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판오세아니아]] [[파일:아그네스 페레이라.png]]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6&v=30tlgrGkIk8&feature=emb_title|코르부스 벨리가 공개한 3D 모델]] Flight Officer Agnes Ferreira. [[보드 게임]] 인피니티 디파이언스와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게임)|인피니티]]에 등장하는 [[판오세아니아]] 캐릭터. [목차] == 설정 == [[파일:Agnes_Gerung_Dossier 1.jpg]] [[https://www.infinitythegame.com/blog/item/789-agnes-gerung-ferreira-pilot-of-the-stalker|출처: 인피니티 공식 블로그]] >'''"하늘은 내 절친한 친구지."[[유나이티드 항공|(I Fly the Friendly Skies)]]''' > >- 페레이라 [[사관]]의 개인 신조. 아그네스에게 [[영웅]]이란 하늘을 나는 사람들이다. 아그네스의 [[어머니]]인 루이사 제롱(Luísa Gerung)은 아콘테시멘투 행성의 [[농장]] 통제 시설에 위치한 지역 응급 서비스에 소속된 항공 구조대원이었는데 어린 아그네스에게 엄마는 [[교회]]의 주말 설교에 나오는 [[천사]]들 못지 않은 영웅이었다. 아그네스는 꼬마였을 때부터 엄마가 하는 일들을 보고 배우면서 자랐고 그 후 청소년이 된 아그네스는 이미 다른 농부들을 위해 [[농약]] 살포용 비행 리모트들을 재프로그래밍하거나 거기에 스턴 건을 달아서 유해 동물 및 무단 침입자 방어용 리모트로 개조하는 일을 하면서 제법 많은 돈을 벌고 있었다. 아그네스는 일을 하면서 얻은 돈으로 개인용 공중 리모트를 사서 합법과 불법을 오가는 온갖 공중 레이싱에 참가했고 교회를 위한 [[헌금]]도 1주일마다 꼬박꼬박 냈다. 그러다 [[교회]]의 주말 강론을 듣던 중 아그네스는 교황 칼릭스토 4세의 데 루식스 애텔메[* De Lucís Aeternae, 영원한 빛으로]라는 회칙을 듣게 됐다. 그 회칙은 "하늘을 벗으로 삼는[* fly in friendly sky] 조종사가 된다는 것은 [[하느님]]의 은혜를 입는 것과 같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이 메시지는 역사 속의 [[유나이티드 항공|몇몇 항공사]]들이 슬로건으로 사용하곤 했던 문장이었다. 그때 교회에서 들은 그 문구가 아그네스의 삶을 결정했다. 하지만 기부와 기도만으로는 [[아르마다]][* [[판오세아니아]]의 [[우주군]]]의 비행 [[사관학교]]에 들어갈 수 없었다. 거기에 들어가려면 좋은 학교 성적이 필요했고 부업 활동과 불법 레이싱에 지나치게 몰두해온 아그네스는 [[모범생]]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늘은 그녀에게 문을 열어줬다. [[육군]] 소속의 [[대기권]] 비행 부대는 [[아르마다]]만큼 높은 성적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그네스는 망설임 없이 [[육군 항공대]]에 입대했다. 훈련 기간을 거치고 난 뒤 아그네스는 자신을 분쟁 지역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파라디소의 강습 [[항공모함]]에 배치된 아그네스는 대공 포화 같은 위험과 마주쳐도 겁먹는 일 없이 무척 침착하게 대응한다는 평가와 함께 그곳에서 제법 즐거운 직장 생활을 했다. 하지만 아그네스는 [[항공기]] 조종사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녀는 하늘 밖에 펼쳐져 있는 별들 사이에서 날기를 원했고 결국 전방에 투입된지 2년이 되던 때 아그네스는 아르마다의 고궤도 [[우주왕복선]] 비행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 아르마다의 비행 교관들은 아그네스의 차분한 조종술과 끈기를 높게 평가했고 그녀에게 교환 프로그램으로 비행 사관학교에 들어갈 기회를 열어줬다. 