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고, 새롭게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 전 그저 흘러가는 물입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짓을 하는 하루살이는, 아마 오늘까지만 살 수 있을겁니다. 부끄럽군요. 이건 품위 없는 짓이기도 합니다. 조용히 옛추억만을 떠올리다가 사라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