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란마 1/2/기술]] [목차] == 개요 == [ruby(獅子咆哮弾, ruby=ししほうこうだん)] [[란마 1/2]] 등장 기술. == 상세 == [[히비키 료가]]의 기술이지만, [[사오토메 란마]]도 쓸 수는 있다. 애초에 비전서에도 기를 모아서 한 방에 펑! 하고 터뜨리면 된다고 적혀있을 정도로 간단하며 란마도 조금 연습하더니 요령을 터득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쓸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히비키 료가가 언제나처럼 길을 헤매다가 동굴 안에 갇히자, 자신의 필살기인 [[폭쇄점혈]]로 빠져나가려고 해보지만 동굴 벽은 바위가 아닌 토사였기 때문에 금방 무너져 내려서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이 때 지나가던 광부 아저씨를 만나서 사자포효탄의 비전서를 받고, 그 기술을 익혀서 동굴을 무사히 탈출한 뒤 이 기술로 란마를 상대하여 한 번은 승리한다. 원래 폭쇄점혈이나 사자포효탄이나 둘 다 토목공사용으로 개발된 기술이라고 한다. 광부 아저씨의 말에 의하면 폭쇄점혈보다 사자포효탄이 더 고급 기술이라고. 실제로 폭쇄점혈은 바위로 된 물체는 폭파시킬 수 있어도 흙으로 된 물체는 부숴봤자 도로 흘러내려서 제대로 통하지 않는데, 사자포효탄은 바위든 흙이든 뚫을 수 있다. 기술의 본질은 '무거운 마음'을 담아 기를 날리는 것. 불행하면 불행할수록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그에 따라 사자포효탄의 위력이 더욱 강해지므로 기술의 강화를 위해 더욱 큰 불행을 찾아나서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사자포효탄의 최종 형태는 완전히 절망한 상태[* 아카네로부터 "항상 좋은 친구로 지내자."란 소릴 들은 게 결정타였다.]로, 무거운 마음이 담긴 거대한 기 덩어리를 하늘 높이 쏘아올려 광범위하게 떨어뜨리는 것. 사오토메 란마는 이 기술에 맞서려고 [[맹호고비차]]를 개발했으나[* 원래 사자포효탄에서 파생된 기술이나 불행으로는 도저히 료가와 맞서는 게 불가능해서 무거운 기와 맞서기 위해 강한 기를 이용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따라서 맹호고비차를 사용할 때는 성격이 매우 거만하고 가벼워진다.], 맹호고비차로는 미완성판을 상대하는 것까지는 가능했지만 최종형태에 맞서는 것은 무리였다.[* 애초에 료가 자체가 사자포효탄에 최적화된 사용자였다. 본인도 어떻게 못 하는 방향치 기질로 날마다 고생하고, 변신 체질도 란마와는 비교도 안되게 패널티가 큰 새끼돼지인데다, [[텐도 아카네|좋아하는 여자]]에게서는 마음을 전혀 못 얻고 있으니 불행이 쌓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괜히 코롱이 "료가에게는 사자포효탄을 위한 재능이 있다"라고 말한 게 아니다.] 하지만 란마는 정작 아래로 쏟아지는 기의 덩어리의 정중앙에 있는 시전자인 료가만 어째서 멀쩡한지 조사하다가, 료가가 기를 분출하여 ~~현자타임~~넋이 나간 상태가 되면 기가 료가를 빗겨서 떨어지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에 일부러 료가의 정신을 산만하게 해서 료가 자신도 공격당하게 만들어버린다. 이후 일부러 료가를 더욱 절망시키는 말을 해서[* 란마가 료가에게 "나, 아카네와 키스했어."라고 말했는데, 아카네를 좋아하는 료가에게는 절망스러운 말이다. 사실, 란마는 묘권을 썼을 때 진짜로 키스를 했었다.] 최고 파워의 사자포효탄을 쓰게 한 뒤, 다시 한 번 란마가 료가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면서 "야! 료가! 사실 방금 그 말 뻥이지롱!"이라고 말하자, 료가가 "뭐? 그게 진짜야?"라고 놀라서 방심을 하게 만든다. 게다가 란마 자신은 그 초대형급 사자포효탄에 뛰어들어 오히려 낙하하면서 엄청난 위력으로 주먹을 내리꽂아 승리한다. ~~폭쇄점혈 때와 마무리가 비슷하다. 아마도 이것이 [[비룡강림탄]]의 원형인가?~~[* 비룡승천파 시리즈는 전부 냉기와 온기의 차이를 이용해서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이므로 단순히 기를 무겁게 해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완성형 사자포효탄을 이용한 공격과는 차이가 있다.] 이후로도 료가의 주력 기술로 쓰인다. 다만 최고로 절망 상태로 돌입해야 쓸 수 있는 완성형은 사용하기 힘든 만큼[* 이 기술은 제아무리 료가라고 해도 필요한 양의 불행을 자력으로 모으기는 힘들어서 일부러 아카네에게 가서 "걔속 친구로 지내 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사용할 수 있었다. 이후로는 주로 목숨이나 아카네와 관련된 일 정도가 되여야 간신히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비록 카운터 계열 기술이기는 해도 상대에게 뜨거운 기만 있으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비룡승천파에 비해 훨씬 사용이 까다로운 편. 다만 미완성형은 그렇게까지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그래도 절벽에서 굴러 떨어질 만큼 불행해야 한다는 점은 마찬가지지만.~~] 주로 미완성형을 사용한다. 이후 죽음의 위기에 몰리자 더 이상 아카네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완성판 사자포효탄을 쓴 적은 있다. 극장판에서도 아카네에게 미움을 받는 환술에 걸려서 미완성판으로 썼다. 참고로, 이 비기를 익힌 자들이 서로 싸우면 양쪽 다 밑도 끝도 없이 절망으로 추락한다. [[샴푸(란마 1/2)|샴푸]]의 증조할머니인 [[코롱(란마 1/2)|코롱]]은 이 기술은 사실상 ~~토목공사용으로만 사용해야 할~~봉인해야 하는 기술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 이유는 서로 아픈 상처만 들춰내서 생각하다가 불행과 절망에 빠져서 이기든 지든 슬픈 기분이 되기 때문이다.[* 원래 기술 자체가 절벽에서 두 마리 사자가 서로 싸우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만든 기술이라고 한다(...).] 즉 누가 더욱 불행한 지를 다투기 위한 대결이 되어버리는 만큼 [[피로스의 승리|이기든 지든 더욱 상처만 남게 된다.]] 결국 [[피로스의 승리|이겨도 이긴 게 아니게 되는 셈]]이다. ~~다만 토목공사용 기술을 왜 이딴 식으로 만들었는지는 지금 봐도 의문이긴 하다.~~[* 사실 사자포효탄은 상술한 것처럼 두 명이 서로에게 사용하면 사용자 양쪽을 모두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기술이므로, 처음엔 대인용으로 개발되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토목공사용으로만 쓰이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왔던 길이 무너져 동굴 안에 갇히면 확실히 불행해진 것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