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아베 가문의 정치인.jpg]] 아베 가문의 역대 정치인들. 왼쪽 위부터 [[기시 노부스케]], [[사토 에이사쿠]], [[아베 간]], 왼쪽 아래부터 [[아베 신타로]], [[아베 신조]], [[기시 노부오]]. [목차] == 개요 == 일본의 전 총리 [[아베 신조]]의 가족관계. 아베 신조의 가문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문벌(門閥)을 자랑하는 명문거족(名門巨族)으로 내로라하는 집안이 우글거리는 일본의 정치인 가문들중에서도 손꼽히는 집안이다. 아베의 외가, 친가 할거 없이 모두 정치인이었다. 일본의 이름난 정치인 가문이 다 그렇듯이 아베 가문도 복잡한 통혼을 통하여 대를 이어 정재계에 방대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아베 신조의 외가의 경우 아베 신조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 외종조부인 [[사토 에이사쿠]]가 일본의 총리를 역임했고, 두 사람 다 전후 일본의 정치, 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외 사토 에이사쿠의 차남인 사토 신지 역시 사토 에이사쿠의 지역구에서 중의원을 했었다.[* 현재 사토 신지의 지역구는 당조카인 [[기시 노부오]]의 지역구다.][* 사토 신지는 가스 및 에너지 업계의 실력자였던 안자이 히로시(安西 浩)의 장녀와 결혼하였다. 안자이 히로시의 동생 안자이 마사오(安西正夫)는 [[미치코 상황후]]의 친정 쇼다 가문과 사돈 관계였고 또한 마사오 자신의 아내는 [[미키 다케오]]의 처형이었기에 사토 가문은 안자이 가문을 통해 [[미키 다케오]] 가문, 쇼다 가문과 이어진다.] 참고로 기시 노부스케와 사토 에이사쿠가 친형제임에도 성이 다른 데, 그 이유가 약간 복잡하다. 이들의 아버지 기시 히데스케가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처가 성을 따라 사토 히데스케가 되었으나, 차남인 노부스케에게는 원래 집안 성인 기시를 쓰게 했기 때문. 이후 기시 노부스케는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었으나 그 아들이 소아마비로 자식을 보지 못해 아베 신조의 동생 [[기시 노부오]]를 양자로 삼았다. 그리고 기시-사토 형제의 사촌 동생인 요시다 히로시(吉田寛)는 [[요시다 시게루]]의 사위이다. 즉 전후 일본의 대표적 명문가인 요시다 가문과 기시-사토 가문은 인척관계인 셈이며 이를 통해 [[일본 황실]]과도 연결된다. 아베 신조의 외가쪽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친가쪽도 중의원을 하는 등 나름 정치인 집안이었다. 아베 신조의 친조부 [[아베 간]]은 기시 노부스케와 정치 성향이 반대인 인물로, [[일본제국]]의 군국주의가 최고조에 이르던 [[제2차 세계대전]] 상황에서도 평화주의를 주장하며 군국주의 반대와 [[도조 히데키]]의 퇴진, 전쟁 종결 등을 외치던 사람이었다. 그 때문에 도조 내각의 강력한 견제를 받았으나, 그럼에도 중의원에 당선되는 등 인망이 높은 인물이었다. 그래서 당시 [[기시 노부스케]]가 [[아베 간]]의 [[아베 신타로|아들]]을 사위로 맞이하려고 했었다. 이후 아베 간은 전후 일본진보당 소속으로 의원 출마를 준비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아베 신조의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 역시 아베 간의 정치 성향을 물려 받았다. 그래서 아베 신타로는 현역 정치인 시절 친한파로 분류되었으며, [[재일 한국인]]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 다만 그럼에도 워낙 처가 기시 가문이 빵빵한 탓에 아베 간은 사람들에게 사실상 데릴사위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아베 신타로]]는 본인을 계속 [[아베 간]]의 아들이라고만 했다. 