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호접몽전의 등장인물 손립, rd1=손립(호접몽전))] [include(틀:수호전 108성)] [include(틀:마군 소표장)] ||||<-5><#dcdcdc> 병울지 손립 || || [[파일:39sonrip.jpg|width=250]] || [[파일:39손립.jpg|width=250]] || ||||<-5><#dcdcdc> [[수호전]]의 등장인물 || ||이름|| 손립(孫立) || ||별호|| 병울지(病尉遲) || ||수호성|| 72 지살성 중 지용성(地勇星) || ||무기|| 호안편(철편) || ||특이사항|| 등주 제할 → 등운산 대두령 || [목차] [clearfix] == 개요 == [[수호전]]의 등장인물이다. 별호는 병울지(病尉遲). [[울지경덕|울지공]][* 尉遲는 여기서 위지가 아니고 울지라고 읽어야 한다.] 같은 호걸이라는 뜻이다.[* [[미야자키 이치사다]] 저, 차혜원 역 '중국사의 대가, 수호전을 역사로 읽다'에서 재인용하면 '병'은 '병들었다', 또는 '안색이 안 좋다'는 뜻이 아니라 항주 방언에서 '~보다 낫다' '~에 버금간다' 뜻의 접두어라고 한다. 예컨대 병대충(大蟲: 방언으로 호랑이) 설영은 병든 호랑이가 아니라, 호랑이보다 용맹한 사나이, 병관색 양웅은 병든 관색이 아니라 관색보다 더 용맹하다는 뜻. 수호전에서 양웅을 설명하면서 안색이 누르스름해서 (面貌微黃) 그런 별명이 붙었다는 구절이 들어있으나, 이는 [[대송선화유사]]가 수호전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항주 방언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나름대로 그럴듯하게 해석하느라 덧붙인 것으로 보아야 한다. 별칭이란 대체로 그 사람의 실제보다 과장해서 뽐내는데, 병든 호랑이 같은 걸 별명이라고 붙이겠는가? 소이광 화영, 소온후 여방의 소(小)도 새인귀 곽성의 새(賽)도 마찬가지로 '~보다 낫다' '~에 버금간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양웅(수호전)|양웅]]의 경우는 대송선화유사에서 별호가 새관색이었으나, 수호전에서는 병관색으로 바뀐 것만 보아도 새와 병이 같은 의미이며, 병이 병들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미루어 알 수 있다.] == 작중 행적 == 등주의 제할 출신으로 [[손신]]의 형이고 부인 악대랑자는 [[악화(수호전)|악화]]의 누님으로 악화에겐 [[자형]]이 되는 인물. [[해진]], 해보 형제[* 형제 모두 천강성에 들어가지만, 줄곧 손립과 고대수에게 구원받는 수동적인 역이고 이후로도 별다른 활약이 없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손신과 [[고대수]] 부부에게 형제를 구하고 양산박에 들자는 권유를 거절하려 하나 결국 이기지 못하고 그들과 동조하여 추연, 추윤이 이끌은 등운산 산적들에게 대두령이나 다름이 없는 대접을 받으면서 등주를 헤집고 해진, 해보 형제를 구출한 후 [[양산박]]에 합류하게 된다. 서쪽 주막을 다스리는 [[석용]]이 손립 일행에게 축가장에게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말해자, 손립은 축가장의 사범인 [[난정옥]]의 동문 사제라는 인연으로 등운산 산적들을 관군으로 꾸미고 축가장과 쉽게 합류할 수 있었고, 양산박군에 내응하여 축가장을 함락시켜 축가장 공략의 일등공신이 된다. 108인이 모두 모인 후에는 마군 소표장 겸 척후두령으로 임명된다. [[호연작]]처럼 철편을 잘 써 [[호연작]]이 관군으로서 양산박을 공격하려 왔을 때는 막상막하의 무예를 펼치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게, 지살성인 그가 천강성이자 오호장 중에 한 명인 호연작과 무예가 대등하다는 것이다!~~호연작이 이때 임충, 화영, 호삼랑 등과 돌아가며 싸워 좀 지쳐있는 상태인 점도 고려해야겠지만~~][* 사실 이 시기 이미 [[임충]], [[진명(수호전)|진명]], [[화영]] 등과 같은 위치의 기병대장이라는 점에서 입지는 확실했다.] 이후 [[요나라]] 정벌에서 특이하게 '''기이한 기마술'''을 자랑하는데 [[올안광]]의 선봉장인 구진원과 [[일기토|일대일 전]]에서 구진원을 거의 이기고 구진원이 도망갈때 화살을 쏴는데 구진원이 화살을 잡고 손립에게 역으로 쐈다. 