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광신광세]]》의 [[금시조 월드/등장인물|등장인물들]]. [목차] [[분류:금시조 월드/등장인물]] == 개요 == 미친 신, [[광신]]을 따르는 세 명의 사자들을 일컫는 말로 [[광신]]의 수하 중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이들이다. 각각의 사자마다 서로 다른 일을 맡고 있으며 이 일들은 긴밀하게 연결돼있다. 단 하나의 사람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고 대를 이어서 계승되기도 한다. == 설명 == [[광신]]과 가장 가까운 최측근 수하들로 광신을 신으로 불리면서 열성적으로 섬긴다. 작중에서 이미 50년 전부터 광신을 섬겨왔으며, [[소요선옹]]과 [[광신]] 사이에서 벌여진 격전에서 광신을 도와서 소요선옹을 무찔렀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전대 암흑사자가 사망했다고 한다. 암중에서 모습을 감춘 채 음모를 꾸미다가 [[구양직]]이 소요문의 후예임을 밝히며 강호에 모습을 드러내자 이들 역시 발 빠르게 [[모용경]]을 비롯한 광신의 세력들을 모아 [[광신]]에게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구양직]]을 제거하려 든다. 하지만 처음에 등장했을 때의 위상은 어디 가고,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이 삼대사자야말로 진정한 떨거지로 [[영겁조화문]]에 비하면 [[광신]]을 향한 충성심이 훨씬 떨어진다. 일례로 암흑사자가 [[모용경]]한테 제혼대법을 거는 것만 봐도 진심으로 충성을 다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암흑사자는 계약관계, 광명사자는 영입, 혼암사자는 아예 대놓고 반항해서 처음에 보여준 광신의 [[광신도]] 같은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 삼대사자 목록 == === 암흑사자 === 강호칠패천 중 하나인 황천법문의 문주로 전설적인 마도의 근원인 [[마가]](魔家)의 사술을 이었다. 또한, 1대의 뒤를 이은 제2대 암흑사자이기도 하며 십왕 중 하나 흑왕이기도 하다. 주된 역할은 강호의 비밀, 역사, 무공을 비롯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수집하는 일로 인터넷으로 치자면 검색용 봇으로 비유할 수 있다. 십제 후보들인 십환지주를 모으는 역할 역시 암흑사자의 일이다. 본래 이름은 설인정. 즉, 여성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소요선옹한테 패한 뒤 자괴감을 이기지 못하고 식솔들을 모조리 살해했으며 살아남은 건 오로지 설인정 뿐이었다. 복수를 위해 십왕기 중 하나인 혼천암흑무를 흡수하지만, 혼천암흑무를 흡수하기 위해 이용한 남자의 자식을 지키려다가 얼굴이 흉하게 변하고 임신한 딸은 육체가 없이 태어난 덕에 [[광신]]과 계약해 그 대가로 마가의술을 받았다. 결국, 광신이 자신에게 완전한 마가의술을 전해주지 않음을 깨닫고 수령을 [[구양직]]이 알려준 대로 수왕이 될 수 있는 십왕기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일단 생존한 것으로 보이지만, 등장이 없어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 광명사자 === [[청성파]] 출신이자 무림법관이라는 별호로 불리는 이로 본명은 좌불의다. 겉모습은 14살 정도로 보이지만 속은 70세가 넘은 할아버지로 [[광마]]에서 등장한 소마와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 또 다른 신분으로는 [[무당파]]의 화도인이 있다. 암흑사자의 역할이 검색용 봇이라면 이쪽은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다. 즉, 광명사자의 역할은 암흑사자가 수집한 정보나 여러 자료, 물건들을 모아놓는 것이다. 강력한 언령의 힘으로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듣게 하면 조건 없이 그 말을 따르게 하는 능력이 있어 이것으로 [[무공]]도 익혔지만 [[구양직]]한테는 안 먹혀서 패배. 이 능력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지 암흑사자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중에서 등장한 뒤 몇 페이지 만에 털리고 혼암사자의 위치를 알린 정도 말고는 한 게 없다. 완벽한 잉여. ~~진짜 털리는 것도 소마랑 똑같다~~ === 혼암사자 === [[구양직]]의 아버지인 하후진성이 바로 이 혼암사자로 암흑사자가 평하길 [[광신]]을 제외하고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두 명 중 한 명이다. 참고로 나머지 한 명은 [[모용경]]이다. [[광신]]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광신]]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걸로 보이며 의천곡의 의술로 암흑사자가 모아온 십환지주를 되살려 십제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구양직]]이 증오하던 아버지였지만 정작 만나서 알게 된 건 모든 게 [[광신]] 탓. 그래서 부자끼리 사이좋게 화해했지만, 혈무천밀을 너무 많이 쓴 부작용으로 사망한다. 하지만 자신의 기억을 구양직에게 넘겨줘서 [[광신]]의 정체, 즉 광신의 [[욕망|너와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라는 것과 그 목적의 일부를 밝히는 역할을 했으며, 작중에서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죽은 뒤로는 [[구양직]]이 [[조화심결]]을 완성한 [[광신]]에게 먹혔을 때, 아내와 함께 구양직이 광신에게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 삼대사자들의 무공 == * 제혼대법 - 마가로부터 전해지는 사악한 사술로 시전자는 대상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시전자의 내공보다 피시전자의 내공이 더 많을 때는 먹히지 않지만, 사용자인 암흑사자는 강호칠패천 중 하나인 황천법문의 문주이자 강호에서 가장 강한 13명의 고수 중 하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벗어날 수 없다. 거기다가 상대방의 마음속의 어둠을 키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 번 걸리면 벗어나기도 어렵다. 암흑사자는 이걸로 정보를 편하게 수집했다. * 흑소멸 - 흑왕의 무공으로 응축되고 또 응축된 근원적인 어둠의 힘이다. 모든 걸 소멸시키고 흡수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이는 초무쌍의 [[무적검]] 흑암과 비슷한 면이 있다. 흑왕의 무공답게 태양왕의 무공인 태양신공에는 한없이 약해진다. * 혈무천밀 - 자신의 피에 내공을 녹인 뒤에 뿜어내는 기술로 시전자의 내공과 생명력으로 힘을 소멸하게 하여 '''상대방이 시전자보다 강해도''' 상대방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뛰어난 무공답게 그 대가도 위험해 진신 공력과 자신의 진짜 피를 뿜어내기 때문에 내공 소모가 막심하고 조금만 오래 써도 피가 모자라 생명이 위험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으로 대화하고 있던 불꽃 형태의 [[광신]]을 쫓아내기도 했다. * 생사의천결 - [[구양직]]이 익힌 회복기지만 만든 건 바로 혼암사자로 거의 완성 직전에 이르른 상태라고 한다. 생사의천결을 시술받은 구양직의 것은 패시브 회복기라 볼 수 있지만 본래 혼암사자가 개발한 건 좀 다르다. 혼암사자의 것은 죽은 육체를 되살리고 삼혼칠백 중 칠백을 되살려 혼만 보충하면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게 가능한 사기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