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인도이란인)] [include(틀:중앙아시아의 민족)] [include(틀:영상 정렬, url=VM1g5h-ZmYw)] * [[야그노비어]]: Йағнобӣ (jağnōbī́t) * [[타지크어]]: Яғнобиҳо (jağnobiho) [목차] [clearfix] == 개요 == 야그노비인들은 [[타지키스탄]]의 소수 민족으로 중세 초 [[중앙아시아]] [[트란스옥시아나]]의 [[부하라]], [[사마르칸드]] 등을 중심으로 동서무역을 장악하던 [[소그드인]]의 후예이다. 소그드인 중 서기 8세기 아랍 무슬림들의 중앙아시아 침공을 피해 야그노브, 쿨, 바르즈 계곡으로 피신한 사람들의 직계 후손으로 비정된다. 이들이 사용하는 [[야그노비어]] 역시 고대, 중세 [[소그드어]]의 특징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 현황 == [[파일:2DDEA4B1-DAAA-47DD-A97B-0BE1372B83EF.jpg]] 이들이 살던 거주지는 1820년대까지 외부에 베일에 가려져 있었으며 산세가 험한 이유로 [[타지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는 1970년대까지 이들과 주로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교류하고 물자를 지급했다 한다. 오늘날 야그노비인 인구는 2만 5천여 명에 달하며, 타지크어와 야그노비어 두 언어를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인구도 1만 2천여 명에 달한다. 학계에서는 야그노비어를 종종 신 소그드어(Neo-Sogdian)라고 부르면서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데, 해당 언어를 통해 고대 박트리아어, 고대 마사게타이-샤카어, 고대 호탄어를 재구성하고 추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고대 [[파르티아]]에서 기원하는 [[쿠르드족]]의 언어와 기원을 추적하는데에도 야그노비어 연구 결과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야그노비인들은 구당서의 기록과 같이 현대에도 아기가 태어나면 [[꿀]]을 먹이고 손에 [[동전]]을 쥐어주는 풍습을 유지하고 있다. [[분류:타지키스탄의 민족]][[분류:이란계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