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보존식품]][[분류:한국 요리]][[분류:새우 요리]] [include(틀:한국의 해물 요리)] || [[파일:Shrimpjang.jpg|width=100%]] || || '''{{{+1 {{{#FFFFFF 새우장}}} }}}''' || [목차] [clearfix] == 개요 == [[대하]]를 비롯한 크기가 큰 새우를 이용해서 만드는 [[밥도둑]] 메뉴 중 하나. 간장새우라고도 한다. 이 분야에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너무 독보적인지라 [[콩라인]]으로 분류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게장을 먹지 않고 새우장만 찾아 먹는다. 새우가 상대적으로 [[꽃게]]나 [[참게]]보다 저렴하며 담그는 과정 자체는 간장게장과 차이가 없으나 크기가 작아 손질이 용이해 게장과 비교할 때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 거기다 품질을 위해 신경써야 하는 것이 게장과는 달리 많지 않아서 비린내가 날 일이 적다. 간장 이외에도 양념게장처럼 하는 양념새우장도 있다. == 역사 == 의외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게장]]과 달리 2010년대에 만들어진 신흥 요리이다. 전통적으로 장에 절여 먹는 해산물은 [[게]]가 유일했기 때문. == 조리법 == [[간장게장]] 재료에서 게 대신 새우가 들어간다는 점을 제외하면 차이가 없다. 여러 가지의 재료를 넣고 끓여서 달인 [[간장]]에 적당히 큰 새우를 담가 묵히면 완성된다. 대부분 냉동 [[흰다리새우]], [[대하(생물)|대하]], [[얼룩새우]](블랙타이거), [[딱새우]]를 사용한다. 사실 흔히들 하는 오해가 게 또는 새우를 산 채로 집어넣으면 간장이 잘 스며든다고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사실 살이 별로 탱탱하지 않고 간장 속으로 빠져나온다. 그래서 사실 간장게장 잘하기로 유명한 집들은 오히려 냉동 새우나 게를 얼어 있는 상태에서 간장에 집어넣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26/2015052604300.html?Dep0=twitter&d=2015052604300]] 간장에 새우를 집어넣고 나서 새우에 간장이 잘 밸 때까지 (보통 1-3일 정도) 저온에서 숙성시킨다. 게장과 마찬가지로 새우를 깨끗이 세척해야 하고 가끔 비린내를 제거하고 소독을 하기 위해 간장에 넣기 전 소주에 담가놓기도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장을 숙성 과정 도중 여러 차례 펄펄 끓여서 식힌 뒤 다시 넣어 주어야 한다. 새우에서 빠져나오는 물로부터 간장의 농도를 유지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새우는 게와 마찬가지로 미생물과 기생충이 많이 있다. 또 게장과는 다르게 새우장은 담글 때 일부 식당들의 경우 내장을 제거하고 집어넣는데 이유는 내장에 섞여 있는 모래주머니 때문이다. 그대로 넣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가끔 돌이 씹힐 수 있다. --[[해감]]을 좀 제대로 한집이면 대가리를 떼더라도 내장은 남기는 편-- 여담으로, 크기가 큰 대하가 아닌 손가락 하나길이 정도의 백새우를 쓴 새우장도 있다. 머리를 떼고 입으로 쪽 빨면 살이 뽑혀나오는게 대하장에 비해 먹기도 쉽고 맛도 좋은 편. 싱싱한 백새우가 나오는 시기에 서해쪽 어촌에서 많이 담가먹는다. == 맛 == === 장점 === [[게장]]과 마찬가지로 [[밥]] 한 공기 뚝딱 할수 있고 새우 내장과 살을 참기름으로 양념해 김에 싸먹거나 밥에 비벼먹으면 그 또한 엄청 맛있다. 가끔 게장을 먹고나면 입천장 쪽이 까끌까끌해지는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새우장을 먹으면 좋아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그 까끌함이 덜하기 때문. 게보다 껍질 벗기기 쉽고 살 비율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가정집에서는 만들기 힘든 요리 중 하나지만 게장보다는 담그기 쉽다. 새우가 게와 비교할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손질이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 간장게장의 게살과 맛이 유사하다. 새우 머리만 떼어다 밥에 비비면 게딱지와 더욱 흡사해진다. === 단점 === [[김치]]와 다르게 보존 기간이 짧은 편이다. 여전히 날생선으로 만든 것인지라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만큼 위생관리도 철저해야 하며 만드는 과정이 [[게장]]보다는 쉬울 수 있지만, 그래도 거의 똑같은 양의 노동을 요구한다. [[간장게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내장부위가 적어서 감칠맛이 부족해서, 살 부분은 식감은 탱탱하고 좋지만 특별한 자체적인 맛은 적다는 점도 [[콩라인]]을 타는 이유. == 여담 == * 당연한 것이지만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민성 쇼크]]가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에는 미처 손도 써보기 전에 '''[[즉사]]할 수 있다'''. *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에도 새우장이 있다. 다만 동남아시아에서 먹는 새우장은 된장이나 고추장에 더 가깝다. * 기존 새우초밥의 새우 대신 올리는 [[초밥]] 네타용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다수의 스시집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한국식 스시. == 관련 문서 == * [[간장게장]] * [[밥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