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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ON-render-Abnur_Tharn_02.jpg|width=200%]]}}} || || '''{{{+1 {{{#ACA794 Abnur Tharn}}}}}}''' ||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닥터 옥토퍼스(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배우인 [[알프레드 몰리나]] 게임 본편 직전 시점, 제국 [[원로의원회]]의 수장이자 강력한 배틀메이지였다. 제국이 힘을 잃어가고, 주변에 3개의 거대한 세력이 등장하자 강한 힘을 얻어 제국의 적을 무찌른다는 생각으로 [[매니마코]]를 신임했던, 탐리엘의 상태가 이 모양이 난 주요 원흉 중 한 명. 황제의 장인이자 조언자로서 '다섯 동료들'(Five Companions)의 일원이기도 했다.[* 바렌이 결성한 무리로 [[왕의 아뮬렛]]을 사용해 드래곤파이어의 점화 의식을 행해 바렌을 [[드래곤본]], 즉 정통 황위 계승자로 만들기 위한 모임이었다. 바렌 자신과 [[리리스 타이탄본]], [[매니마코]], 아브너 탄, [[사이 사한]]으로 구성되었었다. 아브너 탄은 왕의 조언자라는 입장으로서 참여했다.] 하지만 매니마코는 처음부터 드래곤파이어의 점화 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으며 왕의 아뮬렛의 힘을 이용해서 [[몰라그 발]]의 [[오블리비언]] 차원인 [[콜드하버]]를 [[넌]]과 융합시켜 버리는 후에 '''[[플레인멜드|소울버스트]]'''라고 불리게 되는 사건을 일으켜 버렸다. 바렌은 소울버스트가 일어나는 혼란 와중에 실종되어 버렸고, 아브너 탄은 일단 살기 위해 바렌의 실종 이후 바렌의 미망인이자 자신의 열여섯번째 딸인 [[클리비아 탄]]을 섭정 여황제로 내세워 제국을 장악했다. 가문의 생존과 제국의 존속을 최우선으로 삼는 그였기에 매니마코를 도와 혼란한 정국을 막아보려 했으나, 결국 아브너 탄 스스로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면 매니마코에게 숙청당할 것을 예감했고, 매니마코 또한 제국은 관심없고 새로운 신이 될 것을 추구하다보니 아브너는 매니마코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는 동안 결국 몰라그 발의 수하인 매니마코의 의사대로 제국의 충신들과 그 주변인들을 잔인하게 숙청하고, 제국을 타락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 다만 아브너 탄 스스로는 이런 잔혹한 숙청으로 소수의 인원을 죽여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자 했다고 변론한다. 스토리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아 이 의도는 나름대로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임페리얼 시티]]와 메이지 길드의 본산인 [[아케인 대학]]은 이미 몰라그 발의 추종자와 매니마코의 네크로맨서로 뒤덮힌 상태가 될 정도. 또한 과거에 [[시로딜]]을 여행 중이던 왕위 계승 전의 [[아이렌 여왕]]을 고문하여, 아이렌이 타락한 제국에 환멸감을 느끼게 해 이를 몰아내고 엘프가 중심이 되어 [[탐리엘]]을 구원해야 한다는 사상을 품게 만든다. 여담으로 [[제이거 탄]]과 성씨가 같다. 탄 가문이 대대로 제국의 고위층이자 황제의 조언가로 활동하는 집안인 걸 감안하면 조상인 듯 하다. [include(틀:스포일러)] 스토리가 전개되는 도중에 플레이어와 [[예언자(엘더스크롤 온라인)|예언자]]에게 구조 요청을 보낸다. 가문의 위세와 시로딜의 안정을 위해서 [[매니마코]]와 함께 행동하기는 했지만 알고 보니 쓰고 버리는 말이 되어버린 것을 알고 탈출하기 위해 [[사이 사한]]의 위치를 안다고 구라를 치면서 구조 요청을 한 것[* 이를 듣고 빡친 [[리리스 타이탄본|리리스]]가 아브너 탄에게 죽빵을 날린다.]. 갑자기 매니마코를 배반한 이유는 역시나 뼛속까지 계산적인 정치가인데다 탐리엘이 사라져 버리면 다스리고 말고 할 것도 없기 때문. 이 다음부터 메인 퀘스트를 하는 동안 동료로 끌고 다닐 수 있는데 이기적, 냉소적, 계산적인 말만 하는지라 입만 열었다 하면 리리스 타이탄본으로부터 "[[입닥쳐 말포이|닥쳐 탄]]" 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사이 사한]]은 그나마 침착함을 유지하려 하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면 아브너 탄의 이런 모습이 그에게 일종의 트라우마로 각인되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잘 들어보면 하는 말 중에서 틀린 말은 별로 없고 이상주의적인 예언자나 리리스, 사이에 비해서 주인공에게 [[불편한 진실|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하는 편이다. 