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전삼국문)] [목차] == 개요 == 羊衜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 오나라의 신하. 羊茞라는 이름으로도 기록되는데, [[양호(삼국지)|양호]]의 아버지인 [[양신#s-3|양신]]도 동일하게 혼용되었다. == 생애 == 형주 남양군 출신으로 229년에 [[손등]]이 황태자로 임명되었을 때 [[사경#s-2|사경]], [[범신]], [[조현]] 등과 함께 손등의 빈객이 되었으며, 그가 중서자로 있었을 때 20의 나이였다. 당시 [[은번]] 이라는 자가 위나라에서 항복한 뒤에 [[전종]], [[주거]], [[학보]], [[반준]]의 아들 반저 등이 그의 집을 다닐 정도였지만 양도와 양적만이 그와 친하게 지내지 않아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겼는데, 나중에 은번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주살되자 그제서야 사람들이 양도의 뜻을 알았다고 한다. 한 번은 [[호종]]이 손등의 명으로 빈우목을 만들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재탁월(英才卓越), 초유필부(超踰倫匹)하는 자는 곧 [[제갈각]]이요, 정식시기(精識時機)하고 달유구미(達幽究微)하는 것은 곧 [[고담(삼국지)|고담]]이며, 응변굉달(凝辨宏達)하고 언능석결(言能釋結)하는 자는 곧 [[사경]]이고, 구학견미(究學甄微)하고 유하동류(游夏同科)하는 자는 곧 [[범신]]이다. 그런데 여기에 자신이 안 들어가서 삐졌는지 양도는 >[[제갈각|원손]]은 재능도 없고, [[고담(삼국지)|자묵]]은 정이 사납고 비뚤어져 있고, [[사경#s-2|숙발]]은 말이 뜬구름을 잡고 [[범신|효경]]은 깊이가 없다. 라며 손등을 같이 섬긴 자신의 친구들과 이 글을 쓴 호종을 향해 광역 도발을 시전해 비록 지취(指趣)가 있는 말이었다지만 이런 양도의 행위에 성격이 안하무인이었던 제갈각은 죽을 때까지 그와 다시는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 하지만 나중에 이 네 사람이 모두 다 죽자 사람들은 과연 양도의 말대로 되었다고 여긴 것을 볼 때 양도의 [[선견지명]]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범신의 생몰년도는 206 ~ 274년으로 꽤나 장수한 편으로 주살당한 것도 아닌데 정사에 어째서 이런 말이 나왔는지는 의문이다.] 238년에 [[공손연]]이 구해달라고 원군을 요구하자 공손연이 예전에 했던 짓을 생각하며 죽이려는 손권에게 "구원하러 가서 성공하면 위상을 높이는 거고 이미 멸망했으면 가서 약탈만 해오면 되는 일."이란 논리로 말린다. 손권은 이에 구원군을 보냈으나 이미 멸망했기에 그대로 귀환. 239년에는 앞서말한 것과 같이 [[손이]]와 함께 요동으로 가서 위나라의 장지와 고려 등을 공격해 남녀를 포로로 잡는 약탈을 한다. 241년에 [[손등]]이 죽을 때 유서를 남겨 양도는 변설이 민첩해 독자적으로 응대할 재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명호를 세우고 3년 후에는 손권이 [[손패#s-1|손패]]파와 [[손화]]파와의 사람들에게 왕자들과의 왕래를 금지시키자 손권에게 상소를 올려 다시 왕래를 허락해줄 것을 요구해 [[이궁의 변]]을 막장으로 만드는데 일조한다. 후에 계양태수까지 승진했다가 계양태수의 관직에 있을 때 사망한다. == 창작물에서 == || [[파일:양도(오).jpg|width=400]] || || [[삼국지 14]] 일러스트 ||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4]]부터 등장하고 능력치는 통솔 65, 무력 31, 지력 79, 정치 62, 매력 63이며 일러스트는 말을 탄 채 고삐를 쥐고 있다. 개성은 안목, 주의는 명리, 정책은 지역순회 Lv 3, 진형은 안행, 전법은 화시, 저지, 강습, 친애무장은 손등, 이형, 종리목, 혐오무장은 없다. 생년은 211년, 몰년은 246년까지 되어있으며 PK에서는 감수 개성이 추가되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검은 더벅머리에 푸짐한 인상의 인물로 등장한다. 요동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공손연이 손권에게 동맹을 요청하자 과거 공손연에게 뒤통수를 맞은 적 있던 손권이 분노하며 사신의 목을 따 버리려 할 때 이렇게 달콤한 기회를 놓칠 순 없다고 반대했다. 그리고 손권에게 일단 공손연에게 기병을 파병하되 싸움을 관망만 하다가 공손연이 이긴다 싶으면 바로 참전해 생색을 내고, 질 것 같다 싶으면 요동 부근을 싹 노략질해서 돌아오면 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손권은 이를 그럴듯하게 여겨 양도의 제안을 수용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양도, version=42, paragraph=2)] [[분류:동오의 인물]][[분류:몰년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