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아타리]]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다른 뜻, rd1=아타리(동음이의어))] ||<-2> '''{{{+1 Atari}}}[br]아타리''' || ||<-2> [[파일:아타리 로고.svg|width=200]] || || '''국가'''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 || '''설립일''' ||[[1972년]] [[6월 27일]](아타리 주식회사) [[1985년]] [[1월 11일]]([[아타리 게임즈]]) || || '''해체일''' ||[[1992년]] [[6월 26일]](아타리 주식회사) [[2003년]] [[2월 7일]]([[아타리 게임즈]])|| || '''업종명''' ||게임 개발 및 유통 || || '''본사 소재지'''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 아타리 주식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니베일]]에 위치해 있다.] || || '''홈페이지''' ||[[https://atari.com/|[[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width=25]]]] || [목차] [clearfix] == 개요 == [[미국]]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로 비디오 게임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기업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기업이다. 설립자는 [[놀런 부슈널]]이다. 회사 이름의 어원은 [[바둑]] 용어 '단수'의 일본어인 'アタリ(아타리)'이다.[* 노년층이 바둑을 둘 때 "아다리 친다"할 때의 그 아다리다. 참고로 놀런 부슈널은 상당한 바둑광이다. 미국 바둑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월간바둑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다만 그게 딱 두 줄밖에 실리지 않아서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물론 당시 한국에서 바둑 애호가와 비디오 게임 이용자의 연령대는 전혀 겹치지 않았으므로 인터뷰를 길게 실어 봤자 절대 다수의 독자들은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았을 것이다.] 로고는 [[후지산]]에서 유래했으며, 로고 디자이너는 [[https://en.wikipedia.org/wiki/George_Opperman|조지 오퍼먼(George Opperman)]]이다. 이름과 로고 때문에 일본 회사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 역사 == === 초창기 === 1972년에 설립한 뒤에 상업적으로 성공한 첫 번째 비디오 게임 [[퐁]](Pong)을 개발해 큰 돈을 벌었고, 이후에 [[게임기]] 및 게임 소프트 제작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실제로 놀런 부슈널이 아타리를 창업한 당시의 자본금은 500달러에 불과했지만,[* 1972년 당시 500달러는 현재 기준으로 약 3150달러 정도 된다. 물론 지금으로 따져도 500만원이 조금 안되는 돈이니 창업 비용치곤 상당히 적은게 맞다.] [[퐁]]의 성공 이후로 창업 자본금의 수백 배에 달하는 돈을 벌어들인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몇 만 달러가 적어 보여도 그 당시의 화폐 가치를 생각하면 엄청난 성공임이 틀림없다. === 전성기 === 게임 업계에서 전성기 아타리의 독주를 막을 회사는 없었다. 그러다가 1973년에 갑자기 "키 게임스(Kee Games)"라는 회사에서 아타리의 라이벌을 자처하며 경쟁을 시작했는데, 이듬해 키 게임스가 아타리의 자회사라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라이벌 구도를 가장해 [[노이즈 마케팅]]을 벌여 공짜 광고 효과를 노린 것. 가짜 경쟁사를 만들었을 정도이면 당시 아타리의 위상이 익히 짐작될 것이다. 1976년, 현재의 [[워너 미디어]]의 전신인 워너 커뮤니케이션즈가 2800만 달러에 아타리를 인수했다. 