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촉서)] 向寵 (? ~ 240) [목차] == 개요 ==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 [[촉한]]의 무장이자 [[상랑]]의 조카로 형주 양양군 의성현 사람. 제갈량이 인정한 인재였고 꽤 활약을 했지만 [[자(이름)|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향총'''이라고 읽는 이가 있으나, 向은 성에서 쓰일때 '''상'''으로 읽어야 한다. 그러므로 상총이 맞다. == [[삼국지(정사)|정사 삼국지]] == 형주에서부터 숙부 [[상랑]]과 함께 [[유비]]를 섬겨서 아문장군(牙門將軍)에 임명되었다. 동생으로 [[상충(삼국지)|상충]](向充)이 있다. [[이릉대전]]에도 참전하였고, 유비의 [[촉한|촉]]군은 여기서 [[오(삼국시대)|오나라]]에 참패했지만, 자귀에서 패배할 때 오직 상총의 진영만이 온전했다. 건흥建興 원년(=223년)에 도정후都亭侯에 봉해졌고, 후에 중부독中部督이 되어 근위병을 지휘했다 … (이후 아래 출사표 내용의 중복) 후에 중령군中領軍으로 승진했다. [[유선(삼국지)|유선]] 시대에는 건흥(建興) 원년(223년)에 도정후(都亭侯)에 봉해졌고, 후에 중부독中部督이 되어 황제의 근위병을 지휘했다. 이후 중령군(中領軍)에 임명되었다. >장군 상총(向寵)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공평하며, 군사(軍事)에 정통하여 예전에 선제께서 처음 그를 써 보시고는 유능하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사람과 의논하여 상총을 독(督)으로 삼았습니다. 생각건대 진영 안의 일은 모두 그에게 물으시면 필시 행진(行陳)을 화목하게 하고 각자의 우열에 따라 사람들을 적절히 쓸 것입니다. >---- > <출사표> [[제갈량]]의 [[출사표]]에서는 상총이 '''“선량하고 공평하며 군사를 부리는 데에 정통하다”'''고 언급된 것으로 봐서는 상당히 유능했다고 보인다. 주로 하던 임무는 제갈량의 부재 시에 궁성의 수비와 국내 치안을 담당하였고 성도와 그 인근 지역을 방어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때문에 출사표에서 언급되었던 것으로 여긴다. 언급된 내용도 문맥상 ''''이 사람 굉장히 훌륭한 군인이니, 제가 없는 동안 이 사람이 폐하 곁에 있을 것입니다.'''' 정도이다. 연희(延熈) 3년(240년), 한가군의 이민족 정벌에 나섰고, 살해당했다. 상총의 동생 상충은 사성교위, 상서를 역임했고 263년, 보병교위(步兵校尉) 습융과 함께 중서랑의 신분으로 제갈량의 사당인 [[무후사]]를 [[한중]] 면양에 짓기를 후주 유선에게 권했으며 촉한이 멸망한 다음엔 [[초주]]가 촉한이 멸망한다는 예언을 했다는 사실을 말하기도 했다. >예전에 [[초주]]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제 유비의 휘(諱)는 비(備)이고 그 뜻은 "준비하다, 갖추다(具)"의 뜻입니다. 후주 유선의 휘는 선(禪)이고, 그 뜻은 주다, 수여하다(授)의 뜻입니다. 이 둘을 합하면 유씨는 "다 갖춘 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는 뜻입니다. 지금 중무군(中撫軍) [[사마염]]의 이름은 염(炎)인데, 유비의 촉나라는 염흥(炎興: 263-264) 연간에 그 끝을 만났고, 그 진귀한 옥구슬이 성도에서 나왔으므로, 상국(相國)의 부(府)에서 보관하였는데, 이것은 곧 하늘의 뜻입니다." 이 해에 상충은 재동태수(梓潼太守)가 되었고, 그 다음해 12월에 진무제로 사마염이 즉위했다. [[습착치]]는 양양기에서 촉한의 마지막 연호인 염흥이 이것을 불러왔으리라 했다. == [[삼국지연의]] == 출사표에서 언급되는 것 이외에는 활약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 미디어 믹스 == === [[삼국지 시리즈]] === ||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386.jpg|width=400]] || || 삼국지 12, 13 || || [[파일:향총.jpg|width=400]] || || [[삼국지 14]] || 무력은 낮고 지력과 통솔력은 70대인 전형적인 군사(軍師)형 무장으로 나온다. 능력치 자체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후기 시나리오의 장수들 능력치는 대체로 저렇다. 통솔력, 무력이 바닥이라 내정 쪽으로만 쓸 수 있고 그나마도 앞 시나리오에 등장해서 비슷한 능력치이더라도 효용이 떨어지는 [[상랑|숙부]]보다는 대접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56/지력 77/정치력 67. 분전, 제사, 정란, 투석, 고무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4/무력 59/지력 76/정치력 67/매력 71에 특기는 기술, 치안, 화시, 일제, 고무, 혼란 6개. 