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Adios == "잘 가"를 뜻하는 [[스페인어]]. "Adios Amigo!" (아디오스 아미고, 잘 가게, 친구!)라는 [[관용어]]가 널리 쓰인다. 기초 단어로 외우지만 사실 그렇게 자주 쓸 만한 표현은 아니다.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기약 없는 이별에 쓰이는 말이기 때문이다. 곧 다시 볼 수 있는 가까운 사이(친구, 직장동료 등)라면 Adios를 쓰지 않고, 보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 Hasta luego. 안녕. (가장 흔하게 사용) * Hasta pronto. (약속 등이 있는 경우) 나중에 보자. * Hasta manana. 내일 봐. * Hasta el lunes. 월요일에 보자. * [[T-800|Hasta la vista.]] 또 보자. 한국어는 워낙 인삿말이 안녕, 잘가 등으로 획일화된 측면이 커서 문장의 맥락을 통해서 뉘앙스를 구분하는 수밖에 없지만, 프랑스어의 '아듀'나 일본어의 '[[사요나라]]'와 뉘앙스가 비슷한 표현이다. === [[유행어]] === 오래 전부터 헤어질 때 아디오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활용하여 친구 등이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이를 희화화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개그콘서트]]에 [[송영길(1984)|송영길]]이 퇴장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넷상으로 널리 퍼지는 발판이 되었으며, [[아프리카TV]] [[BJ]]겸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 [[보겸]]이 사용하면서 원래의 뜻에서 확장된 은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사용되는 관용어구가 국내에서 내용이 변이되어 은어로 사용되는 비슷한 예로 [[화이팅]]과 [[기모찌]] 등이 있다. 화이팅의 경우 워낙에 오래 된 관용어구이기도 하며 그 뜻도 매우 긍정적인 표현이기에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진 않는다 그러나 [[기모찌]]의 경우 그 출처 자체가 [[AV(영상물)|AV]]인 경우인지라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이 있으며, 아디오스의 경우 원래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일부의 남용으로 인해 점차 부정적인 표현으로 변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tN1YnoL46Q, start=110)]}}} || || 1분 50초 아디오스 사용예 || == 음악 제목 == === [[은지원]]의 곡 [[사랑 死랑 思랑#s-2.2|Adios]] === 2007년 발매된 싱글 [[사랑 死랑 思랑]]의 수록곡. 당시 은지원이 출연중이던 [[1박 2일]]에서 멤버들이 복불복 상황에 빗대어 개사하여 불러 인지도가 생겼다. [[사랑 死랑 思랑#s-2.2|Adios]] 항목 참조. === [[EVERGLOW]]의 곡 [[HUSH(EVERGLOW)#s-3.2|Adios]] === 2019년 발매된 싱글 2집 [[HUSH(EVERGLOW)|HUSH]]의 타이틀곡이다. [[HUSH(EVERGLOW)#s-3.2|Adios]] 항목 참조. === [[써니힐]]의 곡 [[아디오스 아모르]] === 써니힐의 디지털 싱글 8집의 제목이자 타이틀곡이다. [[아디오스 아모르]] 항목 참고. == 관련문서 == * [[스페인어]] * [[보겸]] [[분류:스페인어 단어]][[분류:인사말]][[분류: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