아타리는 그 뒤에 [[아타리 2600]]을 출시하면서 게임 산업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고, 아타리의 매출은 1982년에 모회사인 워너 커뮤니케이션즈의 전체 매출 29억 달러의 [[https://www.nytimes.com/1982/12/19/business/the-game-turns-serious-at-atari.html|절반을 점유할 만큼 성장하게 됐다.]][* 약 15억 달러 수준인데 참고로 당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회사 전체 매출이 약 10억 달러 수준이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archive/business/1982/10/10/disney-bets-a-bundle-on-its-new-epcot-resort/f87abde2-ed8b-4e9c-be7d-22aea56c0b64/|#]] 잠깐이지만 '''아타리가 디즈니보다 더 큰 회사'''였던 때가 존재했다는 것.] 이때 아타리는 [[미국]] 역사상 어느 기업보다도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었다. === [[아타리 쇼크|몰락]]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타리 쇼크)] 이 사건으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아타리는 무너져 내렸고, 미국 게임 시장도 1년 만에 30억 달러에서 1억 달러로 축소되었다. 그래도 쇼크 전까지의 비디오 게임계에 미친 영향력은 대단한 편이다. 슈퍼 브레이크아웃에 사용된 8×8 픽셀 규격의 폰트는 당시 아타리 게임 수입책이었던 [[남코]]에 영향을 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문서 참조. === 아타리 쇼크 이후 === ==== 인포그램의 역사 ==== 1983년 6월 [[톰슨#s-5|톰슨]]을 다니던 프랑스인 브뤼노 보넬이 회사를 그만두고 설립하였다. CI는 [[아르마딜로]]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넬은 이 CI의 의미에 대해 "이 공룡은 우리의 상징입니다. 아르마딜로는 빙하가 녹는 것에서부터 열파가 가장 심한 곳까지 항상 환경 변화에 살아 남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설립 초기에는 컴퓨터 게임 회사로 근근이 먹고 살았으나 1992년 [[어둠 속에 나 홀로]]의 큰 성공으로 유명해지게 됐다. 인포그램은 인수 합병을 통해 회사의 덩치를 키우는 방식으로 성장하였다. 인포그램이 사 들인 게임 회사들은 다음과 같다. || 인수한 회사 || 설립 || 인수 || 비고 || || [[오션 소프트웨어]] || 1984 || 1996 ||영국의 게임 퍼블리싱 회사. 2009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 매각 || || [[필립스]] 멀티미디어 BV || - || 1997 ||필립스의 게임 사업부. 1997년 인포그램에 합병되어 사라짐 || || 오지 소프트 || 1982 || 1998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게임 퍼블리싱 회사.1992년 세가가 인수하였으나 인포그램에게 매각해 인포그램 오스트레일리아과 뉴질랜드가 됨. 2009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 매각. || || 그렘린 인터랙티브 || 1984 || 1999 ||Monty Mole 시리즈를 만든 영국의 게임 회사. 2003년 폐쇄. 지적재산권은 여러 회사에 매각. || || [[DMA 디자인]] || 1987 || 1999 ||그렘린 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 함께 인수되었으나 같은 해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에 매각해 [[락스타 노스]]가 됨. || || GT 인터랙티브 || 1993 || 1999 ||미국의 비디오 판매 기업, GoodTimes Home Video가 1993년에 설립한 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둠 2]]의 발매를 통해 떼돈을 번것으로 유명하다.] 1996년에 폼젠[* 울펜슈타인 3D 등 [[어포지]]의 초창기 게임들을 퍼블리싱.]을 인수. 1억 4550만 달러에 지분 70% 인수. 인수 후 인포그램, Inc로 사명 변경. 2013년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 때 상표권 매각. || || 휴멍거스 엔터테인먼트[*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케이브독 엔터테인먼트로 유명. 아이들 교육용 게임을 주로 만들었던 휴먼거스 엔터테인먼트는 일반인용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담당 부서이자 상표였던 케이브독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었다.] || 1992 || 1999 ||GT 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서 함께 인수됨. 2005년 폐쇄. 