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무0px" [[파일:사시나무.jpg|width=100%]]}}} || || '''{{{#white 사시나무}}}''' || '''Populus davidiana'''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크면 10m까지 자란다. == 상세 == [[박정희]] 시대에 [[녹화사업]]으로 [[현신규]] 박사의 개종으로 은수원사시나무를 많이 심어 한국 경기도 이북의 북부지방에서 잘 자라거나 높은 산지에서 볼 수 있다. 백양(白楊)이라고도 불린다. 다른 나무에 비해 잎자루가 길어 미세한 움직임에도 잎이 크게 떨리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몸을 몹시 떠는 것을 '사시나무 떨듯 한다'고 표현하는 관용어가 있다. [[나무젓가락]]을 만들 때 재료로 가장 널리 쓰는 나무다. 나무젓가락의 뽀얀 색을 생각해 보면 목질도 흰 편인듯. 사시나무는 외피가 하얗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수피가 하얀 [[자작나무]]와 매우 흡사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자작나무는 해발고도 천 미터 이하인 저지에서 광활하게 서식하는 경향이 있고 사시나무는 해발 천 미터를 훌쩍 넘는 곳에서 분포하는 편이다. 해발고도가 2500미터에 달하는 콜로라도의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도시 아스펜(Aspen)이 바로 마을 주변에 대량으로 분포한 사시나무 숲에서 이름을 따왔다. 건조에 강해 [[중국]]에서는 사막화 방지용으로 대량으로 심었다. 다만 사시나무가 크게 자라면서 더 많이 만든 솜털 모양의 씨앗이 날리는 것도 문제가 되었다. 미국 유타주엔 43헥타르에 달하는 '판도'라는 북미사시나무('''Populus tremuloides''') 군락이 있다. 그 숲에 있는 사시나무 4만 여 그루는 한 그루에서 뿌리로 번식되어 유전자가 전부 동일한 하나의 개체로 나이가 8만 년 정도 된다고 한다. 구석기 시대에 싹을 띄워 빙하기를 거친 것이다. 동식물 통틀어서 가장 오래 살았고, 가장 큰 동물인 흰수염고래보다 부피가 크다. [[분류:나무]][[분류:말피기아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