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200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발간된 [[귀여니]]의 [[시]]집. 1년간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본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끄적거렸던 [[싸이 간지글]]을 묶어서 출판한 [[책]]이다. 일단, [[목차]]가 8pt크기로 A4지 한 장에 꽉 차는 것이 놀라운 특징이다. 귀여니는 [[아프리카]]를 인류의 탄생과 자유의 공간으로 동경하여 시집의 이름을 아프리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귀여니가 시에 대해서 쉽게 생각했다는 것이 본 책을 통해서 드러난다. [[명언|아포리즘]] 시집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깊은 사색 없이 연애 감정으로만 점철된 글을 읽은 [[독자]]의 반응은... >사랑의 주특기는 행복을 미끼로 꼬드기다/ 안심해 모든 걸 내줬을 때 뒤통수 후려치기(제목:사랑의 주특기) >내 심장은 병신이다/ 그래서 한 사람밖에 사랑할 줄 모른다(제목:내 심장은)[* 귀여니의 2004년 작인 '[[내 남자친구에게]]'에서 나온 대사이다. 팬들과 귀여니가 꼽는 명대사.] >그땐 미안했다고/ 지금 깨달았다고/ 제발 받아달라고/ 정말 잘하겠다고/ 천만에/ 이젠 네가 아플 차례야(제목:천만에) >명심해./하루만에 당신에게 반했다는 그 사람은/다음날 또 다른 사랑에 빠질수 있다는 걸.(제목:명심해) >영원이란,/누구에게도 허락될수 없는/이 세상의 가장 큰 거짓말.(제목:가장 큰 거짓말)[* 귀여니 본인은 이 구절이 마음에 들었는지 2008년 작인 '[[천사를 찾습니다]]'에 사용하기도 했다.] >신발 끈 더 꽉 묶어./우리가 함께 할 코스는/백미터 단거리가 아니라/마라톤이야 이 멍청아.(제목:코스) == 평가 == "이딴 걸 시랍시고 써놨냐?" 딱, 요 정도 반응. 그래도 귀여니의 [[팬덤]]은 잘 쓴 시라고 극찬했다. 전형적인 [[싸이 간지글]]이므로 싸이 간지글이 무엇인지 연구하고자 하면 볼 필요가 있다. 단, [[귀여니]] 항목을 참고해보면 나오듯이 귀여니가 [[인터넷 소설]] 바닥에서 질이 좋은 수준이기 때문에 다른 싸이 간지글 부류보다는 '''덜 유치하다.''' 사실 귀여니 팬덤이 극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3&aid=0000008553|어이가/없었는지/기자도/깠다]]''' >우울한/일로/얼룩졌던 2005년/이렇게 웃으며 끝맺게 될줄/어제까진 미쳐 몰랐다(제목:기사 끝) 이런 식으로. 리플이 수만 개가 넘던 [[http://icom.kr/hGZsj|성지]]는 [[네이버]]의 리플 삭제로 인해서 예전의 [[위엄]]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오위키]] 시절에도 [[패러디]]가 봇물처럼 쏟아졌으나 잦아진 [[트래픽]] 초과 때문에 모두 사라졌고, 이후 잠시 부활되긴 했으나 문서의 의미 또한 점점 변질되어 갔기에 결국 삭제되었다. 참고로 [[http://www.cyworld.com/j1258love|귀여니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미처 출간하지 못한 [[싸이 간지글]] 아프리카'''가 있다. 아프리카1은 그냥 싸이 간지글이고, 거기 있는 글이 출간되었다. 반면 아프리카2는 자기 작품에서 긁어오거나 습작에서 발췌한 듯한 산문형 싸이 간지글이다. 아프리카2의 글은 간간이 [[천사를 찾습니다]]나 [[신드롬]] 등 [[2005년]] 이후 작품에 간간이 인용되고 있다. 물론 내용이나 필력은 그저 싸이 간지글일 뿐이다. >머리/가슴/배(제목:곤충)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의 아들의 일기 중 하나에서 [[:파일:attachment/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패러디/OOPS1330.jpg|기여닐리아의 파프리카]]로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패러디|패러디]]되었다. [[분류:811 시]][[분류:시]][[분류:대한민국의 도서]][[분류:2005년 작품]][[분류:귀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