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white '''에끌레어'''}}} || ||<-5> [[파일:에끌레어(테이스티 사가)/전신.png|width=100%]] || || {{{#white 이름}}} || {{{#white 등급}}} || {{{#white 클래스}}} || {{{#white CV}}} || {{{#white 획득 방법}}} || || 에끌레어 || {{{#6495ED '''R'''}}} || 방어형 ||[[아베 아츠시]][br]三木[br]Chris Niosi || 소환 || || {{{#white 관계}}} ||<-6>[[나폴레옹(테이스티 사가)|{{{#limegreen 나폴레옹}}}]] || || {{{#white 모토}}} ||<-6>난 그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일 거야.[br]그러니 내 발목을 잡지 말라고! || || {{{#white 선호음식}}} ||<-6>연어머리구이 || || {{{#white 전용 낙신}}} ||<-6>묘생원, 살쾡이 || [목차] == 개요 == [[파일:에끌레어(테이스티 사가)/SD.png|width=25%]] || {{{#white 음식}}} || 에끌레어 || || {{{#white 유형}}} || 디저트 || || {{{#white 발원지}}} || 프랑스 || || {{{#white 탄생 시기}}} || 불명 || || {{{#white 성격}}} || 중2 || || {{{#white 키}}} || 181cm || >중2병 소년. 가끔 이상한 짓을 하여 사람들의 주의를 끈다. 푼수처럼 보이지만 나름의 원칙이 있으며, 평소에는 자의식이 지나쳐 사람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에클레어]]. == 초기 정보 == ||
<-2> {{{#white '''초기 정보'''}}} || || {{{#white 영력}}} || 1091 || || {{{#white 공격력}}} || 17 || || {{{#white 방어력}}} || 27 || || {{{#white HP}}} || 389 || || {{{#white 치명타}}} || 356 || || {{{#white 치명피해}}} || 294 || || {{{#white 공격속도}}} || 241 || == 스킬[* 괄호 안의 숫자는 스킬 1레벨~최고 레벨 때의 수치] == ||<-4> {{{#white '''전투 스킬'''}}} || || 기본[br]스킬 ||<-2> 번개 실드 ||에끌레어가 자신에게 번개 실드를 만들어 (15~?)의 피해를 흡수함, 2초간 지속 || || 에너지[br]스킬 ||<-2> 뇌신결단 ||에끌레어가 천둥번개를 소환해 단일 적에게 공격력의 100% 피해를 입히고 (130~?)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해당 적을 스턴시킴, 3초간 지속 || == 평가 == == 대사 == || {{{#white 계약}}} ||당신들이 이른바 황실 요리사 길드, 그러니까 조직폭력배죠?! 당신은 안에서 어떤 직위죠? 우두머리에요, 아니면 그저 똘마니? || || {{{#white 로그인}}} ||드디어 돌아왔군요, 전기를 너무 많이 모아서 제 머리가 다 부스스 해졌어요. || || {{{#white 링크}}} ||어, 너였구나, 나를 왜 찾은 거야? || || {{{#white 스킬}}} ||내가 전기치료 해줄게! || || {{{#white 진화}}} ||몸 전체에 전류가 막 흐르는 것 같아요, 후~ 시원해~ || || {{{#white 피로 상태}}} ||전기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어요. 저 조금만 쉴게요. || || {{{#white 회복 중}}} ||충전 중. 건드리지 마세요. || || {{{#white 출격/파티}}} ||내가 나서는데도 이길 수 없는 적이 있어요? || || {{{#white 실패}}} ||전기가... 없어요... || || {{{#white 알림}}} ||밥 다 됐어요. 저의 전기로 양념 좀 추가해 드릴까요? || || {{{#white 방치: 1}}} ||날 등지고 거기서 속닥거리지 마! || || {{{#white 방치: 2}}} ||나한테 직접 얘기 못할 게 뭐가 있어? || || {{{#white 접촉: 1}}} ||나를 당신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아요. || || {{{#white 접촉: 2}}}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만들어 드릴까요? 폭탄머리 어때요? || || {{{#white 접촉: 3}}} ||조심해요. 제 번개에는 눈이 달려있지 않다구요. 다쳐도 저는 책임지지 않을 거예요? || || {{{#white 맹세}}} ||{{{대사}}} || || {{{#white 친밀: 1}}} ||{{{대사}}} || || {{{#white 친밀: 2}}} ||{{{대사}}} || || {{{#white 친밀: 3}}} ||{{{대사}}} || == 배경 이야기 == [Include(틀:스포일러)] === 1장. 만남 === >「이봐, 뭐 하는 거야? 연약한 여인을 괴롭히다니 부끄럽지도 않아!」 > >축축한 공기를 타고 뻗어 나간 번개가 여인을 향해 주먹을 날리려는 건달들 사이에 콰지직 하는 소리를 내며 내리꽂혔다. > >「이 번개는?!」 >「쳇, 네 놈이구나, 에끌레어...」 > >험상궂은 표정과 달리 건달들은 번개에 맞을까 싶어 슬슬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면 내가 무서워할 줄 알고? >난 혀를 뜻뜻 차며 오른손을 높이 치켜들었다. 그러자 손바닥 한가운데서 생겨난 번개가 놈들의 발밑에 내리꽂혔다. > >「난 불의를 보면 손이 근질근질하단 말이야. 연약한 여인을 괴롭히는 놈들을 곱게 보내줄 만큼 썩진 않았거든...」 >「저 계집애가 누군지 알고 이러는 거냐? 네가 보호하려는 저 계집애는--아아악!」 >「아아, 쫑알쫑알... 정말 시끄러워 죽겠네!」 > >번개가 다시 한번 내리꽂히자, 놈들은 얼굴이 새하양게 질린 채로 꽁지 빠지게 도망쳤다. >코웃음 한 번 날려주고 여인 앞으로 걸어가자. 옷이 찢긴 게 보였다. 내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정말이지 큰일 날 뻔했다. > >「이봐, 무사하면 얼른 집으로 돌아가. 밖에 함부로 돌아다니다가는 나쁜 놈들한테 해코지당할 수도 있으니까.」 > >사실 여인에게 관심이 가서 도와주려던 것은 아니었다. 그냥 내 구역이 시끄러워지는 게 싫어서 도와준 것뿐이었다. >설사 내가 호의를 베풀었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처럼 내 번개를 무서워할 게 뻔했다. > >여인에게 다가가자 경쾌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날 비웃었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몸을 홱 하고 돌려 입을 열었다. > >「왜 웃는 건데?」 >「위로의 말치곤 좀 이상해서...」 >「하, 내가 언제 위로했다는 거야. 난 네게 경고한 거라고!」 > >미묘한 표정을 짓던 여인이 뜻밖의 말을 던졌다. > >「도와줘서 고마워요. 감사의 뜻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 >여인의 진심 어린 표정을 보니 마음이 흔들렸다. >이곳에서는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아무도 내게 접근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사람들의 반응 따위 아무런 관심도 없다. >번개를 이용해서 여러 번 사람을 구했지만, 그들은 자신을 구해준 번개처럼 잽싸게 내 곁에서 도망치곤 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짜증이 절로 나곤 했기 때문이다. >그런 나를 인간이 초대한 것은 난생처음이었다. 뭐 나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기꺼이 가주지.」 > >발치의 돌멩이를 툭 차던 난 뒷짐을 진 채 몇 걸음 걷다가 멈춰 섰다. > >「이봐, 집이 어느 쪽이야?」 > >내 물음에 여인이 또다시 웃음을 터뜨리며 불쾌한 듯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하지만 이와 달리 따뜻한 눈빛으로 반대쪽을 가리켰다. > >「이쪽이에요, 절 따라오세요.」 >「...어.」 === 2장. 오르골 === >「식사를 준비할 테니까 잠시 여기에 앉아 계세요.」 >「내가 좀 바빠서 그러니 서둘러 줘. 계속 마을을 순찰해야 하거든.」 >「네, 최선을 다해보죠.」 > >사실 아까 건달들을 쫓아낸 터라 오늘의 순찰 임무는 끝났다. 하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일단 한 구역을 돌보는 게-\-물론 촌장이 그 구역은 내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았지만--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 >여인의 집으로 들어가다가 그녀의 대문 앞에 뒤집혀 있는 목패를 보게 됐다. 이곳 사람들이 문에 화환을 걸어두는 걸 종종 본 적 있는데 이런 건 처음이다. >혹시 저 여인이 살고 있는 곳이 어떤 조직의 비밀기지는 아닐까? 이따가 돌아오면 자세히 물어봐야겠다. > >여인은 시간이 한참 지나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심할 때면 쉽게 초조해지는 타입이라 나도 모르게 번개가 내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방안을 왔다 갔다 하면서 동정을 살폈지만, 어디에서도 이곳이 비밀기지라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단출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방안 곳곳에 다양한 꽃이 놓여 있었다. 번개가 꽃잎을 태우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했다. > >찬장에는 바닥이 나무로 된 타원형의 오르골이 놓여 있었다. 어디서 본 적 있다는 생각에 오르골의 태엽을 감자, 오르골 뚜껑이 열리면서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가가서 오르골의 비밀을 찾고 싶었지만 내가 미처 손을 뻗기도 전에, 공중에 드리워져 있던 번갯불이 금속으로 된 뚜껑을 타고 오르골로 내리꽂혔다. >오르골을 감싼 번갯불을 거두기 위해 재빨리 손을 내밀었다. 그 순간, 쟁반을 든 여인이 방안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미안, 미안해요... 집에 손님을 초대한 적이 없어서 대접할 만한 게 없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준비했... 뭘 보고 있던 거죠?」 > >쟁반을 식탁에 올려놓은 여인이 다가와서 내가 서 있는 곳을 살폈다. 아무래도 내가 자신의 오르골을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 >「이걸 보고 있었던 건가요? 예전에 친구가 준 건데 열어봐도 좋아요.」 > >여인은 오르골을 받으려고 두 손을 내밀었다. 오르골의 태엽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던 터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줄 알고 그녀를 막지 않았다. >하지만 금속으로 만들어진 태엽이 그 아래 숨겨져 있었을 줄 누가 알았으랴? 