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fff {{{+1 파우 브라질}}}[br]Pau Brazil / Brazilwood / Pernambuco wood}}}'''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UBRASILjbsp.jpg|width=100%]]}}} || || '''학명''' || ''' ''Caesalpinia echinata'' '''[br]Lam. 1785 || ||<-2>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fff '''계'''}}}]] ||[[식물|식물계]](Plantae) || ||<|3> {{{#000,#fff '''분류군'''}}} ||[[속씨식물군]] (Angiosperms) || ||[[진정쌍떡잎식물군]] (Eudicots) || ||[[장미군]] (Rosids) || || [[생물 분류 단계#목|{{{#000,#fff '''목'''}}}]] ||콩목(Fabales) || || [[생물 분류 단계#과|{{{#000,#fff '''과'''}}}]] ||콩과(Fabaceae) || || [[생물 분류 단계#속|{{{#000,#fff '''속'''}}}]] ||실거리나무속(''Caesalpinia'')[* 콩과에 속하는 식물 중 꽃이 피는 속이다.] || || [[생물 분류 단계#종|{{{#000,#fff '''종'''}}}]] ||'''에키나타(''P. echinata'')''' || [목차] [clearfix] == 개요 == [[브라질]]의 국목(國木)으로 오랫동안 남벌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있다. 주로 [[대서양]] 연안의 비옥한 모래토양에서 자란다. 이름의 뜻은 [[포르투갈어]]로 '불꽃처럼 붉은 나무'라는 뜻이다. == 특징 == 목질이 매우 단단해서 [[현악기]]의 활을 만드는데 쓰인다. 또한 대패질하여 갈아낸 뒤 그 [[톱밥]]을 가공하면 [[붉은색]] 염료를 추출할 수 있다. 이 염료는 화학염료가 발명되기 이전에 [[유럽]]에서는 [[벨벳]]과 같은 고급 옷감을 [[염색]]할 때 쓰이는 재료로 애용되었다. 사실상 [[르네상스]] 시기 고급 직물에 붉은색을 입힐 때는 거의 모두가 이 재료를 사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세기]]~[[16세기]]만 해도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어 왔으며 이를 가공하여 가루를 만들어서 [[유럽]]으로 수출되곤 했다. 그러나 이후 [[신대륙]] 탐사를 나선 [[포르투갈인]] 탐험가들에 의해 [[남아메리카]] [[아마조니아]] 밀림지대에서 이 나무가 무진장 많이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유럽인]]들은 이때서야 이 나무의 실제모습을 보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지금 아마존을 포함하고 있는 국가인 [[브라질]]의 국명도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빠우 브라질이라는 종명은 [[라틴어]], 포르투갈어로 새빨갛게 타오르는 [[숯불]] 또는 불타는 [[장작]]을 뜻하는 명사 brasa에서 유래한 형용사 brasil을 나무를 뜻하는 pau에 붙여, 빨갛게 불타오르는 것 같은 나무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은 것이 정설이다. 일부는 [[켈트족]] 전설에 나오는 '브라질 섬(O'brasil)'[* [[아일랜드]] 전설에 나오는 유령섬으로 [[한국]] [[제주도]] 전설의 [[이어도]]와 같은 전설 속 유령섬이다. [[역사학자]]들은 이 전설의 모델이 된 실제 땅에 대해 [[그린란드]]나 오늘날의 [[아메리카]] 대륙, 혹은 [[모로코]] 북부나 [[아이슬란드]] 등을 말한다는 설을 제기하고 있으며 통설은 [[켈트족]]들이 [[바이킹]]들을 통해 [[빈란드]] 식민지 이야기를 줏어듣고는 브라질 섬이라는 자기네 전설로 번안했다는 것이다.]과 연관짓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두 이름의 우연한 일치일뿐이다. 이 나무의 발견으로 아마존의 중요성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그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만 집중하고[* 당시 [[포르투갈]]은 향신료가 나는 [[동양]]에 집중했다. 그래서 말라카를 식민지화하고 [[중국]]에 거점을 마련하고자 [[마카오]]를 [[명나라]]로부터 조차했으며 호르무즈 섬과 [[인도]] 남부의 고아, 캘리컷 등도 확보하여 아시아 곳곳에 기지를 마련해 향신료 확보에 열을 올렸다. 아메리카는 [[스페인]]이 이미 대부분 지역을 먹어치워서 아즈텍, 마야, 잉카 등을 스페인 정복자들이 차례로 쓰러뜨리고 [[북아메리카]]의 [[뉴멕시코]]와 [[텍사스]]부터 [[남아메리카]]의 팜파스까지 죄다 스페인 땅이 되었다.] [[아메리카]] [[식민지]] 확장에 시큰둥했던 포르투갈이 본격적으로 [[남아메리카]] 내륙부로 진출하기 시작했고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의 다른 열강들 역시 식민지 확장에 열을 올리면서 이 지역을 각축장으로 만들었다. 결국 아메리카 대륙 대부분을 점유한 스페인과는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통해 교통정리를 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이 아마존을 비롯한 지금의 브라질 지역을 완전히 영유한 뒤에도 스페인 식민지인 주변국들에서 벌채와 밀수를 계속했으며 심지어 [[해적]]질까지 해가면서 나무 확보에 나서 한동안 포르투갈의 골치를 아프게 했다. == 대중 매체에서 == [[문명 5]]의 [[문명 5/등장 문명/브라질|브라질 문명]]의 고유 시설물로 등장한다. 정확히는 이 나무를 벌채하는 제재소가 등장. 정글에만 건설할 수 있는 시설물로, 기본적으로 금을 제공하고 음향학을 연구하면 문화도 제공한다. 여기에 정글이 과학을 제공하도록 하는 대학교를 건설하면 식량(정글이 기본적으로 제공)에 과학에 금에 문화까지 주는 만능 타일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단점은 이 "만능 타일" 이 뱉어내는 산출 가운데 생산력이 빠졌다는 것과, 식량을 주기는 하는데 딱 먹고 살 만큼만 준다는 것. 이 덕분에 유닛이든 건물이든 뭐 하나 만들려면 한세월 걸리며 인구가 늘어나는 데에도 엄청 오래 걸린다. [[분류: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