상표권과 지적재산권은 2013년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 때 여러 회사에 전부 매각. || || 리플렉션 인터랙티브 || 1984 || 1999 ||GT 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서 함께 인수됨. 2006년 [[유비소프트]]에 매각. || ||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언리얼 시리즈|언리얼 확장팩]] 및 언리얼 2 제작 회사.] || 1994 || 1999 ||GT 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서 함께 인수됨. 2004년 폐쇄 || || 싱글 트랙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 1994 || 1999 ||GT 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서 함께 인수됨. 이듬해인 2000년 폐쇄. || || 애콜레이드[* [[액티비전]] 창업자들 일부가 액티비전을 떠나고 설립한 회사. 회사 이름 '애콜레이드'는 알파벳 순으로 액티비전보다 먼저 나오는 단어를 찾아서 지은 이름이다.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와 [[하드볼 시리즈]], [[법시]] 시리즈가 대표작] || 1984 || 1999 ||이듬해 2000년 인포그램, Inc에 합병되어 사라짐. 스타 컨트롤 시리즈는 2013년 [[스타독 코퍼레이션]]에,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 지적재산권은 2016년 [[나콘]](前 빅벤 인터랙티브)에[* 나콘은 [[V-Rally 시리즈]]도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와 함께 인수했다.], 나머지 지적재산권과 상표권은 2013년 미국의 게임 유통사인 [[http://tommo.com/|톰모]]에 매각.[* 톰모는 애콜레이드 외에도 휴멍거스 엔터테인먼트의 상표권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적재산권을 인수했는데, 2017년 다시 빌리언소프트 매각했다. 망한 회사의 IP를 여러 개 샀다는점에서 은근히 일본의 [[햄스터(게임 회사)|햄스터]]가 연상된다. 이외에는 레트로이즘이라는 리셀러 ESD를 운영하고 있다. [[SNK]]의 라이선스를 받아서 네오지오 복각 게임기인 [[네오지오 X]]를 생산 판매한 적도 있으나 반쪽 라이선스에 가까워서 SNK와의 권리 계약은 파행으로 끝났다.] || || 빔 소프트웨어[* 호주 게임 개발사. [[KKND]] 시리즈가 대표작] || 1977 || 1999 ||인수 후 멜버른 하우스 스튜디오로 변경. 2006년 이 회사와 같은 국적의 [[https://en.wikipedia.org/wiki/Krome_Studios|크롬 스튜디오]][* [[https://en.wikipedia.org/wiki/Ty_the_Tasmanian_Tiger|타이 더 태즈매니아 타이거]]라는 아동용 게임 시리즈로 유명해졌다. 현재는 [[바즈 테일]] 리마스터나 [[스타 워즈]] 게임 시리즈 같은 게임 위탁 제작을 맡고 있다.]에 매각 || || 패러다임 엔터테인먼트[* [[파일럿윙즈 시리즈|파일럿윙즈 64]]와 F-1 월드 그랑프리가 대표작.] || 1997 || 2000 ||2006년 [[THQ]]에 매각 || || [[해즈브로]] 인터랙티브 || 1995 || 2001 ||1억 달러에 인수. 이 때 아타리 관련 지적재산권과 상표 그리고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지적재산권을 인수하였다. || || 유로프레스 || 1965 || 2001 ||해즈브로 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서 함께 인수됨. 교육은 인포그램이 관심없는 분야라며 이듬해인 2002년에 지적재산권을 유로프레스 설립자에게 매각. 상표권은 코흐 미디어[* [[딥 실버]]의 모회사.]에 매각. || || [[마이크로프로즈]] || 1982 || 2001 ||해즈브로 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서 함께 인수됨. 2002년 치핑 소드버리 사무실 및 2003년 헌트 밸리 스튜디오 폐쇄로 사라짐.