전류가 오르골 케이스를 타고 내부에 연결된 부품을 통해 바닥까지 전해졌다. 그리고 여인이 손으로 오르골을 이어받던 순간, '찌릿'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손에 전기가 흐르고 말았다. > >쾅! > >여인의 손에서 떨어진 오르골이 바닥에 부딪히며 부서졌다. >오르골 케이스는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튕겨 나갔고, 오르골 안에서 춤추던 인형이 데구루루 굴러 나왔다. > >「그러니까 그건...이런, 부서졌네.」 > >당황한 표정의 여인을 보며 할 말을 잃었다.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사과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의도야 어떻든 결과적으로 실수를 했으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생각했다. 이게 나만의 원칙이다. >다만 내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원체 드문 편이라 그럴 일은 거의 없었지만... > >「미안! 전기가 통한다는 걸 생각 못 하고 그만...」 >「괜찮아요.」 > >여인은 당황한 표정을 거두며 날 위로했다. > >「망가진 건 망가진 거죠. 일부러 망가뜨린 것도 아니니 신경 쓸 것 없어요. 게다가 이걸 준 친구는 오래전에 떠나서 지금은 연락도 안하거든요. 어쩌면 절 벌써 잊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그만 자리에 앉아 식사하죠.」 > >고민하는 걸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여인은 자리에 앉으라고 한 뒤 내게 음식을 덜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식사 시간은 여인의 주도로 흘러갔다. 그녀와의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는 것만 기억난다.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시간이 한참 흐른 뒤였다. > >그녀가 닫은 나무문을 보자, 산산이 조각난 오르골이 문뜩 머릿속을 스쳤다. > >...아무래도 오르골을 돌려줘야 할 것 같다. === 3장. 소문 === >여인의 오르골은 흔한 디자인이 아니었다. 상점을 몇 군데나 돌아다니며 물어봤지만 아무도 이런 모양의 오르골을 본 적 없다고 했다. 그러던 중 어떤 상점을 찾았다가 여인의 오르골과 비슷하게 보이는 오르골을 발견했다. 기쁜 마음에 나도 모르게 가게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다. >가게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가게 안에서 누군가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난 곳을 찾아가 보니,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 >「할 일도 없으면서 날마다 거리를 헤집고 다니는 식신 아냐? 가게 주인한테 돈이라도 뜯으러 온 것 같지는 않은데...」 >「누가 알겠어? 그날도 말이야 그 녀석이...」 >「헐, 그런 곳에 갔단 말이야? 역시 그 녀석도 뻔하구먼.」 > >그들의 이야기가 뭔지 알아듣기도 전에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났다. >대체 무슨 이야기길래 내 앞에서 정정당당히 이야기하지 못하고 뒷말을 한단 말인가? > >손안에서 번갯불이 찌릿하며 피어나자, 난 이를 악문 채 녀석들 뒤에 서서 입을 열었다. > >「내가 들으면 안 되는 이야기라도 하는 건가?」 >「에끌레어?!」 >「후후, 내가 이곳에 들릴 거라는 걸 아는 걸 보니 내가 뒷말 하는 걸 얼마나 싫.어.하.는. 지도 잘 알겠지. 대체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던 건지 당장 말해.」 >「우, 우리는... 일단 버, 번개부터 치워! 위험하잖아!!」 >「걱정하지 마. 내 말만 잘 들으면 전기 통구이가 되는 일은 없을 테니까.」 >「저번에 내가 구해 준 계집 말이야... 화류계 출신이라고! 너 거기서 꽤 오래 머물렀지? 그 때문에 네 명성이 땅이 떨어진 걸 알기나 해!」 >「?!」 >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여인의 대문에 걸려있던 목패가 생각났다. 남자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이해가 갔다. >마을 사람들은 대문에 화환을 걸어둔다. 하지만 혼자 사는 여인이 문에 목패를 걸어뒀다는 건 그런 의미였던 거다. > >「물론 그쪽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 아버지가 거액의 빚을 지고 죽는 바람에 빚을 갚기 위해 화류계로 빠졌다고 하더군.」 >「마을 사람들도 딱한 사정은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친하게 지내려는 사람은 없어.」 > >펑! 펑! >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앞의 녀석들을 향해 번개를 날렸다. 감전된 것처럼 몸을 부르르 떨며 쓰러지는 녀석들의 모습에 나는 시원하다는 듯 손을 톡톡 털었다. > >「난 뒷말하는 녀석들이 제일 싫거든. 