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용자왕 가오가이가)] [[애니메이션]] [[베터맨]]에서 출현한 질병. 감염된 사람은 강박적인 증상을 보이며 파괴적인 행동...요컨대 [[제노사이드]]적인 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고 얼굴에 아니무스의 꽃이 피어나게 된다. 작중 후반까지 밝혀진 정보가 거의 없었으며 감염 패턴이나 경로마저 확실시 되지 않아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알저논은 사실 __인류종 혹은 생태계 그 자체가 면역기구 베터맨에게 보내는 '''구조신호'''이다.__ 다이브 인스팩션으로 [[존자 야쿠스기]]가 [[칸케르]]로 재탄생하게 되고 당시 현장에 있던 연구원들의 뇌내 프리온 단백질에 이 '''생태계의 위험신호'''가 새겨지게 된다. 이후 당시 연구원들은 세계로 흩어졌고 각지에서 이 위험신호를 다른 사람들에게 퍼트리게 된다. 위험신호를 감지한 사람들은 파괴적 행동으로 주변과 스스로를 파괴해 가면서 [[아니무스 꽃의 열매|아니무스의 열매]]를 맺게 되어 자동적으로 아니무스의 열매를 섭취해야 하는 D형 [[아미노산]] 생명체, 생태계의 [[간]]세포에 해당하는 베터맨들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또 당시 칸케르 탄생을 직접 목도한 연구원들의 몸에서는 최강의 열매 포르테가 맺히게 되며 이 포르테를 모으면 칸케르에 대항하기 위한 열매 오르토스가 맺어지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알저논은 위협적인 질병이 아니라 인류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한 생명의 몸부림이였던 것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SF [[소설]] 《[[앨저넌에게 꽃을]]》 혹은 그 소설에 등장하는 실험으로 인해 고도의 지능을 소유하게 된 [[쥐]] 알저논으로 추정된다.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는 칸케르의 소멸과 함께 종결되었다고 생각했던 알저논이 다시 창궐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발견된 알저논 감염자는 [[바이오네트]]의 총수인 닥터 타나토스이다. 추가로 알저논에 감염된 존재는 정해되어도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는데, 실제로 타나토스는 존더로보 상태에서 적출되어 정해되었음에도 오히려 칼을 들고 정해를 마친 [[아마미 마모루|마모루]]를 죽이려다 라미아에게 제압되었으며 라미아는 타나토스를 들고 하늘, 혹은 [[목성]]을 향해 날아갔고 결국 닥터 타나토스가 죽으면서 솜니우스의 열매가 맺혔다는 묘사가 있다.[* 물론 직접 [[목성]]으로 간 것은 아니지만 표현상으로.] 그래서 [[아카마츠 시게루]]는 혹시 모를 알저논의 감염을 막기 위해 다시 한번 뇌파 보호장치 《배리어 군 전파리스 2세(バリアー君デンパレス2世)》[* 알저논 감염자들의 독전파(뇌파)를 막는다는 의미와, 알저논이라는 병증의 전파를 막는다는 의미의 중의적인 표현이다.]를 착용중이다. 베터맨 시점에서도 위협적이었지만 패계왕 시점에서는 이 알저논이 미치는 여파가 더욱 심각했다. 오비트 베이스 내부에만 3명이 알저논에 감염되었는데, 한 명은 이름 없는 하급 직원이었지만 나머지 둘이 '''GGG 블루 참모'''와 '''GGG 오퍼레이터'''였던 탓에 [[오비트 베이스]]가 지구로 추락할 위기에 빠진 상황이다. 패계왕 64화에서 [[사이 히노키]]가 이 병의 진행을 억누르는 방법의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다. 먼저 감염되었던 사기노미야 포브르 카무이 대원의 뇌조직을 배양하여, 해당 뇌조직을 통해 실험을 하던 도중 프리온의 변형을 억누르는 약제를 찾아낸 것. 이 약재를 실제로 감염된 아틴 프릭클 GGG 블루 참모와 타마라 고골 오퍼레이터의 뇌실에 직접 주입하여 진행을 억누르는 중이며, 최종화인 69화의 전투 후 시점에서는 치료법이 확립되어 타마라와 아틴은 무사히 복귀하게 된다. 전체적인 묘사로 미루어 보아 패계왕에 대항하려는 생명의 몸부림으로 해석되며, 모든 패계의 권속이 사라지고서 알저논이 추가로 발병했다는 묘사가 더 이상 없는 것을 미루어 보면 확실하다. 여담으로 감염자들은 26이라는 수에 집착하고 있다. [[분류:베터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