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으로 일부 지적재산권을 톰모에 매각. || || 샤이니 엔터테인먼트[* [[어스웜 짐]] 시리즈와 [[MDK]], [[메시아#s-12|메시아]], [[새크리파이스(게임)|새크리파이스]]가 대표작] || 1993 || 2002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게서 지적재산권들과 함께 인수했으나, 2006년 [[https://en.wikipedia.org/wiki/Foundation_9_Entertainment|파운데이션 9 엔터테인먼트]][* 이후 파운데이션 9 엔터테인먼트는 2007년 샤이니 엔터테인먼트를 더 콜렉티브와 합병시켜 더블 헬릭스 게임즈를 설립했으며, 그들은 악명 높은 [[G.I. Joe: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게임)|G.I. Joe: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 게임을 만들었다. 2014년 [[아마존닷컴|아마존]]에 매각해 아마존 게임즈 오렌지 카운티가 되었으며, 2021년 [[New World(게임)|뉴 월드]]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에 스튜디오만 매각 || || 에덴 스튜디오[* 브이랠리(V-Rally) 시리즈가 대표작. [[어둠 속에 나 홀로(2008)|어둠 속에 나 홀로 2008년 게임]]도 개발한 적이 있다.] || 1998 || 2002 ||2013년 아타리의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으로 문을 닫았으나, 같은 해 아타리를 독립해 회사 설립[* 이후 [[암호화폐]] 회사들인 Engine Media나 Animoca Brands 자회사로 떠돌아 다니고 있다.] || || 크립틱 스튜디오[* [[시티 오브 히어로]], [[스타 트렉 온라인]], [[네버윈터]] 등 온라인 게임 회사로 유명] || 2000 || 2008 ||2011년 중국 게임 회사 [[완미세계|퍼펙트 월드]]에 매각[* 이후 퍼펙트 월드는 2022년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 매각하면서 [[엠브레이서 그룹]]의 일원이 됐다.] || ==== 인포그램의 아타리 인수 ==== [[아타리 쇼크]] 이후 모기업인 워너 커뮤니케이션즈에서 1984년, [[코모도어 인터내셔널]]을 창업했으나 쫓겨난 잭 트러멜(Jack Tramiel)[* 인수 후에는 그의 집 거실에서 [[소드퀘스트]]의 검을 봤다는 소문도 있었다.]에게 하드웨어 사업 부문을, 1985년에는 남코에 게임 소프트웨어 부문을 분할해 매각했다. 잭 트러멜이 하드웨어 부문을 2.9억 달러에 인수한 후 먼저 '''900명의 직원 중 800명을 해고해''' 컴퓨터 회사로의 변화를 시도했고 [[아타리 ST]]는 한때는 뛰어난 성능으로 [[아미가]]와 경쟁하였으나, 1990년대 들어 성능이 크게 향상된 [[IBM PC 호환기종]]들의 역습으로 가정용 컴퓨터 사업에 실패했다. 이후 게임기 사업으로 전환했으나, [[아타리 링스]]와 [[아타리 재규어]]의 잇단 실패로 1996년 JTS에 매각해 버렸다. JTS가 아타리를 인수한 후 남은 인원 전원 해고해 버렸으며, 1998년 JTS는 [[해즈브로]]에 500만 달러라는 헐값에 '''브랜드명과 지적재산권'''만 매각해 해즈브로는 자회사인 해즈브로 인터랙티브에 두었다. 그러다가 해즈브로마저 상황이 여의치 않아지자 2001년 1월, 프랑스의 유명 게임업체 인포그램에 해즈브로 인터랙티브를 매각하면서 이번에는 인포그램의 자회사가 되었다. 보통 이럴 경우 인수된 기업의 이름을 없애기 마련인데 정반대로 본사인 인포그램이 2003년에 '''아타리 SA'''[* SA는 프랑스어로 Société Anonyme(주식회사)의 줄임말이다.]란 이름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당시 게임 관련 매출이 줄어들고 있던 유럽에서 미국으로 마케팅 타겟을 바꾸면서 미국에서 인포그램보다 훨씬 인지도가 높은 아타리가 훨씬 낫다고 판단한 것. 다시 말해 아타리 SA 밑에 우리가 아는 그 아타리가 있는 셈이다. 즉, 옛날 아타리와 이름은 같지만 운영진들이 확 다르다. 초기에 비하면 눈물나게 초라하긴 하지만 여기에서 아직도 게임 유통에 손을 대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앳게임즈라는 회사에서는 2005년부터 [[아타리 플래시백 시리즈]] 게임기를 만들었다. 2009년에 아타리의 유럽, 호주, 뉴질랜드 및 아시아 지사를 모두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고[* 이때 한국 지사도 동시에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되었다. 일본 지사는 훨씬 전인 1974년에 매각. 남코의 게임 제작 신호탄이 아타리 일본 지사 인수 합병이다.], 아타리 상표권까지는 사지 않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인수한 회사들 이름에서 아타리 이름을 아예 없애버렸다. 미국 지사 빼고는 다 사라진 셈. ==== 2013년 파산 보호 신청 이후 ==== 2013년 1월에 아타리 미국지부에서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는데, 이를 두고 아타리가 또 망했다고 잘못 알려지는 소동이 있었다. 그러나 챕터 11 프로그램은 기업이 주체가 되어 사업 분야를 재구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즉각 회사를 청산해 채권자에 지불해야 하는 챕터 7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한국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제도]]와 비슷한 제도. 