상대를 이해하려 하지도 않으면서 누가 누굴 평가하겠다는 거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불나불 떠들어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 >내 눈길을 피하는 가게 주인을 향해 골드를 건넨 뒤, 난 오르골을 품에 안은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게 문을 나섰다. > >그때만 해도 난 녀석들을 손봐준 게 그저 험담하는 게 짜증 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을 뿐 여인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내가 그녀를 보호한 건 우리가 같은 타입-\-그러니까 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아, 누구에게도 받아들여 질 수 없는--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걸... === 4장. 친구 === >난 오르골을 품에 안고 여인을 찾아갔지만, 대문에 걸려 있는 목패를 보곤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고 말았다. 여인이 외출한 건지 아니면 "손님"을 상대하는 중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망설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대문이 열리면서 웬 남자가 모습을 드러내더니 날 향해 비릿한 웃음을 날렸다. > >「훗, 너 같은 식신도 결국은 사내라 이거지 ? 인간도 다를 것도 없군. 그나저나 저 계집도 대단한걸. 식신한테마저 사랑받는... 커헉!!」 > >아무 말이나 쏟아내는 더러운 사내를 번개로 처단하자, 여인이 소리를 듣고 문밖으로 나왔다. 나와 바닥에 쓰러진 남자를 보곤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남자의 모습에 어떻게 된 일인지 단박에 눈치찬 것 같았다. 여인을 마주한 채 난 굳게 입을 다물었다. 잠시의 침묵이 흐르고 그녀가 먼저 입을 열었다. > >「무슨…」 >「오르골 돌려주러 왔어.」 >「...에?」 > >난 품 안의 오르골을 꺼내 그녀의 쥐여줬다. 놀란 표정도 잠시, 안으로 들어와서 손에 차를 마시지 않겠냐는 여인의 초대에 나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그 일을 아직 신경 쓰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고마워요... 사실 그 오르골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요.」 > >내 맞은편에 앉은 여인이 차를 따라주더니, 아련한 표정으로 오르골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기 시작했다. 오르골은 과거 자신이 짝사랑 하던 소년이 선물로 준 것인데, 부모님을 따라 마을을 떠난 후 지금껏 아무런 소식도 없다고 했다. > >「이제 돌아온다고 해도... 저랑은 어울리지 않아요. 저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 들으셨겠죠?」 >「응, 하지만 그게 뭐 어때서?」 >「상관없어요? 저랑 있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게 되면 안 좋은 소문이 퍼질지도 몰라요. 감사의 뜻으로 제가 당신을 초대한 게 전부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분명 당신을...」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난 수많은 사람을 도와줬지만, 그들은 내가 식신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꽁지 빠지게 도망치기 바쁘지. 고맙다는 말만 해줘도 다행이랄까...」 >「하지만...」 >「하지만은 무슨 하지만... 불만 있으면 내 번개 맛부터 보라고 해. 쓸데없이 오지랖 떨지 말고 제 일이나 잘하라고 해!」 >「어쨌든… 고마워요.」 > >그 일 이후, 우리는 친구가 됐다. >내 구역에서 그녀의 집 앞으로 이어진 길이 생겨났다. 그녀를 무시하거나 우리를 보고 쑥덕거리는 사람을 발견하면 가차 없이 내 번개맛을 보여주곤 했다. > >자신을 이해해 줄 친구가 생긴 뒤로 나 역시 마음이 한결 든든해졌다. 날 향한 친구의 응원에 힘입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도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 >때론 그녀를 화나게 할 때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처럼 나를 멀리하지는 않았다. > >지금까지 그녀는 나를 받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무렇지도 않게 그녀와 친구가 된 게 나뿐이어서 그렇겠지만... === 5장. 에끌레어 === == 코스튬 == ||<-2>
[[파일:에끌레어(테이스티 사가)/코스튬1.png|width=100%]] || ||<-2> {{{#white '''한계돌파: 밤'''}}} || || {{{#white 획득 방법}}} || 식신 5성 달성 || ||<-2>
[[파일:에끌레어(테이스티 사가)/코스튬2.png|width=100%]] || ||<-2> {{{#white '''心随乐动'''}}} || || {{{#white 획득 방법}}} || 이벤트 || == 기타 == * 에클레어가 프랑스어로 번개를 뜻한다는 것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식신이다. * [[지파이(테이스티 사가)|지파이]]와 중2병 페어로 같이 출시됐다. == 둘러보기 == [include(틀:테이스티 사가/식신)] [[분류:테이스티 사가/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