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선문삼가염송집.jpg]] [목차] == 개요 == 禪門三家拈頌集. [[고려]]의 승려 [[혜심]](1178∼1234)의 불경 [[선문념송집]](禪門拈訟集) 30권 중 설두(雪竇), 천동(天童), 원오(圜悟)의 것을 뽑아 고려의 승려 구암(龜庵)이 엮은 우리나라의 불경. 현재 [[조선]] [[세조(조선)|세조]]가 1464년에 복원한 책 한권이 (재)아단문고에 남아있으며, [[대한민국의 보물|대한민국 보물]] 제1142호로 지정되어 있다. == 내용 == 고려인인 구암(龜庵)이 이전 고려의 승려였던 혜심이 지은 선문염송집에서 3가(三家)의 내용을 뽑아 분류한 한국의 불경이다. 이후 고려말의 격변기 속에서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현재 전해지는 선문삼가염송집은 조선의 7대 왕 세조가 전국에 명을 내려 과거 소실된 고려 불경 문화재들을 복원하던 도중, 세조 10년인 1464년에 책을 한권 발견하여 이를 그대로 [[간경도감]]에서 복원한 것이다. 원래 선문삼가염송집 원본은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현재는 세조가 복원한 2책만이 남아 전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인쇄술 및 불교 문화, 그리고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불경의 주요 형태와 구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비슷하게 고려시대의 불경을 조선 세조 때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금강반야경소개현초]], [[대반열반경소]], [[정명경집해관중소]],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천태사교의집해]], [[대승아비달마잡집론소]], [[묘법연화경찬술]],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 등이 있다. 현재 보물 제1142호로 지정된 선문삼가염송집 권1 1책 외에도 [[기림사 비로자나불의 복장유물]](보물 제959호) 중에 선문삼가념송집 권6 1책이 전해지고 있는데, 권6 역시 동일한 시기인 세조 10년에 복원하여 [[기림사]]로 보내졌던 불경이다. == 외부 링크 ==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4991&cid=46648&categoryId=46648|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선문삼가염송집 권1]] == 보물 제1142호 ==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11420000,11&flag=Y|문화재청 홈페이지 : 선문삼가염송집 권1 (禪門三家拈頌集 卷一)]] >이 책은 고려의 혜심(1178∼1234)이 지은 선문념송집(禪門拈訟集) 30권 가운데 설두(雪竇), 천동(天童), 환오(환悟) 3사람의 것을 뽑아 편집한 것이다. 고려의 승려 구암(龜庵)이 엮었으며, 전체 6권 중 권1이 남아있다. >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26.8㎝, 가로 17㎝이다. 표지는 나중에 다시 고친 것으로 보이며, 각 장마다 정안(正安), 손창(孫昌), 유립(有立) 등 판을 새긴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간행 기록이 없어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없으나, 기림사 비로자나불의 복장유물(보물 제959호) 중의 하나인 선문삼가념송집 권6과 같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보물 제959호에 있는 기록을 통해 고려 고종 33년(1246)에 최이(崔怡)에 의해 만들어진 판본을 바탕으로 조선 세조 10년(1464)에 간경도감(刊經都監: 세조 7년(1461)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에서 다시 새겨 찍은 것임을 알 수 있다. [[분류:대한민국의 보물]][[분류:고려의 불경]][[분류:조선의 불경]][[분류:서울특별시의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