특기 6개가 모두 통솔력, 지력에 의존하는데 상총의 통솔력, 지력은 모두 70대로 능력치를 잘 살린 배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삼국정립 이전까진 능력치가 저래서 활용도가 미묘하지만, 출사표 시나리오 정도까지 가면 그래도 쓸만한 편이다. 정 뭐하면 기술 셔틀로만 써도 제 몫은 한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61/지력 76/정치력 67/매력 71로 삼국지 10 때보다 소소하게 올랐으며 특기는 [[금강(삼국지 11)|금강]]. 남만 정벌전(225년) 이후 촉의 인재 상황을 볼 때, 노병 A와 70대 통솔력, 60대 무력을 가진 상총은 꽤 쏠쏠하게 활약할 수 있다. 촉 후반기의 [[동궐#s-2]]과 약간 비슷한 포지션.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61/지력 77/정치력 67로 삼국지 11 때보다 지력이 1 상승했다. 병과는 기병이며 전법은 돌격봉인이었다가 PK에서는 창병격봉인으로 변경됐다. 이전 버전에서 노병 적성이 가장 높았던 것과 달리 기병으로 병과가 편성되었다. 촉의 인재라는 특성상 219년 한중왕 유비(PK), 223년 오로침공전 시나리오 등 후반기 시나리오에서 많이 쓰일 수 있는 인재. 하지만 특기가 하나도 없는 것은 마이너스 요인. 일러스트는 말을 타고 고삐를 쥔 채 오른쪽 손가락 두 개를 모아서 위로 올리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6/무력 61/지력 77/정치 67로 전작과 같다. 병과적성은 B/C/A. 능력치가 그리 나쁘지 않지만 특기가 순찰 1 단 하나라 아쉽다. 전수특기도 당연히 순찰이고 전법으로는 궁속약화를 갖고 있다. PK로 한다면 문화나 분전 특기를 추가해주자. [[삼국지 14]]에서는 일러스트가 팔짱을 낀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능력치는 통솔 74/무력 61/지력 76/정치 67/매력 71, 주의는 할거, 정책은 묵수연구 Lv3, 진형은 안행, 방원, 전법은 화시, 연노, 철벽, 개성은 견수, 후위, 감수(PK),[* 숙부 상랑과 함께 PK에서 개성이 새로 추가되었다.]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방어와 원거리에 특화된 병종인 방원과 안행, 역시 방어에 특화된 개성인 견수, 후위 때문에 후반부 촉나라 시나리오에서 탱커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다. 방원으로 출진할 경우 단기접전이 걸리지 않아 낮은 무력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 장점. === [[삼국전투기]] === [[어벤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어벤져스]]의 [[호크아이(마블 코믹스)|호크아이]]로 패러디 되었다. 첫 등장한 시기가 이릉대전이 벌어진 때였고 이 때 갑툭튀한 인물들은 전원 '''[[어벤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복수자 군단]]'''이라는 칭호를 달고 나왔기 때문. 호크아이가 된 이유는 '''매의 눈으로''' 위치를 선정해서 상총의 부대만은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 정작 활 한번 못쏴보고 출연이 끝나버렸다. 이릉 전투 편에서 최훈이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2027&seq=337|사망씬만은 확실하게 그려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2027&no=405&weekday=wed|1년 4개월만에 지켰다]]. 사망한 화인 낙곡 전투 (1)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으며, 소개컷에서 본래는 상총으로 표기하는게 맞지만 작가 본인이 향총으로 발음하던게 익숙해서 그대로 적었다고 밝혔다. 이릉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황권]]과 더불어 유비군의 후방에 배치됐다고 묘사됐다. 이릉 전투 편 내내 출연이 없다가 마지막 부분에 언급되는데, 수 십개에 달했던 유비군 진영 중 오직 그의 진영만이 온전했다고 한다. 매의 눈으로 정한 위치 선정의 힘인지 뭔지 사실 중요한 일은 아니었다고 언급되며, 이에 상총 본인은 설마 여기서 활 한 번 못 쏴보고 자기 출연분이 끝나는 건 아니냐며 불안해했고, 이에 작가가 나중에 사망씬은 확실히 그려 주겠다고 하자 그런 불필요한 친절은 필요 없다며 소리치기도 했다. 이후 낙곡 전투 편에서 사망처리 된다. 사망씬은 정말로 확실히 그려 준 것에 대해 작가에게 감사를 표한 건 덤(...) [[분류:240년 사망]][[분류:촉한의 인물]][[분류:후베이성 출신 인물]][[분류:살해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