손립은 그것을 피하지만 말의 고삐를 놓쳐 말등에 누워버린다. 이때 구진원이 공격하는데...사실은 손립은 '''[[꿀벅지|허벅지의 힘]]이 아주 특실해 말배를 허벅지로 잡고 말에서 낙마를 당하지 않는 기이한 기마술을 사용하여'''[* 수호후전에서 [[난정옥]]과 싸울 때 아예 '''말배 아래에서 싸운다!'''~~대체 왜 손립이 지살성이냐고?!~~] 구진원을 편으로 죽였다. [[전호]]전에서 그 기술을 사용하려다 말이 눈에 화살을 맞는 바람에 말없이 싸우고, 역적 토벌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그러면서도 동생인 손신과 제수씨인 고대수와 함께 죽지 않고 멀쩡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수호후전에서는 등주에 마침 행방불명이 되었던 난정옥이 있었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 그러다가 동생 [[손신]] 일행이 살아남은 모씨 일가를 살해한 것을 빌미로 잡혔다.[* 손립은 이 때는 건강을 이유로 사임한 상태였다.] 이 소식을 들은 손신 등이 손립을 구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호성이 난정옥과의 과거 인연을 이유로 자청해서 손립을 구출하고 손립은 난정옥과 싸우게 되었다. 난정옥은 전세가 불리하고 결국 등주로 돌아갈 면목이 없게 되자 손립, 호성등에게 설득당해 손립과 원한을 풀게 되고 합류한다. 손립은 등운산 산채에서는 난정옥에 이어 줄곧 2인자 자리를 지켰고[* 손립은 자신이 지살성이니 천강성인 완소칠이 2인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했지만 완소칠이 자신은 그런 자리에 앉을 그릇이 못 된다며 손립을 2인자에 앉혔다.] 이후 음마천의 옛 동료들과 다시 뭉친 다음 [[대만|섬라국]]으로 가서 [[이준(수호전)|이준]]이 왕이 되자 백작에 봉해졌다.[* 수호후전에서 손립이 오호대장군으로 봉해졌다는 오해가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거기에 해당되는 후작에 봉해진 사람은 [[왕진(수호전)|왕진]], [[관승]], [[이응]], [[호연작]], [[난정옥]]이고 이들은 섬라국의 변경 섬을 지키는 이를테면 중국의 [[절도사]]나 서양의 [[변경백]] 같은 임무를 맡는다. 손립은 [[주동(수호전)|주동]], [[황신(수호전)|황신]], [[호성(수호전)|호성]]과 함께 한 등급 아래인 백작에 봉해진다.] == 여담 == 108 호걸 중에서도 [[임충]], [[관승]], [[호연작]] 등과 맞먹는 탑클래스의 무장이기 때문에 수호전 팬층에서는 "왜 손립 같은 맹장이 지살성이야?", "[[목홍]]이나 [[장횡(수호전)|장횡]]하고 자리 바꿔야 할 듯" 등의 소리가 자주 나온다. 실은 수호전의 초기형태인 [[대송선화유사|대송선화유사(大宋宣和遺事)]]에서는 실제로 '''천강성 36인 중 하나'''로 등장한다. 후대에 수호전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지살성으로 밀린 것.''' 이때 같이 빠진 것이 [[두천]]이고, 대신 들어온 것이 위에 나온 해진, 해보. == 기타 창작물 ==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모든 능력치가 지살성 중에서 제일 높다.''' 능력치는 83/87/59인데 이정도면 맹장형이지만 문제는 체력이 '''86'''이라서 약간 [[조루]]같다. 그래도 완력, 기량이 완벽하다. [[능진]], [[항충]], [[이곤(수호전)|이곤]], [[공왕(수호전)|공왕]], [[정득손]], [[호삼랑]]과 같이 지살성 탑급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맹장답지 않게 소심한 어조로 말한다. [[삼국지 4]]에서는 84/87/52/54/68의 능력치. 무력이 90대가 아닌게 이상하지만 나름대로 쓸만하나 [[삼국지 11]]에서 지살성 멤버들이 [[호삼랑]] 빼고 삭제가 되었다.~~호삼랑보다 무력이 높고 지살성 무력 탑인데!~~ [[분류:수호전/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