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非日常 == === 일반언어로서의 의미 === 일상에서 벗어나는 어떠한 경험. 반복되고 예측 가능한 루틴이 "일상"이라면,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모든 경험은 "비일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가령 뜻하지 않은 여행을 떠난다든가 누군가를 만나는 일도 비일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활력소를 잃지 않기 위해선 일상과 비일상을 조화롭게 넘나들어야 하며, 흔히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또는 "일상과 비일상의 틈" 등의 관용어구로도 많이 활용된다. === 서브컬쳐에서의 표현 === 쉽게 말해서 [[일상#s-1|일상]]에 갑자기 요상한 게 끼어들어서 그 일상이 마구마구 ~~맛이 가는~~ 망가지는 상태. 체험해 보지 않은 이에게는 흥미로운 일이지만 체험해 본 이에게는 '''다시는 체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물론 후술할 예시처럼 달달한 연애물 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라이트 노벨]], 상당수의 [[에로게]]와 [[중2병]] 스탯 보유자에게서 자주 쓰는 소재. 물론 그 외에도 대부분의 창작물의 배경이다. 장르 불문. 일상물로 분류되는 작품이라도 마찬가지. 현실에서 비일상이 끼어들기 가장 쉬운 경우는 대부분 참담한 상황이다. 현실적인 레벨의 비일상이란 대체로 [[전쟁]], [[실업|실직]], [[자연재해]], [[재난]], [[범죄]]/[[사고]]에 휘말림 등등 당사자에게 위협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의 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바이러스]] 정도가 될 수 있다. 더군다나 그 당사자가 창작물들에서와 같이 초 럭키가이나 [[먼치킨(클리셰)|먼치킨]]이나 [[초능력자]]나 [[특수부대]] 출신도 아닌 [[일반인]]인 이상 무사하기도 힘들 것이다. 그러니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며 살자. ==== 능력자 배틀물 등에서 ==== ||아 이 평화로운 일상이 난 넘 지루하고 짜증난다. 혹은 말 그대로 그냥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 아니 저것은! 우리 마을에 요즘 출현한다는 살인마! → 그 놈이 날 봤다! 안돼! 이렇게 죽을 수 없어! → 어라, 웬 미인인 여자가 날 구해주네? → 그리고 나에게 이 마을의 상황을 말해준다! 이 마을은 내가 구하겠어! → 주인공은 생사를 건 혈투를 하고 (대부분) 승리한다. 끝. 디 엔드.|| [[월희|모 달공주가 나오는 게임]] 스토리에서 발췌.--아니 얘는 자기가 살인마고 미인도 자기가 죽였잖아-- 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대충 대부분의 [[배틀물]], [[이세계물]]이나 [[판타지]] 관련 소설들이 저렇게 이어진다. 요악하면 그냥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이 무진장 강한 --졸라짱쎈-- 인간을 만나서 무진장 강한 --졸라짱센-- 놈들과 대전뜨는 것. [[타입문]]에서 자주 쓰지만 시초는 [[오! 나의 여신님]]. ==== 연애물 등에서 ==== ||나는 [[홍길동]]. 매일 아침 깨워주는 예쁜 [[소꿉친구]]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 오늘 학교... 아니 학원에 전학생이 온단다. 누구지? → 근데 그 전학생이 대통령 딸에 초 미인에 하필이면 나와 결혼하겠다고 했다. → 반 친구들의 살기가 느껴진다. 평화로운 일상이여 안녕히 가세요.|| [[SHUFFLE!|이것도 모 신족도 될 수 있고 마족도 될 수 있고 평범한 사람도 될 수 있는 주인공이 나오는 게임]]에서 따온 스토리 라인이다. 주로 전학 등으로 히로인이 오거나 어떤 히로인과 만나서 그 후로 평범하지 않은 매일을 보낸다거나 하는 식으로 쓰인다. 물론 마지막 이후에도 주인공에 아주 큰 변화는 없고, 99% 이상 어느 히로인과도 잘 되지만 일단 비일상인 것만은 확실하다. 특별히 능력자 배틀을 펼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비일상은 비일상. 