비행 사관학교는 [[사관학교]]들 중에서도 [[엘리트]]적인 분위기로 가득 찬 장소였는데 아콘테시멘투 농장 구역 출신인 아그네스의 솔직하고 [[종교]]적인 태도는 나중에 아그네스가 스스로 말했듯이 '고급 무도회장을 지나가는 거름덩어리' 같은 취급을 받았다. 비록 아그네스의 이론 교육 성적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비행 시뮬레이션과 실제 비행 훈련에서 그녀의 폭넓은 경험은 훈련 중 발생한 그 어떤 문제라도 해결해냈고 결국 아그네스는 평생 동안 염원하던 비행 장교가 됐다. 사관학교에서 졸업한 후 아그네스는 아케론 봉쇄선[* 파라디소에서 [[컴바인드 아미]]가 뚫은 [[웜홀]]을 막는 우주 방어선]으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아그네스는 몇 차례의 전투 임무를 수행하면서 [[육군 항공대]]에서 얻은 독특한 성격과 두둑한 배짱을 선보였고 무슨 배에 근무하든지 상관없이 아그네스는 그녀의 성격에 걸맞게 정찰, 승함 작전, 전술 투입과 구출 임무 등 온갖 위험한 일들에 자원하면서 군대 경력을 채워나갔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프루센 부크트[* [[스웨덴어|Frusen Bukt]], 얼어붙은 해안] 항구의 거주지역에서 진행된 대피 작전은 아그네스의 경력을 완전히 바꿔놨다. 강철 같은 신경을 가진 조종사도 추락시키는 걸로 악명이 높은 스발라헤이마의 핌불(Fimbul)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아그네스는 점점 더 거세지는 폭풍이 셔틀을 두들기는 상황 속에서도 4번의 긴급 구출 임무를 수행했고 대피 작전을 통해 수백명의 개척민들이 살아남으면서 아그네스는 용감하고 헌신적인 태도를 인정받아 디파이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지금 아그네스는 어렸을 때 꿈꿔온 [[영웅]]의 날개를 달고 있다. [[하느님]]의 은혜와 격려가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기에, 아무리 짙은 어둠과 격렬한 포화 속으로 향하더라도 아그네스에게 두려움 따위는 없다. == 성능 == [[파일:N4아그네스페레이라.png]] 육감과 SMG, 나노펄서의 무장으로 골목 지키기에 쓸만한 치어리더. [[판오세아니아]] 본대와 [[아콘테시멘투 충격군]], [[스발라헤이마 동계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본대에서는 [[억실리아|비슷한 가격에 더 나은]] 골목 지킴이가 있고 아콘테시멘투 충격군에서는 [[레굴라]]와 [[바그마리]]의 지뢰살포로 골목 방어를 대신한다. 아콘테시멘투 충격군에서 저렴한 와일드카드로 사용할 수 있어보이지만 아콘테시멘투 충격군의 모든 하리스, 코어 파이어팀에 레굴라가 더 싼 가격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빛이 바랜다. 아그네스가 돋보이는 곳은 바로 [[스발라헤이마 동계군]]으로 동계군에서 가장 저렴한 와일드카드이다. 퓨질리어 파이어팀을 제외한 동계군의 모든 파이어팀에는 아그네스보다 싼 구성원이 없으며 퓨질리어 파이어팀에 들어가지 못하는 [[니세]]나 [[뵈이그#s-2]]와 하리스를 구성하여 본진에서부터 강력한 화력을 투사하는데 도움을 준다.[* [[카르후]]는 퓨질리어 파이어팀에 와일드카드로 들어가는 편이 싸다.] 증원군 개정으로 렘드라이버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코드: 캐피톨]] 증원군으로 투입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는 아니지만 [[코드: 캐피톨]]의 가장 저렴한 오더 공급원으로 먼저 고려할 대상은 아니지만 마지막 남는 포인트를 채워줄 수 있다. 렘드라이버 사양은 오더 부족에 시달리는 [[코드: 캐피톨]]에서는 파이어팀에 들어갈 수 있고 성능도 우월한 [[블레이드 옵스]]나 [[블로커]]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며 본대 배치 역시 [[암봇| 암봇 시리즈]]의 전반적인 포인트 상승으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