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일본식 중화 요리)] || [[파일:DSCF4124-1.jpg|width=100%]] || [[파일:ef966f9330d9b09e80aafd8899c8729778595208.61.2.3.2.jpg|width=100%]] || || 야키메시 || 차항 || [목차] == 개요 == [[일본식 중화 요리|일본식 중화요리]]. 차항(チャーハン)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중국식 볶음밥이다. 여기서 차항은 중국어 [[차오판]]이 일본어식 발음으로 변형된 단어이다.[* [[짜장면]]도 원래 발음인 炸酱面(zhájiàngmiàn)에서 한국식으로 변형된 것과 약간 비슷하다.] == 역사 및 유래 == 1860년대 [[메이지 유신]] 개항 이후 화교들이 [[고베시|고베 지역]]으로 정착한 후 등장했다. 이 요리는 원래는 앞서 설명한 야키메시, 이리메시 등으로 불리다가, 1958년 도쿄 식품회사에서 차오판(炒飯)을 일본식으로 읽은 차항(炒飯)이라는 단어를 넣은 '炒飯の素(차항노 모또)'[* 볶음밥용 조미료. [[미원(조미료)|미원]]의 [[모티브]]가 된 일본의 조미료도 [[아지노모도|아지노모토]](한국 지사명:아지노모도)라는 제품이다.]라는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일본에서는 炒飯(차항)이라고 하면 구운 주먹밥을 가리키는 용어였기 때문에 이걸 카타카나로 표기한 チャーハン(차항)이 일본 [[간토]] 지방에서 보통명사처럼 굳어버린 것이다. 같은 시기에 철판 요리([[야키모노]])가 유행하던 [[간사이]] 지방에서는 차항이라는 단어가 기존에 쓰던 야키메시를 대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2020년대 까지도 여전히 야키메시라는 말을 많이 쓴다. == 설명 == 야키메시(焼飯)는 이타메고항(炒めご飯), 이리메시(煎り飯)라고도 불리며 대략 볶음밥보다는 필라프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다. 지역 특산물 중 나물이나 절임 등을 넣고 볶은 쌀에 물을 가만히 부어 지어내거나 반대로 볶은 재료에 밥을 넣어 반은 찌듯이 볶아 만든다. 철판볶음밥(텟판메시 鉄板飯)도 이쪽 계열의 일종이다. 원류인 차오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챠오판은 센불에 볶는 반면, 차항은 센불을 잘 쓰지 않는 일본 요리의 특성이 반영되어 센불로만 볶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앞서 유래에서 간토에서는 차항, 간사이에서는 야키메시로 불렀다고 했는데, 그 때문인지 야키메시와 차항은 약간 스타일이 다르다. 주로 계란을 어떻게 넣는가에 따라 야키메시와 차항으로 나누어지는 듯하나, 아예 별다른 식재료를 넣지 않고 볶기만 하여도 야키메시라고 할 수도 있다. 지역별 차이 정도로 인식하면 된다. == 기타 == * 국내의 일식집에서 볶음밥을 팔때 일본식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에서도 '차항'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 일본 현지의 한국식 야키니쿠 집들에서 '기무치차항'을 사이드디쉬나 추가 메뉴로 취급하기도 하는데 일본인들 입맛에 맞게 개량한 조금 달큰한 김치볶음밥이다. 메뉴 자체도 꽤 인지도가 있으며 간혹 학교 급식으로 나오기도 한다. [[파일:S20100510018001A_000.jpg]] * 같은 [[메이지 유신]] 시기 서양 요리인 오믈렛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일본식 서양요리인 [[오므라이스]] 역시 넓은 범주에서 보면 볶음밥의 일종이다. 자세한 건 [[오므라이스]] 문서 참조. == 관련 문서 == * [[야키모노]] * [[볶음밥]]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볶음밥/세계, version=325, paragraph=2.3)] [[분류:야키모노]][[분류:일본식 중화 요리]][[분류: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