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배틀본]] [목차] [include(틀:스포일러)] == 헬리시안 악마 == ||갈릴레아와 같은 팀으로 매치를 3회 완료하시오.|| > (노바 안 알라니의 구역에 설치된 인트라넷 VOIP 통신기에 잡힌 녹화 내용. 음성 파일 첨부, 아래는 전문) > > [19958. 105 // 17:04:54] > > (알라니가 목을 가다듬는다.) > > 녹음 시작. 보이스 메일 제 26번째 시도. > > 갈릴레아, 나 알라니야. 혹시 너와 얘기 나눌 수 있을까 해서... 아니야, 다시 다시. > ---- > > [19958. 105 // 17:09:32] > > 갈릴레아, 나 알라니야! 우리 조만간 만나. 난 요즘 시간이... 남아돌거든... 으휴. > ---- > > [19958. 105 // 17:12:16] > > 갈릴레아! 오랫만에 시간이 좀 남네. 요즘 참 바빴는데, 마침 시간이 났지 뭐야. > ---- > > [19958. 105 // 17:15:21] > > 갈릴레아야! > ---- > > [19958. 105 // 17:16:03] > > 안녕, 레아!! > ---- > > [19958.105 // 17:16:49] > > 갈릴레아아아아! > ---- > > [19958. 105 // 17:17:27] > > 요샌 별 일 없냐?! - 이건 아니지. > ---- > > [19958. 105 // 17:25:01] > > 친애하는 갈릴레아.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내가 연락한 건 다름이 아니라... 으휴... > ---- > > [19958. 105 // 17:39:59] > > 갈릴레아, 도와줘! 탱크 속에 괴물이 날뛰고 있어! 도와주러 오는 길에 간식거리 좀 가져올래? 다 끝나고 같이 홀로드라마나 보자. > ---- > > [19958. 105 // 17:54:11] > > (알라니, 저음을 서툴게 흉내내며.) > > 나 갈트일세. 자네가 알라니의 구역 경계를 맡아줬으면 하네. 둘이 둘도없는 친구라고 알고 있는데, 함께 놀 시간도 있어야지. > > 간식도 좀 들고 가게. > ---- > > [19958. 105 // 18:06:02] > > 안녕, 갈릴레아. 나 알라니야. 네가 정말 그립다. 조만간 만나자. 안녕. > > 임시 보관함에 저장하기. == 복수하려면 멀었다 == ||앰브라를 처치하는 데 5회 가담하시오.|| == 희미한 심해의 시간 == ||웰스프링을 한 번 사용해 체력을 800만큼 치료하는 데 50회 성공하시오.|| > (노바 안 자신의 구역에서 솔러스를 구하기 위한 노력과, 빛과 어둠에 대한 철학을 녹음한 알라니의 개인 일지. 음성 파일 첨부, 아래는 전문.) > > 아코포스가 딱히 그리운 건 아니지만... 고대 문서에 아코포스의 바다는 우리 종족 안에 살아있다 합니다... 살아남은 건 저 하난데. 제가 그 바다라는 소리군요. > > 하지만 이젠 다 없어졌죠. 언더스카이의 끝자락에 작은 만이 하나 있었는데, 제가 종종 가곤 했어요... 아무도 없을 때 말이에요. 그곳은 정말 고요했거든요... > > 제 빛이 완전히 희미해질 때까지 머물곤 했죠. 우리의 행성은 너무나 멀었어요. 어둠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우린 피부에서 나는 '씰'이라는 빛에 의존해야 했죠. > > 스승님들은 빛과 어둠은 적이 아니라 친구라고 하셨어요. 모든 우정은 균형을 이뤄야만 한다고 하셨죠. 완전한 어둠은 눈 부신 빛 만큼이나 고통스러운 거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달랐어요. 제게 어둠은 고요함과 같아서 마음을 평온하게 해줬거든요. > > 그래서 전 때때로 씰이 완전히 희미해질 때까지 뒀어요. 눈앞의 바위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말이죠. 하지만 씰은 절대로 꺼지는 법이 없었어요. 항상 희미하게나마 빛나고 있었죠. 빛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건 몸의 흐름을... 모든 본성을 거스르는 거나 다름없어요. > > 솔러스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참여한 지금에야 깨달았죠. 고요함 가운데 가만히 반짝이는 그 빛은, 우리 모두의 본성이라는 걸 말이에요. == 에뮬라의 노래 == ||이머전스를 한 번 사용해 3,000의 대미지를 입히는 데 10회 성공하시오.|| > (고대 문서 "분해된 에뮬라의 세번째 HNE"에서 발췌, 엑쿠나의 새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다시 자란 코덱스 꼬투리에서 회수한 내용) > > 블루마더는 에뮬라의 노래이자, 우리의 마음 속 빛입니다. 그녀는 깊은 물 속의 어둠입니다. 그녀는 따듯한 하늘의 아래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입니다. 그녀는 자장가와 같은 부드러운 파도이며, 바위를 산산조각 내는 강력한 급류입니다. > > 그녀는 우리를 연결해 주며, 우리와 저 너머의 무엇인가를 연결해 줍니다. > > 블루마더는 지면과 창공 가운데 존재하는 우리의 길의[오역 발생 - 가장 가까운 의미: "관리인"]입니다. 그녀는 해류와 기후, 그리고 모든 흐름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넓디 넓은 원양 그 자체입니다. > > 그녀는 여기가 아닙니다. > > 그녀는 지금도 아닙니다. > > 그녀는 항상 변화합니다. 그녀가 즉 변화입니다. > > 그녀는 사이의 길이자, 곧 오게 될 길입니다. > > 그녀는 과거의 길이자, [오역 발생 - 가장 가까운 의미: "언젠간 다시 물이 고일 마른 강바닥"]의 흐름입니다.. > > 돌은 움직입니다. 하지만 돌은 스스로 형태를 바꾸지 못합니다. 융통성이 없고 고집스럽지요. 돌은 흐르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자아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 > 공기는 기다리지 않고 움직입니다. 일정함이 없고 변덕스럽지요. 흐르고 채우며 없어집니다. 공기는 그것이 채우는 공허함 밖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찾을 수 없습니다. > > 그러나 물은 완벽합니다. 블루마더는 완벽함 그 자체입니다. 물은 흐르고 구부러집니다. 변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은 채우는 동시에 합류하고 연결하며 일체감을 유지합니다. > > 물은 변화할 수 있습니다. 굳어서 강력해질 수도, 부드러워져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물은 합쳐졌다가 떨어지고, 달랬다가 질식시킵니다. > > 블루마더는 물 속에 있습니다. 블루마더가 곧 물입니다. > > 지속적이며 불가해한 존재이고 > > 변화하지 않는 변화이며 > > 밀려왔다 밀려가는 일체감입니다. > > 물과 같아지십시오. > > 에뮬라가 되십시오. > > 블루마더와 함께 하십시오. == 안전 구조원도 포기했다 == ||거센 물결을 한 번 사용해 플레이어 5명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 25회 성공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