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미스터 풀스윙]] [include(틀:주간 소년 점프 연재작 주인공)] [[파일:external/natalie.mu/fig-8.jpg]] 오른쪽 검은 머리. 왼쪽의 흰머리는 [[견원지간]]의 팀 메이트이자 라이벌인 [[이누카이 메이]]. 猿野天国. [[미스터 풀스윙]]의 주인공. 드라마 CD의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첫 등장 당시에는 스포츠 경험도 뭣도 없는 단순한 바보. 항상 고백했던 여자아이들을 전부 운동부에게 빼앗겨서 만년 솔로였으며, 그러던 차에 야구부 매니저였던 토리이 나기에게 반해 야구부에 가입했다. 주인공답게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괴력이라는 [[주인공 보정]]을 갖추고 있다. 딱 보면 알겠지만 [[강백호(슬램덩크)|강백호]]의 오마쥬. 강백호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쪽은 강백호처럼 단순한 바보가 아니라 '''변태'''에 정신나간 개그[* 점프만화 패러디에서 여장개그(아케미라고 따로 이름을 붙였으며 어째선지 이누카이가 좋아한다(!)는 개그)까지 한다. 그외에도 주인공임에도 똘끼가 넘친다.]까지 탑재했다는 것이다. 작중에서 그야말로 한시도 쉬지 않고 온갖 [[섹드립]]과 [[만담]]을 시전하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각 화 시작시 2-3페이지는 무조건 아마쿠니의 개그로 채우고 시작하는 수준. 다만 극후반부 급전개가 시작된 이후에는 개그의 비중이 급속히 줄어들었다. 야구 면에서는 딱히 뛰어난 기술도, 경험도 없지만 근성과 타고난 신체능력으로 꾸준히 성장한다는 왕도형 주인공. 처음부터 파워나 체력 부문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데, 초반부에서 아직 직구 밖에 치지 못하는 바보로 나오는데 일단 제대로 쳤다 하면 장타 혹은 홈런이 된다. 다만 일회용 조연들도 어지간하면 필살기를 탑재하는 이 만화에서도 십수권이 지나도록 필살기가 없었는데, 중후반부에는 '강(剛)의 비타법 패죽(覇竹)'이라는 필살 타법을, 최후반에는 '정(靜)의 비타법 우츠세미(空蝉)'라는 필살 타법을 탑재하게 된다. 매니저인 토리이 나기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나기가 자기 오빠인 토리이 켄비시와 있는 모습을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다고 오해하고 야구부를 그만두려고 했고, 다른 여자와 사귀는 것처럼 보여도 나기 일편단심을 보여주어 결실을 맺는데 성공한다. 급전개가 시작된 후반부에 들어서 나기의 오빠 켄비시가 이끄는 세븐 브릿지 학원과의 사이타마 지역 준결승에서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갑자기 [[남자훈련소]]스러운 고교 야구협회 회장이 신설한 지역간 대항전에 사이타마 대표 선수로 뽑혀가 이야기가 지속되게 된다. 해당 대회 도중 사실 아버지가 메이저에 입성할 뻔 했던 야구 선수 '키지무라 큐센'이었다는 것과, 그 아버지에 의해 생이별하게 된 고교 야구선수 형 '키지무라 요미'가 있다는 설정이 갑툭튀하게 되었다. 물론 아마쿠니의 집안 사정이 극단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는 미리 짜여진 전개였을지도 모르나, 등장 자체는 매우 급작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권에서는 단 한 번도 개그를 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형 요미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짝사랑했던 매니저 나기와 연인이 되는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3학년이 된 후일담에서는 고교 야구 최후의 승부를 같은 팀 내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이누카이와 가진다. [[십이지]]에 맞춘 주니시 야구부 주요 멤버들 이름 가운데 '''원숭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이름 자체가 '''원숭이 천국'''이란 뜻이다(...).[* 참고로 나기의 오빠 켄비시는 아마쿠니의 이름을 음독으로 읽은 '''텐고쿠'''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작품이 끝날 때까지 서로 '바보 원숭이'/'검둥개'라면서 으르렁대는 사이인 이누카이 메이는 당연히 '''견원지간'''의 '''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