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 [목차] == 개요 ==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로, 7대 죄악 중 자만을 관장한다. 하이마스터들 중 유일하게 인간에게 이름이 알려진 존재로,[* [[라오코네스]]는 하이마스터라는 것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작품 초중반까지 세계관은 물론이고 독자들에게까지도 '대드래곤'이라고만 언급될 뿐, 하이마스터들의 입에서 언급되고 스스로 답을 선택하기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다. ] '황금의 조커'라는 이명이 있다. 이름에 걸맞게 광대의 복장을 하고 있으며 그 모습은 성별을 짐작할 수 없을 만큼 기괴하다.[* '자줏빛 행전이 두 정강이를 감싸고 있었고 그 위로는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바지가 우스꽝스럽게 부풀어 있었다. 허리는 노란색 물방울 무늬 비단 새시로 꽉 졸라매져 있었고 비리디안 빛 격자 무늬 셔츠와 황금빛 조끼가 서로를 완벽히 무시하는 모습으로 하나의 상체 위에 모여 있었다.'라고 묘사된다. 그 직후에 부풀다 못해 옆으로 쳐진 모자가 두 귀를 다 덮고 있으며, 위아래 입술이 서로 다른 색깔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지문에서는 '그녀'라고 지칭되고 있으며 몸매가 그럭저럭 여성의 선을 그리고 있다고 언급된다. 광대답게 수다스럽고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하며, 본인을 지칭할 때 '나'라고 하지 않고 '이 자'라고 한다. 또한 [[하오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 작중 행적 == 변론의 달인 [[린타]]와 아흐레 밤낮을 토론하다 마침내 자승자박에 빠져 스스로를 지팡이 속에 봉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데스필드]]는 '인간을 상대로 아흐레 밤낮을 이야기한 것은 실수였어. 그냥 손가락으로 눌러버렸어야지.'라고 조소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패배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도망치지 않았다고. [include(틀:스포일러)] 아델토가 봉인되었다는 지팡이가 바로 [[트로포스]] 선장이 지닌 '''세야의 아카나'''였다. 지팡이의 이름부터가 복선이었는데 '세야'는 '황금', '아카나'는 '조커'라는 뜻의 엘핀이다.[* 야만인의 카드점 중 하나인 알카나도 이 아카나에서 비롯되었다.] 트로포스가 열두 번째 마법을 썼을 때 지팡이에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본인만큼의 자만심을 가진 사람이 또 있을 줄은 몰랐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트로포스를 자기처럼 지팡이로 만들어 주겠다고 겁주며 놀리다가[* "아니오. 지팡이로 만들어드리리다. 다만 선생의 경우에는 123,456,789개의 점이 필요할 거요. 하루에 열 번씩 사용해도 2만 6천 년 정도 걸리지. 그리고 선생의 장기지배력으론 대단한 지팡이는 못 되겠는데? 하하하!"] [[기릭스]]가 트로포스가 [[직스라드|구울의 왕자]]를 소환했다고 말하자 감탄하고는 갑작스럽게 그를 선택한다. 아델토의 선택항인 트로포스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이자 지렛대', 반대항은 '답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지지점'인 [[세실리아(폴라리스 랩소디)|세실리아]]이다. 이로써 그녀는 인간에게 '''복수'''를 주기로 결정한 하이마스터가 된다. 트로포스를 선택한 뒤에는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더니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트로포스에게 사랑 고백을 하고는(...) 그를 껴안고 빙글빙글 돌았다. 이를 본 스우와 다른 해적들은 난생 처음 배멀미를 느꼈으며 질풍호에 접근하려던 [[필마온 기사단]]들은 애써 무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에필로그에서는 트로포스를 어떻게 구해서 잘 도망친 듯하다. --평생 코꿰인 듯-- [[분류:폴라리스 랩소디/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