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보드카 베이스 칵테일]][[분류:IBA 제외 칵테일]][[분류:조주기능사 실기시험 제외 칵테일]] [include(틀:IBA 제외 칵테일)]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screwdriver-cocktail-2-1660683789.jpg|width=100%]]}}}|| || {{{#FFF '''{{{+3 Screwdriver}}}'''}}} || [목차] == 개요 == [[보드카]] 베이스의 칵테일. 칵테일 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중 하나다. 술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오렌지 주스 맛과 크게 다르지 않다. 때문에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도수가 절대로 약한 술은 아니라서 --에초에 베이스가 '''보드카'''다.--[* 보드카 1:주스 2의 비율로 만든다고 가정하면 아무리 낮아도 13~15도 정도, 더 센 보드카를 쓰거나 주스 비율을 낮추면 무려 2~30도를 넘어간다. 이는 '''90년대 후반까지의 소주 수준'''으로, 현재 소주 도수(15~18도)보다 훨씬 높은 도수이다. 현재는 국내에서 20도 이상의 소주를 보기가 매우 어렵다는 걸 감안하면 도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만 25도의 스크루드라이버를 만들기 위해서는 75도의 보드카를 베이스로 사용해야 하며,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앱솔루트 보드카]], 단즈카, 뉴 암스테르담, 씨락 등 약 40도의 보드카를 베이스로 사용하면 13도 정도의 도수를 가진 스크루드라이버가 완성된다. 국내 바에서 서브되는 대부분의 스크루드라이버도 대부분 40도짜리 보드카를 베이스로 사용하므로,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는 스크루드라이버의 도수는 소주와 비슷하거나 그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물론 소주보다 한 잔의 양이 훨씬 많고 술 맛도 덜 느껴지므로 술술 넘기다가 취하기 쉬운 것은 여전하다.] 부담없이 마시고는 금세 취할 위험이 있기에 주량이 약하다면 주의. 덕분에 이 칵테일에는 플레이보이, [[레이디 킬러 칵테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바텐더에게 부탁해 보드카의 비율을 높여 독하게 만들기도 한다. 만약 이 칵테일을 [[셰이커]]를 이용해 만든다면 더더욱 주의. 이 경우에는 칵테일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더욱 술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 역사 ==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마가리타(칵테일)|마가리타]]의 경우처럼 여러 가설들만 제시되어 있다. 그 중 하나는 [[러시아]] 광부들이 공구 스크루드라이버를 사용해 [[보드카]]와 [[오렌지 주스]]를 저어서 섞어 먹었단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가설이 가장 유명하며 [[이란]]에서 일하던 [[미국]]인이 감독관 몰래 술을 마시기 위해 보급되는 오렌지 주스에 보드카를 섞어 작업할 때 사용하던 드라이버로 휘저어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가설, [[6.25 전쟁]] 당시 UN군 참전용사들이 노획한 중공군과 소련군의 보급품에 있던 보드카의 맛이 심심하다며 오렌지 주스를 타 먹었고, 전쟁 종료 후 미국 참전용사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그 맛이 생각나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 가설 등등이 있다. == 레시피 == ||<#FFF,#1F2023> * [[보드카]] - 1oz ~ 1 1/2oz (30 ~ 45ml) * [[오렌지 주스]] - full up[* IBA 기준의 비율은 보드카 : 오렌지 주스 = 1:2 이다.] -----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보드카]]를 따라준 후, 오렌지 주스로 잔을 가득 채워 준다. 이후 저민 오렌지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 === IBA 레시피 (2011년) === ||<#FFF,#1F2023> * [[보드카]] - 5 cl (50 ml) * [[오렌지 주스]] - 10 cl (100 ml) -----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위 재료를 따라준다. 이후 가볍게 저어주고 저민 오렌지로 가니쉬. || == 기타 == * 이름의 유래와는 무관하게 '스크루드라이버'에서 스크루(screw)는 오렌지 주스를, 드라이버(driver)는 보드카를 지칭하는 것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 재료가 간단하다 보니 변형 칵테일들이 쉽게 나오는 편이다. 갈리아노를 [[플로팅]]하는 [[하비 월뱅어]], 피치 리큐르를 추가하는 퍼지 네이블, 밑 부분에 [[그레나딘 시럽]]을 깔면 보드카 선라이즈[* 간단하게 [[데킬라 선라이즈]]의 베이스를 보드카로 바꾼 것이다.]가 된다. *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인 [[레드 제플린]]의 드러머 [[존 본햄]]이 이 술을 과음했다가 수면 중 구토로 인한 질식으로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다. * 만화 [[그랑블루(만화)|그랑블루]]에서는 키타하라 이오리와 이마무라 코헤이가 코토부키 류지로가 알바를 하는 바에서 바텐더 연습을 할 때 요시와라 아이나가 주문했고 '''스크루드라이버'''를 꽂아주었다가 놀리는 줄 알고 드라이버에 찍힐 뻔 했다... --그러니까 정밀 드라이버로 하자고 했잖아!!-- --고증 돋네-- * 만화 [[바텐더(만화)|바텐더]]에서는 작중 등장인물이 '''"오렌지 즙을 짜서 넣지 말고 싸구려 캔 주스랑 보드카를 그냥 섞으라고. 이렇게 맛있으면 안 돼!"'''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위에 서술한 이 칵테일의 유래를 생각해보면 제법 운치있는 주문일지도. * 만화 [[여기저기]]에서는 이누이 사카키가 오토나시 이오가 바텐더라면 옆 손님에게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스크루 '''파일''' 드라이버]]를 주라고 했다. 덤으로 카타세 마요이는 이에 받아쳐 [[더들리(캡콤)|코크 스크루 블로우]]를 옆 사람에게 주문했다. * 영화 [[에어플레인]]에서는 조종석에 앉은 주인공이 급박한 상황에서 고장난 패널을 뜯어서 고치려고 "스크루드라이버 좀 줘"라고 하니까 이 항목의 칵테일을 갖다주는 개그씬이 있다. 그나마도 [[수전증]][* 주인공은 전쟁 당시 비행편대 전원이 자신 때문에 죽게 된 것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데, 하필 비상 사태에서 여객기 조종석에 앉게 된 것이다. 물론 영화 에어포트의 오마주.] 때문에 못 먹고 절반 이상 옷에 죄다 흘려버린다(...). * [[파일:external/espngrantland.files.wordpress.com/jackson1.jpg|width=400]]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재키 브라운]]의 등장인물 오델 로비는 집에서 항상 스크루드라이버를 마신다. 하지만 스크루드라이버가 겉보기엔 오렌지 주스와 다를 게 없다 보니 그냥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듯. 해석하자면 불법 총기상을 하며 많은 돈을 모았지만, 여전히 자신이 나고 자란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오델 로비라는 인물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 [[Cube Escape: Theatre]]에서 [[로버트 밥 힐]]에게 스크루드라이버를 만들어 주면 입에서 스크루드라이버를 뱉어낸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스크루드라이버, version=170, paragrap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