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shinseyeon.jpg|width=360]] [목차] == 소개 == 드라마 [[비밀(2013년 드라마)|비밀]]의 등장인물. [[이다희(배우)|이다희]]가 연기한다. == 작중 행적 == 4선 [[국회의원]]의 [[딸]]. [[조민혁(비밀)|조민혁]]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둘 다 각각 유력정치가의 딸과 재벌총수의 아들이라 부자유스런 생활을 하며 동질감을 느껴온 친구 사이. 부모와 반목하는 민혁과는 달리 아버지에게 굉장히 순종적인데, 이는 자신이 살면서 얻은 모든 것은 결국 아버지의 힘에 기댄 것이란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아버지의 정치적 행보에 자신이 이용되는 것에 불만이 없는건 아니지만, 자신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는 듯. 민혁과는 [[정략결혼]]이 예고된 사이지만, 문제는 민혁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연과 달리 민혁은 세연을 그저 소중한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 자신과의 결혼을 민혁이 내켜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고, 민혁에게 서지희라는 [[연인]]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자존심 강한 세연이 혼담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건 순전히 민혁에 대한 세연의 깊은 [[사랑]] 때문이다. 서지희의 사망 사건 이후 5년 간 [[결혼]]을 하지 않은 것도 민혁이 지희를 얼마나 깊게 사랑하고 있었는지 알고 있었기에 그 사랑에 대한 배려였던 것이다. 문화재단 만찬에서 자신의 진심을 민혁에게 고백하기 위해 고백송을 멋들어지게 불렀지만, 정작 민혁은 사라져 버리면서부터 세연의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한다. [[안도훈]]과는 [[교도소]] [[봉사활동]]을 하며[* 세연은 순수한 봉사활동을, 도훈은 감옥에 수감 중인 [[강유정|유정]]을 보기 위해 행사에 참여.] 알게 된 사이로, 도훈을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 한편 민혁에 대한 질투심을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이용하려 하지만... 정작 민혁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하라는 질투는 안하고]] 유정에 대한 도 넘은 집착을 보이는 모습에 점점 지쳐가며 그 마음의 빈틈을 안도훈에게 슬금슬금 잠식당하는 중. [[플래그|'''"가질 수 없으면 부숴버리면 되는것"'''이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점점 [[흑화]]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세연은 모르는 강유정과 조민혁, 그리고 안도훈까지 세 사람의 [[비밀]]에 싸인 인간관계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점점 [[악녀]]가 되가고 있다. 전형적인 [[열폭형 캐릭터]]의 흑화 노선을 타는 중. 결국 조민혁과 계약 결혼을 하고야 만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합방도 하지 않은 듯. 그러나 조민혁이 진심으로 세연이 행복하길 원한다고 말하자, 결국 좋아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중이라고 [[눈물]]을 보이고, 민혁은 조용히 세연을 안으며 위로한다. 이후 세연은 스스로 계약을 파기하고 [[이혼]]에 합의하고 떠난다. 마지막에 수감된 안도훈이 세연으로부터 세연의 [[그림]]이 담긴 [[엽서]]를 받는 장면이 있다. == 그 외 == * 보통, 특히 조민혁의 앞에서 도도하며 자존심 강한 모습을 강하게 보이지만, 사실 작품 초반을 보면 굉장히 순진하고 순수한 성격이었다. 특히 민혁에 대한 마음은 순애보적일 정도. * 네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지만, 정작 본편의 가장 중요한 사건인 서지희 [[뺑소니]] 사건과는 가장 관계가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스플래시 데미지|사고의 직접 관계자 세 사람 사이에 껴서 시달리는 입장]]. 그러나 12화 이후 지희의 죽음에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왔다! 유정에게 분노를 느끼며 도훈의 앞에서 "거머리 치우는 건 일도 아니다.", "서지희'''만''' 죽으면 될 줄 알았다." 등의 뭔가 의미심장한 대사를 언거푸 날렸기 때문. 진범은 아닐지라도 뭔가 엮여 있을 가능성은 있다. * 민혁은 주변인물들에게 세연을 자신의 '''소중한 친구'''라고 말하는데 사실 민혁에게 진짜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세연 뿐이다. 게다가 진심으로 세연은 자신에게 아까운 상대라고 생각한다. * 은근히 이쪽도 [[우유부단]]에다 감이 둔하다. 민혁 옆에 유정이 있는 걸 보고도 [[분노]]하는 한편, 자기도 안도훈하고 선만 안 넘었을 뿐, 유정과 민혁보다 더 끈적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맞바람?~~ 게다가 안도훈이 노골적으로 [[회사]]를 노리고 있음에도 조민혁을 손에 넣어 볼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듯 순순히 민혁을 [[배신]]하는 등[* 조민혁의 아버지 앞에서는 당당한 [[여장부]]인 척한 데 비해서, 조민혁 문제에 대해서는 비이성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조민혁을 파괴하면 그가 자신에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흑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갑갑해진다. * 극이 진행될수록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애초에 신세연이란 인물의 기본 성질 자체가 '''수동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캐릭터의 태생적 한계'''에서 기인한다. 작품의 핵심적 사건이자 조민혁 - 강유정 - 안도훈 세 사람의 인생을 뒤바꿔 놓은 뺑소니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점이 이 캐릭터의 수동성을 증명한다. * 작품 내내 중요한 여러 사건들의 '''정보(=비밀)'''에 철저히 차단돼 있다는 점 역시 세연의 수동성을 뒷받침한다. 주요 등장인물과 정보와의 관계를 보면 강유정은 '''정보를 알지만 차단시키는''' 캐릭터, 조민혁은 숨겨진 '''정보를 찾아내려는''' 캐릭터, 그리고 안도훈은 '''정보를 생산하면서 동시에 차단하는''' 캐릭터다. 이처럼 정보의 생산과 은폐로 물고물리는 세 사람의 인간관계속에 있음에도 정작 중요 정보와는 소외돼 있는, 그래서 오로지 눈앞에 보이는 정보로만 움직이는 인물. 더 안 된 사실은 눈앞의 정보마저 대부분 안도훈에게 얻고 있다는 점. 즉, 이 세연이란 캐릭터는 핵심 정보를 전혀 모르는 채 판단하고 행동하는 캐릭터이기에 [[우린 안될꺼야 아마|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시청자를 답답하게 만드는 건]] 당연지사. [[분류:비밀(2013년 드라마)/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