아베 가의 화려한 혼맥은 신조 대에도 이어져 아베 신조 본인은 [[아베 아키에|아내]]를 [[모리나가 제과]] 가문에서 맞았고 형 히로노부는 우시오 전기(ウシオ電機)[[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C%8B%9C%EC%98%A4_%EC%A0%84%EA%B8%B0|#]]의 창립자 우시오 지로의 장녀와 결혼하였다, 아베 가문은 한국 재계와도 인연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롯데그룹]]하고는 [[신격호]] [[롯데]] 초대 회장 대부터 친하게 지내왔으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매우 친한 사이였다. 신동빈 회장의 결혼식 때는 기시 노부스케가 참석했고, 신동빈의 장남 [[신유열]]의 결혼식 때는 아베 신조가 참석했다. 또한 상술한 아베 신조의 형수 사치코의 친정 아버지 우시오 지로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이재용]] 부자와 대를 이어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07053120671|#]][[https://www.news2day.co.kr/article/20190708131311|#]] == 가계도 == === 아베 신조의 외가 === * 사토 히데스케 / 妻 사토 모요 * 1남 사토 이치로 {{{-2 (1889 ~ 1958)}}} [[일본 제국 해군]] 중장 / 妻 * 1녀 사토 기요코 * 2남 '''[[기시 노부스케]]''' {{{-2 (1896 ~ 1987)}}}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 妻 기시 요시코 {{{-2 (1901 ~ 1980)}}} * 1남 기시 노부카즈 {{{-2 (1921 ~ 2017)}}} * 양자 [[기시 노부오]] {{{-2 (1959 ~)}}} / 妻 기시 치카코 * 1남 [[기시 노부치요]] {{{-2 (1991 ~ )}}} * 2남 기시 토모히로 {{{-2 (1993 ~ )}}} * 1녀 기시 요코 {{{-2 (1928 ~ )}}} / 夫 [[아베 신타로]] {{{-2 (1924 ~ 1991)}}} * 1녀 타케코 * 2녀 코마 * 3녀 오토요 * 4녀 치요코 * 3남 '''[[사토 에이사쿠]]''' {{{-2 (1901 ~ 1975)}}}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 妻 사토 히로코 * 1남 사토 류타로 {{{-2 (1928 ~ )}}} / 妻 * 1녀 사토 미치코 * 1남 사토 에이지 {{{-2 (1961 ~ )}}} / 妻 * 1남 사토 에이스케 {{{-2 (2001 ~ )}}} * 2남 사토 신지 {{{-2 (1932 ~ 2016)}}} 일본 중의원 / 妻 사토 카즈코 * 1녀 사토 미카 / 夫 아다테 마사시 {{{-2 (1959 ~ )}}}일본 참의원 * 5녀 미사오 * 6녀 토시코 * 7녀 야스코 === 아베 신조의 친가 === * 아베 효스케(彪助)[* 본래 성씨는 무쿠노키(椋木)였지만 아베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처가의 성을 따르게 되었다.] {{{-2 (? ~ 1895)}}} / 妻 아베 다메 {{{-2 (? ~ 1898)}}} * 1남 [[아베 간]] {{{-2 (1894 ~ 1946)}}} / 妻 혼도 시즈코[* [[아베 신타로]]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남편과 이혼했다.] * 1남 [[아베 신타로]] {{{-2 (1924 ~ 1991)}}} / 妻 아베 요코[* 결혼 전의 성씨는 기시(岸).] {{{-2 (1928 ~)}}} * 1남 [[아베 히로노부]] {{{-2 (1952 ~)}}} / 妻 아베 사치코[* 결혼 전의 성씨는 우시오(牛尾).] * 1남 아베 히로토 * 1녀 아베 마리코 * 2남 '''[[아베 신조]]''' {{{-2 (1954 ~ 2022)}}}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 妻 [[아베 아키에]][* 결혼 전의 성씨는 마츠자키(松崎).] {{{-2 (1962 ~)}}} * 3남 ~~[[기시 노부오]]~~[* 외숙부인 기시 노부카즈가 자녀가 없어서 대를 잇기 위해 외가인 기시 집안의 양자로 들어가서 성을 갈았다.] * 1남 [[기시 노부치요]] * 2남 기시 토모히로 [[분류:아베 신조]][[분류:일본의 정치인 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