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식후에 [[담배]]를 피우는 것을 이르는 말. == 용례 == 식사 후에 피우는 담배는 맛이 구수하고 소화가 잘된다 하여 옛부터 많이 해왔으나, 식후땡이라는 말이 생긴 건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그 전에는 '식후 담배'라는 표현을 썼다고. 주로 1990년생 이후 나이대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걸 보면 학생 은어에서 시작된 걸로 볼 수도 있겠다. 성별, 나이대를 불문하고, 흡연자들이 식사시간 후에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우는 게 남일은 아니다. 금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적이기도 하다. 화장실에선 참아도 식후땡 만큼은 못참기 마련. 식사 후 담배 피는 게 일상이 된다면 습관이 되어 금연하는 게 힘들어질 수도 있다. 금연을 할 때 금연센터의 도움을 받게 되면 점심 식후 시간마다 금연을 응원하는 문자가 온다. 담배의 중독성은 니코틴의 영향도 크지만, 기본적으로 습관의 문제이기 때문. 자매품으로 '커담'([[커피]] + 담배)이 있으나 담배피면서 커피 마신다고 하면 [[아재]]나 [[입냄새]] 얘기가 꼭 나온다. 외국에서도 커피와 담배 조합은 기본인 듯하다. 아예 영화 제목으로 [[커피와 담배]]라는 영화가 있으며 그 제목을 패러디한 [[담배와 커피]]라는 영화도 있다. 레종 프레쏘 시리즈처럼 아예 담배에 커피향을 접목시킨 경우도 있다. 요즘은 어떨지 몰라도. 예전에는 육군 병사들이 영내 자판기 커피를 곁둘인 담배를 매우 즐기기도 했다. 주로 아저씨들이 펄펄 끓는 여름에도 [[종이컵]]에 [[커피믹스]]를 뜨끈하게 타놓고 다른 손엔 담배 끼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그닥 놀랍지도 않다. 문제는 안그래도 각각 구취가 심해지는 커피와 담배를 함께 하게 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입냄새가 난다. 아메리카노는 덜하지만, 믹스커피와 함께하는 담배는 심한 입냄새가 난다. 사실 우유나 프림 섞은 커피만 먹어도 입냄새가 꽤 심한데[* 우유의 주 성분인 카제인이 분해되는 것만으로도 심한 악취가 난다.], 담배까지 곁들이니 그리 되는 것이다. '''아침먹고 땡'''같은 표현도 식후땡으로 쓰일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식후땡을 더욱 찾게 된다는게 중론. [[짜장면]]을 비롯한 중국음식,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 같은 진한 고기육수 베이스의 국밥류, [[삼겹살]]처럼 구운 고기류나 [[돈까스]]가 대표. [[분류:속어 유행어]] [[분류: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