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포일러)] [[무장연금]]에 등장하는 개념. [[핵철#s-2.2|검은 핵철]]을 심장 대용품으로 이식을 했을 경우 일어나는 현상. 일종의 상태이상 혹은 특이체질 혹은 '''저주'''라고 볼 수 있다. 빅터화라는 명칭은 첫 증상 발현자인 [[빅터 파워드]]에서 따온 것으로, 작중 시점에서 100년 전, 전투에서 심장이 손상되어 죽어가던 [[빅터 파워드]]를 살리기 위해 그 아내 [[알렉산드리아 파워드]]가 검은 핵철을 심장으로 이식하려 시도했다가 대참사가 일어난 것에서 유래되었다. 검은 핵철의 폭주로 인해 대폭발이 일어나 시술 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인원이 사망하고, 알렉산드리아는 뇌를 제외한 신체기관이 전부 망가져 [[통 속의 뇌|뇌로서 살아가야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빅터 파워드]] 자체가 후술할 현상을 일으켜 세계 전체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 '''주변 생체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현상으로, 이렇게 흡수한 에너지는 자신의 힘으로 전환된다. 신체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것은 물론[* 다만 내구성만큼은 크게 강화되지 않는 듯. 파괴력만 놓고 보면 그렇게 강력하지 않은 모터 기어에게 빅터화가 3단계까지 진행된 빅터의 팔이 잘린 적이 있다.] 무장연금의 능력 역시 강해지며, 나중엔 다른 능력 없이 자력으로 비행이 가능해지는 수준까지 가게 된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역시 이렇게 흡수한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빅터화가 진행되는 자는 매우 특수한 조건이 아닌 이상 절대로 죽을 수 없게 된다. 작중 무토 카즈키도 이 때문에 2회 부활. 첫번째는 [[빅터 파워드]]에게 [[선라이트 하트]]가 파괴당했을 때, 두번째는 [[캡틴 브라보]]에게 흉부를 직격당했을 때. 한 마디로 일종의 [[초사이어인]]화.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외형도 변한다. 이것만 보면 상당히 좋은 파워 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이 빅터화의 부작용. '''본인 의지로 흡수를 컨트롤할 수 없다'''. 자기가 원하는 대상에게서만 흡수하는 것은 물론, 흡수하는 양 등도 직접적으로는 조절이 불가능. 원하지 않는 흡수대상에서 떨어져야만 빅터화 중 흡수를 중단시킬 수 있다. 골치아픈 사실은, 이 빅터화는 단계가 갈 수록 '''진화'''한다는 것. * 1단계 : 빅터화가 시작된 [[무토 카즈키]]가 여기에 속한다. 기본적으로는 2단계와 동일하나, 자신의 전의, 투지 등에 반응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선 아직 억제가 가능. 허나 언젠가는 빅터 2단계로 진화하게 된다. 빅터화를 발동할 경우, 머리가 형광빛 청록색이 되고 피부가 붉은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했듯 주변에 있는 생명에게서 '''무차별적으로 에너지를 흡수'''하게 되는 건 이후 단계와 동일. * 2단계 : [[빅터 파워드]]가 첫 등장부터 최종장 직전까지 여기에 속했다. 이 시점부턴 하얀 핵철으로 검은 핵철을 중화시키지 않으면 해제가 불가능해져,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저주받은 존재가 된다. 흡수하는 양 자체는 1단계와 동일한 것으로 묘사되며, 이 단계까지는 하얀 핵철 하나로 중화해 일반인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3단계 : [[빅터 파워드]]가 지구에서의 최종전에서 각성한 형태. 피부가 붉은 색에서 검은 색으로 변하며, 흡수력도 미친듯이 강력해지고 그렇게 흡수한 생물들의 사체를 이용할 수도 있게 된다. 또한 이 단계에선 너무나도 강력해 하얀 핵철 하나만으로는 완전한 중화가 불가능하나, 3단계에서 1~2단계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건 가능. 이 덕분에 3단계로 각성했던 빅터는 1~2단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 2단계 이상이 되면[* 사실 빅터가 3단계로 각성하기 전까진 3단계의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다. 어차피 2단계만 되고 위험한 존재가 되니 별 상관없지만.] 인류 자체에 매우 커다란 위협이 되는 관계로, 연금전단에선 이렇게 되살아난 이를 다시 죽이는 작전을 발동하게 된다. 이것이 무장연금 6권~8권까지의 내용인 '''재살(再殺) 작전'''. [[분류:무장연금/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