파산법원이 채무 상환을 위해 아타리가 보유한 지적재산권들 중 약 100여 개를 경매를 통해 내놓았다. 이때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시리즈와 [[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는 [[워게이밍]]에,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와 [[V-Rally 시리즈]]는 [[나콘]]에, 스타 컨트롤 시리즈는 [[스타독 코퍼레이션]]에, 나머지는 GT 인터랙티브, 애콜레이드, 휴멍거스 엔터테인먼트 상표권과 함께 전부 톰모에 매각하였다.[[https://www.shacknews.com/article/80283/wargaming-wins-bid-for-total-annihilation-master-of-orion-ips|#]] 참고로 톰모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은 2017년 빌리언소프트에 매각했다.[[https://www.billionsoftware.com/|#]] 그리고 이듬해에 파산 보호 상태로부터 벗어났다. 2014년 4월에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은 다큐멘터리 제작팀에서 도시전설로 여겨지던 매장된 [[E.T.(게임)|E.T.]] 게임팩을 발굴해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자세한 것은 [[E.T.(게임)]] 문서의 5번 문단 참조. [[롤러코스터 타이쿤 4 모바일]], [[어둠 속에 나 홀로(2008)|어둠 속에 나 홀로]] 등 계속 게임 개발은 하고 있으나 그닥 좋은 평가는 듣지 못하고 있다. 2015년 5월 1일, 기사에 따르면 직원 수가 12명이라고 한다.[[http://bgr.com/2015/05/01/atari-iphone-android-reboot-interview/|출처]] 2016년 3월 25일, 100여 개의 고전 아타리 게임 모음집인 Atari Vault를 [[Steam|스팀]]에 출시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 팬들에게 아타리는 '''시리즈를 망쳐버린 철천지 원수'''로 통한다. 이 회사에 대한 롤코팬들의 증오는 '''그 악명높은 [[일렉트로닉 아츠|EA]]를 가볍게 넘는다.''' 명작으로 정점을 찍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3]] 이후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3D|시리즈에]] [[롤러코스터 타이쿤 4 모바일|먹칠을 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졸작만]] 양산했기 때문. 더 절망적인 것은 이 회사의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라든가, 좋은 작품을 만들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 회사에서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다루는 태도는 '대충 만들자. 돈만 벌면 되지.'라는 마인드. 엄밀히 따지면 아타리는 출시만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 개발은 [[프론티어 디벨롭먼트]], n-Space 등에서 했다. 그러나 엄연히 아타리가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개발을 다른 게임 회사에 맡기는 것이다. 그런데 아타리가 출시 전에 감수나 테스트도 하지 않고 그저 외주 회사가 만드는 대로 출시만 한다는 것은 그거대로 이 회사가 시리즈에 관심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자기들이 팔 게임인데, 계약한 개발사가 만들어 낸 작품이 [[Big Rigs: Over the Road Racing|졸작, 쓰레기 게임]]이어도 [[스텔라 스톤|그냥 그렇게 출시하게 내버려두는 것]]이 말이 되는가? 거기에다 타 플랫폼으로 두 번의 삽질 끝에 오래간만에 PC판으로 출시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마저도 매우 실망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줬기에, 이에 실망한 유저들 상당수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3를 개발했던 프론티어 디벨롭먼트가 자체 개발한 [[플래닛 코스터]]와, 유사한 주제를 다루는 [[인디 게임]]인 [[파키텍트]]로 [[정신적 후속작|갈아탔다.]] 그러나 2016년 12월에 발매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의 평가는 상당히 높다. 