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보잉 707의 마지막.jpg|width=100%]]}}} || || '''[[2013년]]''' 4월 9일에 촬영된 [[보잉 707|보잉 707-320C]][* 기체의 테일넘버는 EP-SHU(B707-3J9C)로, 1976년 8월 18일에 첫 비행을 한 '''기령 37세'''의 [[KC-135|공중급유기]] 출신 기체였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이 사진이 '''보잉 707 여객기의 마지막 운항 당시 실제 사진이다.''' 참고로 이 사진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촬영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사하 항공의 보잉 737-300.jpg|width=100%]]}}} || || 사하 항공 소속의 [[보잉 737 클래식|보잉 737-300]] || || [youtube(tEjMIx--kn8)] || || [[2010년]] 6월 18일에 촬영된 사하 항공 소속 보잉 707의 이륙 장면.[* [[테헤란]]에서 [[마슈하드]]로 가는 비행이었다고 한다.] || |||||| '''사하 항공'''(هواپیمایی ساها / Saha Air Lines) || || '''IATA'''[br]- || '''ICAO'''[br]IRZ || '''항공사 Callsign'''[br]SAHA || |||| '''설립''' || [[1990년]] || |||| '''허브 [[공항]]''' || [[이스파한]] 국제공항[br]테헤란 [[메흐라바드 국제공항]] || |||| '''보유 항공기수''' || 4[* 2023년 1월 기준, 보잉 737-300 여객기 3대 + [[보잉 747-200]] 화물기 1대] || |||| '''목적지''' || 5 || |||| '''모회사''' || [[이란 공군]] || |||| '''본사 위치''' || [[이란]] [[테헤란]] || [목차] == 개요 == 사하 항공은 [[이란 공군]] 산하의 국내선 항공사로 [[1990년]]에 운항을 시작하여 [[2013년]] [[5월 3일]]자로 안전문제로 운항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2017년]]에 노후 기재들을 퇴역 처분하고 [[보잉 737 클래식|보잉 737-300]] 3대로 다시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 보잉 707의 최후를 장식한 항공사 == 이것만 보면 이란의 평범한(?) 국내선 항공사 같지만, 이 항공사는 [[항공기 동호인|항공기 마니아]]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의미가 깊은 항공사이다. 바로 '''민간에서 [[보잉 707]]을 운항하던 최후의 항공사'''이기 때문. 사실 2007년까지 아르헨티나 공군이 운영하는 LADE(Líneas Aéreas del Estado, 영어로는 State Air Lines를 의미함.)가 보잉 707-320B 2대를 여객용으로 운항했으나, 이들이 2007년에 정기 운항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사하 항공은 2013년까지 6년간 더 운용해 '''보잉 707을 여객기로 운용한 최후의 항공사'''가 되었다. 사하 항공은 2013년에 운항이 정지되기 전까지 보잉 707-320C 3대[* 테일넘버는 각각 EP-SHV, EP-SHU, EP-SHG였다.]를 여객용으로 운항했다. 사실 원래에는 1대가 더 있었는데, 1대인 EP-SHE는 2005년 4월 20일에 157명의 탑승객 중 승객 3명이 사망한 오버런 사고로 강에 빠지며 전손되었고, 나머지 1대인 EP-SHK는 2009년 8월 3일에 엔진 1개가 고장나서 회항하는 사고를 겪은 적은 뒤 보관되었다. 남은 3대 중 앞의 2대는 원래 1976년에 [[공중급유기]] 사양인 [[KC-135]]로 인도된 것이었는데, 1979년 이후 미국에 의한 이란의 경제제재 때문에 신기재 도입이 힘들어져서 여객용으로 개조된 것이었으며, 그리고 나머지 1대는 전술한 EP-SHV가 [[오버홀]] 정비를 받는 동안 이를 대체하기 위해 들여온 '''1972년산''' 신기체(?)였다.[* 참고로 이 기체는 당시 이란에서 가장 오래된 현역 707이었다고 한다.] EP-SHV가 오버홀 정비를 마친 후에도 EP-SHG는 계속 운용되었는데, 아마 전술한 회항 사고 때문에 EP-SHK가 운항을 멈추게 돼서 대체용 기체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사하 항공의 707은 산발적인 운항 외에는 지상에 대기하는 기간이 매우 길어서 총 비행 시간이 제트기의 평균 기체 수명인 10만 시간의 1/4인 25,000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2007년 기준으로 사하 항공 소속의 707은 주 2회(금요일, 일요일) 있는 [[마슈하드]]행 항공편과 키시섬(Kish Island, 페르시아 만에 위치한 휴양지로 유명한 섬.)으로 운항하는 일일 전세기만 운항했다고 한다.] 그러나 항공기 노후화 문제로 문서 최상단 사진에 담긴 [[2013년]] [[4월 9일]]자 운항을 끝으로 모든 여객 운항이 결항되었으며, [[http://www.payvand.com/news/13/apr/1165.html|참고자료]] 이후 동해 5월 3일에 이란 민간항공기구(ICI)로부터 운항 정지 처분을 받았다. 운항 정지 처분을 받은 후 당시까지 현존하던 사하 항공 소유의 707 여객기 4대는 EP-SHV 1대를 빼고는 모두 이란 공군에 압류된 다음 화물기로 개조되었고, 후술할 1대를 제외한 2대는 오늘날에도 현역이라고 한다. 이후 2017년에 운행을 재개하긴 했는데,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9년''' 1월 14일에 보잉 EP-CPP[* 원래는 전술한 EP-SHK였는데, 전술한 사고 후 화물기로 개조되어 2015년 12월에 이란 공군에 반환되었다가 반년도 안 지난 2016년 5월에 사하 항공에 임대되었다.] 화물기가 오버런 사고를 겪으며 주택가에 추돌하여 화재가 발생하며 당시 탑승했던 승무원 16명 중 항공기관사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한 것은 물론,[* 불행 중 다행히도 주택가 내에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상업용 보잉 707인 이 기체가 완전히 파괴되며 보잉 707의 상업 운항은 완전히 끝나게 된다. 이후 2023년 현재 707을 현역으로 굴리는 항공사는 미국의 민간 공중급유회사인 [[오메가 에어]] 1곳밖에 없으며, 현역인 707 기체도 단 '''1대'''뿐이다. == 기타 == * [[Sam Chui]]도 운항 중지 1개월 반 전인 2013년 2월 23일에 사하 항공의 707을 탑승한 뒤 탑승기를 남겼다. [[https://samchui.com/2013/03/01/farewell-saha-air-b707-the-last-active-commercial-b707-in-2013/#.YsWMK3bP1PZ|링크]][* 당시 Sam Chui가 탑승한 기체가 바로 EP-SHU였는데, 이 기체는 당시 사하 항공의 707 3대 중 유일하게 현역인 기체였다고 하며, 상술한 것처럼 보잉 707의 마지막 여객 운항을 하게 되었다.] == 관련 항목 == * [[항공기 관련 정보]] * [[항공사]] * [[보잉 707]] * [[에어 트랜스포트 항공]][* 이쪽은 [[DC-8]]을 2013년까지 여객용으로 운항한 화물 항공사다. 화물 항공사인데도 여객용 운항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들이 보유했던 DC-8 대부분이 콤비기였기 때문이었다.] [[분류:아시아의 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