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 *서빙로봇 [[서빙고 (Servinggo)]] 를 찾으신다면 [[서빙고 (Servinggo)|해당 문서]]로. *[[tvN]]의 금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배역을 찾으신다면 [[오 나의 귀신님/등장인물|해당 문서]]로. *야구인 [[서용빈]]의 별명으로 찾아오셨다면 [[서용빈/지도자 경력|해당 문서]]로. [목차] == 개요 == '''서빙고'''([[西]][[氷]][[庫]])는 [[조선]]시대의 [[얼음]] 저장/관리 기관이다. [[서울특별시]]의 [[서빙고동]], [[서빙고역]]은 이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동쪽에 있는 [[동빙고]]와 쌍을 이루며, 실제로 [[서빙고동]]의 옆동네가 바로 [[동빙고동]]이다. 서빙고 외에 동빙고, 내빙고 등이 있으나 서빙고가 8개의 저장고, 총 134,974정(丁)의 얼음을 저장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기에 가장 유명하다. 서빙고나 동빙고 등은 목조 건축으로 되어있어 지금은 사라졌다. 하지만 지방에서 만들었던 석조 빙고는 여럿 남아있으며, 이 경우에는 '''[[석빙고]]'''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조선 이전에 [[신라]] 때도 얼음을 저장하는 빙고전이란 관청 기록이 존재했으나 남은 것이 없고, 남아있는 빙고는 다 조선시대의 빙고다. 신라의 [[왕궁]]이었던 [[경주 월성]]에도 석빙고가 있는데, 월성은 신라 때 성이지만 경주 석빙고는 조선시대에 새로 만든 것이다. 현대에는 얼음이 아주 흔한 것이지만, 냉장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얼음이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여름에는 사치품으로, 귀한 선물이나 재물로서 취급되기도 했다. 빙고는 쉽게 말하면 [[겨울]]이 오기 전까지 3계절동안 얼음을 보관하는 얼음 창고로 보면 된다. 관아에서 하던 일은 겨울에 [[한강]]의 두꺼운 얼음을 잘라내 빙고로 옮기고, 3월부터 빙고를 열고 반출/관리하는 일이었다. 규모는 서빙고 > 내빙고 > 동빙고의 순이며, 규모가 작을수록 귀한 얼음이 보존되어 관리되었다. * 동빙고: 국가 [[제사]]용 얼음 * 내빙고: 왕실+궁중 전용 얼음 * 서빙고: 궁중+문무 백관, 환자, 죄수 등 일반인용 응급 얼음 == 같이보기 == * [[서빙고동]] * [[서빙고역]] * [[서빙고 분실]] [[분류:대한민국의 지명]][[분류:조선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