과거의 롤러코스터 1와 2를 적절히 버무려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는데 완성도가 높아 호평을 사고 있다. 그런데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은 아타리에게서 라이선스를 받은 Origin8 테크놀로지와 [[크리스 소이어]]가 공동 제작했다. 아타리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을 퍼블리싱했다. 2017년 6월, 아타리의 CEO 프레드 슈네가 '''새 콘솔을 제작 중'''이라고 하였다. [[https://www.digitaltrends.com/gaming/atari-console-confirmed-fred-chesnais/|#]] 많은 사람들은 [[닌텐도]]의 [[패밀리 컴퓨터|NES 클래식 에디션]]처럼 일종의 [[에뮬레이터]] 머신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었지만 예상대로 나온 에뮬레이터 머신은 AtGames에서 별도로 제작하는 '아타리 플래시백 8 골드'이고, 2017년 7월에 아타리의 진짜 신규 콘솔인 '''[[아타리 박스]]'''를 공개하였다.[[https://youtu.be/5WNsmCpdhhY|#1]] 2018년 10월 19일, 자신들이 갖고 있던 간판 프랜차이즈 지적재산권이었던 [[어둠 속에 나 홀로 시리즈]]와 [[액트 오브 워]]의 지적재산권을 [[THQ 노르딕]]에 매각하였다. 2020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아타리 호텔이 개장할 예정이다. [[https://atarihotels.com/|호텔 홈페이지]] 아타리 직영은 아니고 지금은 한물 갔지만 왕년에 신화적이었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행자는 GSD 그룹으로 이 브랜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네이밍 권한을 얻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물 외관에 거대한 아타리 로고를 달아 놓는 것을 시작으로 게이머들을 위한 콘텐츠를 갖춰둔다. AR과 VR을 활용한 몰입형 경험을 주요 콘텐츠로 제공하며 공연장과 스튜디오를 갖춰 E-스포츠 행사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물론 오락실도 있다. 콘셉트는 '레트로와 현대가 만나는 모습'이며 비슷한 컨셉의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레디 플레이어 원]]을 의식했는지 홈페이지에 'Ready guest one'이라는 문구가 있다. 아타리 호텔은 우선적으로 게이머들이 열광할 만한 컨셉이지만 호텔측에서는 일반 고객들도 올 수 있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자사의 과거 아케이드 시리즈 인기작이었던 [[지네(게임)|지네]], [[아스테로이드]], 블랙위도우, 그리고 몇몇 미발매작들을 'Recharge'라는 명목으로 [[리마스터]]해서 출시했다. 2023년 3월 23일, [[시스템 쇼크(리메이크)]] 및 게임 리마스터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게임 회사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를 인수했다.[[https://www.theverge.com/2023/3/23/23653318/atari-night-dive-studios-acquisition-retro-video-game-remaster|#1]] == 말말말 == >"Atari". Ah yes, a name so dearly loved from the golden age of history. A magical time when there was no Internet, no cell phones, just electronic video games. (중략) Atari was the prime innovator in video arcades, home computers and home video game consoles. >"아타리". 네, 그래요. 그건 '''[[남코 황금기|황금 시대]]에 사랑받은 이름입니다. 비디오 게임 외에는 [[인터넷]]도 [[휴대 전화]]도 없던 마법의 시기에요. 아타리는 전자오락과 가정용 컴퓨터, 가정용 게임기의 유일한 선구자였죠.''' >---- >[[AVGN]], 65화 [[아타리 재규어]] [[https://youtu.be/CGEGon-Qc_Q|리뷰]]중 == 게임 목록 == * 아케이드 게임 * [[퐁]] * [[브레이크아웃]] * 나이트 드라이버 * 컴뱃(Combat) * 센티피드(Centipede) * 슈퍼 브레이크아웃 * 애스터로이드 * 미사일 커맨드 * [[배틀존]] * [[파이어폭스(영화)#게임|파이어폭스]] * [[아이, 로봇(게임)|아이, 로봇]] * [[로드 러너#아케이드 게임|로드 러너]] * [[아타리 테트리스]] * [[피트 파이터]] * 클랙스 [[https://youtu.be/5agwV8qfL9Q|#]] * 가정용 게임 * 아타리 비디오 핀볼[[https://blog.naver.com/sunlin77/222266514817|#]] *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 3 제외. 