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나무위키에 등재된 동양의 인성론 문서)] {{{+2 [[性]][[三]][[品]][[說]]}}} 당(唐)나라의 한유(韓愈)가 주장한 학설로 이고(李翶) [[성선설|성선정악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학설이다. [[성선설|성선정악설]]은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만, 인간의 감정은 그런 본성을 발휘하는 것을 방해하므로 악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성선정악설은 어째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면, 그곳에서 악한 감정이 나올 수 있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성삼품설은 인간의 본성은 상급, 중급, 하급의 3등급이 있으며, 상급은 가르치지 않아도 선(善)이며, 하급은 무조건 악(惡)이며, 중급은 교육이나 교화에 따라 선도 될 수 있고 악도 될 수 있다는 학설이다. 기존 학설과 대비되는 점은, 인간의 본성이 모두 같지 않고, 사람마다 다르다고 주장하는 점인데, 이 학설은 성선설에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면, 왜 인간이 악한 행동을 하는가, 성악설에서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면, 왜 인간이 선한 행동을 하는가와 같은 의문이 없고 논리적인 모순점은 없으나, 선한 인간은 무조건 선하고 악한 인간은 갱생의 여지가 없이 악하기만 하다는 점에서 교육이나 교화의 노력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기존 학설이 가진 의문점을 그냥 '사실 인간의 본성이 그냥 사람마다 다 다른 거 뿐임'한다는 점에서 문제를 그냥 회피한다는 비판이 있다. == 관련 문서 == * [[유가(제자백가)]] * [[유학(학문)]] * [[맹자]] * [[한유]] * [[성선설]] * [[성선설|성선정악설]] * [[성삼품설]] [[분류: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