 나서는 운철조를 놓고 꺼지라고 엄포를 놓는데, 솔가닐의 약점을 파악한 위벨이 운철조를 위로 날려 비어벨의 시야에서 벗어나 눈을 향해 공격을 날린다. 간신히 회피해 콧등을 스친 비어벨은 위벨을 [[마족(장송의 프리렌)|마족]]과 동급의 위험인물로 보아 죽이려 든다. 자기보다 훨씬 어린아이도 서슴치 않게 죽이려 드는 비어벨의 인생관에 호기심이 든 위벨이 어떤 지옥을 살아왔냐고 묻자, 시간 벌기라고 알아챘음에도 넘어가 얘기해 준다. 자신들 북부 마법대는 대마족 용병이지만 유사시에는 국가간의 전쟁에도 동원되고 어린 [[소년병]]들과 싸워 죽인 적도 있다며, 이런 싸움은 지옥 같은 게 아니라 일상이라 답한다. 이후 위벨이 솔가닐이 마치 상대방을 죽일 때까지 유예를 바라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본인도 인정하지만 해내야 할 살인은 언제나 해왔다며 마무리를 가하려고 한다. 그때 난입한 페른의 예레를 죽였다는 거짓말에 시험은 실격하게 되었다며 얌전히 물러난다. 그럼에도 여전히 뒤를 노리는 위벨에게 공격해도 상관 없지만 불필요한 살인이 필요한 살인으로 돌아올 것이라 경고하고, 페른의 제지를 받은 위벨이 지팡이를 내리면서 더이상의 충돌은 없이 서로 원만하게 넘어간다. 이후 예레의 상태를 보러 가는데, 마력만 떨어져 행동불능이 된 예레를 보며 속았다고 푸념한다. 예레를 업고 샬프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는데, 그 역시 제압 당한 모습에 시험은 망했다고 한탄한다. 예례와 수다를 나누다가[* 과거 마족에게 습격 당한 예레의 마을을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눈 앞에 운철조가 나타나자 지금까지 헛고생을 했다며 어이없어 한다.[* 전신을 포착한 대상을 포박하는 비어벨의 마법은 운철조 포획에는 최적이었지만, 정작 운철조를 포착할 능력이 없었기에 대인전에 나선 것이다. 이미 한바탕 싸운 뒤에 운철조가 알아서 나타나니 허탈한 거다.] 2차 시험을 치루기 전에 사자 멧돼지 토벌 임무에서 전위를 맡아줄 전사를 찾다가 [[슈타르크]]를 만난다. 슈타르크의 압도적인 무력에 무의 진수를 보았다고 감탄한다. 2차 시험 북부 제국 영락의 왕묘에서도 똑같은 조와 다닌다. 왕묘의 마물 슈피겔이 만들어낸 참가자들의 복제제를 상대하며 공략을 완료한다. 3차 시험은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의 수험생들을 솎아내기 위해 마법 협회의 수장 [[제리에]]가 직접 감독한다. 제리에의 압도적인 마력량에 이성적으로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좋아하는 마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마법이란 살인을 위한 도구일 뿐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다고 답한다. 제리에는 이 답변을 듣고 흔치 않은 미소를 지을 정도로 즐거워하며 합격 통보를 내린다. 평화로운 세상보다 마족과 싸우는 세상을 더 선호하는 제리에에게는 --감히 본인을 썰어댈 상상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벨과 더불어-- 가장 만족스러운 합격자였을 듯. 수여식이 시작될 때까지 휴식시간 동안 길가에서 곤경에 빠진 할머니를 도와준다. 근처에 있던 [[프리렌]]과 수다를 떨며 자신은 용사 힘멜의 시시한 모험담 덕분에 마법사가 되었다고 말한다.[* 프리렌이 페른이 그를 '지나가는 개조차도 걷어찰 녀석'이라고 평했다고 하자, 페른 파티를 죽이려 한 것은 단순한 으름장이었다고 하지만, 세상을 위해서 죽여둬야 할 것 같은 녀석이 하나 있었다며 위벨을 떠올린다.] 수여식이 끝난 후 약속대로 예레의 할아버지를 소개 받는데, 그는 최초의 1급 마법사 [[레르넨]]이었다. 육로로 북부로 돌아가다가 프리렌 일행과 만난다. [[슈타르크]]에게 2~3년만 전선을 지탱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는 파티에 속했다며 거절한다. 아쉬운 결과지만 그들 역시 북부로 가니 또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능력 == >'''비어벨은 마왕군 잔당과 싸워 온 북부 마법대의 대장이야. 실전경험에서 차원이 달라.[br]그 녀석이 쓰는 것은 품격이라곤 없는, 승리만을 위한 비겁한 마법이지.''' >---- >2급 마법사 예레 >'''내가 아는 2급 마법사 중에서는 최고의 무투파.''' >---- >마법협회의 수장 [[제리에]] 젊은 2급 마법사지만 북부 마법대 대장으로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실력자다. 겉보기엔 막무가내로 싸우는 무투파처럼 보이지만, 냉정하고 판단력이 뛰어나 지휘에도 뛰어나다. 마법 실력 자체는 같은 팀원의 예레보다는 떨어지지만 실전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1급 시험 편 참가자들 중에서 프리렌을 제외하면 비어벨을 이길 만한 마법사는 거의 없다. 특기마법은 솔가닐(본 자를 구속하는 마법)로 시야에 포착된 상대를 무조건적으로 구속할 수 있다. 구속된 상대는 움직이는 것도 마력 사용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당하면 승부가 나는 강력한 마법이다. 단점은 전신이 시야에 담겨져야 한다는 점이다. 조금이라도 포착에 실패하면 마법이 불발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된다. 단순히 신체의 주요 부위만이 아니라 머리카락 같은 말단 부위까지 포함해 한 번에 포착해야 하기 때문에 거대한 생물을 대상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대인전에 특화된 마법. 대상의 인생관을 이해하는 것으로 타인의 마법을 따라하는 위벨의 감상에 따르면 '대상을 죽이기 전까지 유예를 두고 싶어하는' 듯한 마법이라고 하며, 필요하다면 가차 없이 살인을 하지만 결코 그것을 즐기거나 하지 않고 가능하다면 회피하려고 하는 비어벨의 성격을 드러낸다. == 기타 == * 직업상 싸울 일이 많다보니 강해 보이는 인재가 있으면 스카웃 하려고 한다. 작중에서 강한 전위가 부족하다 보니 [[슈타르크]]를 탐내었다. * [[멀미]]가 심하다고 한다. 북부로 돌아갈 때 편한 바다길을 포기하고 육로를 택한 이유도 배멀미 때문에 도저히 못 타겠다고 극구 거부해서라고 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장송의 프리렌/등장인물, version=116, paragraph=5.2)] [[분류:장송의 프리렌/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