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triml-01.jpg]] [목차] == 개요 ==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의 일종. 커다란 [[물벼룩]]처럼 생겼다. 인간형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와는 달리 [[이름]]이나 [[인격]]이 없으며, [[모터헤드(파이브 스타 스토리)|모터헤드]]에 [[수조]] 같은 것을 설치하여 탑재한다. 다만 [[크롬 발란셰|닥터 발란셰]]의 작품은 [[론도 헤어라인]]의 사례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름이 존재하는 것도 있고 외형도 다른 에트라뮬에 비하면 상당히 미형이다. [[레디오스 소프]] 왈 파티마는 원래 이런 모습이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고... 원래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가 개발되기 전에 있던 [[바이오 컴퓨터|유기형 연산컴퓨터]]를 파티마가 개발된 다음 파티마에 쓰인 기술을 사용해서 다시 만든 것이다.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등한 성능을 내려면 [[뇌|두뇌부]]가 기형적으로 커져야 했으므로 [[물벼룩]] 같은 모습이 되고 말았다. 이름인 에트라뮬은 해당 작업을 총지휘한 [[가류 에트라뮬]] 박사의 성을 따서 붙인 것이다. == 일반적인 파티마와의 차이점 == [[파일:londoheirline-01.jpg]]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와 비교하자면 여러모로 떨어진다. 에트라뮬은 [[기사(파이브 스타 스토리)|기사]]가 모터헤드를 조종하는 데 필요한 연산 작업을 수행하는 '''[[바이오 컴퓨터|생체 컴퓨터]]'''일 뿐이다. 그러나 파티마는 에트라뮬이 하는 연산 작업을 똑같이 할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언어|말]]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파티마는 주위의 정보 및 모터헤드의 상태, 전황 변화 등에 대해 기사에게 말로 알려 줌으로써 기사가 상관없는 것에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고 싸움에만 전념할 수 있게끔 보좌하는 '''파트너'''이다. 현황과 연산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음성 명령을 받으려면 [[기사(파이브 스타 스토리)|기사]]가 [[헤드셋]]을 쓰거나 [[콕핏|조종석]]에 [[스피커]]와 [[마이크]]만 달면 되는 일이고(마침 기사가 [[모터헤드(파이브 스타 스토리)|모터헤드]]에 탑승할 때 착용하는 장구류 중에는 [[HMS#s-2|HMS]] 기능이 갖추어져 모터헤드의 [[머리]]와 [[목]]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데 사용되는 전용 [[헬멧]]도 있으니(다만 작중에서는 이 헬멧을 사용하지 않는 기사들도 많다.), 이 헬멧에 헤드셋 기능이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기도 하다.), 실제로 인간형 파티마와 기사의 의사소통도 이렇게 행해진다(모터헤드의 구조상 [[기사]]가 탑승하는 [[가슴]] 부분의 기사용 [[콕핏]]과 파티마가 탑승하는 [[머리]] 부분의 파티마용 [[콕핏]]이 [[:파일:MH cockpit.jpg|서로 별개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에트라뮬의 경우에는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의사소통능력은 없는 탓인지 그냥 안 하는 것. 무엇보다도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는 아름답고 고분고분하며, '''[[전투]] 이외의 목적에도 사용할 수 있다'''. 파티마는 배고픈 마스터를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며 식재료를 구해다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아렌 브래포드]]의 파티마 [[쿄(파이브 스타 스토리)|쿄]]처럼), 위급시에는 마스터를 위해 직접 육탄전([[콜러스 3세]]의 前파티마였던 [[우리클]])도 치룰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주인의 시신을 회수하거나([[파라샤]]), [[무덤]]이라도 파줄 수 있지만([[뮤즈 반 레이박]]이 지나가다 본 [[이차트]]의 [[시체]] 파티마, 사인은 복부의 파열상으로, 중상을 입은 상태로 주인을 매장한 후 힘이 다해 사망한 듯.) 에트라뮬은 [[기사(파이브 스타 스토리)|기사]]가 죽든 말든 [[수조]] 안에서 첨벙거릴 뿐인 것이다. 게다가 에트라뮬은 파티마와는 달리 의사소통능력도 없어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없었던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와 같은 인간성이 없기 때문에 '''안정성에 있어서는 오히려 뛰어나다'''. 물론 이것도 [[생명체]]이므로 대략 10개 정도의 [[성격]]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주인을 가린다던지 [[감정]]변화가 크다던지 하는 정도로 구분이 큰 것이 절대 아니므로 어떤 기사가 탑승해도 평균적인 성능을 내는 데 지장이 없다. 이 때문에 [[코넬라]] 제국의 [[K.A.N]]은 불확정 요소인 파티마를 제거하고 [[모터헤드(파이브 스타 스토리)|MH]] 그 자체를 강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면서 파티마를 대신하여 에트라뮬을 기본적으로 탑재하도록 설계되기도 했다. 먼 훗날 파티마는 대부분 에트라뮬로 교체된다. 이는 마이트의 피도 옅어짐에 따라 파티마를 대량생산할 기술과 기술자가 사라져서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인간형보다 값이 싸고, 유지비도 적게 들며, [[파티마의 선]] 따위의 귀찮고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에트라뮬 탑재 [[모터헤드(파이브 스타 스토리)|MH]]는 눈썰미가 좋은 사람에게는 그 움직임의 특징이 보인다고 한다. 