별별 특이한 인물들이 나오기로 유명한 작품 '[[듀라라라!!]]'의 인물 중 한 명인 [[류가미네 미카도]]가 이런 비일상을 꿈꾸는 인물이다. ==== 특이한 케이스: 최악의 경우 ==== ||오늘도 내일도 평범한 일상. → 어? 저건 뭐지? → [[포스트 아포칼립스|어?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혹은 핵전쟁)]] → '''[[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 → (가끔)'''[[북두의 권|그러나 인간은 멸망하지 않았다.]]'''|| 일상과 비일상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완전히 나쁜 의미에서''' 교체되어 버리는]], 여러 의미로 충공깽한 전개로 이어지기도 한다. 위에서 이야기한 현실적인 차원에서의 비일상의 의미가 창작물로 넘어온 케이스. [[폴아웃]] 시리즈나 [[여신전생 시리즈]], [[북두의 권]]이 이런 케이스. [[우로부치 겐]]도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많이 쓰며,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작품들]] 상당수도 넓은 의미에서 여기에 속하는 게 많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평범하게 잘 지내던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처절하게 망가지게 된다'''. 인간들이 서로를 [[배신]]하거나 [[타락]]하는 등 서서히 극한까지 몰리게 되고, 점점 암울한 전개로 치닫는다. 그리고 위 두 경우와 달리 이 전개는 십중팔구 '''[[배드 엔딩]]'''으로 끝난다. 여러모로 [[중2병]] [[먼치킨(클리셰)|먼치킨]] 전개와는 거리가 가장 먼 케이스. 심지어 여신전생의 경우는 주인공도 죽인다. 특히 [[더 히어로|초대작 주인공]].[* 작중에서 온갖 고생과 불행을 다 겪은 끝에, 결국 온갖 유명 악마들을 모조리 도륙하고 인류에게 어떻게든 희망을 가져다주지만... 후속작에서는 이미 허무하게 비명횡사했다고 언급되는 걸로도 모자라, '''이 전작 주인공의 노력이 거진 허사로 돌아간 것을 전제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앨리스 드라이브]]에선 아예 대놓고 1, 2번 케이스를 까는 듯한 전개가 나온다. 작중 초반에 고등학생 주인공이 일상이 따분하다면서 1, 2번의 비일상을 꿈꾸지만, 그 직후 닥쳐온건 3번의 비일상. 결국 무고한 시민들과 학교 친구들이 차례로 '''몰살'''당한다. == [[Total Media Agency|TMA]]의 [[일상(만화)/애니메이션|일상]] 패러디 [[AV(영상물)|AV]] == [[파일:attachment/hinichijou.jpg]] 2011년 8월 26일 발매. [[박사(일상)|박사]]와 [[시노노메 나노|나노]]는 오프닝에만 출연하고 본편에는 안 나온다. 이쪽 바닥에 내공이 높은 TMA답게 원작 뮤직비디오와 오프닝을 충실히 재현해내었다. 물론 원곡을 쓸 수 없으니 이상한 음악이 나온다. 어레인지도 아닌 오묘한 것이... [youtube(DPUqbDfqLIg)] 뮤직비디오 재현 [youtube(8LRZWLFcE4Y)] 오프닝 재현 관전 포인트는 [[ヒャダインのカカカタ☆カタオモイ-C|햐다인의 짝짝짝☆짝사랑]] 뮤직비디오의 재현률과 오프닝 파트의 [[사카모토(일상)|사카모토]]와 [[박사(일상)|박사]]. 전체적인 구성은 충격의 오프닝과 [[일상(만화)/애니메이션|일상]] 1쿨의 몇몇 에피소드 재현, 전율의 [[햐다인]] PV와 곧바로 이어지는 PV 댄스로 이루어진 전반부 30분, 그리고 본방의 후반부 1시간 30분으로 나뉘어진다고 볼 수 있다. [[http://bso.sonnabakana.com/cos/hinichi.html|비일상 리뷰(일본어)]] ~~굉장해~ 건전한 AV네요!~~[* 리뷰에서 써있는 빨간색 코멘트 중 하나.] 뭔가 매우 많은 인원이 동원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주인공 3인방과 [[사쿠라이 이즈미]]와 오프닝 한정 [[시노노메 나노|나노]]역을 맡은 여배우, 온갖 인간남캐와 후반부 본방을 맡은 [[나루사와 켄이치|고로]] 5명 뿐이다. [[분류:한자어]][[분류:클리셰]][[분류:성인 클리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