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spread와 sheet 사이에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스프레드시트'가 맞는 표현이다.])는 숫자 표에서 계산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의 총칭이다. 매우 다양하고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될 당시부터 중요한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널리 쓰였다.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회계 업무를 보는 회사에서는 내내 붙들고 있을 프로그램. 다만, 장기적으로 [[DBMS]]에 밀려서 사라질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물론 발전된 형태의 DB를 쓴다고 해도 사무직 노동자들이 콘솔에 [[SQL]] 쿼리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될 일은 당연히 없고 스프레드시트는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GUI]] [[인터페이스]]의 대표적인 형태로 계속 남아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최초의 [[PC]]용 스프레드시트는 [[애플 II]]용으로 개발된 '''VisiCalc'''. 그 전에도 대형 컴퓨터 용으로는 비슷한 프로그램이 존재했다고 한다. [[공학용 계산기]] 중에서도 [[카시오]] FX-9860 G SD처럼 스프레드시트를 지원하는 기종이 존재한다. 물론 이런 녀석들은 여러 수학 기능이 지원되기에 가격이 좀 흠좀무스럽다. 과연 어떤지 체험을 해 보고자 한다면 PC용 카시오 FX-9860 에뮬레이터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 대표적인 프로그램 == * '''[[Microsoft Excel]]''' :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도스 시장에서 로터스 1-2-3과 정면대결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빌 게이츠]]와, 애플리케이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던 [[스티브 잡스]]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Mac(컴퓨터)|매킨토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서 개발되었다. 처음부터 [[윈도우]]와 매킨토시용으로만 나왔기 때문에 초기 시장 점유율은 거의 [[듣보잡]] 수준이었지만 [[로터스#소프트웨어 회사|로터스]]와 호환성을 강화하고 윈도우즈가 보급되면서 서서히 현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 Calc : [[리브레오피스]]에 포함되어 있다. 무료라는 장점이 있으며, [[Microsoft Excel|엑셀]]과의 호환성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 * [[비지캘크]] : '''최초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다만 개인용 컴퓨터 한정. 대형 메인프레임에서는 이미 비슷한 프로그램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 출시된 때가 1980년대이지만 이미 현재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근본적인 기능은 거의 완성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애플 II를 구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 로터스 1-2-3 : 1990년대 초 크게 인기를 끈 프로그램. 강력한 성능[* [[어셈블리]]로 철저하게 코딩되어 있어서 당시의 같은 도스용 스프레드시트인 마이크로소프트 Multiplan와 비교하여 최대 '''10배'''정도의 성능을 발휘했다.] 및 빠른 IBM PC 시장 진입으로 [[도스]] 시절에는 많이 이용되었으나, 중간에 전략적인 실수로 버전업이 늦어져서 [[Microsoft Excel|엑셀]]에 밀리게 되었다. 덕분에 회사가 IBM에 팔렸다[* IBM이 로터스를 인수한 이유는 1-2-3때문은 아니고 로터스 Notes 때문이다. 물론 로터스 입장에서는 1-2-3의 점유율 하락 때문에 IBM으로 넘어갔지만....](...). 그래도 아직 팔리고 있으며[* 다만 버전업은 2002년을 끝으로 중단되었다.], IBM의 사무용 소프트웨어 이름도 로터스이다. 사실은 도스 시장에서 너무나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우회하여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으로 택한 것이 [[Mac(컴퓨터)|매킨토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을 만드는 것이었다. * [[한컴오피스 한셀]] : 원래 이름은 넥셀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대항하고자 [[한컴오피스]]에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 그 이전에는 바로 위에도 서술된 로터스 1-2-3을 번들해서 한컴로터스라는 이름으로 제공하였나, 엑셀과는 전혀 호환이 안되었던지라 사용성이 떨어졌다. 로터스사에서 로터스 1-2-3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더이상 번들해서 판매할 수 없게 되었고, 그래서 그걸 대체하려고 만든게 넥셀이었다.] 나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래아 한글]]과는 달리 한셀은 엑셀에 비해 많이 밀린다. 원래 한셀은 [[삼성전자]]의 [[훈민정음(오피스)|훈민정음]] 개발팀이 분사해서 만든 넥스소프트에서 개발한 넥셀이란 제품이었으나, 이후 한글과컴퓨터에서 넥스소프트를 인수합병하면서 현재는 한글과컴퓨터의 제품이 되었다.[* 넥스소프트가 한컴에 합병된 이후 훈민정음은 다시 삼성전자에서 개발을 지속했으나, 이미 삼성그룹 계열사에서도 MS Word로 갈아탄 뒤였기 때문에(…) 사실상 용도폐기되었고 현재는 완전히 단종되었다.] 이후 [[한컴오피스]] 2010 들어서는 넥셀을 한셀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판매하고 있다. * 훈민시트 * [[아이워크|iWork]]의 Numbers : 기존의 스프레드시트와는 여러모로 '''다른''' 프로그램이다. 흔히 생각하는 스프레드시트의 경우 스프레드시트를 베이스로 깔고 있지만 Numbers에서는 빈 캔버스가 밑바탕이 된다. 가령 엑셀의 경우 스프레드시트 위에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고 모든 작업이 단일 스프레드시트 위에서 이루어 진다. 하지만 Numbers에서는 빈 캔버스 위에 차트를 올려놓는 식이며, 당연히 하나의 캔버스 위에 여러개의 독립된 차트를 올려놓을 수 있다. 기능적으로는 엑셀에 비해 단순한 편이지만 여러개의 표/차트/그래프를 이용한 하나의 문서를 만들 때에는 쓸만하며 다른 iWork 프로그램과의 실시간 연동도 가능하다. 또한 인터페이스가 매우 직관적이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작업량으로 미려한 수준의 문서를 완성할 수 있다. 다만 다른 iWork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윈도우즈에서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맥 유저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그 특성상 기업체 등에서 대량의 자료를 관리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오히려 가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나오는 예쁘게 생긴 무언가를 뽑아내기에 최적화 된 제품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iPhone]]과 [[아이패드]]용 버전도 출시되었으며 무료이고 모바일 기기용 스프레드시트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맥이나 타 기기와의 연동도 자동으로 이루어져서 작업이 수월하다. * [[https://en.wikipedia.org/wiki/Quattro_Pro|Quattro Pro]] Borland[* Turbo pascal, Turbo C++로 유명하다.]에서 개발한 DOS용 스프레드 시트 프로그램으로 Lotus 1-2-3 보다 깔끔한 GUI구성으로 한국내에서는 일부 사용자에게 인기가 있었다. == 웹 == * [[구글 스프레드시트]] * MS 오피스 온라인[* 자세한 건 [[MS 오피스]] 항목 참조.] * 넷피스24의 스프레드시트[* 자세한 건 [[한컴오피스]] 항목 참조.] * 네이버 오피스의 셀 * 조호 오피스 [[분류:스프레드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