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브랜디 베이스 칵테일]][[분류:진 베이스 칵테일]][[분류:IBA 공식 칵테일]][[분류:티키풍 칵테일]] [include(틀:IBA 칵테일)] || [[파일:logo-iba.png|width=25]] {{{#ffffff '''IBA Cocktail, New Era Drinks'''}}}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고통받는시끼1.jpg|width=100%]]}}} || || {{{#ffffff '''{{{+3 Suffering Bastard}}}'''}}} || == 개요 == [[브랜디]]와 [[진(술)|진]]을 베이스로 하며, 티키풍 칵테일에 해당된다.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 상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조시알롬.jpg|width=100%]]}}} || || {{{#FFF '''조 시알롬{{{-2 (Joe Scialom)}}}, [[바텐더|{{{#FFF 바텐더}}}]]'''}}} || [[1942년]] [[이집트]]의 [[카이로]]에 위치한 셰퍼드 호텔{{{-2 (Shepheard’s Hotel)}}}의 바텐더로 근무하던 조 시알롬{{{-2 (Joe Scialom)}}}이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한다. 당시 [[2차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이였고, 때문에 [[영국]] 장교들과 기자단들이 자주 방문했는데 이게 조 시알롬과의 친분을 쌓는 계기가 된다.[* 덕분에 조 시알롬은 이때부터 유명한 바텐더가 되었으며, 가끔은 그에 관한 기사가 나올 정도로 조 시알롬의 인지도가 높아지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영국 장교들이 카이로 지역의 주류 품질이 떨어진다며 [[숙취]]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영국 장교들을 위한 브랜디와 라임 주스를 이용한 해장술을 선보였는데, '''그게 바로 서퍼링 바스타드였다.''' 영국 장교들은 물론이고, 당시 손님들의 전체적인 반응은 매우 좋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쉐피어드 호텔에 전보를 보내 영국 최전방 진영에서 [[8]][[갤런]][* 대략 36리터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을 주문하기도 했으며, 실제로도 컨테이너를 통해 진영까지 배달되었다고 한다. 이름이 참으로 괴랄하다. 서퍼링 바스타드를 직역하면 '''‘고통받는 [[새끼(비속어)|새X]]’''' 정도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펼쳤던 당시에도 이름이 왜 이러냐는(…) 손님들의 불평이 적지 않게 있었다고 한다. 정확한 이름의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 [[파일:서퍼링바스타드머그컵1.webp|width=200]] || [[파일:서퍼링바스타드머그컵2.webp|width=200]] || [[파일:서퍼링바스타드머그컵3.webp|width=200]] || 전용 머그컵이 무척 특이하게 생겼다. 얼뜻 보면 그저 우꽝스레 생긴 티키풍 잔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은 '''고통에 머리를 붙잡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칵테일의 이름과 묘하게 들어맞는다.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나, 티키풍 칵테일을 주로 제작했었던 트레이더 빅{{{-2 (Trader Vic)}}}[* 여러 티키풍 칵테일들을 제조한 것으로 유명한 바텐더 빅토르 줄스 베르게론{{{-2 (Victor Jules Bergeron)}}}의 별명이며, 그 중에서도 '''[[마이타이]]'''가 가장 유명하다.]이 고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 레시피 == 레시피가 두 개로 나뉜다. 하나는 조 시알롬의 [[1942년]] 레시피, 또 하나는 트레이더 빅{{{-2 (Trader Vic)}}}의 레시피로, 사실상 서로 완전히 다른 칵테일이다. 여담으로, 현재 IBA 공식 레시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는 조 시알롬의 레시피이다. === 조 시알롬의 레시피 (IBA 레시피) === ||<#FFF,#1F2023> * [[코냑]] 또는 [[브랜디]] - 30 ml (1 oz) * [[진(술)|진]] - 30 ml (1 oz) * [[라임]] 주스 - 15 ml (1/2 oz) * [[앙고스투라 비터]] - 2 Dashes * [[진저에일|진저비어]] - Full Up ----- 진저비어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얼음과 함께 8~10초간 [[셰이크|셰이킹]]해 준 다음, 셰이커 뚜껑을 열고 얼음 채로 바스타드 전용 머그 컵에 따라준다. 이후 진저비어를 잔에 가득 채워주고, 민트 잎으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원한다면 오랜지 필도 함께 가니쉬해도 좋다. || 코냑과 그냥 브랜디 중 어느 것을 써야 하냐는 질문은 외국에도 많은 편인데, 그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베이스 기주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조 시알롬은 일반 브랜디를 사용했다고 한다. === 트레이더 빅의 레시피 === ||<#FFF,#1F2023> * 다크 [[럼]] - 60 ml (2 oz) * 골드 럼 - 30 ml (1 oz) * [[라임]] - 1개 * 오렌지 [[큐라소]] - 1 Dash * [[오르쟈 시럽]][* 아몬드와 설탕으로 만들어진 시럽으로, 티키풍 칵테일에 많이 사용된다.] - 1 Dash * 락 캔디 시럽[* 설탕과 물을 3:1 비율로 끊여 만드는 일종의 설탕 시럽이다.] - 1 Dash ----- 먼저 라임 1개만큼의 라임 즙을 짜 준 다음, 위의 재료들과 함께 얼음을 넣어 8~10초간 [[셰이크|쉐이킹]]하고 티키풍 잔에 따라준다. 이후 즙을 짜내고 남은 라임과 민트 잎으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 사실상 조 시알롬의 레시피와는 완전히 다른 칵테일이다. 한때 트레이더 빅 측에서 이 레시피를 걸며 서퍼링 바스타드의 원조를 주장하기도 했으나, [[1947년]]에 출판되었던 트레이더 빅의 칵테일 레시피 저서에 서퍼링 바스타드의 레시피는 존재하지 않았기에 그다지 믿을 만한 주장은 되지 못한다. 이후 [[1968년]]에서야 그의 저서 중 <태평양 섬 요리책{{{-2 (Pacific Island Cookbook)}}}>에 등장하게 되고, 나름 이 레시피도 유행하며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으나 IBA 레시피에 오르지는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