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70DD4D93-B2F7-4697-81AD-FB45F2557879.jpg]] '''Albert Biermann''' [목차] == 개요 == [[1957년]] ~ (66세) [[현대자동차그룹]] 前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사장이자 現 기술 고문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애드리언 뉴이]]''' 소리를 들었던 [[독일인]] 기술자이다. 대표적인 애칭은 맥주만 형님. [[피터 슈라이어]]와 함께 그룹을 이끄는 [[독일인]] [[http://news.donga.com/3/all/20180908/91889864/1|쌍두마차]]였으나, [[2021년]] [[12월 17일]] 인사개편으로 슈라이어와 함께 사장직에서 물러났고 현재 기술고문으로 재직중이다. == 생애 == 생년월일은 [[1957년]] [[5월 28일]]이다. [[서독]] 태생으로 [[아헨 공과대학교]]의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에 서스펜션 테스트 엔지니어로 [[BMW]]에 입사했다. [[1986년]]부터 [[1987년]]까지 BMW 모터스포츠의 테스트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섀시 관련 개발팀의 매니저를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역임하였다. [[1994년]]부터는 BMW의 [[미국]] 시장 제품 개발 매니저로 활동을 하다가 이후에는 [[2000년]]까지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BMW M|M 디비전]]에서 섀시, 드라이브트레인, 전자 시스템 개발 분야를 총괄하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이후 다시 [[독일]]로 돌아와서 투어링 및 스포츠카 분야의 기술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2003년]]에는 [[BMW X5]]와 BMW X6M 프로젝트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BMW의 고성능 브랜드 M과 BMW Individual의 부사장 직을 맡고 있다가 [[2015년]] [[4월 1일]]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시험 고성능차량 담당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이 일을 두고 독일 완성차 업계와 자동차 전문지들에선 '돈에 양심과 영혼을 판 인간'이란 강한 비난을 하기도 했다. [[한국]] 내에서야 크게 다뤄지지 않았으나, 알버트 비어만의 [[현대차]] 입사는 독일 산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독일에선 기술 유출과 관련된 법률이 매우 강화되었고, 특정 직급 이상의 기술 인력이 [[EU]] 역외 회사로 재취업할 경우 [[독일 정부]]에 신고하게 되었다. 독일은 이에 만족하지 못했는지 [[유럽의회]]에서까지 이런 조치들을 공론화했고, 결국 EU 기능 조약이 개정되어 정보 공유, 인력 이동이 상당히 엄격화되었다. 독일 업체들 입장에서는 기가 찰 일인데 실제로 알버트 비어만이 적극 개입한 [[현대 N|N]] 차량들이나 [[기아 스팅어|스팅어]], [[제네시스 G70|G70]]만 봐도 2세대나 3세대까지 안 가도 그냥 첫 차량이 출시되자마자 독일 차량들의 성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따라잡는 등 기술 유출이라는 접근으로 볼 때 심각한 상황이다. 성능이나 경쟁 모델 대비 마감, 품질, 감성면에서 그래도 아직은 갈 길이 멀었다고는 하지만 [[가성비]] 때문에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지점까지 왔다. 국내에서라면 당연히 AS망에서까지 유리하기 때문에 격차가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중이고 [[호주]] 같이 해외에서도 일찍이 관심을 보이는 국가도 있는 등 기존 현대자동차그룹 전반의 이미지를 사뭇 다른 방향으로 개선시키는 중이다. [[현대 i30 N|i30 N]], [[벨로스터 N]] 모델은 골프 GTI 이상의 출력을 가지고도 가격이 저렴하게 출시되는 등 기존 시장 질서에 위배되는 모델 들이다. 이 이상의 골프는 R라인이 있는데 이건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 [[기아 스팅어|스팅어]], [[G70]]은 같은 가격대의 [[BMW 3시리즈|3시리즈]], [[C클래스]]보다 출력이 좋고 출력이 비슷한 모델과는 가격대가 크게 차이나게 저렴한데다가 운동 특성도 기존의 현기차를 벗어난 수준이기에 해외에서 오히려 반응이 좋을 정도. 사내를 비롯하여 [[보배드림]]을 비롯한 모든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이름에서 따온 '''[[맥주]]만 형님''', 줄여서 '''맥주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2018년]] [[1월 8일]]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시험고성능차량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12월 12일]]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남양연구소]], 의왕연구소, 마북연구소를 모두 통틀어 그중 연구개발부문의 사업 및 인력을 책임지는 수장이다. 여러모로 [[외국인]] 임원으로서 [[루크 동커볼케]]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변화를 선도한다. 루크 동커볼케는 디자인분야를 통해서 현대, [[제네시스(자동차)|제네시스]]의 브랜드 벨류를 향상시키는 위치이고 알버트 비어만은 실질적인 고성능 차량 개발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히는 포지션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2021년]] [[12월 17일]] 사장단 인사에서 [[피터 슈라이어]]와 함께 현직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독일 뤼셀스하임에 있는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Hyundai Motor Europe Technical Center)에서 기술 고문으로 재직중이다. [[분류:독일의 기업인]][[분류:독일의 공학자]][[분류:1957년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