메인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주요 조력자 NPC중 하나를 희생해야 하는 시점이 오는데 네 명의 조력자 NPC 중에서 아브너 탄만이 제물로 사용될 수 없게 퀘스트가 디자인되어 있다.[* 대체적인 스토리 흐름과 확장팩들의 시나리오 연계성을 고려하면 바렌을 희생시키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 바렌 자신도 주인공에게 모든 것이 종료된 후 자신을 처단하려 한다면 저항없이 죽음을 맞겠노라 약속한다.][* 리리스는 그레이무어, 아브너 탄은 엘스웨어에 등장하고 사한 역시 드래곤가드에서 재등장 하기 때문에 이후 챕터와 연결점이 없는 바렌이 홀로 남는다.] 또한, 예언자의 정체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주며, 마법 능력도 상당해서 수명이 늘어난 탓에 무려 나이가 164살이다! 그리고 [[매니마코]]의 분신과 1:1 대결을 해 매니마코의 공격을 잠시동안 버틸수 있을 정도의 능력도 있다. 아무래도 [[제이거탄]]의 조상 맞을 듯 하다. 기회주의자 +마법 능력 +시커먼 야망 전부 계승된 것이기 때문. 왕의 아뮬렛을 이용해서 주인공에게 힘을 부여하는 일이 끝나자마자 주인공과 동료들을 배신하고 왕의 아뮬렛을 먹튀(...)해 버린다.[* 사실 약간의 복선이라면 복선이라고 할 수 있는게 왕의 아뮬렛을 찾아낸 후 사이 사한이 주인공에게 다섯 동료들의 재건을 밝히고 다섯번째 일원이 되는 것을 권유하는데 승낙은 당연하지만 거절시의 대사가 의미심장하다. 거절시의 대사가 "'다섯 동료들'은 실패했소. 역사가 되풀이 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이기 때문.]하지만 메리디아는 왕의 아뮬렛에 담긴 힘이 한세대 분량만큼 소진되었기 때문에 그는 아뮬렛의 힘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성격상 다른 동료들이 몰락 발을 쓰러트리는 데에 성공할 거라 믿지 않았을 게 뻔하고, 자신이 왕의 아뮬렛의 힘을 끌어내서 대적하는 게 훨씬 나을 거라 여겼을 테다. 이러한 오만함과 더불어 세계를 구하고 탐리엘의 황제로 우뚝 설 포부를 품었을 법 하지만, 결국 사용하는 데에 실패하고 단념했을 것이다.] 이후 엘스웨어 챕터에서 다시 등장한다. 아브너 탄의 이복 여동생 유라시아 탄이 용병들을 이끌고 드래곤과 계약하여 엘스웨어 지역의 왕위를 차지하고 폭군이 되고, 찬탈자 여왕이라고 불리게 된다. 이 때 아브너 탄은 [[잔존자]], 엘스웨어 반란군과 함께 찬탈자 여왕과 드래곤의 음모를 막게 된다. [youtube(AfeR8KaQWRs)] 엘스웨어 스토리 막바지에선 메인 악역인 드래곤 [[칼그론티드]]가 신이 되기 위해 축적해 놓은 에너지가 폭발해 탐리엘 대륙이 쑥대밭이 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동료 드래곤 [[나팔라르]]와 함께 에너지의 폭발을 저지하기 위해 현장에 남는다. 현 시점에서 생사는 불명인 상태. 아브너 탄을 엘스웨어에서 처음 만날 때 왕의 아뮬렛에 대하여 물어볼 수 있는데, 생커 토르같은 곳이 아닌 훨씬 안전한곳에 잘 보관해 뒀다고만한다. 엘스웨어에서의 행보를 보아할 때, 메인 퀘스트에서 매니마코의 수하를 가장함으로서 많은 생명을 살렸다고 하는 아브너 탄 본인의 주장도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초창기 컨셉으로는 아브너 탄이 바로 [[주린 아크투스]]라는 설정으로 만들려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스토리 제작이 진행되면서 계획을 바꿔 현재는 해당 플롯은 폐기하고 둘은 다른 캐릭터로 확정시켰다고 한다. 빌런들이 우글거리는 탄 가문 가운데 그나마 '선역' 진영에 선 인물이다. 조카인 셉티마, 배다른 여동생인 유락시아는 그야말로 악인들 그 자체[* 심지어 셉티마는 '''[[하이 킹 에머릭]]을 시해한 악질이다.'''] . 사족으로 아브너 탄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마법사인데다 지위가 높다보니 결혼을 여러 번 했고 자식도 많이 두었는데, '''아내는 7명에 자식은 최소 16명이 넘는다'''고 한다.--숨겨진 정력왕-- [[분류:엘더스크롤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