우아함이 없다던가... 하지만 세상에 예외는 있어서 [[데코스 와이즈멜]]은 이것을 탑재한 구형 [[데본샤|바룬샤]]로 [[사이렌 시리즈(파이브 스타 스토리)|사이렌]]을 3기나 때려잡아서 유명해졌다. 지금도 살아 남은 설정인지는 불명이지만 일단 초기 설정에서는 일반적인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 대신 에트라뮬을 탑재한 [[모터헤드(파이브 스타 스토리)|모터헤드]]는 비록 성능을 온전히 끌어낼 수는 없긴 하나 에트라뮬의 특성을 활용하여 [[기사(파이브 스타 스토리)|기사]]가 아닌 자도 조종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존재했었다. 즉 에트라뮬을 이용해서 기사가 아닌 자도 모터헤드를 일단은 조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으로(물론 기사가 모는 모터헤드를 상대로 싸울 수는 없기에 당연히 실전투입은 불가능하다.), 마치 [[대전격투게임|격투게임]]의 조작법처럼 [[컴퓨터]]의 지원을 받아 사전에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명령]]을 기체의 제어계에 입력시키는 반자동 방식으로 모터헤드를 조작함으로서 기사가 아닌 [[일반인]]도 모터헤드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는 원리라 한다. 1권에서 기사가 아닌 일반인이었던 [[유바 바라다]]가 (비록 [[전투]]는 불가능했고 단순 이동 정도의 동작을 하는 정도로 한정되었던 모양이긴 하지만) [[헬마이네]]를 조종할 수 있었던 것도 기체를 에트라뮬 탑재형으로 개조한 김에 탑재한 에트라뮬을 활용하여 일반인도 몰 수 있도록 손을 봐 두었던 덕분이었다고 전해진다. 다만 아쉽게도 이렇게 에트라뮬을 활용하여 일반인이 조종할 수 있도록 개조된 모터헤드의 조종장치로서 무엇이 사용되는 지에 대해선 명확한 설정은 없다. 때문에 일반적인 모터헤드의 그것과 같은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조종사의 사지(四肢)의 움직임을 증폭하여 확대복사하는 방식]]의 조종장치나 [[초제국]] 시대의 [[머신 메사이어]]의 그것과 같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조종사의 사고를 기체의 조작에 반영하는]] [[뇌파]] 컨트롤 방식의 조종장치로 조작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것들과는 다른 방식의 조종장치를 사용하게 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물론 작중의 묘사로 보아, 일반적인 모터헤드의 그것과 유사한 방식의 조종장치를 쓸 수 있을 듯 싶다고 추정해볼 수는 있다. 또한 역시나 지금도 살아 남은 설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에트라뮬의 탑재만을 전제로 설계되어 일반적인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를 사용하지 않는 특수한 [[모터헤드(파이브 스타 스토리)|모터헤드]]인 [[K.A.N]]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코넬라]] 제국의 궁전 [[기사단]]인 [[엘렉트로 나이츠]]의 경우 에트라뮬의 특성을 활용해서 [[초제국]] 시대의 [[머신 메사이어]]의 그것과 같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조종사의 사고를 기체의 조작에 반영하는]] [[뇌파]] 컨트롤 방식의 조종장치를 불완전하게나마 복원해 사용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물론 머신 메사이어의 그것과는 사용된 기술이나 작동방식이 완전히 다를 것이라 생각되긴 하지만.). 엘렉트로 나이츠는 구성원 모두가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한 [[강화인간|인체 강화]]와 [[인체개조|개조 수술]]을 받고 있는데, 그들은 [[머리]]에 뇌파 전송용 헤드 기어를 착용하고 더불어 [[얼굴]]을 [[프로젝터]]를 겸하는 큼지막한 [[바이저]]로 가렸다는 또 다른 특징도 지니고 있었다. 이는 상기한 보조 장비를 통해 [[기사(파이브 스타 스토리)|기사]]가 기체의 조종 [[명령]]을 [[뇌파]]로 내리면 이를 에트라뮬이 수신하여 무형 파티마의 도움을 받아 뇌파 제어에 의해 모터헤드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 리부트 이후의 설정 == [[파일:moonchild-01.jpg]] 위의 사진은 [[크롬 발란셰]]가 만든 에트라뮬 중 하나인 문차일드. 2023년 뉴타입 1월호에서 그외에도 [[뮤리 킨키]]가 소유했고 이후 아마테라스 가가 소유하게 된 케릭커크, 샤리샨 호커가 소유한 아크엔젤이 나온다. 개편 후로는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 이전에 [[신 파이어]](シン・ファイア)라는 [[플라즈마]]형 [[인공지능|AI]]([[인공지능]]) [[컴퓨터]]가 [[고딕메이드(파이브 스타 스토리)|GTM]]의 컨트롤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가스]] 상태의 연산기라 가끔 GTM의 [[머리]] 밖으로 흘러나와서 [[여성]] 모습을 한 [[연기]]가 되기도 하고,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도 있어서 [[기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음성으로 행한다. 나중에 반 에트라뮬이 되는 [[아우쿠소|모 파티마]]가 이번엔 반 신 파이어가 된다는 소리를 나가노가 D4에서 하는 바람에 신 파이어와 에트라뮬의 관계가 애매해져 버렸다. 한편 개편 후에도 [[신 파이어]]와는 별개로 에트라뮬 역시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의 한 종류로서 일단 설정이 멀쩡히 살아 남아 있는 상태이다. [[유고 마우저]]는 인간형 파티마와는 달리 비인간형 파티마인 에트라뮬은 귀찮은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베르다]]에게 구박당했다.~~ [[분류:파이브 스타 스토리]][[분류: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