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목차] [[파일:external/d3cf2ee8a6ec5083f5c29fa863ef06cb832f1f4a6d0b41916c3c7fe2286848ba.jpg]] == 개요 == 레드얼럿 시리즈의 등장인물. 유래는 당연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본 시리즈에서는 [[타임머신]] 개발자로서 세계 [[역사 개변]]의 발단이 되는 핵심 인물이다. 2에서의 실사 배우는 래리 젤먼(Larry German)[* 2021년 6월 7일 작중 아인슈타인과 비슷하게 90세로 별세.] / 한국판 성우는 [[오인성]].[* 같은 작품의 '''[[크레이지 이반]]''', [[부머 잠수함]]의 성우도 맡았다.] == 작중 행적 == [[타임머신]]을 만들어낸다는 스토리라인 때문인지 실제의 이론물리학자의 모습과는 달리 공학자의 면모를 더 많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로봇 만화의 척척박사 분위기이다. 사실 전쟁을 테마로 한 게임에서 등장하다 보니 이론물리학자보다는 공학자로 등장시키는 게 더 용이하기는 하다. 전황이 급박한데 이론 설명을 길게 늘어놓다가 [[타냐(레드얼럿)|타냐]]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아주 [[마이페이스]] 너드의 모습이다. 나치 독일이 저지른 [[홀로코스트]]에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끼고 [[타임머신]]을 발명하여 그걸 타고 과거로 가서 [[아돌프 히틀러]]를 죽여버린다. 정확히는 다른 시공간에서 와서 존재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히틀러와 악수를 해서, 히틀러를 시공간의 저편으로 날려 버렸다. 그러나 시간의 복원력. 즉 [[가변역사와 불가변역사|역사의 큰 변화를 주는 요소가 바뀔 경우 다른 것으로 대체되는 현상]]으로 인해, '''독일이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을 대신하여, 히틀러 대신 스탈린이 득세한 '''소련이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연합군과 [[소련군]]이 전면전을 벌이게 되는 것이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의 스토리의 시작. 1에서는 [[크로노스피어]]라는 공간 이동장치를 개발하여 활약한다. 레드얼럿 2에서도 크로노 기술과 프리즘 기술을 발전시켜서 [[프리즘 탑]]과 [[프리즘 탱크]], [[미라지 탱크]]도 개발한다. 가히 연합군의 핵심 인물로, 연합군 10번 미션에서는 연구소가 소련군의 공격을 받지만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이 미션은 확장팩 유리의 복수 소련군 미션에서 상황이 반전되어 오히려 소련군 측에서 아인슈타인 연구소를 파괴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확장팩인 [[유리의 복수]]에서는 타임머신으로 유리군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기 전으로 타냐와 사령관(플레이어) 등을 보내게 되고 이후 [[유리군]]에게 납치됐지만 그들의 기계를 맛가게 만들고서 구출된다.[* 옆에있던 [[사이킥 도미네이터]]를 파괴하지 않고 그냥 냅둔다면 얼마간 아군이 쓸 수 있으며 이걸 잘만 쓰면 [[유리(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유리]]에게 빅엿을 먹일 수 있다. 사실 모여있는 [[래셔 탱크|래셔]]/[[개틀링 탱크]]들이 나 잡아 잡수소 하는 식으로 3열 3대로 뭉쳐있으니....] 레드얼럿2 [[연합군(레드얼럿2)|연합군]]의 개그담당. 유리의 복수에서 연합군 미션을 클리어할 경우 유리는 그의 연구소에 마인드컨트롤이 통하지 않는 감옥인 사이킥 차폐실에 감금당한다. == 레드얼럿 3에서 == 3에서는 [[솔베이 회의]]에 참석했다가 타임머신을 타고 온 [[아나톨리 체르덴코]], [[보리스 크루코프]]에게 '''1 오프닝에서 자신이 히틀러를 날려 버린 것과 똑같이 악수하고서 시공간의 저편으로 날아가 버렸다.''' 일종의 [[인과응보]]인 셈이다. 1, 2에서 역사 개변의 원인이 [[아돌프 히틀러]]의 소멸이었다면 3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소멸이다. 그 바람에 레드얼럿3에는 아인슈타인의 크로노 기술과 프리즘 기술이 없으나 [[퓨처테크]]라는 대체제가 크로노 기술과 스펙트럼 기술을 만들어낸다. 크로노 기술은 큰 차이는 없지만 프리즘은 스펙트럼이라는 기술로 대체되었다. 