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폴라리스 랩소디/설정)] [[폴라리스 랩소디]]에 등장하는 국가. 작중에 서술되는 국가들 중 공화제를 택한 유일한 나라이다. 다만 국가수반인 대통령은 종신직이다. 정치 체제나 강력한 외교/정보력 등을 가지고 있다는 서술에서 미루어 옛 [[베네치아]] 공화국이 모티브인 듯 하다.[* 더군다나 국가의 상징인 흑사자가 베네치아의 상징인 성 마르코의 사자를 생각한다면....] '비밀을 갖고 있다는 것조차 비밀로 할 수 있다'고 하는 사트로니아 정보국(정식 명칭은 사트로니아 총리실 제 3국)은 제국 제일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 '페인 제국 황제를 욕하는 것은 용감한 것이지만 사트로니아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과거 '소제국'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강력한 국가였으나 제국의 공적 제1호 였던 [[하이낙스]]를 가벼이 봤다가 그에게 굴복하고 은밀히 지원했던 경력이 있다. 이러한 전력으로 과거에 비해 제국 내 입지가 약화된 상태다. 이 때문에 [[키 드레이번]]에게 2천만 데리우스나 되는 막대한 현상금을 붙이며 제국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다만 2권에서 [[길버트 하드루스]] 대통령이 키 드레이번을 평가하면서 4천명 규모의 해적을 사트로니아 일개 부대에 비교한 것으로 볼 때, 하이낙스에게 굴복한 이후 꾸준히 군세를 회복하여 다시 막강한 육군을 갖춘 것으로 해석된다. 바다에 인접한 영토를 갖는 것이 오랜 숙원이었으며, 훗날 [[엔도#s-2]]와의 합병을 통해 이를 이뤘다. 그러나 [[오닉스 나이트]]의 흑기사호 한 척에게 '사트로니아 해양청'이 공황 상태에 이르러, [[레갈루스]]가 오닉스 나이트를 소탕할 때까지 기다렸다는 점에 비춰봤을 때 제해권은 여전히 약한 편. [[휘리 노이에스]]는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트로니아를 '영원한 2인자 근성'을 갖고 있는 나라라며 비웃기도 했다. [include(틀:스포일러)] [[다벨]]이 주변국을 침공할 때 '[[팔라레온]] 해방군'이라는 이름으로 [[바스톨 엔도]]와 1만이 넘는 대군을 왕자의 땅으로 파병한다. 이 과정에서 팔라레온의 영주 로드 데자크를 구출하고 팔라레온을 수복하는데 성공했지만, 볼지악 회전에서 다벨군에게 참패하고 해방군은 전멸하고 만다. 훗날 휘리가 전사하기 직전 [[소사라 림파이어]]에게 "사트로니아는 스스로 1인자가 되지는 못하지만 1인자의 가능성을 가진자는 쓰러뜨린다"고 말했고 이는 1년 뒤 일어나는 전쟁에서 드러나게 된다. 다벨이 폴라리스에 복수전을 벌일 무렵, 정보국은 폴라리스가 무너지면 사트로니아가 [[레갈루스]]를 차지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레갈루스의 새로운 지배자인 [[라이온(폴라리스 랩소디)|라이온]]이 노스윈드 함대가 세운 폴라리스의 멸망을 방관할리 없으므로 레갈루스군이 폴라리스를 구원하러간 사이 레갈루스를 칠 수 있다는 것. 이는 직접적으로 밝혀지진 않지만 후에 [[킬리 스타드]]의 말을 통해 증명된다.] 이에 따라 길버트 하드루스는 탐탁지 않아 하는 바스톨 엔도를 종용, [[라오코네스]]를 동원해 폴라리스의 주력인 공중전함을 격침시킨다. 이 결정적인 타격으로 인해 [[폴라리스#s-2]]는 다벨의 육군을 저지하지 못하고 멸망한다. 즉, 1인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폴라리스를 쓰러뜨리는데 일조한 셈이다. [[분류:폴라리스 랩소디/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