프론티어와의 소송 이후로 더 이상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 [[어드벤처#s-2]] * 아타리판 [[스페이스 인베이더]] * 아타리판 [[팩맨#이식판|팩맨]] * [[소드퀘스트]] * [[E.T.(게임)|E.T.]] *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 그 밖의 게임은 [[아타리 게임즈]] 참조. === 인포그램 제작 게임 === * [[어둠 속에 나 홀로 시리즈]] * [[드라켄]] * [[V-Rally 시리즈]] == 콘솔 라인업 == [include(틀:아타리 게임기)] === 가정용 === * [[퐁]] (1975) * 퐁 더블즈 (1976) * 슈퍼 퐁 (1976) * 슈퍼 퐁 10 (1976) * 슈퍼 퐁 PRO-AM (1977) * 슈퍼 퐁 PRO-AM 10 (1977) * 울트라 퐁 (1977) * 울트라 퐁 더블즈 (1977) * 아타리 비디오 핀볼[[https://blog.naver.com/sunlin77/222266514817|#]], 플레이 영상 [[https://youtu.be/uSdH1I80ESQ|#]] * [[아타리 2600]] (1977) * 아타리 2800 (1983) * 아타리 2600 주니어 (1986) * [[아타리 5200]] (1982) * [[아타리 7800]] (1984) * [[아타리 XEGS]] (1987) * [[아타리 재규어]] (1993) * 아타리 재규어 CD (1995) * [[아타리 플래시백 시리즈|아타리 플래시백]] (2004) * 아타리 플래시백 2 (2005) * 아타리 플래시백 2 + (2010) * 아타리 플래시백 3 (2011) * 아타리 플래시백 4 (2011) * 아타리 플래시백 5 (2014) * 아타리 플래시백 6 (2015) * 아타리 플래시백 7 (2016) * 아타리 플래시백 8 (2017) * 아타리 플래시백 9 (2018) * 아타리 플래시백 X (2019) * 아타리 플래시백 50주년 에디션 (2022) * [[아타리 VCS]] (2019) === 휴대용 === * [[아타리 링스]] (1989) * [[아타리 플래시백 시리즈#s-2.9|아타리 플래시백 얼티밋 포터블]] (2016) * ~~[[아타리 코스모스]]~~ == 컴퓨터 라인업 == [include(틀:아타리 컴퓨터)] == 기타 == 원타임의 "HOT 뜨거" 뮤직 비디오에서는 아타리와 [[소드퀘스트]]의 티셔츠가 나온다. 이 초대형 프로젝트를 다룬 내용은 문서 참고. 구글의 [[이스터 에그]]의 하나로,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Atari Breakout'를 검색하면 [[벽돌깨기]] 게임이 나온다. '블레이드 러너의 저주'란 말이 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에 로고 간판이 나온 회사들은 대부분 영화 개봉 이후에 큰 경영 위기를 겪거나 망해서 사라졌다는 [[징크스]]다. [[팬암]](Pan Am), 아타리(Atari), [[벨]](Bell), [[RCA]], 쿠진아트(Cuisinart), [[코카콜라]](Coca Cola) 등의 기업이 꼽힌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452131&sca=&sfl=mb_id%2C1&stx=jeannielove&spt=-45369&page=7|참고]]] 물론 원래 당대에 유명한 기업들이라도 10년 내에 망할 확률은 결코 작지 않아 그저 우연이다. 다만 아타리처럼 영화 개봉 당시에는 승승장구하던 기업이 다음 년에 [[아타리 쇼크]]를 일으키고, 팬암처럼 국내선에서도 [[보잉 747]]을 도배하던 회사가 훅 가버려서 사람들이 받은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한편 아타리나 팬암은 후속작 <[[블레이드 러너 2049]]>(2017)에서도 간판이 나온다. 그리고 부활한 아타리는 2017년에 [[아타리 VCS|새로운 게임기]]를 공개했는데... 이름 때문인지 일본 회사로 오해받는 경우가 간혹 있다. == 관련 문서 == * [[게임기 전쟁]] * [[놀런 부슈널]] * [[아타리 게임즈]] * [[텐겐(회사)]] * [[콜레코비전]] * [[타임 워너 인터랙티브]] * [[해즈브로]] * [[JT스토리지]] * [[미드웨이(회사)]] * [[아타리 쇼크]] * ~~[[쥬몬지 아타리]]~~[* 그런데 아타리의 [[게이머|모티브]]를 생각하면 이름도 이쪽에서 따왔을 확률이 높다. 마침 이미지 컬러가 빨간색이기도 하고.] * ~~[[AV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