그런데 크로노 기술과 스펙트럼 기술 둘 다 발전은 커녕 오히려 퇴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크로노 기술은 2편에서 [[크로노 군단]]이나 [[크로노 굴착기]] 같은 일반 유닛이 나올 정도로 발달되었지만 3편에서는 슈퍼무기와 커맨드 스킬 및 [[타냐(레드얼럿)|타냐]]의 특수기술로 사용되는 게 고작이며 스펙트럼 기술은 위력은 강해졌지만 사거리가 크게 짧아져 2편에서의 죽창급 효율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다. 소련 역시 전통적으로 써왔던 핵 미사일[* 2차 대전 중 핵 미사일의 개념을 정립한 사람이 바로 아인슈타인 박사이다. 다만 레드얼럿 세계관에서는 핵무기를 만들 이유인 나치 독일이 존재하지 않았고 원래역사라면 홀로코스트와 반유대주의로 인해 미국으로 망명해서 맨해튼 계획에 가담했어야 할 과학자들을 미국이 확보하지 못해 소련이 먼저 이들을 포섭 혹은 납치, 그리고 자국의 핵물리학자들을 공밀레하여 소련이 먼저 핵개발에 성공한다.]을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바뀐 시간선에서 소련의 서기장이 된 체르덴코는 아인슈타인이 없으니 핵무기도 없다는 [[그레고리 젤린스키]]의 말을 들어야 했다. 그래서 소련은 대체제로 연합군이 가까스로 개발해 내던 핵 분열 기술을 훔쳐내서 초진공 파열기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욱일 제국]]이라는 새로운 적이 생겨서 레드얼럿 3의 캠페인은 연합군 vs 소련군 vs 욱일군의 대립을 다룬다.[* 즉, 욱일 제국은 존재 자체가 역사 개변의 산물인 셈이다. 미국 대통령 로봇을 미국에 스파이로 보내 회의를 염탐하던 욱일 수뇌부는 [[그레고리 젤린스키]] 박사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매우 분노하고 허탈해한다.] 아인슈타인이 소멸함에 따라 전작의 아인슈타인 같은 박사 역할은 [[그레고리 젤린스키]]가 맡게 되었다. 이 인물도 마찬가지로 타임머신을 만들어낼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지만 좀 [[마이페이스]]인 아인슈타인에 비해 좀 더 쩔쩔맨다는 인상이 강하다. == 여담 == 시간 개변의 효과인지 실제로는 1955년에 죽지만 레드얼럿 세계관에서는 2차 대전을 대체한 [[레드얼럿]]이 끝나고 10년 이상이 지난 [[레드얼럿 2]] 시기에도 생존해있다. 레드얼럿 2 시점에는 무려 '''93세'''다. 가끔씩 [[독일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비테(bitte-부디, 제발)[* 오리지널 연합군 6번째 미션(자유) 진행 도중 등장하는 동영상에서 아인슈타인은 [[프리즘 탑]]의 개념을 설명해주는데, 이 때 그는 사령관에게 이걸 한번 봐달라면서 "제발, 비테"라고 말한다.]", "당케 쇤(Danke schön-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리지널 연합군 11번째 미션(죽음의 재) 브리핑 동영상에서 아인슈타인은 사령관에게 자신의 연구소를 보호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당케 쇤 사령관, 내 집을 구해줘서 정말 고맙네."라고 말한다. 하지만 독일어를 모르는 사람이 이 말을 듣는다면 사령관의 이름을 '당케 쇤'으로 착각할 수 있다(...). --땡큐 사령관--]", "야(ja-예)[* 확장팩 연합군 첫 번째 미션(타임 슬립) 브리핑 동영상에서 타냐가 아인슈타인을 부를 때 아인슈타인은 "야, 야, 야"라고 대답하고, 타냐도 "야"라고 대답한다.]"가 그 예. 레드얼럿 1에서는 자신이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히틀러를 제거했다는 사실 자체를 숨긴 것인지 레드얼럿 1에서 비록 역습을 가하지만 밀리고 있던 연합군이 타임머신을 만들 생각을 하진 못한다. 레드얼럿 2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으로 나온다. 소련 측의 [[유리(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유리]]와 역할상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다. 둘 다 각 진영의 [[최종병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핵심 인물이다. 레드얼럿 2 오리지널에서는 그 관계가 잘 부각되지 않지만 유리가 [[최종보스]]로 등극한 유리의 복수에서는 유리의 마인드컨트롤을 상대하는 차폐 장치를 아인슈타인이 개발하고 유리군도 1번 아인슈타인을 납치하는 등 유리와의 관계가 부각된다. 다행히 유리와는 달리 아인슈타인은 연구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어서 그런 강력한 장치들을 개발하고서도 딱히 배신을 하거나 하진 않는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아인슈타인(동음이의어), version=125, paragraph=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